포항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TK신공항과 Two-Port 전략 추진 국제크루즈·극지해양기술·블루바이오·스마트수산으로 동해안 대전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해양수산·동해안·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키우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투포트(Two-Port)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경북 동해안은 항만, 에너지, 수산, 관광, 해양과학기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공간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글로벌 해양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포항과 경주를 연계한 국제크루즈 관광거점을 육성하고 울릉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관광루트를 개발해 체류형 해양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위성데이터 항해분석, 해양 빅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포항을 해양기술과 창업이 결합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수산업과 어촌 정책 강화도 포함됐다. 스마트양식과 수산가공, 냉동·냉장 유통 인프라를 확충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어업인과 귀어인의 정착 지원을 확대해 어촌을 사람이 살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블루바이오 산업과 해양에너지 산업도 집중 육성도 언급했다.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의료·소재·식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해상풍력과 수소, 항만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해 동해안을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동해안은 경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해양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키우고, 해양관광·해양기술·블루바이오·스마트수산을 결합해 동해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단과 뚝심으로 동해안 시대를 열고, 경북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새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