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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사랑 붓글씨 퍼포먼스

김동욱 선생, 6일 독도 현지서 현충일인 6일 독도에서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회장 양영희) 주관으로 쌍산 김동욱 선생의 조국사랑, 독도사랑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에 따르면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붓글씨 대가인 김동욱씨가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쌍산은 이날 전통고유 포도대장 복장을 하고 대형 붓으로 ‘국가 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라는 19자를 대형 광목천(세로 150cm, 세로 30m)에 써내려가는 퍼포먼스를 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조국사랑, 독도사랑 등 국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행사장에는 ‘대한독도’ ‘독도사랑’이 적힌 깃발 각각 6개 등 12개(가로, 세로 150cm)를 설치한다. 이날 쌍산은 충효라고 적힌 전각작품 365개를 이날 입도한 관광객에게 선물하며 365일 나라 사랑과 부모사랑의 의미를 담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전생시대를 연 21세기에 포도대장이 칼 대신 붓을 잡고 독도수호메시지를 전하고 예술의 힘으로 독도를 수호하고 독도수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뜻으로 기획됐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지난해 광복절에 독도에서 서예퍼포먼스를 여는 는 독도사랑 예술행사를 10여 차례 가졌으며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쌍산은 “이번 서예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수호는 물론 국가보훈에 힘이 되기 위해 독도에서 대형 서예퍼포먼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6-05

경기 회복 OECD최고 한국경제 바닥 찍었나

3월 경기선행지수 분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경기 바닥론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나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지만 정부와 국내 전문가들은 회복 조짐이 뚜렷하기는 하지만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국제기구들은 한국의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산업생산이 호전되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소비와 투자 동향이 아직 미흡하다면서 경기가 바닥을 다지는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OECD, 한국 경제 ‘V’자 회복 가능OECD의 경기선행지수(CLI) 보고서를 살펴보면 한국의 경우 5월을 기점으로 ‘V’자형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망할 수 있다. OECD는 보고서에서 “OECD 회원국의 경기가 강한 침체를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침체가 멈추거나 간헐적으로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국가로는 한국, 터키, 멕시코, 프랑스, 핀란드, 폴란드, 이탈리아, 영국, 뉴질랜드, 덴마크가, 경기 침체가 멈춘 국가로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이 꼽혔다.이 가운데 한국은 3월 CLI가 전월에 비해 2.2포인트가 급등해 2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증가 폭이 컸다. 2위인 터키(1.4포인트)에 비해서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이어 멕시코(1.3포인트)와 프랑스(1.1포인트)가 1포인트 대의 증가율을 보였다.◆정부·경제전문가 “경기 바닥 다지는 중”정부와 경제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 대해 바닥을 쳤다기보다 바닥에 도달했거나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다.정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1% 성장하고 4월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2.6%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소비도 전월에 비해 0.5% 늘어난 데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이들 지표는 당초 정부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진 것이다.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판매 부진으로 쌓였던 상품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다시 재고를 채우는 과정에서 벌어진 착시 효과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내수 소비와 설비 투자가 살아나지 못하는 점도 걱정하고 있다.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그린북)에서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산업생산의 전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내수와 수출, 고용 등 전반적인 경기는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오문석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면서 “현재 GDP, 산업생산이 전기 대비로는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3분기, 4분기에 더욱 빠르게 증가한다면 상반기가 바닥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06-05

막걸리산업 진입장벽 낮춘다

정부가 최근 술소비 시장에서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막걸리(탁주) 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탁주 및 약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시설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며 “민간의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조사를 거치고 관련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체적인 완화 기준을 정하겠다”며 “연말까지 주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행 시행령상 탁.약주를 판매하려면 제조면허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 곡물에다 누룩, 효모를 섞어 발효시키는 발효조를 6㎘, 발효된 술을 여과시켜 상품으로 만드는 제성조를 7.2㎘ 용량 이상으로 각각 보유해야 한다.정부가 막걸리산업의 규제완화에 나선 것은 최근 막걸리가 ‘웰빙술’, ‘건강식품’으로 재평가받을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는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에 부정적 입장이다.지난 2000년 막걸리 공급지역 제한이 폐지된 이후 그동안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통폐합을 통해 자생력을 길러왔는데 군소업체가 등장할 경우 과연 경쟁력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탁약주제조중앙회에 가입한 회원수는 2000년 77개 지역협회의 1천300여개 제조장에서 현재 39개 지역협회의 400여개 제조장으로 급감한 상태다.중앙회 관계자는 “지금도 대도시에 공급하는 중규모 이상 업체 외에 지역업체들은 자연도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막걸리 붐 때문에 규제를 풀겠다는 취지로 보이지만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6-05

화성산업, 상호협력 우수 건설업체 선정

화성산업(주)(대표이사 이홍중)이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200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상호협력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특히 화성은 90점 이상 5개사를 제외하고는 80점 이상 29개업체에 선정, 지역업체로는 유일하게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3천200여개의 상호협력 우수업체는 1만2천개 건설사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기업(1등급)은 총 171개사 중 141개사가 신청, 132개사가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건설산업의 균형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일반·전문건설업간, 대기업·중소업체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평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대기업(1등급) 협력평가기준으로는 공동도급실적과 하도급실적, 협력관계의 안정성, 협력업자 육성, 협력업자 선정과정의 투명성 등 5개 평가분야이다. 평가 우수업체는 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시 가점(최대 2점)과 함께 시공능력평가시 공사실적 평균액에 가산(최대 6%) 혜택이 부여되는 등 1년간 공공공사 입찰 시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화성은 이번 상호협력 우수업체 선정으로 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시 가점 1.5점, 시공능력평가시 공사실적 평균액 5%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화성산업 박상원 부장은 “지난 5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7공구의 경우에도 화성이 주간사가 돼 지역업체들만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하는 등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건설업체간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신인도에서 가산점을 받게 됨에 따라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05

화성산업 2개 단지 'GD마크' 획득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Good Design Award’에서 GD마크를 획득했다.4일 화성산업은 상인화성파크드림(폰타나 광장)과 수성3가 화성파크드림(외부 색채디자인)이 아파트 디자인부문 우수디자인(GD)마크를 획득했으며, 폰타나 광장은 연말에 있을 본상 수상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GD Award는 호주디자인상(AIDA)과 상호인증으로 국제적인 인증체계를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도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 대회로 화성의 이번 우수디자인(GD) 선정은 전국에서 12번째로 최다수상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메이저 건설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화성이 당당히 선정돼 된 것으로 신뢰도와 상품경쟁력은 물론 디자인 부문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화성은 2008년 하반기에도 대곡역 화성파크드림(데크광장)과 매천화성파크드림(우편함), 캐슬골드파크 1단지(문주)가 선정됐었다. 상인동 화성파크드림의 폰타나 광장은 준공일보다 1년여 일찍 준공해 단지 주민과 단지 앞 주도로(월배로)를 통행하는 지역주민에게 휴게공간, 조형적 아름다움, 만남의 장소를 제공해 최우수 디자인상 후보로 선정됐다.수성3가 외부 색채디자인은 생동감과 활력 있는 차별화된 색채의 배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도훈찬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GD상품 선정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대등한 디자인 기술력을 국가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것으로서 화성파크드림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자부심과 만족을 높이는 최고의 품격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05

5일부터 '희망 2009 마이홈 대축제'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5일부터 상인, 매천, 수성 화성파크드림 모델하우스에서 ‘희망 2009 마이홈 대축제’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모델하우스에서의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이날 다채로운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화성산업의 ‘희망 2009 마이홈 대축제’가 열리는 단지는 2천420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를 자랑하는 상인 화성파크드림과 공영택지와 도시철도 3호선의 혜택을 누리는 매천 화성파크드림, 수성호반과 법이산 솔숲을 누리는 수성 화성파크드림이다.상인화성은 최근 부동산 시장환경과 전망 및 금융시장 환경과 전망(펀드, 증권, 재테크 중심)에 대한 강연과 무료 법률 및 세무상담서비스가 열리며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 소품 전시 및 경매행사를 가진다. 매천화성은 29∼31일까지 3일간 기존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준공이전 벽지와 조명기구의 최신 사양을 계약자에게 선보이고 마감재를 변경해주는 트랜드 업 서비스를 실시하며 가족사진 무료촬영, 교통카드 증정, 타로점,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성화성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쉼터 제공 및 상가분양을 통한 고객수요를 유입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05

국내 경제 2010년 이후 회복국면 전망 속 원자재 비축물량 대폭 는다

경기회복에 대비해 원자재 비축물량이 대폭 늘어난다.이는 최근 철강 등 각 산업별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가 2010년 이후 회복국면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한 조치다.조달청은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비축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회복에 대비해 비축물량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되는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에는 조달청장을 비롯한 원자재시장 분석위원 14명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원자재시장·환율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비축사업 운영에 관한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원자재가격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중국 수요증가, 달러화 가치약세, 투기성 자금유입 등으로 금년 하반기 이후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이에따라 현재 원자재가격 하락을 이용해 비축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7.7%(전년대비 39.6%) 확대하는 등 2010년 이후 경제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원자재 비축재고를 2009년말 기준 국내수입수요의 40일분 수준(기존 계획:35일분)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또, 고철의 수급 안정과 철강재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추경을 통해 고철 비축자금 4천억원을 확보하고 고철 비축 사업 확대에 들어가기로 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지금은 적은 자금을 투자해 비축재고 수준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원자재 비축사업의 적기”라며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원자재를 조기에 확보해 경기회복을 준비하고, 비상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05

"윤리의식 해이할 때 위기 온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윤리규범 선포 6주년서 밝혀 “포스코가 윤리경영의 모범기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윤리의식의 긴장감이 해이해질 때 위기가 찾아온다. 임직원 모두 윤리규범 선포 당시의 결연한 심정으로 되돌아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사소한 비윤리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윤리준수의 각오를 되새기자”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윤리규범 선포 6주년을 맞아 포스코 패밀리 전 임직원에게 띄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윤리경영이란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가는 길이 상대적으로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윤리경영을 통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가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윤리규범을 선포한지는 지난 2003년 6월.윤리규범 선포 이후 포스코는 효율적인 고유의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전 임직원의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집합교육과 온라인 학습에 전력하며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실천 중심의 활동에 힘써 왔다.그 결과 포스코는 윤리준수가 일상업무의 기준과 지침으로 자리 잡았고 조직문화 차원의 불합리한 관행들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윤리적 기업 이미지의 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앞으로 포스코는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주요 공급사 등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윤리규범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비윤리행위 예방에 적극 나섬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비윤리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과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VM(Visual Management) 등을 통해 부서별로 윤리적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을 가시화하고 이를 표준화해 지속적으로 관리,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경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윤리기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창형기자

2009-06-05

은행 정규 - 비정규 초임 差 최대 1천800만원

은행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초임은 평균 1천만원가량 차이가 나고 은행에 따라 최대 1천800만원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달리 학자금 지원을 못받는 등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기업·우리·외환·농협·하나은행 등 7대 은행의 정규직 초임(군필·미필 평균)은 평균 3천238만원으로 비정규직의 2천163만원에 비해 51.8%인 1천105만원이 많은 것으로 계산됐다.국민은행 정규직 초임은 3천700만원으로 비정규직 2천350만원에 비해 57.4%인 1천350만원이 많고 농협의 정규직은 3천200만원으로 비정규직 1천800만원에 비해 77.7%인 1천400만원이 많다.신한은행은 정규직 3천800만원, 비정규직 2천400만원으로 1천200만원 차이가 나고 하나은행은 각각 2천880만원, 1천697만원으로 1천183만원의 간격이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정규직원 초임이 군필자 4천200만원, 미필자 3천400만 원이지만 전담텔러의 초임은 2천4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차이가 최대 1천800만원에 이른다. 은행들은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는 학자금을 비롯한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외환은행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정규직원에게 등록금의 100%를 지급하지만, 비정규직원에게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HSBC의 경우, 직원들이 대출받은 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주택자금지원도 정규직원에게만 해당되며 의료비는 정규직원과 1년 이상 계약한 계약직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연합뉴스

2009-06-05

유통업계, 6월 '호국마케팅' 뜨겁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 등 업체들의 호국 마케팅이 뜨겁다.특정일과 상품을 연결하는 ‘데이(Day) 마케팅’으로 경기불황 속 위축된 소비심리를 타파하겠다는 업계 측의 노력이다.▲롯데백화점 태극기 상품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14일까지 태극기를 활용한 애국심 고취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태극기의 4괘를 맞추는 ‘태극기 플래시 게임’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 고객에게 추첨으로 고급 자수 태극기(5명), 이노디자인 태극문양 MP3(10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30일까지는 애국가 부르기를 테마로 UCC(손수 제작물)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DSLR 캐논 450D 카메라(1명), 닌텐도 Wii(3명), 이노디자인 태극 문양 마우스(10명)를 상품으로 증정한다.이 밖에도 현충일을 앞둔 4∼5일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영수증 제시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하루 5천개의 태극기를 선물한다.▲대구은행 보훈 가족 전용창구대구은행은 이번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보훈 가족 전용창구’를 설치·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은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할 경우, 대구은행 전 점포에 별도 설치된 보훈 가족 전용창구를 이용해 은행업무를 빨리 볼 수 있다.또 대구은행 간 송금수수료, 타행송금수수료, 통장(증서) 재발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등의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대구은행 손순호 마케팅통할부장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인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훈 가족 전용창구를 매년 전 영업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