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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식 해이할 때 위기 온다"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6-05 20:08 게재일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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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윤리규범 선포 6주년서 밝혀

“포스코가 윤리경영의 모범기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윤리의식의 긴장감이 해이해질 때 위기가 찾아온다. 임직원 모두 윤리규범 선포 당시의 결연한 심정으로 되돌아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사소한 비윤리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윤리준수의 각오를 되새기자”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윤리규범 선포 6주년을 맞아 포스코 패밀리 전 임직원에게 띄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윤리경영이란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가는 길이 상대적으로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윤리경영을 통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가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윤리규범을 선포한지는 지난 2003년 6월.

윤리규범 선포 이후 포스코는 효율적인 고유의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전 임직원의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집합교육과 온라인 학습에 전력하며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실천 중심의 활동에 힘써 왔다.

그 결과 포스코는 윤리준수가 일상업무의 기준과 지침으로 자리 잡았고 조직문화 차원의 불합리한 관행들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윤리적 기업 이미지의 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는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주요 공급사 등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윤리규범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비윤리행위 예방에 적극 나섬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비윤리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과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VM(Visual Management) 등을 통해 부서별로 윤리적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을 가시화하고 이를 표준화해 지속적으로 관리,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경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윤리기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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