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경북도 CES 2026 통해 혁신기술 글로벌 시장 가능성 입증

경북도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 2026’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서 경북도는 총 29개 유망 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1220회의 상담을 통해 4904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다수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논의도 이어갔다. 특히 ㈜골든크로우는 미국·싱가포르 법인 설립 논의를 진행하고 캐나다·LA 등지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획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이파워트레인은 미국 방위기술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창업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방산·첨단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참여 기업들은 실제 수요 기반의 상담과 기술 검증 기회를 확보했으며,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후속 미팅 일정을 확보하고 미국·유럽·아시아권 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출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경북도관 14개 사, 포항시관 8개 사, 포스텍 7개 사 등 총 29개 기업이 참가해 이 중 딥퓨전에이아이(주)가 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로 AI 최고혁신상을, ㈜시티파이브는 웨어러블 AI 인터페이스 기술로 A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CES AI 분야 혁신상 3개(AI Best of Innovation Award 수상 기업-두산로보틱스, 딥퓨전에이아이, 시티파이브)는 모두 한국 기업이 석권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2개 기업이 도내 기업으로, 경북의 AI 기술력과 응용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단순 전시 지원을 넘어 성과 중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모델을 본격화하고, 바이어·투자자 연계, 기술 사업화, 후속 마케팅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CES 성과가 실제 투자·수출·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도, 과수화상병 겨울 차단 총력 대응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겨울철 사전 차단 작업이 본격화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집중 기간을 지난 12일부터 4월 24일까지로 정하고 궤양 제거와 정밀 예찰, 적기 약제 방제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치료가 불가능한 세균병 특성상 겨울철 전염원 제거가 사실상 유일한 차단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도는 13일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영주시 주요 사과 과원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동계 전정 과정에서의 궤양 제거 방법과 작업·도구 소독 요령을 점검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꽃과 잎이 갑자기 말라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는 세균병으로, 발생 시 완전 방제가 어렵다. 나무가 감염되면 줄기 일부가 함몰되거나 갈라진 궤양이 나타나며 이 부위에 남은 병원균이 겨울을 지난 뒤 이듬해 새로운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농업기술원은 동계 전정 시 궤양이 확인되면 감염 부위 하단에서 40~70㎝ 이상을 절단하고, 절단면에는 티오파네이트메틸 계열 도포제를 발라 소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병원균은 전지가위 표면에서 6~12시간, 작업복 등에서는 최대 20일까지 생존할 수 있어 작업자와 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도 강조했다. 경북도는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약제 방제비 153억 6200만원을 확보해 전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4회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관리 과원 112개소를 선정해 예찰과 관리를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1~2월 농업인 교육을 통해 궤양 제거와 소독 요령을 안내하고, 2월 말까지 전정 작업과 병행해 궤양 제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3월에는 시군별 대응 절차와 모의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개화기 이후에는 생육기 정기 예찰로 관리 체계를 이어간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염원 제거와 예찰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동계 궤양 제거와 개화기 전후 약제 방제 시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2023년 17.7㏊에서 2024년 4.85㏊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발생 사례가 없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경북교육청 학교안전공모전 수상작 영상 공개

경북도교육청이 13일 2025년 학교안전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안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아내며, 학교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적 의미를 더한 것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459명이 참여해 △이모티콘 △안전그림 △글짓기 △안전 숏폼 등 4개 부문 총 3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5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10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들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 대비, 직업 안전, 응급처치 등 7대 표준 안전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약취·유인 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도 다수 출품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은 김천부곡초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또한, 숏폼 부문 최우수상은 구미 선주초등학교 ‘꿀상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악기 연주와 밝은 분위기를 결합한 영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동서부초등학교 한예지 학생의 작품은 영상 속 인터뷰와 함께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안전공모전은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학교 안전은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환경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수상작을 다양한 교육 자료로 활용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며, 학생 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교육청 학생수련원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

경북교육청이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을 오는 3월 1일자로 경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존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화랑정신’을 공통 가치로 하는 경북형 수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교육원은 1973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인성·리더십 전문 수련원으로, 현재 ‘새화랑과정’, ‘화랑호연지기과정’ 등 1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모험·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분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암벽등반, 집라인, 라펠 체험, 흔들다리,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모험·도전 프로그램을 갖춰 화랑교육원의 인성·리더십 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수련 활동의 균형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련원은 해양 래프팅, 생존수영, 요트, 제트보드 등 해양 안전·스포츠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상 기반 수련원과 차별화된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북형 수련원 네트워크에서 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북의 학생 수련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환경의 차이 없이 다양한 수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도 AI 접목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 혁신 박차

경북도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산지 유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며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화 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APC는 선별·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저장·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로, 산지·도매·소매를 잇는 유통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산물 유통구조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스마트 APC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서 전국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162억 원을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화의 핵심은 AI 선별기다.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 판별하는 장비로, 대량의 농산물을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과 유통 비용 감소, 상품성 향상은 물론 생산자 수취 가격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 통해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미세 결함까지 정밀하게 검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농협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경북도 내 복숭아 취급 APC에서 2023년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북도에는 농협 98개소, 농업법인 35개소 등 총 133개 APC가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6927억 원으로 전국의 28%를 차지한다. 시설별 평균 취급액은 124억 원으로 전국 평균(104억 원)을 크게 웃돌며, 경북도가 타 시·도보다 규모화된 유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는 도가 보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4개 품목 가운데 당도·크기·색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 고품질 과일에만 사용을 허가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제는 농산물 유통도 AI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물리적 장벽을 AI 기술로 해소하고, 산지 유통의 새로운 변혁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도 중소기업에 설 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 원 지원

경북도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향토뿌리기업·실라리안 공동브랜드 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3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북도는 지난해 3월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업체에 대해서도 우대기업으로 지정해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도울 방침이다. 융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기업, 농협-지역농협 제외, 아이엠-대구은행, 국민, 산업, 신한, 스탠다드차타드, 우리, KEB하나, 부산, 경남, 수협, 새마을금고)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할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 온라인 접수 또는 기업 소재 시·군청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 추천 결과는 16일부터 시·군에 안내되며, 설 연휴 전인 2월 13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 산불 피해 사과원, 거리별 회복 기준 확인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사과 과수원에서 불길과의 거리에 따라 사과나무 생육과 수량 차이가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 이후 과수원 회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과학적 기준이 마련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2일 의성·청송·안동 지역 일부 사과원을 대상으로 산불 복사열로 20~25% 피해를 입은 후지 품종 사과나무(수령 4~7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산불 발생 지점으로부터 5m·10m·15m 거리별로 신초 생육과 수정률, 착과량, 과실 특성, 생산량 등을 정상 사과나무와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산불 발생 지점에서 5m 이내에 위치한 후지 6년생 사과나무는 신초 발생량이 정상주 대비 15~64% 감소했고, 수정률도 크게 낮아 초기 생육 단계부터 피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피해 사과나무의 주당 생산량은 약 8㎏으로 정상주 평균 47㎏의 17% 수준에 그쳤다. 이 구간의 피해주는 과중과 과실 크기가 정상주보다 커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착과 수가 크게 줄면서 전체 수확량은 급감했다. 농업기술원은 산불로 인한 고온과 화염 스트레스가 꽃눈과 착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착과 감소형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산불 발생 지점에서 10m 떨어진 구간에서도 피해 영향은 이어졌다. 후지 4년생 사과나무의 경우 피해주 생산량은 1주당 약 4㎏으로 정상주(15㎏)의 약 27% 수준에 그쳤다. 다만 과중과 과실 크기, 당도 등 품질 특성은 정상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15m 이상 떨어진 사과나무에서는 산불 영향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후지 7년생 사과나무의 경우 피해주와 정상주 간 과실 품질 차이는 크지 않았고, 피해주의 생산량도 정상주의 약 7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 사과원의 수세 회복 여부를 장기적으로 추적 조사하고, 피해 거리별 관리 방안을 담은 ‘산불 피해 사과원 관리기술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2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전기요금 지원···겨울 이후에도 지속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이 겨울철 이후에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12일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종료되는 오는 5월 이후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만원 범위내에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집중 지원이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겨울철 한시 대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는 매월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에 추가 지원을 더해 이재민 1가구당 매월 최대 4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겨울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전기요금 부담을 일정 부분 덜어주는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전 지원이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오는 5월 이후에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전기요금 지원은 경북도 차원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임시주거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생활 전력 사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이번 조치의 초점을 두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기요금 부담이 이재민들의 또 다른 걱정이 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일상 회복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2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매출 540억 원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개점 19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는 12일 ‘사이소’가 2007년 개점 당시 연간 판매액이 1억9300만 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541억8100만 원으로 늘어나며 281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원 수 역시 개점 당시 2487명에서 지난해 29만7476명으로 120배 증가했다. 특히 2023년 13만2506명에서 2024년 24만498명으로 급증하며 단 1년 만에 10만 명 이상이 새로 가입했다. 입점 농가 수도 꾸준히 늘었다. 2007년 796가구에서 2025년 2767가구로 3.5배 증가했다. 매출 현황 정보에 따르면 연간 총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고액 판매 농가는 94곳이다. 품목군별로는 가공식품 26개소, 과일·채소류 23개소, 곡류 13개소, 축산물 12개소, 임산물 11개소, 수산물 6개소, 친환경농산물 3개소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고매출 농가가 배출됐다.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가 단일 업체 최고 매출인 25억6000만 원을 기록하며 ‘사이소의 스타 농가’로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은 닭갈비 세트이다. 무려 2만5010건의 주문이 몰리며 단일 품목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규회원 증가율이 매우 가팔라 올해 사이소의 전망이 더욱 밝다”며 “앞으로도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2

경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전면 시행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 1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잠재력 발휘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새로운 사업 도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지침과 시스템을 마련했다. 학교는 기존 위원회를 활용하거나 필요 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신설해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해 ‘경북형 메뉴얼’을 제공하고, ‘학맞통 누리집’을 구축해 자료 확인부터 정보 공유, 행정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에 설치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센터’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적 지원과 외부 연계 업무를 전담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입체적·통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20개 선도학교와 3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며 현장 안착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1월 20일에는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교직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본청 연화관에서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명확한 지침과 시스템 구축, 교육지원청 중심의 든든한 지원, 꾸준한 소통과 역량 강화로 신뢰받는 ‘경북형 학생 맞춤 통합 지원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2

경북교육청 2026년 북한배경학생 교육 지원 계획 발표

경북교육청이 북한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 북한배경학생 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과 정서·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초·기본 학력 신장과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부진 과목 보충 학습, 외부 전문가의 진로·직업 지도, 전문 상담, 문화·체험 활동 등을 포함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를 마련해 또래와 함께 생활하며 체험·소통·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사회성,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 이울러 오는 4월에는 담임교사와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북한 배 학생 이해 및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현장 중심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교 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은 매월 학력심의위원회를 열어 북한이탈주민 등의 학력을 심의하고,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력 인정 증명서를 발급해 학생들의 남한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진로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멘토링과 진로·진학 지원,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북한배경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2

경북교육청 학교 급식 인력 대규모 확충···특수교육실무사 인력도 추가 증원

경북교육청은 12일 학교별 조리 인력의 적정 배치를 통해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3월 1일 자로 조리원 298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조리원 24명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 내 학교 급식 현장은 2·3식 급식 확대와 급식 안전 기준 강화로 업무 피로도가 높다. 방학 기간에는 근무가 중단돼 소득 단절과 고용 불안정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교육청은 근무 체계 개선을 병행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핵심 대책은 2·3식(하루에 점심·저녁 두끼나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제공하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조리 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기존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 근무’로 전환해 조리사 소득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방학 전·후 급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던 업무 공백을 줄이는 것이다. 신규 채용된 조리사는 무기계약직으로 기본급과 각종 수당(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가족수당 등)을 지급받는다. 맞춤형 복지비와 퇴직연금제도도 적용돼 청년층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장기 근무가 가능한 직무로 자리매김한다. 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채용 원서접수를 하고 이후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분야 인력 확충도 병행한다. 2026학년도 특수학급을 65학급 이상 신·증설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특수교육실무사 인력을 추가로 증원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과 교육 활동 보조, 일상생활 적응 지원을 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2

경북도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경북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돌입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신설되는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지휘 본부로 삼아 인프라·콘텐츠·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 가상융합산업을 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계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가상융합산업 규모는 2024년 약 97조 원에서 2030년 약 66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7% 이상으로, 제조·문화·관광 등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경북도는 이런 흐름에 맞춰 2025년 제정된 ‘경북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도적 기반으로 삼아 정책을 본격화한다.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실증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내외 창작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가상융합창작허브(400억 원)와 생성형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학습을 지원하는 AI 영상데이터센터(20억 원) 등을 구축한다. 제조 현장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산업 전환을 가속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원격공장(400억 원), 물리 인공지능 실증기반(350억 원)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어촌지역 현안 해결 서비스 7종 플랫폼’도 공개해 재난 대응과 행정 효율화를 강화한다.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도 산업 연계형 문화 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 2026년 제3회 영상제에서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AI 영상공모전이 열리고, 기업·제작사·스튜디오 참여가 확대돼 산업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한다. 공공 가상스튜디오와 영상제를 연계해 콘텐츠 제작 활성화도 도모한다.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실증지원센터와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글라스 핵심 부품 제조기업과 게임기업을 지원하고, 대학생 대상 메타버스 아카데미, AI 브랜디드 콘텐츠 육성, 재직자·기업 대상 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1

중부내륙 연계발전 청사진 제시…경북·강원 공동 공청회

중부내륙권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기 위한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초광역 발전계획이 공청회를 통해 제시됐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북도 발전계획(안)’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강원특별자치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발전계획(안)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시도 단위 법정계획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된 8개 시도, 27개 시·군·구가 인접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청회는 행정안전부 제출에 앞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경북연구원에 관련 용역을 맡겨 도내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왔다. 경북 발전계획(안)은 ‘초광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경북 백두대간권’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 전략 아래 52개 세부 전략을 담았다. 지역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SOC 확충 전략에는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포함됐다. 생태자원의 친환경 활용과 산림휴양복지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과 백두대간 남산 힐링정원 조성사업이 제시됐다. 역사·문화 관광 진흥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부항댐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과 국가 e-스포츠 도시 조성 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담겼으며,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전략에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경북 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연계 사업으로는 중부내륙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과 3도 접경지인 마구령터널 주변 지역 연계협력 사업 등이 제시돼 초광역 협력의 방향성도 함께 논의됐다. 공청회 전문가 토론에서는 중부내륙지역의 자연·인문자원 특성과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SOC 확충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으며, 중부내륙권을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도 간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경북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토론 내용과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발전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발전계획은 경북을 넘어 인접 시도와의 실질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상”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을 연결과 상생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소멸과 불균형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1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 대전환 선도할 미래형 농업인 양성

경북도가 오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총 44개 과정 1017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경작지가 경북 도내에 있는 농업인이다. 지원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시·군 농업교육 담당부서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팩스·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농업인은 해당 구·군 담당 부서로 신청 후, 대구시 담당 부서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원서 접수 후 과정별 면접을 거쳐 2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교육은 3~10개월간 정해진 요일에 경북대학교 등 2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농업 대전환’ 기조에 맞춰 스마트농업, 재배 실용기술 등 현장 중심 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선도 농가의 기술을 직접 배우는 현장특화 재배기술 과정은 확대 운영된다. 딸기(포항·고령), 사과(문경·청송), 복숭아(의성), 버섯(청도)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실습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재배 역량 강화와 소득 향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농업인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 적용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내실화했다”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성과가 현장에 바로 적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민사관학교는 2007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2만7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어업 발전의 든든한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미래지향적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9

경북도 2025 목재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경북도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단위로 진행되며, 목재이용 기반구축·목재이용 활성화·목재문화 인지도 등 3개 상위 지표와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 내 목재문화 확산 수준을 수치화한다. 경북도는 총점 74점을 기록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산림자원의 생산 여건과 관련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목재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제도적 토대를 충실히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 관리 △국산목재 생산 기반 강화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목재 이용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공공시설 내 목재 활용 확대, 목재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목재문화 홍보 등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에도 주력해왔다. 김춘희 경북도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선정은 산림자원 생산부터 정책 추진까지 이어지는 경상북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목재 이용 기반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자원과 연계한 목재 이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목재문화 확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9

경북교육청 2025년 Wee프로젝트 성과 ‘눈에 띄는 향상’

경북교육청이 학교 내 Wee클래스와 도내 22개 Wee센터를 통해 학생 상담과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해 온 결과, 2025년 운영 성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Wee프로젝트연구·지원센터가 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Wee프로젝트 성과 분석 설문조사’에 따르면 Wee 클래스를 이용한 학생의 상담 만족도는 94.7%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조사 결과(86.7%)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또한, 상담 이용 전 평균 5.38점이었던 학교생활 만족도는 상담 후 8.42점으로 3.04점 상승했다. Wee센터를 이용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상담 만족도는 94.0%였으며, 학교생활 만족도는 상담 전 5.64점에서 상담 후 8.08점으로 2.44점 상승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2024년 학생생활과 내에 ‘마음성장지원팀’을 신설해 운영체계를 정비한 점을 꼽았다. 특히, 맞춤형 심리지원과 위기 학생 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학교 Wee클래스와 Wee센터, 전문 기관 간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6년에도 Wee 프로젝트 기능 개선을 위한 교육부 시범사업 확대 운영을 비롯해 Wee 프로젝트 학생상담 내실화 지원, 경북-학교상담리더 운영, Wee 클래스 설치·운영 확대,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개발, 상담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상담과 심리 지원은 학교생활 전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Wee 클래스와 Wee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학생들의 상담과 심리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8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특수학급 65학급 이상 신·증설 확정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6학년도에 특수학급 65학급 이상을 신·증설하기로 확정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학급 61학급을 확충한 데 이어 또다시 대규모 증설에 나서며, 과밀학급 해소와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꾸준한 학급 확충을 통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해 왔다. 2024년 도내 과밀 특수학급 비율은 7.5%로 전국 평균(10.1%)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학급 61학급을 신·증설해 3.9%까지 떨어졌다. 교육청은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2026학년도에는 과밀학급 비율이 3%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급 수 확대와 함께 교실 공간 혁신 사업도 지속된다. 기준 면적에 미달하거나 교육 활동에 제약이 있는 교실을 우선 개선하고, 과밀학급이나 중증 장애 학생 비율이 높은 학급에는 기간제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지원강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특수교육실무사 증원과 자원봉사자 지원 확대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실 내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중·장기적으로 특수학교 과밀 수용과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형 특수학교 설립 계획 연구 용역’을 2026년부터 실시해 지역별 수요와 통학 실태를 종합 분석하고 단계적인 특수학교 설립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서남부권 과밀 해소를 위한 (가칭) 칠곡 특수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와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급 신·증설과 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2026학년도에도 학급 확충과 특수학교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특수교육 여건 개선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8

경북도, ‘메가테크 연합도시’로 시·군 협력 강화

경북도가 시·군 단위 경쟁과 분절을 넘어 광역 연합 체제로 전환하는 발전 전략을 공식화했다. AI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간 연계해 하나의 성장 축으로 묶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상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8일 22개 시·군이 참여한 ‘제3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에서 행정구역 중심 개발로 인한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줄이고 지역별 산업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 기능을 분산 배치하되 연계성을 강화해 경북 전역을 하나의 미래 산업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뿐 아니라 관광과 농업, 권역 발전에서도 연합 전략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구상과 농업·산림·해양수산 분야 구조 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구상은 개별 지자체 차원이 아닌 광역 협력을 전제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정리됐다. 지방행정 현안에 대해서도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사교류 확대, 도비 보조금 보조비율 기준 마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기준 개선 등 현장 요구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도의원 선거구 유지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선거구 인구편차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어촌 지역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도 보완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논의는 경북 발전 전략의 방향을 개별 시·군 중심에서 연합과 협력으로 전환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로 읽힌다. 산업 재편과 행정 현안을 함께 다루며, 지방정부 간 협력이 선택이 아닌 현실적 대응임을 확인한 셈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행정구역이라는 칸막이를 넘어 연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지방정부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8

경북도 공무원·도민 대상 규제 개선 공모전 수상작 21건 확정

경북도가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 개선 공모전’에서 최종 21건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불편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8월 공무원 공모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도민 공모전을 개최해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12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도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발굴된 이번 공모전은 총 181건이 접수된 가운데 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등 10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포항시에서 제출한 ‘자연재난 대응 시 어선 특별검사 면제 규정 신설’ 제안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현행 규정상 어선을 어업 외 용도로 임시 사용하려면 특별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태풍·적조 등 긴급 재난 상황에서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특별검사를 면제하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도민 공모전에는 총 23건이 접수돼 최우수 2명, 우수 5명, 장려 4명 등 11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영천시 주민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 보상 지역 구분 개선’과 김천시 주민의 ‘전동보장구 안전 운행 교육 의무화 및 실습장 건립’이 선정됐다. 영천시 주민은 군소음 보상 지역이 도로·하천 등 물리적 경계로 구분돼 동일 피해에도 보상에서 제외되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소음 측정 데이터와 헬기 비행경로 등 실질적 기준을 적용해 보상 지역을 재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천시 주민은 노인과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이용이 급증하면서 조작 미숙과 법규 지식 부족으로 사고가 빈번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구매 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전용 실습장을 건립해 교육 이수자에게만 구매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확인했으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굴한 소중한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730만 원(공무원 310만원, 도민 42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수여됐으며, 경북도는 앞으로 ‘(가칭)행정규제 혁신조례’ 제정, 기업규제현장지원단 운영, 소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규제혁신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8

경북도 하수 속 항생제 내성균·내성 유전자 조사 결과 발표

경북도가 도내 하수처리장 유입수를 정밀 분석한 결과, 항생제 내성균과 내성 유전자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환자·의료기관 중심의 기존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봄(3월)과 여름(7월), 각각 4주간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유입수를 채취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항생제 내성균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내성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분석 결과 항생제 내성균은 총 62종, 항생제 내성 유전자는 총 265종이 검출됐다. 지역별로 공통적으로 확인된 내성균과 내성 유전자의 비율은 전체의 약 70%에 달했다. 특히 시트로박터(Citrobacter freundii complex), 대장균(Escherichia coli),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내성 유전자 계열은 베타락탐(β-lactam)과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계절적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봄철에는 미생물 군집이 불안정해 내성 유전자 확산 잠재력이 낮았지만, 여름철에는 생육 환경이 안정화되면서 내성 유전자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 계절적 요인이 내성균 확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창일 경북도 감염병연구부장은 “하수 중 항생제 내성균 감시는 지역사회 항생제 사용 현황과 내성 수준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지역사회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환경 기반 감시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성균 발생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수는 특정 환자 집단이 아닌 지역 전체의 항생제 사용 패턴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성균 확산을 보다 거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모델 2년 연속 선정

경북도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이상기후와 재해 대응을 결합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에 의성군(사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천시(복숭아)가 같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작목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 표준모델을 구축해 재해 대응력 강화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지역에는 2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0억 원이 지원된다. 최근 경북 지역은 서리와 저온,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노지 과수는 기상 변화에 민감해 생산 안정성이 떨어지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기상 대응 기술과 자동·자율화 농작업, 로봇 및 스마트 관수 기술을 노지 재배 현장에 종합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시군과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의성군은 내년까지 산불과 저온, 폭염 등 복합 재해를 겪은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재해경감 생력화형 노지 스마트기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점곡·옥산면 일대 약 30㏊ 규모의 사과원을 중심으로 재해 대응과 노동력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선정된 영천시는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 특성을 반영해 대창면을 중심으로 노지과수 스마트기술 모델을 조성하고 있다. 총 23.7㏊ 규모의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환경 데이터 수집과 자동제어, 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상품과율 30% 향상, 노동력 70% 절감, 농약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연속 선정을 계기로 지역 여건과 작목 특성에 맞춘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노지 스마트기술은 디지털 농업 혁신의 핵심 분야로, 노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경북이 축적해 온 기상 환경 데이터와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노지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서 전국 두 번째 규모 성과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전통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15억 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경북은 39개 시장을 대상으로 총 56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85억 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다. 특히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부문에서 전국 52개소 중 5개소가 선정돼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안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서도 4개소가 선정돼 2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장경영지원 및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사업에서도 30개소가 선정돼 13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올해를 전통시장이 서민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시설 현대화 등 하드웨어 사업에 175억 원, 문화관광형·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 및 경영매니저 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12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빈점포 증가에 따른 상권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빈점포 상생거래소’ 사업을 도내 6개 전통시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기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상권 회복과 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화재보험협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국가스안전교육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상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이번 성과는 경북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현대화, 안전 강화, 디지털화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90% 이상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학생 600명 가운데 93.43%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과목 개설, 수업 방식, 운영 안내,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아, 공동교육과정이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학부모 조사에서는 94.0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학부모들은 공동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학교 여건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원 만족도는 96.43%로 가장 높았다. 교사들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내 업무 조직과 역할 분담, 안내 체계, 공동 수업 운영 방식 등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 이동 안전관리 체계인 ‘배움온(溫)길’과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운영 매뉴얼 고도화, 농산어촌 지역 중심 지원 활성화,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안내 챗봇 개발 등 ‘공동교육과정 2.0’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적극행정 체계화’로 도민 권익 강화

경북도가 행정기본법을 기반으로 추진한 ‘경북형 적극행정 체계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도민 권익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8월부터 1년 5개월간 적극행정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시·군을 상대로 한 행정심판 청구 건수가 본안을 기준으로 시책 시행 전 3년 평균(2021~2023년) 512건에서 지난해 320건으로 줄어들며 37% 감소(192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도 적극행정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해 경북만의 지원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 간 행정처분 분쟁 발생 시 이의신청(30일 이내)과 행정심판(90일 이내) 제도 안내를 의무화해 도민이 권리구제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자문과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을 확대해 공무원이 법령에 맞게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호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적극행정 체계화를 통해 일선 공무원에게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도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베이징 투자유치 설명회서 중국 기업과 협력 모색

경북도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협력 전략을 제시하며 대중국 투자유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경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기업인·투자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각 지자체의 산업 여건과 투자 인프라를 공유하고 한중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경북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이 이차전지·철강·반도체·자동차부품·바이오 등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를 강점으로 제시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경북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1기업 1전담반 운영과 한국 파트너 기업 매칭, 금융·투자사 연계를 통한 자금 지원 등 이른바 ‘3대 특별 혜택’을 통해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미 13개 주요 금융투자사와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향후 투자펀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APEC을 앞두고, 2025년 경주 APEC 준비 과정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제시했던 1000개 체크리스트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행사 성공 개최 경험을 협력 자산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산업, 국제 교류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발판 삼아 올해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UAE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가며 포스트 APEC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해 경북도가 제시한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전략을 현장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

경북 농업대전환 전국 확산···지속 가능한 농업의 새 길 연다

지난 2022년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북도는 공동영농을 중심으로 농업 혁신을 추진하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는 전국 확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전국 최초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모델’을 도입해 농업생산액 3배, 농업소득 2배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인정해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과 함께 관련 법령·제도 개선이 본격화됐다. 농지 제도는 자경 목적 농지 임대 불가에서 ‘농지이용증진사업’을 통한 임대차 허용으로 바뀌었고, 공동영농법인 우선 임대 제도도 개선된다. 직불금 제도 역시 공동법인 첫해부터 수령이 가능해지고, 기준이 완화된다. 세제 혜택은 농지 출자 시 양도소득세 감면에서 감면 한도 폐지 및 이월과세 적용으로 확대된다. 2023년 시범사업 이후 현장 적용과 개선을 거쳐 현재 도내 12개 시·군, 21개소에서 공동영농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에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도입해 첨단형·공동영농형·종합형으로 유형화했고, 2024년에는 ‘농업대전환 시즌 2’를 발표해 지역별 특화요소를 발굴하며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시·군 주도로 자율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하면서 쌀 공급과잉과 낮은 식량자급률 문제 해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경북도는 공동영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선 교육 후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먼저 준비단계에서는 마을·들녘 단위 공동체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작부체계 수립, 소득배당 컨설팅을 추진하고, 실행단계에서는 준비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자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업 성과가 있는 공동체에는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식품부 ‘공동영농 확산지원’ 공모에서 전국 5개소 중 2개소가 경북에서 선정되며, 경북형 공동영농은 선도 모델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대전환은 대한민국 농업의 큰 틀을 바꾸는 대혁신”이라며 “경북에서 시작한 공동영농을 정부가 인정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농도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3000억 원 투입

경북도가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체계인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3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2029년까지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이는 대학 지원·인재 양성·산업 연계·지역 정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글로컬대학’과 ‘MEGAversity 연합대학’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는 탈락했지만, 미래 산업 대응 교육혁신 의지를 가진 대학을 자체적으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AI 인재 양성과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축으로 대학을 평가·선정해 추진한다. MEGAversity 연합대학은 연간 90억 원을 투입해 도내 대학들이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하는 연합모델이다. 각 대학은 특성화 분야에 집중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를 양성한다. 또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참여하는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을 통해 미래차 혁신부품, 친환경 배터리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추진하는 ‘신(新) 한국인 양성 1000’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활·취업·창업·행정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북도는 이와함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포항공대, 국립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SCOUT)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취·창업 지원,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RISE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인재가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경북, 대학이 지역을 움직이는 경북형 지역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RISE 체계가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인재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모빌리티,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북이 대한민국 지역혁신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