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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인재 유치 행보…몽골 예비 유학생 도청 찾아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04 15:38 게재일 2026-0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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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당 소속 40명 도정·유학생 지원 정책 살펴
한국어·경북학 교육…정주형 인재 육성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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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경북학당 소속 예비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도정 현황과 유학생 지원 정책 안내 일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몽골 예비 유학생들을 도청으로 초청해 유학 이후 지역 정주 가능성까지 모색했다.

경북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경북학당 소속 예비 유학생과 인솔자 40명을 맞아 도정 현황과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도청을 둘러본 뒤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제도와 졸업 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창업 지원 방안을 들여다봤다. 학업 이후 지역 정착까지 염두에 둔 지원 체계도 소개됐다.

경북도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인재 유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해외 현지에서 운영되는 경북학당은 이 정책의 출발 단계 성격을 띠는 플랫폼으로, 대학이 거점이 돼 한국어 교육과 경북 이해 교육을 맡고 있다. 유학 전 단계에서 언어와 문화, 지역 정보를 접하게 해 진학과 정착을 동시에 준비하도록 돕는 구조다.

경북학당은 현재 5개국 6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몽골은 첫 개소 지역으로, 대구대학교와 협력해 지금까지 103명이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방문단은 도청 일정 외에도 도내 주요 대학 견학과 전통문화 체험을 포함한 4박 5일 연수를 진행하며 지역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방문이 예비 유학생들에게 경북을 단순한 유학지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지역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인재가 학업에서 취업,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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