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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노지 스마트팜(사과) 교육·체험장’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05 09:59 게재일 2026-0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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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동면에 4.3ha 규모 최첨단 교육장 조성
수준별 맞춤형 교육 스마트농업 전문 경영인 양성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지 스마트팜(사과) 교육·체험장 조성 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해 스마트농업 전문 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존 시범사업과의 연계성, 입지 조건,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경북도는 이미 안동(사과), 의성(마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2%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로서 교육‧체험장 조성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체험장은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4.3ha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입문형·보급형·고급형 등 3단계 맞춤형 실습 과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입문형 과원에서는 묘목 정식부터 수형 구축까지 사과 생육 전반과 스마트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보급형 과원에서는 농가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스마트팜 장비를 활용해 운용 능력을 높인다. 고급형 과원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밀 관수·관비 시스템과 자연재해 방지 시설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해 미래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추, 양파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고, 대규모 노지 스마트농업 생산단지를 조성해 스마트팜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교육체험장 조성을 통해 경북이 노지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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