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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닝보서 한중 산업협력 포럼… 자동차부품·로봇 투자 협력 확대

경북도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닝보에서도 산업협력 포럼과 투자설명회를 열고 자동차부품과 첨단 로봇,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한중 협력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한중 산업 협력 포럼 및 투자설명회’를 열고 현지 산업계 및 투자기관과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의 핵심 전략 산업인 자동차부품과 첨단 로봇, 창업 생태계를 중국 공급망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일정에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4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닝보시 인저우 자동차부품 국제상회와는 경북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와의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급망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해당 단체는 닝보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관련 단체로, 향후 도내 관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협력 확대의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글로벌 창업 플랫폼인 사이촹웨이라이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와는 해외 우수 인재 및 첨단 기술 프로젝트의 경북 유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40만 건의 인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와 반도체 분야 전문 벤처캐피털인 닝보 쥐줘자본과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중국 시장 안착 지원을 위한 펀딩 협력에 나섰다. 광둥 즈헝 닝보 로펌과는 국제 법률 서비스와 컴플라이언스 지원 체계를 마련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 대응 기반도 확보했다. 15일 열린 한중 산업협력 포럼에서는 기술과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시촨우 닝보동방이공대 석좌교수는 환경·보건 분야 기술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고, 저우하이보 닝보노팅엄대 부교수는 스타트업 국제화 전략 측면에서 경북의 산업 인프라 강점을 언급했다. 쥐줘자본 추진방 부총재는 첨단기술 분야 공동 펀드 조성과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상하이에서 확인한 한국 투자 관심을 닝보에서 구체적인 산업 협력 모델로 발전시켰다”며 “자동차부품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산업 유치를 통해 경북을 동북아 산업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5

경북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 시작

경북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도민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1인당 50만 원)이다. 이어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인구감소 우대지역 8개 시·군(안동·영주·영천·문경·고령·성주·울진·울릉)은 20만 원, 특별지역 7개 시·군(상주·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봉화)은 25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또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지급 방식은 시·군별로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한다. 27일 1·6, 28일 2·7, 29일 3·8, 30일 4·5·9·0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 70%를 대상으로 하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는 기준을 추가 적용해 5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선불카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고거래·양도는 불가하며 불법 유통 적발 시 전액 환수된다. 또한 정부·지자체·카드사는 URL·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출처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실수로 클릭했을 경우 스미싱 상담센터(118)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원금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16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안내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도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이라며 “도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원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5

농협 칠곡군지부·왜관농협, 농촌 일손돕기 발대식

농번기를 맞아 칠곡지역 농협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와 왜관농협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원에서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총력 결의 다짐 행사’와 함께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농협 임직원과 왜관농협 고주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오이·토마토 꽃따기와 순따기, 농장 주변 정리,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작업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바쁜 농번기에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태준 농협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경식 지부장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5

고요 속 흐름을 담다···미디어아티스트 임창민 ‘Homage to 박동준’展, 대구 갤러리분도서 개막

고요한 방 안, 창 너머의 풍경이 아주 느리게 움직인다. 물결이 흔들리고, 빛이 흐르며, 바람이 스친다. 정지된 사진 속에 삽입된 영상은 익숙한 장면을 낯선 감각으로 되돌린다. 오는 4월 23일부터 대구 중구 갤러리분도에서 열리는 ‘Homage to 박동준 2026_임창민’전은 이렇게 ‘멈춤과 흐름’ 사이에서 감각을 일깨운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대구 갤러리분도가 공동 기획한 ‘Homage to 박동준’은 고(故) 박동준 선생의 뜻을 기리며 매년 한 작가를 초청해 이어오는 헌정 전시다. 올해는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갤러리분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중심으로 자신의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임창민의 작업은 사진과 영상의 결합이라는 단순한 형식을 넘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한 화면 안에 중첩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실내 공간은 사진으로 정지돼 있고, 창밖 풍경은 영상으로 살아 움직인다. 이 이중 구조는 우리가 익숙하게 인식해온 ‘이미지’의 개념을 미묘하게 흔든다. 보는 이는 하나의 장면을 바라보면서도, 동시에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10점과 사진 7점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정중동(靜中動)’이다. 고요함 속에 깃든 미세한 움직임,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임창민의 화면 속 실내는 적막에 가깝지만, 그 너머 풍경은 끊임없이 흐른다. 이 대비는 관람자의 시선을 붙잡고, 감각을 서서히 확장시킨다. 특히 ‘창’은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중요한 장치다. 창은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경계이면서 동시에 두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다. 작가는 이 창을 통해 풍경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자가 그 안으로 들어가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전통 건축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시도이기도 하다. 외부 풍경을 내부로 끌어들여 공간을 확장하는 차경의 원리가, 디지털 이미지 안에서 새롭게 작동하는 셈이다. 전시는 동양 회화와의 미학적 연결점도 짚는다.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소림명월도’가 보여주는 시선의 흐름과 정적 긴장 구조는 임창민의 작업과 묘하게 겹친다. 나뭇가지 사이로 배치된 달과 미세한 물의 흐름처럼, 그의 작품 역시 고요한 화면 속에 작은 움직임을 배치해 감상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작품 속 풍경은 실제 자연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수집된 장면들이 재구성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화면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어딘가 익숙하다. 관람자는 그 낯익은 이질감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호출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괴석을 주제로 한 사진 작업도 함께 소개된다. 기이한 형태의 돌을 재구성한 이 작업은 전통 회화의 ‘괴석도’를 연상시키며, 자연을 바라보는 동양적 시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다. 촬영 이후의 편집과 개입을 통해 완성된 이미지는, 미디어아트 작업과 동일한 창작 원리를 공유한다. 빠른 속도와 과잉된 이미지에 둘러싸인 오늘날, 임창민의 작업은 정반대의 방향을 제시한다. 소리를 제거한 채 느리게 흐르는 영상, 움직임을 최소화한 화면은 관람자의 호흡을 낮추고 감각을 환기시킨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사유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Homage to 박동준 2026_임창민 전’은 결국 ‘본다’는 행위를 다시 묻는 자리다. 창을 통해 펼쳐지는 풍경은 바깥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관람자는 그 사이에서 잠시 멈춰 서고, 잊고 있던 감각과 조용히 마주하게 된다. 전시는 5월 22일까지 이어지며, 개막식은 4월 2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느림과 고요, 그리고 미세한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유의 시간을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민은 계명대 미술대학과 뉴욕대·뉴욕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비엔날레 심사위원, 광주비엔날레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포틀랜드 주립대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전시됐으며, 국내외에서 개인전 25회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15

적극행정을 부실행정으로 둔갑시킨 언론 보도… 자정해야

경북 칠곡군 북삼읍 JK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이 일부 언론의 부정확한 의혹 제기로 인해 주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JK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은 20년 넘게 도심에 방치된 건축물을 정리한 사례로, 비용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을 동시에 이뤄낸 적극 행정으로 평가받아 왔다. 장기 방치 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용, 도시계획시설 지정, 개별 합의 매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선택된 것이다.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따른 개별 합의 매수 방식은 약 75억 원 수준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수용 절차를 택할 경우 최소 85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비용이 증가하고 기간도 2~3년 더 소요된다. 결과적으로 예산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인 선택이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는 이러한 맥락을 배제한 채, 서로 다른 시점의 가격만 단순 비교하며 ‘고가 매입’ 의혹을 부각했다. 해당 부지는 나대지 기준 약 67억 원 수준이지만, 방치 건축물로 인한 사용 제한이 반영돼 42억 원으로 조정됐고 여기에 개별 합의금이 더해진 구조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면 왜곡된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감정평가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두 곳의 감정평가 법인이 산정한 결과를 충분한 근거 없이 의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제도와 절차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연계된 국비 확보 노력까지 폄하하며 행정의 정책적 판단을 왜곡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결국 비용 절감은 낭비로, 기간 단축은 졸속으로 해석되며 적극행정이 부실행정으로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일부 인사와 매체가 검증보다 프레임 확산에 집중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언론의 본질은 감시이지만, 그 출발점은 사실과 맥락이다. 이를 배제한 채 숫자만을 앞세운 비판은 감시가 아닌 왜곡에 가깝다. 20년간 주민들이 감내한 불편과 행정의 다양한 검토 과정, 그리고 더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으로 문제를 해결한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비판 역시 설득력을 얻는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수행해 온 공무원들의 노력은 정당하게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 동시에 이번 사례는 언론의 공적 책임과 함께 보도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감독 체계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5

손희권 국힘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경북 1조 청년·재도약 펀드’ 공약 발표

손희권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예비후보(포항시 제9선거구·현 경북도의원)는 15일 청년 일자리와 중장년층 재도약 기반의 마련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1조 원 규모 산업투자 펀드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기존 벤처·R&D·소상공인 펀드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창업 이후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투자구조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경북은 중앙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자금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며 투자 기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기업이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후속 투자와 보육, 회수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부족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벤처캐피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신규 투자 중 서울 46.4%, 경기·인천 22.1%로 수도권 비중이 높아 한국 벤처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중장년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어서 단순 지원이 아닌 투자 중심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성장 단계까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투자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성장 벤처펀드 39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를 실제 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펀드와 민간 투자, 중앙정부 재원을 연계해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1조 원 수준까지 확대하고, 지속적인 펀드 조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창업→투자→성장→회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투자 구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 기반 기업, 국가첨단전략산업까지 포괄하는 전주기 투자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기업이 하나 창업되면 최소 3~5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스케일업을 통해 수십 명 이상의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며 “1000개의 창업으로 최소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항은 이차전지와 철강, 연구중심대학 등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술창업과 벤처투자를 결합하면 글로벌 수준의 스타트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5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 유기동물보호센터 정기 봉사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과 교수진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중성화수술과 감염병 검사, 미용 봉사 등을 진행하며 동물복지 실천에 나섰다. 안동과학대학교는 15일 반려동물케어과 학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는 지난 2021년 안동시와 유기동물 입양 지원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월 보호센터를 찾아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전국 수의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진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이하 버동수)’ 회원 28명과 경북대, 전북대 소속 수의대생도 함께했다. 봉사단은 보호센터 내 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과 감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털 정리와 목욕 등 미용 봉사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기동물의 무분별한 번식과 질병 확산 예방은 물론 지역 동물보호 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도 찾아 봉사단을 격려했다. 권상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안동과학대에서 쾌적한 수술 장소와 봉사자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 준 덕분에 의료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5

영천금속노조협의회,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지지

한국노총 영천금속노조협의회(회장 권태훈·㈜영진 노조위원장)가 6·3 지방선거 영천시장선거에 출마하는 최기문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15일 영천금속노조협의회는 영천강변공원에서 소속 13개 위원장들이 참여해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활성 위해 헌신해 온 최기문 예비후보가 영천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 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자동차 부품 중심의 제조업 도시인 영천이 산업 구조 변화와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최 후보는 산업 전환기 속에서 노동자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함께 지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노조측은 특히 지역 제조업 기반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최 예비후보의 정책방향이 이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노동 존중과 산업 발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리더로 판단해 지역 노동자들의 뜻을 모아 강력히 지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기문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금속노동자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영천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15

감포항 100년 품은 ‘시간의 터널’…경주에 몰입형 미디어 공간 개관

경주시 감포항의 100년 역사와 미래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 공간이 문을 연다. 경주시는 감포읍 감포항 용오름 광장에 조성한 체험형 영상관 ‘시간의 터널’을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간의 터널’은 해양수산과가 추진한 감포권역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총 7억 9200만 원이 투입됐다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시설은 길이 30m 규모 공간에 3면 대형 스크린(총 16m)을 설치한 몰입형 영상관으로, 20명 이상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운영 인력 없이도 가동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6K급 고해상도 영상 3편을 통해 입체적인 몰입감을 구현했다. 콘텐츠는 감포 지역 설화 ‘사룡굴’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 용 이야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감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관람객은 바닷속과 하늘을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감포항의 변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AI CCTV와 통합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영상관은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시간의 터널은 감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5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포항, ‘해병문화도시’로 체계화”

박희정<사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5일 해병대 창설 77주년 축하 메시지를 내면서 “포항은 해병대와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해병의 역사와 정신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참여하고 도시가 품격을 갖추는 ‘해병문화도시 포항’으로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원인 박 후보는 지난 2월 ‘포항시 해병문화 진흥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했다. 박 후보는 해병문화도시 추진 방향으로 △교육·전시·체험·행사를 연중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강화 △해양관광·도심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해병문화도시는 포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방문객이 ‘하루 들렀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다시 찾는 포항이 되도록 콘텐츠와 동선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병대의 충성·용기·희생정신은 포항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힘”이라며 “해병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포항,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5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7일간의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근한 의원은 ‘방산 공급망 도시로서의 구미’의 중요성을 짚으며, 구미를 단순한 방산 도시를 넘어 ‘방산 공급망 허브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해 7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소진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5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16건, 집행기관 제출 안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5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산불 없는 봄을 지킨다”…청송소방서, ‘산불과 전면전’ 돌입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청송소방서의 발걸음은 오히려 더 분주해지고 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삶의 터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섰다. 언론과의 협력까지 강화하며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소방서는 15일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현황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재난정보 전달력 강화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송지역 화재는 지난해 69건, 올해도 3월 기준 18건 발생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3~5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홍보·교육·단속을 병행하는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홍보영상과 교육, 마을 이장을 통한 안내 방송까지 주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갔다. ‘알고도 놓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무엇보다 현장은 더욱 촘촘해졌다. 드론이 하늘에서 산림을 살피고, 소방차는 길을 따라 순찰을 이어간다. 여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을과 산림 경계를 지키며 빈틈을 메운다. 이렇게 만들어진 ‘3중 예방순찰체계’는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먼저 찾아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의용소방대 10개대도 주·야간 순찰에 투입돼 2인 1조 체계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등 위험요인 발견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이정희 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이지만, 피해는 오래 남는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가장 큰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과 함께 더 빠르게 알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15

“우리 학교가 좋아요”…청송 부남초, 웃음 속에 피어난 ‘학교 사랑’

청송 부남초등학교가 개교 96주년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과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부남초등학교(교장 이중만)는 지난 1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야 사랑한-DAY’ 교내 행사를 열고,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실과 복도에는 아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활동을 통해 교화·교목·교가를 알아보고, 부남초를 주제로 한 6행시를 지으며 학교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우리 학교 디자인하기’ 활동에서는 미리캔버스와 파워포인트, 미술 재료를 활용해 각자 생각하는 학교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속에는 ‘우리 학교가 최고’라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학교야 축하해!’ 프로그램에서는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배우고, 축하 케이크를 만들며 학교의 생일을 함께 기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들은 단순한 결과물을 넘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자리했다. 이중만 교장은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학교를 더 가깝게 느끼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서와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15

울릉군의회,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착수

울릉군의회가 지난해 군 살림살이가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 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행정 실무 경험을 갖춘 전직 공무원 출신 황병근·서상벽 위원 등 총 3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기간 중 서면 심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세입·세출의 결산, 이월비·채권·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금고의 결산 등을 면밀히 살핀다. 특히 계산의 오류 여부와 실제 수지 부합 여부는 물론, 재무 운영의 합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번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황병근·서상백 위원은 다수의 결산 검사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전문적인 지도와 편달을 통해 검사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종인 대표위원은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향후 효율적인 예산 편성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검사 종료 후 관련 법령에 따라 10일 이내에 결산 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군수에게 제출하고, 이번 검사 결과는 다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15

김재원 국힘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재원(43·사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선거(다 선거구)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북구 용흥동 현대타워2차 상가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필승을 다짐한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지세를 결집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포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로 △좋은 일자리 많은 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여가 즐기기 쉬운 도시를 내걸었다. 실행 공약으로는 △복지회관 및 체육시설 건립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 조정 △상습 정체 구간 해결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대흥초, 대흥중, 포항고를 거쳐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경북도민일보와 경북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날카롭게 파헤쳤으며, 이후 국회 보좌관을 포함해 약 8년간 김정재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정책 입안 및 입법 경험을 쌓았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 보좌관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며 “검증된 실무 능력과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5

경주시, 국회 찾아 ‘포스트 APEC’ 국비 확보 총력전

경주시가 ‘포스트 APEC’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후속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포스트 APEC 10대 사업 가운데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가칭)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 △세계 경주포럼 정례화 △APEC AI 센터 경주 유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총사업비 430억 원 규모의 ‘경주 APEC 외교문화원’은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APEC 아젠다 연구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회원국 간 디지털·문화 교류를 이끄는 거점 기관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경주의 역사문화도시 상징성과 APEC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근거로 공공외교 거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경주포럼’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시는 APEC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경주선언’의 가치를 계승하고,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상설 국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PEC AI 센터’ 경주 유치도 건의했다. 시는 AI 센터가 회원국 간 기술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APEC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국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5

포항문화재단, 공연유통 지원사업 선정···국비 2억7000만원 확보

포항문화재단이 국비 2억7000만 원을 확보하며 수도권 중심의 공연 콘텐츠를 지역으로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정 부담은 낮추고 작품성 높은 공연 유치 기반을 동시에 마련했다는 점에서, 포항의 문화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6년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 흐름 속에서 포항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읽힌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극 ‘사의 찬미’(6월 예정) △뮤지컬 ‘마리 퀴리’(12월 예정)를 포항에 선보일 계획이다. 연극 ‘사의 찬미’는 일제강점기 실존 인물인 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밀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과학자이자 이민자로서 사회적 한계를 극복하고 업적을 이뤄낸 마리 퀴리의 삶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방사성 원소 라듐의 발견과 이를 둘러싼 산업 현장의 이면, 이른바 ‘라듐 걸스’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하며 과학자의 책임과 인간 윤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수상과 2024년 한국 뮤지컬 최초 영국 웨스트엔드 장기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철강과 첨단 과학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포항의 도시 정체성과도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과학기술 발전의 이면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성찰하는 서사는 지역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리 퀴리’는 포항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12월 기념공연으로 추진돼 상징성과 의미를 함께 담을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에서도 다양한 우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힐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15

우원식 국회의장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경북 지역 선거판에 큰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15일 평소 ‘정치적 동지’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우 의장이 오 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원회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경북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고 ‘경북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로 그가 오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경북 민주당 지지층 결집은 물론 중도층 확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입법부 수장이 특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경북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의장의 합류는 경북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국회의장이 직접 후원회장을 맡은 만큼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예비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도 겨냥하고 있다. 오중기·김부겸 두 후보가 손을 맞잡아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당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정치적 동지인 우원식 의장님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북을 다시 세우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 캠프는 우 의장의 후원회장 수락을 계기로 선거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5

경주 불국사 공원 겹벚꽃 ‘절정 임박’…분홍빛 봄 물결

경주 불국사 공원 일대 겹벚꽃이 만개를 앞두고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상춘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불국사 입구 주변에 조성된 겹벚꽃 군락이 최근 본격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300여 그루의 겹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만개 시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풍성한 꽃잎이 특징인 겹벚꽃은 머리 위로 쏟아지듯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 풍경을 선사한다. 실제로 공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이 몰려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해 밤에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낮에는 화사한 분홍빛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불국사 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은 2000원이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겹벚꽃의 꽃말처럼 풍성한 봄 기운이 공원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경주에서 여유로운 봄날의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5

선린대 간호학부, 지역 초교 3곳과 산학협력⋯“보건 교육 내실화”

선린대학교 간호학부가 지역 초등학교들과 손잡고 보건 현장 실습 및 인적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선린대 간호학부는 지난 7일 장량초등학교(교장 임정훈)를 시작으로 9일 포항용산초등학교(교장 오금환), 14일 상대초등학교(교장 이성화)와 각각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 교육 현장에는 전문적인 보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 교장 및 교직원과 선린대 간호학부 교수진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인적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량초등학교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창의성 교육을, 포항용산초등학교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체계적인 생활지도를, 상대초등학교는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안전한 교육환경 운영을 각각 강점으로 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각 학교 교장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효진 선린대 간호학부장은 “지역 학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15

카네기홀 오른 창작오페라, 포항 무대에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 창작 오페라가 포항에서 공연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5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라는 억압적 시대를 배경으로, 개인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 앞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특정 종교적 서사에 머물지 않고, 시대와 개인, 권력과 양심 사이의 충돌을 보편적 인간의 이야기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모티브가 된 주기철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다 생을 마감한 인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양심과 저항’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이 인물을 중심에 두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았던 결단의 순간을 음악적 서사로 풀어낸다. 부제 ‘나는 죽고 또 죽어도 다른 신에게 무릎을 꿇고 살 수는 없다’는 그의 선택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문장이다. 무대는 평양 산정현교회를 배경으로, 일제의 정책이 점차 강화되는 과정 속에서 각 인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긴장감 있게 따라간다. 고문과 회유, 침묵과 저항이 교차하는 서사는 인물 간 대비를 통해 극적 밀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신념을 지키려는 인물과 현실과 타협하는 주변 인물들의 갈등 구조는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남긴다. 음악적 완성도 또한 눈여겨볼 지점이다.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아리아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는 고뇌와 두려움, 확신과 흔들림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서사의 깊이를 확장한다. 감정의 결을 따라 흐르는 음악은 한 시대를 살아간 인간 군상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과 갈등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4월 20일까지 예매 시 30% 조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첫 무대로, 포항문화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간다. 5월 말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홍도’, 7월 안은미 컴퍼니의 현대무용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8월 HJ컬쳐의 뮤지컬 ‘더 픽션’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15

APEC 효과, PATA로 잇는다…포항·경주 ‘관광외교 무대’로

경주와 포항이 아시아·태평양 관광외교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가 다음 달 두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포항시, 경주시는 ‘PATA Annual Summit 2026’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30여 개국 관광 정책 결정자와 업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경영이사회, 연차총회, 정책포럼, 글로벌 컨퍼런스, 갈라디너 등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광산업 회복과 지속가능성, 지역관광 혁신 등 주요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가장 큰 특징은 PATA 역사상 처음 도입된 ‘듀얼시티’ 방식이다. 역사문화 자산이 집적된 경주와 철강·해양 산업 기반의 포항을 하나의 행사 축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주요 일정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포항 주요 호텔 등에서 분산 진행된다. 경북이 PATA 총회를 여는 것은 1979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워크숍 이후 47년 만이다. 당시 행사는 한국 관광산업 태동기의 상징적 사건으로 꼽힌다. 올해는 PATA 창립 75주년이 겹치면서 상징성도 커졌다. 경북도는 이번 총회를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과와 연계해 ‘관광 외교 자산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정상 방문지를 활용한 특별 투어와 ‘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로 구성된 ‘5韓(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 홍보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숙박과 교통, 관광 소비를 포함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북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시험대”라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과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국제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5

김회천 한수원 사장, 취임 후 첫 해외 행보 체코行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첫 해외 일정으로 체코를 찾아 원전 사업 현장 점검과 함께 현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김 사장이 13~14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정부·발주사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계약 체결 이후 본격화된 사업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김 사장은 방문 첫날 체코전력공사(ČEZ)와 발주사 EDU II 경영진을 만나 사업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형 기자재 운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SÚJB) 관계자와 만나 “관련 법규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인허가 절차에 대한 성실 이행 의지를 밝혔다. 이튿날에는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제1부총리를 만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에도 공을 들였다.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비소치나주와 인접 남모라비아주 관계자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두코바니 건설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업 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은 해외사업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 과제로 제시해 왔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5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구미시는 봄철 나들이와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와 농작업으로 인한 진드기 물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봄철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밝은색의 긴 소매,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귀가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게 물린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진드기에게 물렸거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구미상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위한 지식재산권 설명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FTA 통상 진흥센터는 경북 서부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14일 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를 통한 수출국별 지식재산권(IP) 권리화 과정 및 유의 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과 분쟁 예방 방안을 공유하고, 국가별 권리화 절차와 실무상 유의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 됐다. 신인모 변리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수출국별 권리화 과정과 유의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특허권의 기본 개념과 보호범위, 해외 특허 출원 절차, 상표권의 이해, 해외 상표 출원 및 대응 전략 등 기업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해외 진출 시 국가별 제도 차이와 출원 전략, 주요 분쟁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리스크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특허·상표 분쟁 예방과 권리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수록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