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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제1회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동대학교는 지난 5일 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단과 HI Alliance 사무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교내 국제개발협력 관련 7개 부서와 외부 전문기관, 지역기업인,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동대가 보유한 국제개발협력 자산을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포항시의 글로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재효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이 지역 산업 및 해외 기관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조대식 사무총장이 새로운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대외국제처를 비롯한 교내 7개 부서는 각각 사업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한동대 국제개발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수십 년간 쌓아온 국제개발협력 자산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으로 연결할 때가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대학과 지역사회, 세계가 함께 걸어가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6-07

숲속에서 족욕·물놀이… ‘칠곡 송정자연휴양림’ 사계절 트리마을 조성

경북 칠곡군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송정자연휴양림이 올여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숲속 쉼터를 확충한 ‘사계절 트리마을’ 조성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놀이장도 운영에 들어간다. 칠곡군은 송정자연휴양림 내 ‘숲만남의 광장’ 일원 1450㎡를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사계절 트리마을’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7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숲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족욕장과 나무그늘 앉음벽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겨울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와 은빛 물결을 연출하는 참억새 등을 심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봄의 꽃과 여름의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산타마을 분위기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군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물을 매일 교체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대구 도심에서 차량으로 30분가량 거리에 있는 송정자연휴양림은 최근 숲속의 집 12동과 산림휴양관 8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와 함께 야영데크 48면, 오토캠핑장 5면, 피크닉장, 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추고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산림휴양·치유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양림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며 “올여름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새롭게 조성된 사계절 트리마을과 물놀이장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7

‘재난 현장 든든한 버팀목’ 칠곡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칠곡소방서는 지난 5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정한석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은현·정유선 경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내빈과 지역 13개 의용소방대 대원 35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소방기술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총 9개 분야 59점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대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지킴이로서의 사명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동겸·정영이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대원 모두가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 대응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해동 칠곡소방서장은 “유공자 표창을 받은 대원들을 비롯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늘 앞장서 주시는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기회를 확대해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7

신협 부실채권 정리 체계 강화…자산관리회사 운영기준 마련

금융위원회가 신용협동조합의 부실채권(NPL) 정리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 운영기준과 상임감사 선임기준을 구체화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위는 지난 4월 개정·공포된 신용협동조합법의 후속조치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신협 자산관리회사의 매입 대상 자산 범위와 상임감사 선임기준 등 법률 위임사항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신협의 NPL 전문 자회사인 자산관리회사가 매입할 수 있는 비업무용 자산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부실채권 처리 과정에서 취득한 자산과 경영개선 조치에 따라 처분해야 하는 고정자산, 합병·사업양도 등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고정자산 등이 포함된다. 부실자산 인수가격은 감정평가법인의 평가가격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산정하되 선순위 채권과 물권, 임차권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가격을 사전에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산 매각 이후 인수가격과 처분가격의 차액을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산관리회사가 부실자산 매입·매각·추심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의 종합 부실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해 신협의 건전성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임감사 선임기준도 손질했다. 자산총액 3000억원 이상 지역조합과 단체조합은 기존과 같이 상임감사 선임 의무를 유지하되, 종교단체·사단법인·직종단체 조합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개정 신협법에 따라 자산총액 20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의 지역·단체조합이나 이사회가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조합은 상임감사를 자율적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으로 중소형 조합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조합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개정을 마무리하고, 개정 신용협동조합법 시행일인 10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7

염소고기 원산지 판별 시대 열렸다…농관원, 국내 첫 과학 검정기술 개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수입 염소고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산지 둔갑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 체계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염소고기 원산지 판별기술을 확립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산과 외국산 염소고기를 구별할 수 있는 공인 판별기술이 없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국내 염소고기 수입량은 2014년 1436t에서 지난해 8143t으로 10년 만에 5.7배 증가했다. 수입 물량이 급증하면서 원산지 관리 필요성도 커져 왔다. 이번 기술은 동위원소비질량분석(IR-MS)과 DNA 유전자분석(SNP 칩)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동위원소비질량분석은 기후와 토양, 물, 사육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질소·산소·수소 동위원소 비율을 비교해 원산지를 판별한다. 국내산은 곡물 보조사료 중심의 관리형 사육이 많고, 호주산은 목초 위주의 방목 사육이 많아 동위원소 패턴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유전자 분석은 국내산과 호주산 염소의 DNA 염기서열 차이를 활용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와 협업해 염소 DNA 가운데 8만 개의 SNP(단일염기다형성)를 동시에 검사함으로써 원산지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두 분석법 모두 국내산과 호주산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원산지 위반을 사후 적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위반 의도 자체를 사전에 억제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술 확립으로 유통 현장에서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한 과학적 감시망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농관원은 이번 기술을 활용해 염소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유통량이 증가하는 다른 축산물에도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7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개최…전통 농요의 가치 시민과 나눠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7일 구미 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구미 모을 농악과 구미 전통 아리랑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우수단원 표창과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온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발갱이들소리보존회가 조상들의 삶과 노동의 지혜가 담긴 농요 10마당을 약 30분 동안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논과 밭에서 함께 일하며 불렀던 전통 농요를 통해 공동체 문화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예천 공처농요와 포항 흥해 농요, 충북 보은군 향토 유산인 장뜰두레농요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지역별 농요의 특색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최상만 이사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준 단원들과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요는 선조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와 국가 유산의 보전·계승에 더욱 힘쓰고, 이러한 문화자산이 미래 세대에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 발갱이들소리는 농경사회에서 전해 내려온 노동요로,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전통문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7

AI가 토지 인허가 사전진단…개발 가능 여부 미리 알려준다

국토교통부가 토지 개발 인허가 가능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진단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 준비와 처리 기간을 30% 이상 줄이고 연간 75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공공부문 AI 전환(AX)을 통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다. 현재 농지·산지 전용, 건축허가 등 토지 개발행위는 200여 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건축허가는 23개, 공장 설립은 최대 36개 의제 인허가가 필요해 처리 기간도 통상 2개월에서 12개월까지 소요된다. 새 서비스는 토지정보와 인허가 관련 법령, 행정절차를 AI가 분석해 개발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안내한다. 이용자가 개발 목적과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토지 면적, 지형, 규제 현황, 관련 법령 등을 종합 분석해 적합한 후보지와 인허가 절차, 준비 서류, 예상 소요 기간, 각종 부담금까지 제시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 공간정보와 AI 기술을 융합해 구현된다. AI 에이전트가 용도지역, 건폐율·용적률, 행위 제한 등 관련 법령과 조례를 종합 분석해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검토사항을 안내한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7년 6월까지 1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서비스 점검을 거쳐 2027년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을 포함한 전국 단위 대국민 서비스와 공무원 지원 서비스를 전면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허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사전심사 청구 기간이 크게 줄고, 담당 공무원의 법령 검토와 기관 협의 시간도 단축돼 민원 준비 및 처리 기간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연간 비용 절감 효과는 약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대섭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인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트윈 국토와 DX·AX 혁신을 기반으로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7

경북 첫 남매 군의원 탄생, 칠곡 박은화 군의원 당선…오빠 묘소 참배

“오빠의 못다한 봉사를 이어 가겠다.” 2024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박창기 칠곡군의회 의장의 뒤를 이어 여동생 박은화(60) 씨가 군의회에 입성했다.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남매 군의원이 탄생한 것이다.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은화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가장 먼저 오빠의 묘소를 찾았다. 꽃다발을 내려놓고 참배한 그는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자 후배 군의원이 되겠다”며 “오빠가 다하지 못한 주민 봉사의 길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당선증을 받은 뒤에는 칠곡군의회를 방문했다. 의회 복도에 걸린 오빠의 사진 앞에 선 박 당선인은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사진을 바라보다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박 당선인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왜관가온로타리클럽 창단을 주도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왜관읍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을 보탰다. 또 다문화 여성과 탈북 여성 지원 활동은 물론 국제봉사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각종 행사와 봉사 현장을 빠짐없이 찾는 모습 때문에 그를 ‘약방의 감초’라고 부른다. 박 당선인은 “군의원은 주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을 해결하는 자리”라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 가르침을 준 정희용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07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이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과 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예안향교 대성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예안향교는 조선시대 예안군에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향촌 사회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안향교지’를 통해 1411년 건립 사실이 확인되며 현재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향교는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지만 이건이나 화재로 인한 소실 없이 원래 자리를 지켜왔으며, 안동댐 건설 당시에도 수몰 피해를 입지 않아 역사성과 장소성을 함께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손영제의 ‘추천집’과 ‘예안향교지’를 통해 1572년과 1723년 중수 사실이 확인되며, 목부재 연륜연대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결과도 관련 기록을 뒷받침하고 있다. 예안향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서로 다른 축에 배치된 구조를 갖춰 조선시대 지방 향교 건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른바 ‘전학후묘’와 ‘좌학우묘’ 형식이 함께 나타나는 독특한 배치가 특징이다. 대성전 역시 양옆 칸의 인방재를 외부에 드러내지 않는 구조와 각기둥·원기둥을 함께 사용한 기둥 배치 등 일반적인 향교 건축에서 보기 드문 특징을 갖추고 있다. 장식을 최소화하면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공(工)자형 대공은 조선시대 지역 건축기술의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과 안동시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용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예안향교 대성전은 지역적 특성과 건축사적 가치를 잘 간직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보물 지정을 계기로 안동의 역사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7

권기창 안동시장, 업무 복귀…시정 운영 속도 높인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업무에 복귀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민선 시정의 연속성과 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5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권기창 시장 주재로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시장 부재 기간 추진된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선1942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안동댐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을 비롯해 국도 연결·확장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요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사업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읍면동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을 공유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권 시장은 별도 환영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해 주요 현안을 직접 챙겼다. 안동시는 대규모 국책사업과 지역 성장 기반 조성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안동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낙동강 실개천 조성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과 산업, 정주여건 개선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7

우리고장은 지금 = 봉화군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매년 농번기마다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농촌 일손 부족의 구원투수로 적극 나서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총 1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인력 공급 차원을 넘어,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의 영농 기반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봉화군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봉화군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출신들로 구성됐다. 지난 3월 260명이 첫 발을 내디딘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된 4월에는 가장 많은 인원인 590명이 대거 입국했다. 이어 5월에 230명이 추가로 들어와 농가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었으며, 오는 6월 중 약 70명이 마지막으로 입국하면 올해 상반기에 계획된 대규모 인력 공급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에는 뜻깊은 국제 교류 행사가 있었다. 봉화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베트남 화방읍 대표단이 직접 봉화를 방문한 것이다. 대표단은 군청 관계자들과 밀도 높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땀 흘리고 있는 관내 주요 농업 근로 현장을 직접 찾았다.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정주 공간인 숙소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화방읍 대표단은 봉화군의 세심한 행정 지원과 고용 농가들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반기 일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봉화군은 곧바로 하반기 근로자 유치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가을철 수확기 등 농번기 수요에 대비한 하반기 신청 규모는 약 150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수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행정 절차를 신속히 밟아 오는 8월 중 본격적인 입국 및 농가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봉화군 농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총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약 1300명 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이 이처럼 대규모 외국인 인력을 잡음 없이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MOU 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의 효율적인 병행 운영에 있다. MOU 방식은 봉화군이 해외 지방정부와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 종사 경험이 있는 우수 인력을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행정 절차가 표준화되어 있어 대규모 인력 수급이 필요한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및 친척을 초청하는 형태다. 이들은 이미 한국 내 명확한 연고가 있어 언어와 문화적 소통이 원활하고 국내 생활 적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근로 현장 적응의 안정성이 매우 높고 무단이탈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농가 선호도가 매우 높다. 봉화군은 이 두 제도를 융합하여 대규모 수급의 안정성과 정착 만족도의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근로자 유치 규모가 확대된 만큼 봉화군은 인권 침해 예방과 무단이탈 차단을 위한 행정적 관리 감독의 고삐도 더욱 죄고 있다. 올해부터는 숙소 환경 관리, 임금 지급 투명성, 사전·사후 교육 체계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근로자 입국 전에 읍·면 공무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냉·난방 설비, 온수 샤워시설, 잠금장치, 화재 안전시설 등 주거 요건을 철저히 검증했다. 부적합 숙소로 판단될 경우 배정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여 근로자의 인도적 주거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했다. 또한 임금은 반드시 근로자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직접 지급하도록 못 박았으며, 매월 임금 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해 임금 체불이나 부당 갈취를 차단했다. 여권이나 통장 압수 등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출입국관서와 연계해 엄중 조치하는 대응 체계도 확립했다. 올해부터는 언어소통 도우미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합동 교육을 정례화했으며,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상해보험과 임금체불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근로자 안전망을 겹겹이 보강했다. 중장기적으로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을 군의 핵심 농업 발전 전략과 긴밀히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작물별·시기별 인력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데이터화해 시설원예, 과수, 채소 등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맞춤형 공급 구조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성실 근로자 재입국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봉화의 농업 환경에 익숙해진 숙련 인력이 반복해서 지역을 찾도록 만들고,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인구 소멸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근로자와 농가가 안전하게 상생하는 봉화군의 계절근로자 모델이 대한민국의 무너져가는 농촌 경제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서울 청계광장서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 개최

예천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에 참가해 수도권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천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서울 도심에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연계해 예천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예천군 공식 SNS 팔로우 후 부스 내 현수막에 힌트를 보고 비밀번호를 맞히는 참여형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차 미션인 ‘아크릴 금고’를 여는 데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예천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이어 2차 미션인 ‘미니 금고’까지 모두 연 참가자들에게는 예천의 대표 특산물인 예천 참기름이 증정돼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2시 30분에는 메인 무대에서 ‘애이요청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예천의 활기찬 매력을 직접 체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K-pop 커버댄스, 전통주 클래스, 지자체 부스 미션 빙고 등 행사장 전역에서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방문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서울 중심부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의 잠재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예천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로 예천을 알게 된 많은 분들의 관심이 향후 실제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용문사에서 청춘남녀 인연 잇는 ‘썸이 절로’ 성료

예천군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용문사 일원에서 열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청춘남녀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모집 단계부터 약 170명의 청춘남녀들이 신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이 중 최종 선정된 총 30명(남녀 각 15명)의 참가자들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천년고찰 용문사에서 특별한 1박 2일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사찰음식 만들기, 커플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A 모씨(38·예천읍)는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며 “새로운 만남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와 힐링까지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썸이 절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지역축제와 연계한 만남 프로그램과 소모임 동아리 형식의 교류 프로그램을 연내 추진하는 등 청춘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청송농협, 전국 최고 윤리경영 인정받다

청송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6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의 모범 농협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청송농협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투명한 책임경영과 법규 준수, 청렴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농협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청송농협은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강화와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윤리경영은 우수한 경영 성과로도 이어졌다. 청송농협은 최근 열린 ‘2025년 종합경영평가‘에서도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재무 건전성과 조합원 실익 증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청송농협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농산물 유통사업 다각화,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김종두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청송농협을 믿고 함께해 준 조합원과 지역민,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으로 조합원의 행복과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 김모(68·청송읍) 씨는 “청송농협이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전국적인 상까지 받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민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합원 이모(61·진보면) 씨는 “농협이 단순히 금융기관을 넘어 농산물 판매와 각종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청송농협의 신뢰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윤리경영대상과 종합경영평가 우수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 실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실현한 지역 대표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7

청송군보건의료원, 전통시장서 구강건강 캠페인 펼쳐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청송군은 지난 4일 청송읍 전통시장에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위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의료원은 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바른 칫솔질과 틀니 관리법을 안내하고, 최첨단 Q-ray 장비를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와 1대1 맞춤형 구강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구강질환 예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함께 받았다. 특히 구강건강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 중인 ‘걸음아 날 살려라‘ 걷기 프로그램도 함께 홍보하며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청송읍의 한 어르신(78)은 “칫솔질은 평생 해왔지만 제대로 하는 방법을 직접 배워보니 새삼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시장에 장 보러 왔다가 건강검사도 받고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진보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71)은 “치과를 자주 찾기 어려운데 이렇게 시장까지 와서 설명해주고 관리법도 알려주니 고맙다“며 “걷기운동도 함께 해보려고 앱 설치까지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주민들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미션과 운동 효과를 안내받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통해 건강한 청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7

청송 현서고, 교실 밖에서 찾은 진로… 학생 주도 학술답사 운영

청송 현서고등학교(교장 백선미)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연계 교과융합형 학술답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학술답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관련 기관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는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진로와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사회와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전에 조사한 자료를 현장에서 비교·분석하며 탐구의 폭을 넓혔다. 현서고는 평소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답사 역시 단순 체험을 넘어 탐구 결과를 검증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앞으로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후속 토의와 분석 활동을 진행한 뒤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탐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선미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술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현장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교실에서 배우는 공부가 실제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7

청송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수상

청송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인 경영 능력과 조합원 중심 경영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윤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 건전성과 자산관리, 사업 성장성, 조합원 실익 지원 등 경영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경영평가 제도다. 현서농협은 최근 어려운 농업·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농업인 지원사업과 영농 편의 확대, 조합원 환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각종 영농자재 지원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영 실적을 넘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온 현서농협의 운영 철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춘헌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현서농협을 믿고 함께해 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서농협 관계자는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영과 조합원 지원사업을 함께 확대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서농협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6-07

[기자수첩]Y성주군의원의 '내 아이를 낳아도’가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성주군의회에 재입성하게 된 Y군의원이 최근 본지 보도와 관련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Y 의원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여성에게 ‘내 아이를 낳아도’라는 문자를보낸 것이 문제 됐던 것”이라며 “기사를 쓰기 전에 나에게 물어봤으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텐데”라고 말했다.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언론이 후보자의 해명을 충분히 담았느냐가 아니다.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주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적절한 언행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있다. Y의원은 선거 과정에서도 전과 기록과 관련해 적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럼에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그렇다면 이제는 당선의 의미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군민 앞에 서야 할 시점이다. 적어도 ‘돌아보니 적절치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처신에 조심하겠다’는 정도의 메시지가 나와야 했다. 그런데 언론 보도 문구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지적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 주민들이 문제 삼는 것은 이미 끝난 법적 처벌 자체가 아니다. 더 큰 우려는 공직자가 해당 사안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에 있다. “내 아이를 낳아도”라는 문자가 법적 문제로 이어졌다면, 선출직 공직자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뒤로하고 “그 정도 발언이었다”거나 “나에게 먼저 물어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해명으로 군민들에 대한 설득이 가능할까. 지방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선출직 공직자다. 군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를 만드는 자리인 만큼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선거 승리는 비판을 면하는 자격증이 아니다. 당선은 주민으로부터 일할 기회를 받은 것이지 과거 논란에 대한 면죄부를 받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선 이후에는 더욱 엄격한 검증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치인의 품격은 당선 순간이 아니라 비판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성주군민들이 Y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해명이 아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겸허히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주민의 선택에 보답하는 길이며 공직자의 기본 자세일 것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6-07

부정 청탁 원천 차단 나선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공정 채용 인증 5년 연속 획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채용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6년 상반기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2022년 첫 인증 이후 5년 연속 공정 채용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신뢰받는 채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실시한 공정 채용 우수기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6년 상반기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채용 과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부정 청탁 금지 서약서’를 제출받고, 외부 면접위원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특정 인사의 반복 참여를 제한했다. 또한 내부 면접위원을 면접 당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는 등 이해충돌과 채용 비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채용 과정 전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모든 지원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김진태 이사장은 “공정 채용 우수기관 5년 연속 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며 채용제도를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정 청탁과 채용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7

봉화군, 잠실야구장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 개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련된 것으로,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두산 베어스와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시식 행사가 열렸으며, 봉화사과 관련 굿즈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봉화군청 직원이 시구를 맡았고, 봉화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인 봉숭이가 시타자로 나섰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봉화사과를 주제로 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전광판을 통해 봉화군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 영상도 수시로 상영됐다. 박현국 군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가 야구 팬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햇살듬뿍’ 브랜드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듬뿍’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며,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특징으로 한다. 봉화군은 해당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새 충혼탑·추모의 벽 첫 추념행사

예천군은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서본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서본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충혼탑과 추모의 벽에서 처음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새 충혼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가족을 비롯해 김학동 군수, 강영구 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병윤 당선인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도 함께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올해 추념식은 기존 의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조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헌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애국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주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학동 군수는 추념사에서 “새로운 충혼탑은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군민들의 다짐이자 유가족에 대한 최고의 예우”라며 “이곳이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는 보훈의 성지이자 군민들이 함께 찾는 열린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새 충혼탑과 추모의 벽을 중심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군민들의 보훈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추모·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봉화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학교 교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추진 방향과 운영 체계, 학교 현장의 지원 사례,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학업과 심리·정서, 복지, 건강, 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통합적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학교 내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실제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지원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지원 체계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의 실천”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시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연수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포도 발아 불량 이렇게 대처하세요

포도 주산지 상주지역 일부 농가에서 포도 발아 불량 현상이 나타나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가 즉각 대응 조치에 나섰다. 최근 상주시 화동면 등 일부 지역에서 포도 싹이 제대로 트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재배 농가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문 기술지원단에 현장 합동 조사를 긴급 요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분야별 재배·토양·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농진청 기술지원단은 현장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조사 결과, 발아 불량의 원인은 유효 토심이 얕은 토양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질소질 비료와 퇴비를 과다하게 투입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 성분이 과다 축적되면서 포도나무의 싹이 고르게 트지 못해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기센터는 진단 결과를 종합해 농가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수세 조절을 권유했다. 양분 과다로 연약해진 나무의 세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획적인 가지 솎기(간벌)를 하는 것이다. 또한 토양 속 과잉 양분을 제거할 수 있는 녹비작물(수단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을 재배하고 볏짚이나 톱밥 등 유기물을 투입해 토양 물리성을 개선토록 했다. 아울러 황화 현상 등 영양 결핍 증상을 보이는 나무에는 철분 영양제를 맞춤 처방함과 동시에 철저한 배수 관리를 당부했다. 상주시 화동면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72)씨는 “5월인데도 포도 싹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아 혹시 동해나 저온피해를 입은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걱정을 했다”며 “대책이 있다면 전문가들이 권유하는 데로 충실히 이행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 기술 지원이 발아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도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7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순국선열 충의정신 기려

임란 당시 중과부적의 왜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원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상주시와 상주충렬사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지난 4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제434주년 임란북천전적지 제향을 봉행했다. 행사는 배향 선열의 후손,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좌(開座)를 시작으로 향례(享禮), 제사공론(祭祀公論)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향은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전교, 종헌관에 박용상 직제학 박 호 후손이 맡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충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 7000여 명과 맞서 싸운 역사적 현장으로, 관군과 의병이 함께 항전한 최초의 격전지다.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 섬, 권 길, 김종무, 이경류, 박 호, 김준신, 김 일, 박 걸 공과 무명 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정해 매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충렬사 제향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충의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지역의 자긍심과 애국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7

영주호 중심의 체류형 생태관광,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관광의 핵심 동력

지방소멸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이 지닌 고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어떻게 브랜드화하고 활용할 것인가는 지자체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부각 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경북 영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손잡고 추진하는 가족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2026 영주댐 바로알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당일치기 관람에서 벗어나 1박 2일 체류형 콘텐츠로 확대 개편된 점은 영주호 일대의 관광자원화가 지닌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관광 패러다임이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됨에 따라, 영주호 중심의 체류형 생태관광은 영주 지역 알리기에 다각적인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산서원의 역사적 가치, 영주댐 물문화관의 생태·교육적 기능, 무섬마을의 전통문화,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여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전문성 높은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영주호라는 거점 인프라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지역의 자원들을 복합 콘텐츠로 엮어냄으로써,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경관 자원과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4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하며 회차별 8가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에는 우리 가족, 지금 영주댐 사진첩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이산서원에서 단오선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영주댐 물문화관 견학과 수차발전기 만들기,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별자리 관찰, 영화 감상 등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무섬마을 해설 탐방과 지역 농촌체험장에서의 농·축산업 체험,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돼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선보인 이번 확대 개편 노력이 영주시 관광자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7

예천 초산정 한상준 대표,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 선정

예천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농식품대전’에서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가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인 한 대표는 전통 자연발효식초의 품질 향상과 전통 발효기술의 현대화를 통해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상준 대표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향상을 통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건강한 K-푸드를 선보이고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표창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한상준 대표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포장재 지원,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예천군, 베트남 공무원·교원 대상 축산 기술 현장 연수 추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예천군을 방문한 베트남 축산 분야 공무원 및 교원 등 9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건국대학교-KOICA의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베트남 축산행정·교육기관 관계자들은 예천의 선진 축산 기술 보급 체계와 현장 중심의 농가 지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예천을 찾았다. 이날 방문단은 가축시장,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 초유은행, 용궁면 한우농가 등을 방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의 축산기술보급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친환경 축산 미생물 생산·보급 시스템과 초유 생산 및 공급 체계를 설명한 뒤 한우농가 현장 견학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저감,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 지도 사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 구축을 위한 베트남과의 협력 및 교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지역의 축산 기술 보급 경험과 현장 지도 사례를 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시대를 넘어 우리 곁에 선 삼봉 정도전, 영주의 역사·문화콘텐츠로 부활하다

고려 말 격변의 시기, 백성이 근본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꿈꾸며 대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던 삼봉(三峰) 정도전. 영주가 배출한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그가 수백 년의 세월을 거슬러 찬란한 무대 위 예술로 우리 곁에 다시 선다. 경북 영주시는 창작 뮤지컬 조선을 설계한 남자, 정도전을 이달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3시와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총 3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이 품은 역사적 거인의 삶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영주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혼란스러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오직 백성을 위한 나라를 설계하고자 했던 정도전의 개혁정신과 민본사상을 중심축에 둔다. 뮤지컬은 이성계, 정몽주, 이방원 등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인물들 간의 신념 체계와 대립,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정도전을 단순히 과거 기록 속에 박제된 인물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뇌하며 새로운 국가 질서를 구축한 실천적 지식인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개혁과 충절, 민본과 권력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정도전의 민본사상과 개혁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며 통치자는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삼봉의 철학은 현대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공익과 리더십의 가치를 되묻게 한다. 영주시는 이 같은 정신 가치를 노래와 연기,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풀어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자산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출연진에는 정도전 역에 손현진, 정몽주 역에 김일우, 이방원 역에 이우람 등 실력파 배우들과 총괄 한전기, 연출·대본 김종련 등 전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영주의 역사 인물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많은 분들이 그의 민본·개혁정신을 체감하고 영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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