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애호가 120여 명, 2박 3일간 하이킹·트레일러닝 등 만끽 지역사회 협력 빛나...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전국의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울릉도의 천혜 자연을 만끽한 ‘2026 코오롱 트레일캠프 울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12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울릉도의 지형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태하항에서 나리분지를 거쳐 도동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를 비롯해, 해안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자연 암벽을 활용한 클라이밍 등에 참여해 섬 특유의 역동적인 아웃도어 환경을 직접 몸으로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울릉산악회와 울릉 산악구조대가 하이킹 코스 안내와 현장 안전관리를 전담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트레킹을 지원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2박 3일 체류 동안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고, 울릉도 특산물인 산나물과 해산물 등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한권 군수는 “전국의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진정한 매력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코오롱스포츠와 울릉산악회, 울릉 산악구조대, 울릉 크루즈 등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군수는 “앞으로도 기업 및 지역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