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 체험 행사 성황 군위군, 국제교류·전국대회 통해 저변 확대 박차
군위군이 미래 성장 스포츠로 집중 육성 중인 플래그풋볼이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위초등학교와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지난 4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래그풋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신체활동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플래그풋볼은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비접촉형 미식축구로, 충돌이나 태클 없이 허리에 착용한 플래그를 빼앗아 플레이를 종료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안전성이 높고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어 학교 체육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 지도자의 설명을 통해 기본 규칙과 안전 수칙을 익힌 뒤 직접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의 재미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배려,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오는 11일 군위초에서 2차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협동과 규칙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대한미식축구협회와 협력해 플래그풋볼을 지역 특화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유·청소년 I-리그와 군위군수배 대회를 개최했으며, NFL 코치 초청 클리닉과 유소년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난해 12월 군위중·고 플래그풋볼팀 창단을 지원했고,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제교류와 저변 확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2027년까지 한·미·일·중 국제교류전과 찾아가는 플래그풋볼 교실, NFL 코치 초청 클리닉 등을 통해 군위를 플래그풋볼의 국제적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