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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사태 예방에 622억 투입…피해 제로 목표

경북도가 극한 호우와 대형 산불로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피해 제로’를 내걸고 사방 인프라 확충 등 선제 대응에 착수했다. 경북도는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동시에 총 622억 원(국비 436억 원, 도비 131억 원, 시군비 55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사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름철 장마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을 조기에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은 사방댐 100개소 설치를 비롯해 계류보전 60㎞, 산지사방 24㏊, 산림유역관리 18개소 조성 등이다. 도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준설을 병행해 시설이 상시 제 기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취약지역 관리도 병행한다. 도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정·관리하고, 현장에 표지판을 설치해 주민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산사태 발생 징후와 대피소 위치,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산림재난방지법’은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 관리 범위가 산림뿐 아니라 경계로부터 50m 이내 인접 지역까지 확대돼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산사태 피해지 복구 과정에서 토지소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동의를 거부할 경우 별도 동의 없이도 복구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도는 기존 사방시설의 방재 효과가 입증된 데다 법 시행으로 관리 대상이 확대된 만큼,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방사업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내 위험도에 따라 우선 선정되며, 사업 신청은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은 예방과 대비”라며 “기상특보와 산림재난 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학교 밖의 학교’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문 연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제73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하고, 이에 앞서 9일부터 12일까지 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10세에서 12세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운영 73년째를 맞는다. ‘학교 밖의 학교’로 불리며 국내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7월 26일~9월 4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3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찰을 출발점으로 하는 탐구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박물관 전시 관람과 경주 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연계한 ‘어린이 해설사 과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하며 표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스스로 탐구하며 사고력과 의사소통,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3

경주시,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전도어지킴이’ 지원

경주시가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피해 우려가 큰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안전도어지킴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현관 도어카메라와 SOS 비상 버튼 설치를 비롯해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화재·도난·파손·택배 도난 피해 보상 등을 포함한 가정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시중가 월 1만8750원 상당의 서비스를 협약을 통해 월 1만3000원으로 낮춰 제공하고, 해당 이용료를 최대 1년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 종료 이후에도 협약가로 자부담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임차 주택 거주자 △법정 한부모가정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자 등 총 50세대다. 신청 방법과 세부 요건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보안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해 장비 설치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여성 1인 가구 신청자는 경주경찰서가 추진 중인 ‘여성 1인 가구 대상 방범 시설물 지원사업’과 연계 신청도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3

주낙영 경주시장 “청소년 무료버스,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추진”

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정책을 비롯한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정책의 추진 상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주시는 당초 올해 3월 시행을 목표로 정책을 준비해 왔으나, 지난달 열린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안건 처리가 보류된 상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만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승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9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과 공공기여 원칙도 재확인됐다. 주 시장은 보문관광단지 복합시설지구 용도 변경과 관련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되,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환원되는지가 핵심”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정한 환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외동 부영아파트 3·4단지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 7번 국도 일부 구간을 확장해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개발이익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의 인구 흐름 변화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860명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넘어섰다. 그는 “출산 증가와 청년 임대주택 공급, 저출생 대응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산업·주거·돌봄이 연계된 정주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경주를 ‘일하러 오는 도시’를 넘어 진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3

안동시, 고교생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3월부터 운영

안동시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진로 목표를 반영한 밀착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대입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별 전형 요소가 다양해지고 수시·정시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컨설팅은 대입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수시·정시 지원 가능성 진단,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면접 대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별 학업 성취도와 활동 이력, 희망 전공 등을 종합 분석해 구체적인 입시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 대상은 안동 지역 고등학생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안동시 퇴계학당에서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전형 변화와 대학별 전형 요소 다양화로 대입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학생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진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스스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경주경찰서, 신설 화천초 개교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경주경찰서가 3일 새 학기 개학일을 맞아 경주시 건천읍에 신설된 화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화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새로운 통학로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등교 시간대 학교 정문과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차량의 서행 운행과 일시 정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도로교통법 제27조 제7항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운전자가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를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횡단보도 신호 준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신설 학교는 통학로 여건이 아직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3

안동시, 농업 구조 전환 본격화…스마트농업·청년농 두 축으로 재편

안동시가 2026년을 ‘농업 구조 전환의 해’로 정하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정착을 양대 축으로 한 미래형 농업도시 전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기술, 사람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조성된 61.5㏊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와 빅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영농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스마트농장 제어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농가별 재배 데이터 수집·분석을 체계화해 맞춤형 영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동형 비닐하우스 1000㎡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도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실증 재배와 데이터 분석, 현장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병행해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딸기 LED 활용 생산성 향상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 무인방제, ICT 기술 활용 시범사업 등 노동 부담을 줄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기술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청년농 정착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청년의 안정적 농업 진입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농 육성을 위해 신규 청년농업인 25명을 선발하고, 영농 초기 생활안정 지원을 지속한다. 선도농가와 청년(예비) 농업인을 연결하는 현장실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 초기 부담을 낮춘다. 농장·제품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과 단계별 경영 컨설팅도 병행해 전문 농업인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생산 기반 강화와 함께 부가가치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농업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형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 애로를 해소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재배 기술 다양화를 추진한다.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체험·치유 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을 생산을 넘어 산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안동 농업이 경험과 기술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데이터가 축적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3

한수원–싱가포르 EMA, SMR 협력 MOU 체결… 미래 에너지 협력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난 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이 SMR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 양성,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콕 키옹 푸아 EMA 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이 한국 원전 기업과 체결한 첫 원자력 협력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교역과 투자 중심으로 이어져 온 한–싱가포르 경제 협력이 미래 에너지 기술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싱가포르 내 SMR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조사를 실시하고,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정보 및 모범 사례 공유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저탄소 전환 전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콕 키옹 푸아 EMA 청장은 “에너지 자원이 제한적인 소규모 국가에 있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첨단 원자력 기술은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과의 협력은 SMR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높이고, 원자력의 적합성을 엄격히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욱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의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EMA가 SMR 기술의 안전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SMR 기술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3

문경시보건소,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 준비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는 지난달 27일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부교실’을 개강했다. 올해 임산부교실은 ‘맘포근 아기 이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모유수유 가이드 △임신 주기별 유의사항 및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봄 및 육아교실 △아기용품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경북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산부교실은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0~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문경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54-550-8158)로 신청하면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임신 24주 차 김모(33) 씨는 “초산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 설명을 듣고 다른 임산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직접 아기 이불을 만들면서 태어날 아이를 떠올리니 설렘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이모(30) 씨는 “모유수유나 신생아 돌봄은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권상명 소장은 “임산부교실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의 이번 임산부교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비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3

예천군의회, 2026년 첫 회기 돌입 군민 복리 증진 위한 의정활동 본격화

예천군의회는 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6년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9일간 진행되며,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4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및 각종 역점사업 추진으로 예천군의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시작했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행정과 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거울이자,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달리는 든든한 동반자로, 예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군정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민의 삶 속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금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과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의사일정에 앞서 신향순 의원과 강경탁 의원은 각각 “예천군 생활형 스포츠를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제안”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 제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촉구했다. 예천군의회는 올해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예천군,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위한 최종 점검 돌입

예천군은 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 30일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성과를 총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경기운영, 의전, 각종 부스, 숙박, 의료, 안전관리 등 각 추진반별로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부서 간 업무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기장별 시설 점검 현황, 선수단 숙박 및 식사 배정, 교통 동선 계획, 안전관리 체계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회 기간 중 예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학동 군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예천군의 역량을 도민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천을 찾아오는 모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즐기고, ‘역시 예천이구나’하는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편의시설, 환경정비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로 완벽한 대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3

청도 인적자원개발학과, 2026학년도 입학식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 입학식이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입학식은 학과 개설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지역 전문학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현재 학과에 재학 중인 청도군민은 총 90명이다. 재학생들은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 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 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가 창업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또 글로벌 학회 참여와 해외 연수,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과 활동을 통해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움에 대한 도전은 나이를 초월한 가치 있는 선택으로 군정의 핵심 과제인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곳에서 배운 전문성과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청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3

성주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성주군이 재난과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은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다. 개인이 별도로 가입한 민간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보장 효과를 높였다. 올해는 보장 항목 4가지를 추가해 총 22개 항목으로 확대했으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기계 사고 보장과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지원은 지역 맞춤형 안전복지 정책이라는 평가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피보험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안전 복지 제도”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3

국립산림치유원,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 개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28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숲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을 보존하고 가꾸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매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산림치유, 교육, 문화, 레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백산 일대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산새 관찰 및 기록(탐조 활동), 개인 맞춤형 향기 오일 제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탐조 활동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숲의 주인인 동식물과 교감하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탐조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기 오일을 제작하며 숲의 가치를 확장된 감각으로 간직하게 된다. 교육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견습 포레스터 배지가 지급되며 지속적인 참여도에 따라 단계별 승급 제도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일회성 방문객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인 산림 수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방문객들이 숲을 소비하는 대상에서 나아가 숲을 지키고 가꾸는 주체로 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 목표”라며“산림 보존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레스터 아카데미 모집은 숲e랑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형 또는 프로그램 단독형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영주시, 다자녀 가정 주거 안심 파격 지원, 이자·이사비 지원사업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펼친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2026년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과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책은 다자녀 가정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은 관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의 1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신청은 1차(3월16일부터 4월3일)와 2차(9월7일부터 9월30일)로 나누어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또, 이사비 지원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영주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비,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 청소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단, 택배비나 물품 구입비 등은 제외되며 정부24 혜택 알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타 기관에서 동일 주소지에 대해 중복 지원을 받은 경우나 사후 관리가 어려운 외국인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들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닿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저출생 대응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3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65명 선발⋯4월 13일 원서접수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행정 인력 확충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3일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65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53명(일반 48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사서 8명 △운전 1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1명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으로,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행정·사서·운전 직렬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20일 실시된다. 직렬별 자격요건도 요구된다. 사서직은 1·2급 정사서 또는 준사서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운전직은 대형운전면허와 1년 이상의 대형승합차 운전 경력이 필요하며, 대구지방보훈청 추천을 받은 취업지원대상자만 응시할 수 있다. 공업직렬(일반기계·일반전기)은 대구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별도 전형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31일 실시된다. 응시를 위해서는 학교장 추천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은 유형에 따라 편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방법과 가산점 등 세부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대구시, 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 점검

대구시가 4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교육(지원)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5개 반 30여 명이 참여해 총 554개소를 살핀다. 대상은 학교 182개소, 유치원 99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273개소다. 시는 특히 급식 인원 500명 이상인 초·중·고교를 집중 점검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유치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환경검체 감시도 병행해 집단 감염 우려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행위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또 학교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직접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 환경 전반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고, 조리종사자 위생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존식 미보관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선제적 점검과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통해 집단급식소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학생과 원아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대구회생법원 3일 오후 4시 공식 개원...초대 심현욱 법원장 임명

대구회생법원이 3일 오후 4시 대구지방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연다. 1일부터 개원한 대구회생법원은 독립 법원으로 출범하며, 초대 법원장에는 심현욱 전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소속 판사는 법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회생법원은 대구 이외에 광주와 대전에도 추가로 설치됐다. 이에 따라 국내 회생법원은 기존 서울 부산 수원 중심에서 전국 권역별 대표 법원 체계로 가동된다. 대법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난에 시달리면서 채무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기업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회생법원 확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개원식에는 서경환 대법관, 주호영·윤재옥 의원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구회생법원은 임시 청사에서 우선 운영에 들어간다. 청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청사 4층 기존 도서관 자리에 우선 마련한 뒤 달서구 이곡동 옛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9월쯤 신청사로 활용한다. 지난해 대구지법에 접수된 개인 회생은 1만2304건, 개인 파산은 4167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법인 회생도 105건으로 전년보다 19.3% 늘었다. 심현욱 초대 대구회생법원장 “지역 기업과 개인 도산 사건을 전담 처리하고, 기업 구조조정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구경북 신공항 더는 지체 못해⋯당선 즉시 전담 TF 구성·국비 지원 병행 추진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신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 사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사업 지연으로 지역민의 기대와 열망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성 출신인 그는 신공항이 건설되는 지역의 특성을 언급하며 “신공항이 의성과 경북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즉시 신공항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전면 재점검하고,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 현재 전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에 의존하는 구조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은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사업이자 안보 인프라 확충, 남부권 광역경제권 육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국가 책임에 걸맞은 국비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재정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신공항 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은 경북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3

3·1정신,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다시 울려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1일 오전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를 비롯한 마성면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제의 폭압에 맞서 항일운동에 앞장선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를 기리는 추모 의식과 묘소 참배, 만세삼창에 함께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특히 이날은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삼일절의 의미를 나눴다. 방문객들은 박열 의사의 생애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독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1운동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독립운동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박열 의사는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 재학 시절 3·1운동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의 중심에 섰다. 가네코 후미코 여사 또한 한국(현 세종시 부강면) 거주 당시 한국인들의 만세운동을 목격하고 큰 감동을 받아, 훗날 일본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정신을 굳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에는 문경 아리솔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정성껏 접은 종이학 301마리 액자를 기념관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301’은 3월 1일 삼일절을 상징한다. 기증에 참여한 도지인 학생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종이학을 접었다”며 “삼일절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성문화진흥회 박영기 회장은 “마성은 박열 의사의 고향이자 항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삼일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지역이 지켜온 역사의 뿌리를 되새기는 날이다. 앞으로도 마성문화진흥회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와 협력해 청소년 역사교육과 지역문화 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이 주체가 되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때, 그 의미가 더욱 단단해진다,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삼일절을 기념해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문경문화예술회관과 문희아트홀에서 영화 ‘박열’을 상영한다.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점촌·산북·문경중학교 학생 140여 명이 단체 관람하며, 양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영이 이어진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영화 상영 일정에 맞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기념관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원 이사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해마다 맞는 삼일절이지만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3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답례품 공급업체 발굴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3월 23∼26일까지 4일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혀 기부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과 서비스 상품의 판로를 개척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로서, 해당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적기에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신규 업체 선정뿐만 아니라 기존 공급 업체에 대해서도 엄격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뒤 재협약 체결 여부를 결정해 답례품의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갖춘 후, 김천시청 세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월부터 ‘고향사랑 e음’ 시스템에 상품을 등록하고 전국 기부자들에게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우리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며,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확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것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3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도움되는지 마지막까지 숙고해달라”

조희대 대법원장은 3일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 국회 본회의 의결과 관련해 “이번에 갑작스러운 개혁 변혁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혹시 해가 되는 내용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한번 더 심사숙고해주시길 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대법원 청사 입구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 입법 활동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하고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점은 동의를 얻어 할 것“이라며 대법원의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헌법이 부과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사법부 불신‘을 명분으로 들어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일부에서 사법개혁을 하는 이유가 국민의 신뢰도가 낮다고 하고 있다“며 “근래 세계 여러 나라, 심지어 국제기구에서도 대한민국 사법부를 배우려 하고 우리와 교류 협력할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그 이유가 어디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국회 설득과 국민소통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법관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좀 기다려주시고 또 필요한 경우에는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인정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물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계속 개선하고 시정해나가겠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의 후임 제청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협의하는 상황이라 대법원이 일방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만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구미 옥성면, 농촌맞춤형 건강 편의시설 인기몰이

구미시 옥성면에 건강관리와 편의를 위해 문을 연 ‘옥성활력센터’가 주민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센터는 탁구장 건강관리실과 찜질방, 무인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설은 면 주민협의체가 자체 운영하며 직·간접 고용 효과 및 면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을 연 찜질방은 면의 인구 1589명(2026년 1월 기준) 보다 많은 월평균 2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거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다수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센터 준공과 함께 지난 2024년 8월 무인카페가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치킨집까지 개점했다. 올들어서는 50여 년 만에 미용실이 생기며 인적이 뜸했던 농촌 마을에 유동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2024년 6월 조성된 옥성면 파크골프장도 월 2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구미에서 숙박·음식·관광상품 등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별도 예약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인근 상점과의 연계 소비도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옥성자연휴양림 내 반려동물 동반 객실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고, 휴양림과 옥성면 상권을 함께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강신해 농촌활력과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촌 지역에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편의시설과 공동체 공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3

구미금오공대, AI 인재양성 국비 71억원 확보

금오공대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인공지능방산 분야에 최종 선정돼 인재양성을 위한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사업을 통해 5년간 700여 명의 방산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교육부가 추진하는‘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에는 인공지능(AI)분야 37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금오공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가 추진하는‘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오공대가 주관하는 방산AI부트 캠프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피엔티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73억7500만 원으로, 경북도와 구미시는 도비 7500만 원, 시비 1억75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자공학과를 주관학과로 산업계 전문가 참여수업,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이수자 취업 연계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산학 협력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사업을 통해 구미 산단 내 방산AI 분야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수료생의 지역 방산기업 취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이번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부트캠프 사업 선정으로 방산AI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기업-지자체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며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