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 사례와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소재지 관할 구·군 건축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대구시 모범관리단지 평가단이 최근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 실태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평가 분야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층간소음 등 이웃 간 분쟁 해결 노력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층간소음 예방관리 우수사례에는 별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별 특화 우수사례와 행정처분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대구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동주택을 세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각 그룹별 최고 득점 단지 1곳을 선정한 뒤 이들 가운데 최우수단지 1개소와 우수단지 2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상패와 동판이 수여되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된다. 특히 최우수단지는 ‘2027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지정돼 예산 범위 내 추가 지원을 받는다. 우수단지 역시 추가 지원과 가점 혜택이 제공되며, 공모에 참여한 모든 단지에도 가점이 부여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통해 층간소음 분쟁 해소와 시설물 안전 확보,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이웃 간 화합하는 건전한 공동주택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관련 세부 사항과 제출 서류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