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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의 시작은 동학이었다…경북, ‘인내천’ 길로 부른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학 정신을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5월호 「아이가 곧 하늘, 동학을 따라 걷는 오월의 경북」을 발행했다. 이번 호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핵심 사상인 인내천(人乃天)을 중심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되짚는다. 여정은 동학 창시자 수운 최제우가 1860년 동학을 창명한 경주 용담정에서 시작된다. 고요한 숲길과 생가 일대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사상의 출발점을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최제우의 뜻은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으로 이어졌다. 그는 “아이를 하늘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린이에 대한 존중 사상을 구체화했다. 이러한 정신은 훗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제정으로 이어지며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 동학 사상이 확산된 역사적 공간도 함께 조명된다. 신라시대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던 문경 고모산성은 동학의 가르침이 민중 속으로 퍼져나가던 길목으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학 본부 건물인 상주 동학교당과, 해월 최시형이 어린이 존중의 메시지를 남긴 김천 내수도문 기념비도 주요 방문지로 추천됐다. 특히 “어린 자식을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라는 기록은 동학이 지닌 인간 존엄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 동학의 정신은 5월 각지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제로도 이어진다. 영주 영주 어린이 선비축제(5월 2~5일)에서는 장원급제 체험과 전통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안동 선성현 어린이날 축제(5월 1~5일)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5월 MVTI는 동학의 따뜻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나누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관광 자원을 주제별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다. 5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05

의성 조문국·대구대 박물관, 전국 310개 ‘뮤지엄 축제’ 중심 선다

의성 조문국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310여 개 박물관·미술관에서 5월 한 달 동안 지역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주간의 핵심 주제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이다. 이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통과 포용을 이끄는 화합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취향에 맞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뮤지엄X만나다’는 ‘최초,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전국 50개 기관의 대표 소장품 50선을 선정해 강연과 체험, 이야기 전시 등 입체적인 콘텐츠로 관람객과 만난다. ‘뮤지엄X즐기다’는 전국 18개 기관에서 16개의 특별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지역적·역사적 상처를 연대로 전환하는 화합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 ‘뮤지엄X거닐다’는 경주, 서울, 공주,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로컬 투어가 총 12회 운영돼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앞서 지난 5월 4일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구체적인 참여 기관 리스트와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박물관 주간은 각 지역 박물관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민을 포함한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희정 기자 hjyun@kbmaeil.com

2026-05-05

트럼프 “화물선 공격당한 韓, 작전 합류할 때 됐다”…한국 정부, 피격 여부 확인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한국을 특정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란이 한국의 화물선을 공격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SNS를 통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전쟁과)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며 “이제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 이란의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한국 해운사 HMM의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중이던 상태였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폭발이라고 단정하며 참전을 요구한 것이다. 이와 관련한 이란 측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에 발이 묶인 제3국 선박들을 빼내오는 ‘해방 프로젝트’ 작전 실행 첫날 상황과 관련 “우리는 그들(이란)이 부르는 ‘고속 보트’ 7척을 격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것이 그들이 가진 전부”라며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브래들리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이란이 미사일 및 드론 발사로 선박들의 통항 방해를 시도했고 미군은 이란의 소형선박들을 격침했다고 언론에 밝혔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5일 오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05

홍준표, 몇몇 국힘 후보들 향해 “정권 망치고 출마, 참 뻔뻔”…주호영 겨냥해선 “탈당도 안하고 내부총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을 향해 “뻔뻔하기도 하고 수치를 모른다”고 비난했다. 홍 전 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 “정권 망쳐 놓고 나만 살겠다고 보선(국회의원 보궐선거) 나가고 단체장(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나가는 사람들 참 뻔뻔하기도 하고 수치를 모르는 厚顔(후안·‘얼굴이 두텁다’는 뜻)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공천 주는 당이 있고, 찍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대한민국 보수 진영은 참 요지경 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물론 지지하는 사람들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식의 비판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이 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글을 쓴 건 아니지만 뉘앙스로 볼 때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인사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은 예외없이 공천을 받았고, 윤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던 인사들도 대거 보궐선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대구시장 후보에는 추경호 국회의원이 확정됐는데, 그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대표적으로 이용 전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각각 경기 하남갑과 대구 달성에 공천을 받았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공천 신청을 해놓고 있다. 홍 전 시장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을 염두에 둔 듯한 비판도 상당한 비중으로 썼다. “하기사 나 컷오프시켰다고 탈당도 안 하고 내부 총질에 몰두하는 놈도 있으니, 그런 판에 선거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누가 봐도 여기에 딱맞는 사람이 주 의원인 것이다. 홍 전 시장은 그러면서 “먹던 우물에 나오고 침 뱉으면 그나마 덜한데 계속 먹으려고 하면서 그 우물에 침 뱉는 놈은 무슨 심뽀(심보)인가”라고 저격했다. 주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추경호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으며,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와 대구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 시장 캠프 개소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홍 전 시장은 지방선거 이후에 국민의힘 모습이 상당히 초라해질 것이라는 예언도 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일 뿐”이라며 “문제는 지방선거 후 더 큰 혼란이 올거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04

정부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피격 여부 확인 중”…인명 피해 없는 듯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해있던 한국 선박 중 한 척이 외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피격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미국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으로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개시한 4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기관실 좌현이 폭발했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화물선으로, 선원은 20여명이며 외판 손상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등 관련국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는 내용도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고 있다. 청와대도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도 “우리 선박의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하고 있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도 이날 “한국 선박이 피격당한 유의미한 정보가 있긴 하지만 피격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04

“美군함 호르무즈 통과하려다 이란 미사일 맞고 퇴각”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양국 군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이란 반(半) 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미 해군 호위함 1척이 오만만 해상에서 이란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이란 소식통은 “이란 남동부 자스크 인근 해역에서 미 호위함이 항행 및 선박 통행 규정을 위반한 채 해협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자스크는 호르무즈 해협 동쪽, 오만만과 맞닿은 전략적 요충지다. 파르스 통신은 “이란 해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 군함이 기동을 강행했고, 직후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발이 명중했다”며 “해당 군함은 더 이상 항해를 지속하지 못하고 기수를 돌려 철수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 역시 군 공보부를 인용해 “이란군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으로 미 해군 구축함들의 호르무즈 해협 진입 시도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군은 이날 오전부터 페르시아만 해역에 발이 묶인 민간 선박의 안전한 이탈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프리덤’ (Project Freedom)작전을 개시, 군함 호위 하에 해협 통과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04

김천시, ‘e그린우편 서비스’ 도입… 민원 행정 속도 높인다

김천시가 지난 1일부터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그린우편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e그린우편 서비스’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중 우편 통보를 희망하는 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시스템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발송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요청된 문서는 우체국에서 직접 출력하고 제작하여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이 민원 답변서를 직접 출력한 뒤 봉투에 담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별도로 우편 접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생략되면서 업무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이값과 인쇄비, 우편 발송에 드는 행정 비용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민원인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질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이 답변을 우편으로 수령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평균 2~3일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원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e그린우편 서비스 도입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04

의성군,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조기 시행

의성군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026년 2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상반기 1차 보급물량 176대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당겨 추진된다. 2차 보급 규모는 1차와 동일하게 전기승용차 125대, 전기승합차 1대, 전기화물차 50대 등 총 176대다. 신청은 5월 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신청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의성군에 등록된 공공기관이나 법인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30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1800만 원이며, 차종별 성능과 기준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다자녀가구는 최대 300만 원,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입자는 국비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는 소상공인에게 국비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에는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04

의성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 원 확대 지원

의성군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하고, 대출이자 지원율인 이차보전율도 기존 4%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자금 흐름 악화를 방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 사업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며, 신청 업체는 우대업체 기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의성군청 미래산업과 방문 접수 또는 지펀드(www.gfund.kr)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의성군은 이번 운전자금 확대 지원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중동 사태 등 대외 변수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융자 규모 확대와 실질적인 이자 지원을 통해 든든한 경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04

의성군, 산불 피해 임가 경영안전지원금 추가 지급

의성군은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지원금은 2025년 11월 개정 시행된 ‘재난안전법’ 제66조(재난지역에 대한 국고보조 등의 지원) 제3항 제7호에 근거해 농·어·임·염 생산업 피해에 대한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기존 복구비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피해 임가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복구비 지급 대상 면적과 피해 작물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영안정지수와 가구원 수에 따른 생계비 단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됐다. 지원 대상은 복구비를 지급받은 임가 중 전체 소유 면적의 50% 이상 피해를 입고, 경영안정지수 250 이상에 해당하는 임가로 총 179명이 혜택을 받는다. 총 지급액은 3억 1700만 원이며, 재원은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4월 29일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임가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04

김지연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의료치유특구’로 북구 경제 대도약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지연<사진> 대구시의원(북구 제4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대구 북구 학정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 홍의락 전 국회의원, 임대윤 김부겸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디자인정책연구원 김종식 이사장,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정태식 대구사회연구소 소장, 김재훈 대구대 명예교수,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현덕 경북대 교수, 주무현 지방사회연구원장, 이장환 영언교회 목사, 정민철 위드교회 목사, 일공스님, 최봉태 변호사, 김성현 변리사,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안상정, 정종숙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당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후보는 이날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 재활, 돌봄, 심리회복, 주거, 관광, 바이오헬스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북구형 미래산업 의료치유특구 설립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급성 치료, 지역 병원의 회복·재활, AI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를 통한 장기 관리까지 이어지는 ‘치료-회복-관리’ 전주기 의료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행 로드맵으로는 △양성자치료센터 완공 및 암·중증질환 사후관리센터 구축 △병원 간 데이터 연동 플랫폼 및 재활·요양·외래관리 통합 시스템 운영 △치유형 주거단지와 숲길·재활·심리치유 시설 조성 △중국·동남아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장기 회복 패키지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바이오·데이터 연구 클러스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동 건립과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북구 의료 기반은 이미 차근차근 쌓여왔다”며“저는 국회 보좌진으로 그 현장의 설계와 실행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병원 이전으로 시작한 구상과 홍의락 전 국회의원이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온 성과를 김지연이 ‘의료치유특구’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4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어린이날 맞아 ‘육아 특성화 지구’ 6대 세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핵심 공약인 ‘육아 특성화 지구’ 조성을 위한 6대 세부 정책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젊은 세대와 아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나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등 육아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행정이 변화하는 주민들의 삶의 속도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공약은 오 예비후보가 운영 중인 AI 기반 선거 플랫폼 ‘오영준.com’을 통해 공개됐으며, 지역 학부모들과의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SNS 소통 콘텐츠 ‘중구가 시키드나’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중구에서 삶을 꾸리고 아이를 키울 세대로서, 육아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도시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이다”며 “정부와 국회, 대구를 잇는 기동력과 실행력으로 중구를 대표적인 육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측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중구가 시키드나’ 어린이날 특집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온라인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4

민주당 박정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웹툰·AI 혁신 마을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박정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경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웹툰·AI 혁신 마을’ 조성 구상을 밝히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첨단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4일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미래형 웹툰 통합 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가 스토리 기획부터 제작, 해외 진출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의 교류 확대도 추진한다. 박 후보는 “일본 카도카와 등 세계적인 콘텐츠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세계 수준의 제작 기법과 산업 노하우를 현장에서 익히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상은 같은 당 김기현 경산시장 예비후보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경산시는 지역 대학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청년 인재를 바탕으로 창작과 창업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김 후보는 “대형 시설 중심의 개발보다 청년 창작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작업 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거리와 영남대 인근을 ‘웹툰 거리’로 조성해 캐릭터·굿즈 산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 육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두 후보는 이번 협력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의 AI 기반 산업 인프라와 경산의 청년 인재가 결합할 경우 연간 5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박정권 후보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세계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수성구와 경산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웹툰 산업 거점’을 조성해 대구·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4

이재원 영주시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이재원 영주시의회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오직 주민 여러분의 선택만을 믿고 무소속이라는 험난하지만 영광스러운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우리 농촌은 철저히 소외됐다며 정당은 지역의 실태와 농민의 삶을 살피기 보다는 단순히 머릿수 많은 도시 지역의 논리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천 결과는 우리 지역의 뿌리인 농촌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평생 흙을 일궈온 농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행위라며 농촌을 버린 공천은 지역 균형 발전을 포기한 결과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고 정당의 줄 세우기 정치를 끝내고, 오직 우리 지역민들이 주시는 진심의 공천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재원 의원은 아직 끝내지 못한 숙제가 많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저는 세 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내용은 농업의 현대화와 스마트 혁신, 소외 없는 밀착형 지역 경제를, 어르신이 대접받는 북부권 복지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석, 순흥, 단산, 상망동 주민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4

대구 학생 비만군 감소세⋯고교생 비만율 2.4%p 낮아져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군(과체중+비만)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비만율은 1년 새 2.4%p 낮아지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5 초·중·고 학생 건강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구 학생 비만군 비율이 29.4%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30.7%보다 1.3%p 감소한 수치로, 전국 평균 29.7%보다 낮았다. 비만군 비율은 2021년 31.4%, 2022년 29.8%, 2023년 30.6%, 2024년 30.7%를 기록한 뒤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과체중 비율도 개선됐다. 올해 대구 학생 과체중 비율은 10.8%로 지난해 11.4%보다 0.6%p 줄었다. 전국 평균 11.1%보다 낮은 수준이다. 비만 학생 비율 역시 지난해 19.3%에서 올해 18.6%로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 건강지표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대구 고교생 비만율은 지난해 19.6%에서 올해 17.2%로 2.4%p 감소했다. 전국 평균 20.0%보다도 낮았다. 초등학생 비만율은 20.1%, 중학생은 17.7%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당류 저감과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생활습관 개선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른 영양관리 기준을 적용해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트륨·당류 저감 교육과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비만·당뇨·고혈압 등 식사 조절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상담실과 맞춤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가정연계형 사업’을 확대 운영해 학교 중심 식생활 교육을 가정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식습관 개선도 유도한다. 신체활동 확대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체로운 우리학교 365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별 체육활동과 학생 자율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침 체육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건강체력교실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388개교, 1377개 팀, 학생 1만 51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학생 비만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꾸준한 건강관리 정책으로 학생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4

대구 중구, 오는 29일까지 ‘2026 희망중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

대구 중구가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6년 희망중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중구 행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및 행정 전 분야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단계별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중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중구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각 50만 원, 장려 3명 각 30만 원 등 총 6명에게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구청 누리집과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뿐 아니라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용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수정 혁신사업홍보과장은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주민의 아이디어가 행정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더 나은 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4

제37회 동성로축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원서 개최

‘제37회 동성로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문화 중심지로서 중구의 도시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뒀다. 축제는 첫날인 8일 전야제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생활예술인 공연과 거리 피아노 연주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동성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식 개막행사는 9일 오후 동성로28 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동성로가요제, 밴드 공연, 댄스 및 마술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성로 전 구간은 A~D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플리마켓, 체험, 전시, 홍보부스 등 구간별 특색을 살린 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꾸며지는 점도 특징이다.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9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원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맥도날드 동성로 2호점 앞 종합안내소에서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동옥 중구청 문화교육과장은 “동성로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도심 축제로 자리잡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 일정은 동성로축제 공식 누리집(www.dsr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4

대구콘서트하우스, 지역 청년 음악가 위한 ‘DCH 앙상블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가 인큐베이팅 사업인 ‘DCH 앙상블 아카데미’를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고, 5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목관악기 분야에 특화된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연주 경험과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벨기에 소로다재단과 협업해 세계적인 현악 연주자들과 함께 교육 및 합동 공연을 진행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일부 참가자는 해외 연계 교육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운영 시기를 방학 기간으로 조정하고 교육 장소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와 교수진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강사진으로는 플루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보에 한이제(독일 도이체 오퍼 베를린 종신 부수석), 바순 유성권(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수석), 클라리넷 조성호(강원대학교 교수), 호른 김홍박(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 수업과 개별 레슨 등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결과 발표 공연 ‘DCH 앙상블 스테이지’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강사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실연 경험을 쌓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 음악가로, 대구 거주 또는 활동 음악인, 대구 지역 음악대학 졸업자,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호른이며, 신청서와 자유곡 연주 영상 제출을 통해 비대면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전액 지원과 수료증이 제공되며, 공연 출연 기회와 함께 향후 기획공연 참여 및 해외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지난해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음악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과 교류가 결합된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4

포항에도 ‘파란 바람’···정청래 “30년 일당독점 경북 바꿔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포항 라한호텔포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공천자 대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결집에 나섰다. 공천자대회에는 경북 전 지역 공천자와 주요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천장 수여와 함께 필승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정청래 대표는 “역대급으로 많은 후보가 나선 경북은 소금꽃, 눈물꽃의 현장”이라며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 당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에서 파란을 일으키는 것이 오늘 공천자대회를 연 이유”라면서 “30년 일당독점 체제 속에서 변하지 않은 경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동토라고 불리는 경북에서 승리를 일궈낸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105개 기초의원 선거구 중 69곳, 22개 시·군 중 18곳에 단체장 후보를 냈고, 56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18곳에 후보를 냈다”고 말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북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에서 내란의 단죄가 완성된다”며 “처절하게 뛰어 반드시 이기자”고 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이 곧 경북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남은 30일 동안 끝까지 뛰어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파란 운동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민주당의 동쪽 박희정이 책임지겠다”고 했고,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경북의 지도 색깔을 파랗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파란 물결 퍼포먼스’에서는 후보들이 행사장 중앙 통로를 달리며 바람을 일으키자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파도처럼 일어나며 호응했다. 참석자들은 “붉은 경북 희망의 파란 세상으로”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의문 낭독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북의 일당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한다”를 3차례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04

추경호·이철우 동행, 박근혜 예방⋯TK 결집 전선 가동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본선 돌입과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TK 결집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 메시지까지 더해지며 보수 진영 결집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는 흐름이다. 추 후보는 4일 오후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당초 오후 2시 예방하기로 돼 있었지만, 추 후보는 1시 56분쯤 박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섰다. 이날 예방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유영하 의원이 동석했다. 이들은 50여 분이 지난 후 사저 밖으로 나왔다. 추 후보는 백브리핑을 통해 “재임 당시 ‘추 장관은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다시 언급하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화 과정의 도전과 성장 의미를 강조했고, 최근 국내외 상황에 대한 우려도 함께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달성군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느냐”며 “그 경험을 살려 대구경제를 반드시 살려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는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구경제 회복과 보수 중심 역할을 해내겠다”고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보수 결집 메시지도 이어졌다. 추 후보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선거 전반에 큰 관심을 갖고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었고, 나라 돌아가는 일도 상당히 잘 파악하고 있었다”며 “선거에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계속 보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선거 상황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지역 도민과 시민들의 선택을 믿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했다”면서 “저와 추경호 후보에게는 ‘당선되고 다시 오라’는 격려도 전했다”고 밝혔다. 영남권 단체장 후보들과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이 후보는 “부울경과 TK 단체장 후보들이 만나는 일정에 대해 보고를 드렸더니, 함께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선거 기간 중 공개 행보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지원 유세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판세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선거가 어렵다는 직접적인 표현도 없었다”며 “현장에서 전해지는 민심을 간략히 전달하는 수준의 대화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 정당 상징색 변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후보는 “빨간색 도입이 분위기 전환에 효과적이었다는 회고를 했다”며 “정치적 상징과 전략에 대한 관심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TK 핵심 지지층 결집을 겨냥한 상징적 일정으로 본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실제 공개 행보 여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추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역민과 상인을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4

울릉 ‘나선거구’, 군의원 2명 뽑는데 군의장 출신만 3명 출마…신인까지 가세해 4파전 격돌

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후보 등록 문제로 극심한 난항을 겪었던 울릉군 나 선거구(서·북면) 기초의원 대진표가 마침내 확정됐다. 한때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사퇴로 ‘후보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됐으나, 전·현직 의장급 거물들의 가세와 정치 신인의 도전으로 울릉 내 선거구 중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울릉군의원 나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이상식·최병호 후보와 무소속 백운배·이철우 후보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 대결에 돌입했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는 애초 예비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후보 실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철우 후보의 가세와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상식 후보의 전격적인 번복 출마, 여기에 신인 백운배 후보까지 합류해 ‘관록’과 ‘패기’가 맞붙는 극적인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출마자 4명 중 3명이 울릉군의회 의장 출신이라는 점은 지역 정가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여서 그만큼 ‘중량감’ 있는 불꽃 대전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은 의장 출신의 베테랑 2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현직 의장인 만큼, 지난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일꾼’임을 자처한다. 사퇴 번복이라는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한층 강화된 책임감과 정책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최병호 예비후보는 4선 의원의 관록을 무기로 ‘서·북면을 울릉 관광의 메카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인프라 혁신과 체류형 관광, 밀착형 복지 등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해 두꺼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이철우 예비후보 역시 의장 출신의 풍부한 경륜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강점이다. 이 후보는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선 추진력 있는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봉사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반면, 거물급 정치인들 사이에서 정치 신인 백운배 예비후보는 ‘세대교체’의 기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40대의 젊은 열정과 이장 연합회 사무국장 출신 이력을 앞세워 외지 출신임에도 그간 일궈온 ‘친화력’을 바탕으로 기존 연고 중심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 새 인물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전·현직 의장들의 ‘안정감’과 비연고 신인이 던진 ‘변화’의 메시지 중 유권자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거물급 인사들의 3파전에 외지 출신 신인이 가세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라며 “전통적 지지 기반이 공고할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4

이 대통령 지지율 8주만에 50%대로 하락...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4월 5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하며, 8주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 조사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4월 4주 62.2%, 이번 조사에서 59.5%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생활경제 민감 계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며 “고유가·고환율·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안보 발언 논란과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은 31.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7%p 떨어지며 4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9%p 올랐다. 리얼미터는 중도층과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율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며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민생 불만이 확대되면서 상당 폭 이탈했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보수층 결집세에 더해 여당에서 이탈한 표심이 일부 유입되면서 정체 국면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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