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공천자 대회 “반드시 승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포항 라한호텔포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공천자 대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결집에 나섰다.
공천자대회에는 경북 전 지역 공천자와 주요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천장 수여와 함께 필승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정청래 대표는 “역대급으로 많은 후보가 나선 경북은 소금꽃, 눈물꽃의 현장”이라며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 당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에서 파란을 일으키는 것이 오늘 공천자대회를 연 이유”라면서 “30년 일당독점 체제 속에서 변하지 않은 경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동토라고 불리는 경북에서 승리를 일궈낸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105개 기초의원 선거구 중 69곳, 22개 시·군 중 18곳에 단체장 후보를 냈고, 56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18곳에 후보를 냈다”고 말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북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에서 내란의 단죄가 완성된다”며 “처절하게 뛰어 반드시 이기자”고 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이 곧 경북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남은 30일 동안 끝까지 뛰어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파란 운동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민주당의 독조 박희정이 책임지겠습다”고 했고,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경북의 지도 색깔을 파랗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파란 물결 퍼포먼스’에서는 후보들이 행사장 중앙 통로를 달리며 바람을 일으키자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파도처럼 일어나며 호응했다. 참석자들은 “붉은 경북 희망의 파란 세상으로”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의문 낭독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북의 일당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한다”를 3차례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