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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조문국·대구대 박물관, 전국 310개 ‘뮤지엄 축제’ 중심 선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5-05 08:53 게재일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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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세계 박물관의 날··· ‘만나고 즐기고 거닐며’ 문화에 흠뻑
문체부 ‘2026 박물관 주간’ 개막, 지역 곳곳서 소통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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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요 프로그램 홍보물.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사무국 제공

의성 조문국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310여 개 박물관·미술관에서 5월 한 달 동안 지역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주간의 핵심 주제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이다. 이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통과 포용을 이끄는 화합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취향에 맞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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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물.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사무국 제공

‘뮤지엄X만나다’는 ‘최초,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전국 50개 기관의 대표 소장품 50선을 선정해 강연과 체험, 이야기 전시 등 입체적인 콘텐츠로 관람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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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물.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사무국 제공

‘뮤지엄X즐기다’는 전국 18개 기관에서 16개의 특별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지역적·역사적 상처를 연대로 전환하는 화합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

‘뮤지엄X거닐다’는 경주, 서울, 공주,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로컬 투어가 총 12회 운영돼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앞서 지난 5월 4일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구체적인 참여 기관 리스트와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박물관 주간은 각 지역 박물관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민을 포함한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희정 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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