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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독립운동사’ 강좌에 문경시민 큰 관심

광복회 경북도지부(지부장 정대영)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경북의 독립운동’ 문경 강좌가 지난 27일 문경시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복회 문경시지회 현낙호 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는 권대웅 대경대 전 교수가 맡아 2시간 동안 문경을 중심으로 펼쳐진 경북의 독립운동 연혁을 소개했다. 일제가 한일합병 이전부터 침략해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1894년부터 의병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문경에서는 운강 이강년 선생이 이끄는 의병이 1896년 2월 23일 창의해 안동관찰사 김석중을 처단했으며, 이외에도 경북에서는 16곳에서 의진이 결성돼 항일의거에 나섰다. 이 의진들은 개별 의진이 활동하면서 연합하기도 하고, 자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활동하는가 하면 멀리는 강원도, 경기도까지 진출해 활동했다. 의병은 1910년 한일강제 병합 이후 의열투쟁과 애국계몽운동으로 나눠 각 진영에서 일본에 항거하며 3·1운동, 파리장서운동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세계에 호소했다. 이후 1920년대에는 농민과 노동자들도 의병에 나섰고 청년, 학생들도 가담했다. 2024년 말 대구경북의 독립유공자는 총 2495명이다. 안동이 391명으로 가장 많고 영덕 229명, 의성 179명, 칠곡 136명, 청송 120명, 예천 113명, 문경 92명, 대구 126명 등이다. 이날 강의 후에는 영순면 이목리 강병유 독립운동가 후손인 강신일 씨와 산북면 회룡리 서진구 독립운동가의 3동 동생인 서득구 씨 등이 나와 관련 독립운동 이야기와 앞으로 전개할 현창사업을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문경의 독립유공자 명단에 강순필, 천세헌 선생이 상주로 표기돼 있고,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빠져 있다”며, “앞으로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대웅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의 특징은 국내외에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격렬하게 전개된 것”이라며,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유린당해야만 했던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는데 앞장섰고, 대구, 경북의 독립운동은 한국독립운동의 정점에 있었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30

홍건적 물리친 김득배 장군 재조명

고려시대 말 홍건적 침략을 물리친 구국의 영웅 난계(蘭溪) 김득배(金得培)선생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렸다. 경북도연합회(회장 박승대)와 문경문화원(원장직대 권용문)가 주관하고, 상산김씨대종회(회장 김삼균)가 후원한 이 행사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이상 학술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 명예교수의 ‘난계 김득배 선생 생거지 검증’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김창현 전 연구교수의 ‘난계 김득배의 생애와 업적’, 공주대학교 윤용혁 명예교수의 ‘고려말 홍건적 격퇴의 영웅 김득배, 추숭과 현창’, 난계 김득배장군 기념사업회 이창근 회장의 ‘난계 김득배 장군 기념사업회의 발자취’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득배 선생의 출생지가 상주와 문경으로 혼용되고 있는 것은, 현재 문경시 흥덕동이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상주목 관할이어서 초래한 것으로, 현재의 지명은 문경이며, 김득배 선생의 가문은 그 당시 이 지역 향리(鄕吏)라고 검증됐다. 또한 김득배 선생이 문신인지, 무신인지에 대해서는 출장입상(出將入相)으로 나가서는 장군이요, 조정에서는 재상이라는 문무를 갖춘 인물임이 밝혀졌고, 선생의 최종 벼슬은 종2품의 정당문학보다 한 단계 위인 정2품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로 해야 한다고 밝혀졌다.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의 침략으로 안동으로 파천했고, 홍건적이 개경을 함락해 갖은 만행을 자행하자 김득배(1312~1362) 선생은 공민왕 11년(1362년) 1월 17일 총병관 정세운과 안우, 이방실, 황상, 한방신, 이여경, 안우경, 이구수, 최영, 이성계 등과 함께 20만 대군을 이끌고 이튿날 새벽에 총공격을 감행해 홍건적을 섬멸하고 개경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김용의 계략에 말려, 정세운을 죽이는 데 가담, 그의 나이가 51세에 상주에서 효수되었고, 선생의 문생이었던 정몽주가 왕에게 청해 시체를 수습하고 제문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 김득배 선생의 유적은 상주시 낙양동의 ‘유허비’와 상주박물관에 전시된 선생의 동생 김선치의 벼루와 벼룻집, 선생의 위패를 모신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 선생의 부인 서흥 김씨 기사가 적힌 여주 신륵사 보제사리석종 사리탑과 비석, 선생의 부인 서흥 김씨가 창건한 대승사 윤필암이 있다. 이도학 교수는 “이러한 선생의 업적과 유적을 바탕으로 현창해야 하며, 현창 사업들을 문경을 중심으로 찾아야 한다”며 “없는 것도 만들어 현창하고 있는 때에 있는 인물과 있는 사실, 있는 유적들을 정리하고 현창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30

엄재국 아티스트, 금보성아트센터 초대전 개최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엄재국 아티스트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로부터 초대받아 ‘엄재국 초대전 Ludens Art’를 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4시. 이번 전시회는 ‘놀이는 인간의 존재양식의 시작’이라며, 캔버스를 찔러 왕겨가 나오게 하는 ‘놀이-111’, 캔버스에 면장갑을 풀게 하는 ‘노동의 종언 1-1’, 캔버스에 면실을 풀게 하는 ‘노동의 종언 2-1’, 캔버스에 송곳을 찔러 아크릴이 나오게 하는 ‘놀이-311’, 캔버스를 두드리면 실로폰을 연주할 수 있는 ‘놀이-푸른음악’, 면 천에 아크릴로 만든 대형 딱지와 작은 딱지를 두고, 관객들이 딱지를 칠 수 있는 ‘놀이-딱지치기’, 720cm 길이의 면 천에 아크릴로 그린 작품을 관객들이 앵글을 들고, 보고 싶은 부분만 볼 수 있는 ‘놀이-앵글’ 등 새로운 작품들로 넘친다. “모든 놀이는 문화의 시원이라는 생각으로 나는 미술작업으로 놀이한다”는 엄재국 아티스트의 ‘루덴스 아트’는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탐구하는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놀이(Homo Ludens)와 예술을 결합하고 있다. 엄재국은 예술이 심오하고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 놀이를 통해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관객이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놀면서 예술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또 기존의 예술 개념을 해체하고 재구성하고 있다. 캔버스를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평면적인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색대와 송곳으로 찌르고, 실올을 풀게 하며, 두드리고, 구기고, 칼로 오려 내게 해 훼손된 캔버스로 새로운 예술품을 만들며, ‘작품은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작품 판매 방식도 혁신적이다. 캔버스를 찢어 저울에 달아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 파격적인 행위를 선보여, 작품의 가치를 단순히 물감이나 재료의 무게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사고와 개념의 무게로 산출하는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엄재국의 ‘루덴스 아트’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놀이를 통해 예술을 재해석하고, 관객에게 즐거움과 함께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에 재학하고 있는 엄재국 작가는 2001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등단하고. 2006년 ‘정비공장 장미꽃’(애지)을 발간하면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돼 명성을 높였다. 2016년에는 ‘나비의 방’(지혜)을 발간해 문단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세계는 시와 미술이 깊이 연관돼 있으며, 언어와 색채의 동질성과 변별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관 겸 예식장인 ‘아트포임 뮤지엄 웨딩홀’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고, STO 한국현대미술 전시회 등 국내외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첫 번째 Art Show를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가진 후, 2022년 두 번째 Art Show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2023년 세 번째는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초대전, 2024년 네번째 금보성아트센터 한국현대미술발언작가 선정 초대전, 다섯 번째 경남 거제 유경미술관-해금강 테마박물관 초대전을 열어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여 왔다. 엄재국 아티스트는 “시와 함께 조각, 회화, 설치미술, 개념미술, 도예 등 미술 전반을 공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후에는 새로운 도예작품들을 선보이고, 미국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30

(재)예천군민장학회, 2025년 우수 교직원 5명 선정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13일, 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교육활동으로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우수 교직원은 유동준(예천여자고등학교), 장우영(대창고등학교), 김희진(예천중학교), 이경옥(호명초등학교), 박주연(예천초등학교)으로 총 5명이다. 유동준 선생님은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예천여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육상부 감독으로서 과학적 훈련 시스템 도입과 학생에 맞춘 지도법을 적용,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장우영 선생님은 ‘신(新)퇴계 교사단’ 활동을 통해 탐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교사 간 협업 중심의 수업 컨설팅과 연수 활동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했다. 특히, 진로지도의 체계화를 통해 대입에서 국내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학생을 합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진 선생님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 기획을 통해 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이끌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주도해 학습 공간 재배치와 디지털 학습환경을 구축했으며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경옥 선생님은 인성교육 실천 사례연구 대회 입상, 영재학급 과학지도, 탄소중립 실천학급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인성교육 자료 집필 위원 및 교육연구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의 다양성과 창의성 확산에 기여했다. 박주연 선생님은 인성교육 분야 교육부장관 표창, 인성교육 실천 사례연구 대회에서 입상하였으며, 인성교육자료 개발, 지역 교과서 자료개발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교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이라며, “앞으로 예천 교육을 이끄는 우수 교직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30

하늘을 향한 도전…신산업 드론과 함께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1회 의성 드론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청과 협력해 기획된 지역사회 연계형 경진대회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해졌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드론 축구(초등부‧중등부 총 9개 팀), 드론 레이싱(초‧중등부 총 35명) 등 본경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번외 경기를 비롯하여 드론 시뮬레이션, 호버링, 볼링, 인형 타격 등 4종의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신산업 관련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디지털-SW‧AI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펼쳐졌다. 의성군은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폐교된 가음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드론 교육‧체험센터 조성을 추진중이다. 드론 산업은 의성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주요 3대 산업 중 하나로,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과 연계해 미래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지역 비전과 교육이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학생 주도 디지털 체험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디지털‧SW‧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의성군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이 드론이라는 기술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도전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아이들의 눈빛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았고, 의성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30

포스코홀딩스, 국내 기업 최초 美 현지 ‘리튬직접추출’ 나선다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현지에서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실증에 나서며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현지시간) 호주 자원개발기업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미국 유타주에서 DLE 데모플랜트(Demo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증 대상지는 앤슨리소시즈가 리튬 염수 광권을 보유한 유타주 그린리버시티(Green River City) 내 부지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튬 공급망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북미 염수 리튬 자원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DLE 기술을 자체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실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데모플랜트는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DLE 기술은 기존 리튬 생산 방식인 ‘자연증발법(pond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증발법은 대규모 증발지와 풍부한 일조량이 필요한 데 반해, DLE는 저농도 염수에서도 공정 효율을 높여 리튬을 추출할 수 있어 북미·유럽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상업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리튬 기업들이 DLE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데모플랜트 운영 결과에 따라 북미 미개발 리튬 자원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및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앤슨리소시즈는 실증에 필요한 리튬 염수 원료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홀딩스는 독자 DLE 기술을 투입해 사업성을 검증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전략적 동반관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리튬을 중심으로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연산 2만5000t 규모의 염수 리튬 공장과 전남 율촌산단 내 4만3000t 규모의 광석 리튬 공장을 잇달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총 6만8000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 전기차 약 160만 대 생산에 필요한 물량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DLE 실증사업은 북미 지역에서의 리튬사업 확장과 기술 선점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성장에 발맞춰 리튬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6-30

‘디지털 관광주민증’ 본격 추진 청도군 제휴업체서 다양한 할인

청도군이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지역 주민이 아닌 관광객에게만 발급되는 명예 주민증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전용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QR코드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주민증 소지자는 청도군 제휴 업체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여행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도군은 지역 야영장과 음식점, 체험 마을, 특산물 판매장 등 총 24개 업체가 참여해 관광객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관광 박람회와 포털사이트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로 인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광정책과 장미화 과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참여업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경산 농산물 대도시 판촉 행사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서 열려

경산시가 여름 과일 출하 시기를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와 매출액을 자랑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로 지역 복숭아와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가에 앞장섰다.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판촉 행사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인 ‘경산다움’브랜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위해 기획돼 시식 행사와 특가 판매 행사, 기념품 증정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족을 위한 800g과 1kg, 1.2kg, 2kg 등 소포장 제품을 할인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특히 27일 개회식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 농협 경산시지부 이재근 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믿음을 주기도 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경산 신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 다변화와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공식 쇼핑몰 ‘경산몰‘을 통해 연중 고품질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해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촉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신혼부부에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료 최대 50만 원 혜택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직면한 안동시가 젊은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새로운 지원 정책을 선보인다. 안동시는 7월부터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안동시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가 대상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안동시 내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최초로 구입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총 사업비는 약 2000만 원 규모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는 마감된다. 안동시는 선착순 접수 방식을 적용하며, 대상자에게는 신청 월 말일 기준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결혼 초기 신혼부부가 마주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려는 취지”라며 “이번 정책이 많은 신혼부부들이 안동에서 행복한 출발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상세한 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은 안동시 누리집 또는 안동시청 인구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향후 신청 추이를 반영해 유사한 주거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30

구미시 커플매칭 참가자 모집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

지난 상반기, 총 21쌍의 커플을 매칭시킨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두근두근~ing’는 하반기에도 설렘 가득한 만남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하반기 두 차례 기회가 마련되는 ‘두근두근~ing’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하며, 상세 일정은 △3기(8월 23일) △4기(9월 20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결혼에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 ‘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청춘남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별 게임과 라운드 토크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홀 하반기부터 참가 대상이 확대된다.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0세~39세 미혼남녀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39세 미혼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dgdging@daum.net)) 또는 팩스(054-475-2924)로 제출하면 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출산 기피, 비혼·만혼 증가로 인한 혼인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매회 사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춘남녀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30

안동시 ‘中企 운전자금 지원’ 호응 대출 이자 보전… 120개 기업 신청

안동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다. 올들어 벌써 120개 기업이 신청을 마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과 같은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심사는 총 14개 협력 은행에서 이뤄지며, 안동시는 융자 추천을 통해 지원 기업에 4.5%의 이자 보전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점은 산불 피해 기업에 대한 특별 지원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안동에서 창고, 공장 등 주요 생산 기반을 상실하거나 매출이 급감한 기업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는 이들에게 최대 5.5%의 이자 보전 우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개 기업이 약 55억 원 규모의 대출 추천을 받고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방법 또한 간편하다. 기업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안동시청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안동시는 금리 인상(4%→4.5%) 및 추가 예산 확보, 그리고 지원 요건 완화 등으로 올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인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운전자금 지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특히 산불 피해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30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지역 명소로 떴다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 한 달을 넘기며 1일 평균 610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5월 22일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진 ‘임당유적실’,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됐다. 특히, 기획전시실에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시인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를 8월 31일까지 개최하며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임당 명품 10선은 청동 말 모양 허리띠와 기마인물형 토기, 말머리장식 토기, 큰항아리, 투구와 목가리개, 나무갑옷틀과 방패, 세잎고리자루 큰칼, 금동관과 귀걸이, 임당의 사계(四季), 별모양 장식 등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의 관람객 선호공간은 어린이체험실(예약 필수)이 1순위이며 2층의 실감 영상과 1층의 실감 영상이 뒤를 잇고 있다. 경산박물관은 임당유적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압독문화 탐방대’ 운영을 시작했고 문화교육행사인 ‘압독과 경산의 이음’을 계획 중이다. 특히 국제 학술 세미나인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10~11월 중에 개최해 대내외적인 신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만난 김미자(48) 씨는 “지역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이 상당히 세련된 문화를 가진 국가여서 놀랐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전시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전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안동의 전통문화, 글로벌 웰니스 도약 위한 자산

안동시가 21세기형 미래 전략산업인 웰니스 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립경북대, (사)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 K-BioX와 ‘안동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문화와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역 혁신 성장에 나서기로 했다. ‘웰니스(Wellness)’는 단순한 건강 개념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고령화 및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오늘날, 웰니스 산업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바이오 생명기술 등과 융합돼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군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바이오 기술과 안동이 보유한 철학·정신문화 같은 인문학적 자산을 결합 시켜 ‘지속 가능한 웰니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네 기관은 △디지털웰니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지속가능 발전 기반 마련 △AI 기반 헬스케어, 첨단 재생의료, 백신 등 첨단바이오 기술 협력 및 인재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착형 창업지원 시스템 강화 △안동형 웰니스-MICE산업 모델 확립 등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경북대의 연구역량, 디지털웰니스협회의 산업 전문성, K-BioX의 글로벌 인적 자원 네트워크가 결합되며, 산·학·연·관 융합의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K-BioX는 202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BioX 소속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글로벌 민간 비영리 학술 단체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1만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안동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연구, 멘토링, 국제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학술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열린 ‘디지털웰니스 기반 안동 MICE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지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융합 전략 △국제행사 유치 방안 △지역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등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진행됐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이 가진 전통과 철학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 시켜 지역 인재를 키우고, 웰니스 산업을 넘어 전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동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니스 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30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대한체육회장배 휩쓸어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에 참가해 놀라운 기록과 성과를 남기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권혜림 선수의 경기였다. 권 선수는 E1만m 종목에서 16분 47초 399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끊임없는 훈련과 집중력으로 빚어낸 기록으로 개인과 팀 모두에게 큰 자긍심이 됐다. 단체전에서도 안동시청의 저력은 빛났다. 남녀 일반부 팀 DTT200m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협력과 전략이 핵심인 단체전에서 안동시청은 완벽한 호흡과 빠른 전술로 경쟁팀들을 압도했다. 개인전에서도 눈부신 성적이 이어져 박민정 선수가 여자 1000m에서 2위, 양도이 선수가 여자 P5000m에서 2위, 이기원 선수가 남자 DTT200m에서 1위, 500m+D에서는 2위, 배준철 선수가 남자 P50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팀의 높은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기홍 감독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 스럽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를 대표해 국내외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후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며 “전국 대회를 통해 안동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30

울릉독도에 펼쳐진 초대형 태극기···서경덕 울릉도 홍보대사 및 시민 80여 명 참여한 퍼포먼스

울릉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울릉독도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독도를 찾은 탐방객 80여 명과 함께 초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경덕 울릉도 홍보대사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크기로 독도의 동도 선착장 위를 덮는 ‘퍼포먼스’를 지난 29일 펼쳤다고 밝혔다. 독도 현지 태극기 퍼포먼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서 울릉도홍보대사와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함께 기획한 ‘대한민국 역사투어~독도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 대사는 “80명의 참가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비용으로 제작한 태극기라 더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 퍼포먼스의 사진과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국내외로 널리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앞바다에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의 태극기를 띄워 큰 화제가 됐다고도 했다”며 “이젠 독도의 하늘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태극기 드론쇼’만 남았다”고 말했다. 서 대사는 “드론쇼 자체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독도를 전 세계에 더 알려보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독도에서의 ‘글로벌 문화 콘텐츠 캠페인’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 29일 독도와 한국문화 해외 알리기 활동으로 잘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30

울릉군 근로자 안전 최우선 가치 강조…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울릉군은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하고, 울릉군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라 정기적으로 개최, 울릉군 내 산업안전보건 현황을 점검, 중대한 재해 예방을 위한 심의·의결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위원은 사용자 대표로 남한권 울릉군수, 최영선 안전건설단장, 김성엽 총무과장, 김병순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용래 안전관리자 5명, 근로자 대표로 김나영 위원, 박진억 위원, 하부호 위원, 오승훈 위원, 전효태 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울릉군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중요한 첫걸음으로, 위원들은 규정 제정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심층적으로 검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심의된 주요 안건들을 서면으로 심의 의결, 울릉군 안전보건 관리의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며, ‘울릉군 안전보건관리규정’을 제정,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법 기준 이행 여부 점검, 작업환경측정 등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군 안전건설단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리를 더욱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울릉군이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 대표 남한권 울릉군수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30

울릉도 계절별 사랑의 김치 등 밑반찬 나눔봉사…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정성과 영양 김치

최근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 주관으로 ‘새마을답게, 아름답게! 계절별 김치 나눔 봉사’ 행사가 열려, 정성과 영양이 담긴 김치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장마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진행된 나눔 봉사는 시원한 물김치는 물론 돼지고기, 메추리 알 장조림을 함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들은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내 가족 내 식구의 반찬으로 생각하며 울릉도 새마을의 손맛과 정성으로 맛깔 나게 만들어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는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장마철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이 반찬 만들기 어렵고 만들 여력도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 나눔 봉사에 나섰다. 영양과 사랑, 정성 듬뿍 담기 밑반찬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집집마다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말벗도 해주는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인숙 회장은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등 새마을 정신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며 “어르신들이 반찬을 보고 정말 반가워 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호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새마을 봉사 정신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으로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울릉도 여객선 관문 항인 도동, 저동, 사동 항을 아우르고 있어 관광객 맞이 터미널 및 항구 주변 대청소 등 새마을정신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30

한동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3개 신설 전형 도입

한동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개의 전형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융합 역량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롭게 신설된 전형은 △한동인재전형(학생부교과) △농어촌 전형 II : 울릉도 전형(학생부종합) △선교사 자녀 전형(학생부종합) 등이다. ‘한동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정성평가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이후 국내 정규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순 성적 위주 선발이 아닌 학업태도, 자기주도성 등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울릉도 전형’은 기존 농어촌 전형들과 달리 도서·벽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형으로 농어촌 전형과 같은 지원 자격을 가지고 있다.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로 자동 배정되며, 졸업 전 2학기 동안 울릉도 캠퍼스에서 지역 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선교사 자녀 전형’은 국내외 교단, 교회, 단체에서 시무한 경험이 있는 선교사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감각과 기독교적 정체성을 겸비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둔다. 평가 방식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신설된 ‘한동인재전형’을 비롯해 ‘지역인재전형’, ‘농어촌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성적평가 70%와 정성평가 30%를 적용한다. 기존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유지하되, 일반 과목 상위 10개와 진로 과목 상위 3개 점수만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비교과 영역의 반영 비율을 조정했다. 기존 학업 역량 50%·진로 역량 25%·공동체 역량 25%에서 학업 역량 40%·성장 역량 30%·공동체 역량 30%로 변경해 성적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했다. 입학생들은 1년간 다양한 분야를 탐색한 후 2학년 진학 시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 2가지를 선택하는 100% 자율전공·융합전공제도를 경험하게 된다. 한동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상세한 모집 요강과 전형 별 세부 사항은 한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6-30

포항공대, 건식 접착 기술로 마이크로 LED 혁신 앞당겨

머리카락보다 작은 전자부품부터 일상용품까지 손쉽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는 새로운 접착 기술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는 김석 기계공학과 교수, 김기훈 교수, 김남중 가천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한얼 전북대 신소재 공학부 교수, 손창희 미국 코네티컷대(University of Connecticut) 박사 연구팀이 형상기억 분자를 이용해 열을 가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방식의 접착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접착 역설(Adhesion Paradox)’이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는 이론적으로 원자 단위에서 물체들이 강하게 붙어야 하지만, 실제 물체 표면이 울퉁불퉁해 접착력이 약해지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접착 역설’을 활용해 ‘형상기억분자(Shape memory polymer, SMP)’ 위에 나노 크기의 뾰족한 돌기들을 정밀하게 만드는 데 집중, 열과 압력을 가한 후 식히면 표면이 다림질한 것처럼 평평해져 접착력이 급격히 강해지고 다시 열을 가하면 원래의 거친 상태로 돌아가면서 쉽게 떨어지는 ‘건식 접착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붙일 때 약 15기압의 강한 힘을 내고, 떼어낼 때는 별도의 힘 없이 저절로 떨어지는 ‘셀프 릴리즈(Self-Release)’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석 교수는 “이 기술은 접착제 없이도 정밀하게 소자를 다룰 수 있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접착 공정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 제조 기술과 결합하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6-30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대학의 핵심 전략 분야별 실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7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워크숍은 첫날 △Z세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신입생 유치 전략 △학생 복지 확대와 이탈률 최소화를 위한 학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이틀째날에는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확대 △국고 및 교비 집행의 효율성 제고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확대 및 정착 △취업률 80% 이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유학생 유치 강화를 위한 국제화 전략 △교비 재정 현황에 따른 성과 분석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글로벌 유학생 대상 맞춤형 장학금 정책, 외국인 학생 전용 멘토링·상담 프로그램 확대, 지역 사회 및 기업 네트워크 활용 유학생 지원 사례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입시, 취업, 산학협력, 국제화 등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도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중심 교육혁신으로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개선 과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통의 자리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30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평생직업교육 연합대학 워크숍’ 개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 레이디스 홀에서 ‘글로컬대학30 평생직업교육 연합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2차년도 사업 추진을 앞두고, 평생직업교육 분야의 실행 전략과 성과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연합대학 간 협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이정영 경영부총장,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을 비롯해 대전보건대, 광주보건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 기반 2025년 추진 전략 발표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구축 △평생학번제 구현 방안 △성과지표 중심의 성과관리 전략 △대학별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연합대학 간 중간 점검, 간담회, 실천 전략 공유를 통해 평생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급변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평생직업교육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연합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30

구윤철 기재부 장관 지명 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정부의 차기 경제정책 방향을 주도할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구·경북(TK) 출신의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이날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인선하면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를 향하고 있다. 2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기재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구 후보자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 영신중, 영신고를 거쳐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제3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주로 근무하며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예산 전문가다. 강 비서실장은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이라며 “국가재정은 물론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친명계 좌장이자 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발탁됐다. 강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쌓았다”며 “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다. 윤 의원도 대표적인 친명계 중진으로 분류된다. 강 비서실장은 윤 후보자에 대해 “보수적 관료 체제를 가치 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폭넓은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에 대해서는 “충남대 첫 여성 총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았다”면서 “미래인재 육성과 국가교육 균형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후보자로 낙점됐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기재부 정책기획관을 거치고 한국은행 근무 당시 특별공로상을 받는 등 열정 있는 관료로 인정받았다”며 “실물 경제를 경험한 핵심 인재로서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때’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장을 맡았던 정은경 전 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코로나19 당시 정책 수용 능력과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됐다. 이와 함께 봉욱 민정수석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도 임명됐다. 이날 이 대통령이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는 경북 영천 출신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국토교통부 1차관에 발탁됐다. 신임 이 차관은 대구 덕원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도시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차관에 대해 “개혁적이되 실용적인 부동산 접근으로 서민들의 주거 권리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 입안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