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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미혼남녀 오작교 역할 톡톡

[안동] 안동시가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남·여 각 20명이 참가한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행사를 추진한 결과 최종 9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취미활동을 함께하며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안동시가 지원하는 행사로 1회 차에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스콘과 커피 만들기,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2회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참가자가 만나 그룹개인별 매칭 토크, 에코백 그리기 등의 미팅 이벤트를 실시했다.총 40명을 모집한 이번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인 가운데 총 9커플이 맺어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남성은 안동시에 여성은 대구·경북 내 주소를 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총 40명이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미혼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다는 청년들에게 이번 자리가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시책에 반영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4

가을밤 문경 문화재 속으로

[문경] 조선시대 옛길과 도자기 등 지역 문화유산을 그대로 간직한 문경새재 일원에서 야간에 명상과 전시, 강연, 공연 관람 및 체험 등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제1회 문경새재 문화재 야행’이 지난 20일, 21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새재길, 달항아리의 소망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유산과 역사유적, 전통 공예 장인들과 문인들의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엮고, 이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승화시켜 문경새재의 밤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관장 김정옥)과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야행은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새재와 조령관문,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 이봉주 유기장 명예보유자, 김삼식 한지장, 경북도 무형문화재 이학천 사기장, 김종섭 불화장, 김시인 자수장과 모전들소리,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등 문경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문경새재 야행은 문경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112점의 문화유산 중 총 41점의 문화재를 주제로 옛길박물관, 제1관문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현됐다.8야(夜)는 8개의 문화재 밤으로 문경의 대표 문화재들을 주제로 한 밤풍경, 밤에 걷는 문화재길, 밤에 보는 문화재공연, 문경술 칵테일 바, 사기장 ASMR 명상과 별빛 명상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문경새재의 밤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했다.특히, 지난 21일 저녁 문경현감 달맞이행차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외 문경시의원들과 문경시 문화재를 사랑하는 200여 명의 시민이 행렬에 참가했다.행렬은 모전들소리와 국악단의 풍물패와 취타대가 이끌었고, 긴 행렬이 지나갈 때마다 새재길거리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질 않아 야행의 밤 열기를 더했다.오픈세트장 광화문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의 아들 김경식(영남요) 전승교육사와 손자 김지훈 이수자가 함께 출연해 달항아리를 빚는 모습과 SY춤컴퍼니의 달항아리 춤 공연 등 문경새재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브랜드공연으로 마련됐다.문경새재야행의 총감독인 김남희 백산헤리티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문경새재 문화재야행은 문경시 문화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협동심과 연대감이 빚어낸 첫 번째 공동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방문객들 모두 깊어 가는 가을밤에 전통 문화유산 속으로 떠난 가슴 설레는 여정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10-24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고치령 위령제가 24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올해 3회째를 맞는 고치령 위령제는 후세에 충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 하기 위해 마련됐다.제3회 고치령 위령제는 24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고치령은 역사적으로 단종애사의 슬픔을 간직한 한이 서린 고갯길이다.사육신과 함께 단종의 복위운동에 연루돼 고치령 아래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이 보고 싶어 고치령을 넘어 영월 청룡포에 몰래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례봉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후세에 충의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바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단종대왕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이 맡았다.금성대군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박남서 영주시장, 아헌관은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맡았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의 역사문화 교류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양 문화원이 시대에 걸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4

윤경희 청송군수 국회 방문, 지역 숙원사업 국비 지원 건의

윤경희 청송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24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국가 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윤 군수는 정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인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 김희국 국회의원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31호선 도로개량사업(청송진보~영양입암, 청송청운~부남감연)은 청송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특히 국도 31호선 청송청운~부남감연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청송진보~영양입암 구간 역시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이 큰 상태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통 체증과 함께 도로 선형 불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청송군의 발전과 주민안전 및 편의를 위해 마지막까지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0-24

문경전통시장 문희경서 축제 27일 개막

‘2023 문경전통시장 문희경서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문경전통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가을이 들려주는 경사로운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단풍절정기에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2시 문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사화 날리기 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서지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특히, 이번 축제는 문경의 상징이자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뜻을 가진 ‘문희경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문경전통시장 6행시를 지어 그중 빼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문희경서 장원선발전과 과거시험장 세트에서 가장 오래 앉아 인내와 끈기를 시험하는 끈기왕 선발전도 열린다.체험과 먹거리장터도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민속촌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축제장에서 관광객과 호흡하고, 관광객은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경사로운 기운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며 5일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장내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또한, 문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함께 문경 특산품인 약돌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약돌돼지한상’이 상차림 1, 2, 3호점에서 시범판매가 진행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경사로운 기운을 얻어간 조선 선비와 같이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기운이 담긴 먹거리와 볼거리, 살 거리와 즐길 거리를 푸짐하게 선사하여 다시 찾는 관광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10-24

진심과 정성 가득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영주] 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2023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농특산물대축제는 생산농가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생산자가 판매에 참여해 구매자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됐다.문정둔치 판매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은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서천 문정둔치 판매장 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 열정콘서트,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쿡 조리쿡,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현장 판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영주장날 쇼핑몰 1만원 쿠폰 증정,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번호가 적힌 에어볼을 부여해 추첨을 진행하는 럭키 박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햅쌀 4kg를 제공하는 영수증 농산물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27일 개막식에는 유명 연애인들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싱싱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축제에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버스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박남서 시장은 “농특산물대축제를 통해 영주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 한우, 인삼, 인견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도 둘러보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가 지속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생산자의 연락처를 알림으로써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3

안동시 도시계획도로 자투리 사유지 매입 정비

[안동] 안동시가 도시계획도로에 묶인 자투리 사유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도로 정비사업을 시범 추진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시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고시된 도시계획도로 예정 부지에는 건물이나 공작물 설치가 금지돼 개인 간 매매가 어렵고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시행할 때까지 재산권 행사도 할 수 없어 사유재산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민원이 지속 발생했다. 여기에 장기간 방치된 부지에 무분별한 물건 적치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함께 위험 요소로도 작용해왔다.이에 안동시는 사적 활용도는 낮으나 공익적으로 유용한 도시계획도로 예정 자투리 사유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사유 재산권 제한에 대한 배려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안동시는 건축행위 이후 발생한 도시계획도로 예정 자투리 사유지 중에서 매도를 희망하는 부지에 한해 올해부터 연간 3억 원의 예산으로 부지매입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호응도에 따라 사업 규모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권용대 도시디자인과장은 “희망하는 소유자 모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홍보할 뿐만 아니라 건축허가 단계에서 신청인에게 사업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적은 예산이지만 시민 호응도가 높은 시책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3

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K-컬처 뿌리 국제사회에 확산

[안동]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찰한다.먼저 27일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의 폐막 특별강연까지 사흘 동안 세계 각지의 인문학자와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지혜를 공유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점은 K-컬처의 근간인 K-인문정신문화의 국제사회 확산이다. 27일 6개국 7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인문도시회의’는 각국의 인문 정책과 사례 공유를 통해 인문가치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또한, 한국판 디즈니 심청전 Dive 작곡가인 줄리아 류와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학생이 함께 인문 콘텐츠를 논의하는 ‘청년인문교류’, 동양의 퇴계와 서양의 다빈치 두 천재의 만남을 통해 문화와 시대를 넘어 인문가치를 논하는 ‘동서양의 대화’등 다양한 국제 교류와 공감의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인문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청소년 참여형 세션 ‘우리 인친(인문친구)할래요?’에서는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캠프, 청소년 인문독서토론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등을 운영해 미래세대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시간을 가진다.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인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씨야 이보람, 줄리안, 이성미가 전하는 나다움을 찾는 이야기 ‘청춘콘서트’, 춤을 매개체로 그린 우정과 도전 이야기 영화 스윙키즈 ‘영화콘서트’, 인문가치 어린이 뮤지컬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진행된다.이외에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10주년 기념전시,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 국제인문도시 특별전, 향토시화전을 포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0-22

지붕 없는 박물관, 안동 하회마을 ‘지역문화대상’

[안동]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관광체육부의 ‘로컬100’ 선정에 이어 ‘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향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된 하회마을은 유교책판,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탈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하회선유줄불놀이 숯봉지만들기,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 등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문화가 발달한 점과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빵과 안동소주, 안동문어, 안동국시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지난 2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린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2023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권기창 시장은 “K-컬처가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는 상황에서 하회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관광도시의 비전을 밝혀나가겠다”며 “한국 전통문화의 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지방시대를 헤쳐 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2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화합의 장’

[문경] 문경시는 지난 20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노순하 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한국체육대학교·케이블카·워터파크 문경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 식전 축하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식전 축하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는 하늘재 난타 공연, 주흘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윤서 학생의 축하무대, 초코파이브가 멋진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무엇보다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지역 출신이자 항저우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문혜경 선수와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문대용 선수가 성화 점화 최종 주자로 나서 대회를 빛냈다.또한, 문경시민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2023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폐회식에는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폐회선언으로 대회는 피날레를 장식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학·관광인프라·기업 유치로 새로운 문경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대회가 시민 여러분의 화합된 마음과 긍정의 힘으로 ‘yes문경’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10-22

올가을 단풍구경은 봉화에서 어때요?

【봉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청옥산, 월암봉, 삼방산 등 고봉들로 둘러싸인 계곡 주변은 단풍나무 숲과 활엽수들이 우거져 있으며 붉은 단풍과 맑은 계곡 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백천계곡으로 가는 코스는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가장 한적한 코스로 푹신한 흙길이 내내 이어져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백천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부터 백천계곡까지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청량한 물소리와 오색의 단풍으로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21일에서 22일 이틀간 백천계곡에서는 가을 단풍 축제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걷기대회, 국립공원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인 가을 단풍길 걷기대회에 참가하면 약 6km 구간 동안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단풍들을 걷는 내내 즐길 수 있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해발 800m 아찔한 높이에서 단풍과 인생샷! 청량산내륙의 소금강, 작은 금강산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청량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지정될 만큼 배어난 풍경을 자랑해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을의 청량산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입석에서 청량사까지의 길은 비교적 완만해 부담 없이 걸으며 단풍을 즐기기에 좋다. 청량사까지 가는 길에는 응진전, 풍혈대 등을 볼 수 있어 가을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청량사를 지나 4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 폭 1.2m의 산악현수교인 하늘다리가 나온다.  아찔한 기분이 들 정도로 스릴 만점인 하늘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가을 단풍으로 뒤덮인 선학봉과 자란봉은 봉화 최고의 명승 중 하나로 꼽힌다. 단풍과 함께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하늘다리 위에서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빨간 단풍이 매력적인 청암정봉화군 닭실마을은 봉화읍 유곡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전통 마을 가운데 하나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닭실이라 이름 붙여졌다.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황금들녘을 따라 닭실마을을 걷다 보면 마을 한가운데 아름다운 정자가 있는데 충재 권벌이 지은 청암정이다. 연못 한가운데 놓인 거북형태의 바위 위에 지어진 정자로 풍광이 워낙 좋아서 영화나 사극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다.특히 단풍철에는 청암정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울긋불긋 단풍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매력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떨어진 단풍과 연못에 비친 단풍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 같아 새빨간 단풍나무와 정자를 배경 삼아 사진찍기에 좋다. ◇단풍과 가을꽃이 가득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을 풍경이 수려한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풍성한 가을꽃들과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특히 이곳에는 다양한 색상과 아름다움을 지닌 단풍나무속 식물을 중심으로 수집, 전시ž보전하는 공간인 단풍식물원이 있다. 섬단풍나무, 네군도단풍, 복자기 등 다양한 단풍나무속 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단풍과 더불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핑크뮬리와 은빛 억새군락도 볼거리다. 수목원 내에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백두대간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가을 야생화가 피어나는 야생화 언덕 등을 구경하며 가을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관람객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22

희귀지형 ‘문경돌리네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에 낙점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사진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는 지역을 말하며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있다.문경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했었다.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돌리네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3년간 국비 지원, 생태탐방로, 에코촌,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등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전문가 맞춤 컨설팅, 대중매체 중점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또한 원앙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낙지다리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임을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습지 등록과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2023-10-19

안동소주·풍산김치·마가공품 미국 수출길 활짝

[안동] 권기창 시장과 안동시 방문단이 LA ‘H마트’ 수출확대 협약에 이어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으며 농식품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길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3개 수출업체(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북안동농협가공사업소,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와 안동소주협회 3개사(진맥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가 함께 하며 농식품 홍보 판촉과 함께 수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번 방미 주요 성과는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과 실효성 있는 수출 협약을 맺으며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을 미국 전역에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를 대폭 확장한 점이다.먼저,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주 전 지역의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은 물량의 안동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입점할 수는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또한, 서안동농협풍산김치,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남안동가공사업소와 풍산김치, 마가공품, 고춧가루, 장류 등의 판촉 활동을 전개해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인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풍산김치는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로 큰 호평을 얻으며 바이어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주문받는 등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안동소주 또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현지 주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미국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시작으로 안동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전방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권기창 안동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16일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을 접견하고, 라스베가스 시청사와 의회 등을 견학하며 문화관광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우호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한인들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 도시의 이해증진과 미국 거주 한인의 위상 제고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