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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활력 넘치는 고장 만들기 총력전

[문경] 문경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긍정의 힘! YES 문경’의 시정비전 실현을 위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선 민선 8기 문경의 비전을 담고 있는 공약사업 60건을 포함한 주요역점사업 225건 및 신규사업 121건, 특수시책 14건 등 총 360건의 사업에 대한 실효성, 재원확보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중점 논의사업으로 △한국체육대학 유치 △숭실대학교 문경 캠퍼스 설립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문경새재 전동차 2관문 연장운행사업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소관 부서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마련에 초점을 맞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추어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으로 사업에 속도를 한층 더 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요역점사업을 보다 속도감있고 역동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문경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활력이 넘치는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문경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본예산 반영과 함께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0-05

‘제26회 봉화송이축제’ 성황리 막 내려

[봉화] ‘제26회 봉화송이축제’가 지난 3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26회 봉화송이축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봉화송이에 한약우를 더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가을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약 7만3천여 명 정도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했으며,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5억 원으로 추산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봉화송이축제에 일본 지역 방송사가 취재단을 파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일본 지상파방송 ‘교토TV’에서 봉화송이축제와 더불어 분천산타마을, 청량산, 봉성돼지 숯불요리 등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하며 봉화송이축제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개막 첫날부터 송이 및 한약우 판매장터에는 우수한 품질의 송이와 명품 한약우를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송이를 직접 손질할 수 있는 셀프 손질 코너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송이라면과 송이국밥 등 송이를 재료로 한 메뉴를 준비해 축제장 곳곳에서 별미를 맛볼 수 있었다.송이 최소 판매단위도 500g~1㎏에서 200~300g으로 낮춰 높은 가격대로 구매를 망설이는 방문객들의 부담도 덜어줬다.또한,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가득 마련해 축제장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는 봉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축제 준비와 자원봉사로 애쓰신 분들, 축제장을 방문해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04

예천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영농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 나서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농업 특성상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주고 유휴인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은 농작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차량 지원, 안전 교육 등 구직자 후생 복지를 지원해 영농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권석진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온 만큼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04

“우초 민순호 의사 숭고한 애국심 가슴에 새겨야”

[문경] 항일 의병장 우초 민순호 의사의 탄생 137주년 제향 기념식이 지난 3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민순호 의사 사당에서 거행됐다.우초 사당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건), 민씨문중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민순호 의사의 고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렸다.우초 민순호 의사는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서 출생해 1896년 1월 11일 이강년 의병장을 따라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전 재산을 군자금으로 삼아 의병들을 모았다.또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민순호는 이강년과 함께 의병을 다시 일으켰고, 1907년 7월 제천에서 일본군 500명과 맞붙어 격퇴하기도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민순호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또한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로 민순호 의사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단체장 및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경을 대한민국 안보 1번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0-0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거리축제 변신 성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원도심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해 큰 변화를 이끌어 거리 축제로서의 변화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가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신명을 선사했다는 평이다.2022년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5일 동안 축제장이 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과 하회마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등을 방문한 인파가 총 3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탈춤축제 입장권 일부를 탈춤 축제 쿠폰으로 재발행 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가 중 축제와 관련된 우수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를 개발한 상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가 디스플레이메뉴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이는 앞으로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을 대표하는 거리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나홀로 이뤄지던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생겨났다.다만, 처음으로 원도심에서 축제가 이뤄지다 보니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데다 축제 장소마저 기존 탈춤공원에서 원도심 일원으로 옮겨 오면서 준비가 미숙했던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 지난 29일부터 목격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축제장에서 갈 곳을 잃은 듯 경연무대(홈플러스 앞)만 서성거렸고, 일부만이 탈춤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쳤다. 즉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축제장의 짧은 거리로 인해 거리무대의 음향이 경연무대 음향에 묻혀 공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도 문제로 나타났다.먹거리와 즐길거리 부재에 대한 목소리는 높았다. 당초 안동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축제를 원도심으로 끌고왔지만 인근 상인들 스스로 준비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재료소진 등으로 일찍 문을 닫기도 했으며, 일부 상인들은 음식 가격을 기존 가격에서 올려 받는 등 바가지요금으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또한, 예전 축제에서 관람객을 유혹하던 여러 가지 상가들이 축제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그 분위기를 즐기려고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볼 것이 없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주차 문제와 차량 정체도 도마에 올랐다. 원도심 일원이 축제장이 되다 보니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도로를 중심으로 관람객과 차량이 엉키면서 축제기간 내 혼잡으로 불만을 야기했으며, 축제장 인근 주자 문제로 관람객들과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 간 실랑이도 곳곳에서 목격됐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탈춤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브랜드가치를 지켜가며 원도심 개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리형, 참여형 축제로 진행, 정체돼 있던 축제가 새롭게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안동이 가진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동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해 세대를 불문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축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4

문경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안건 22건 등 처리

[문경] 문경시의회는 지난 9월 30일 문경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남기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문경새재 옛길 전동차 연장 운행에 대한 제언’을 했고, 조례안 중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고상범 의원 외 8인의 의원이 발의한 수정안이 가결됐고 나머지 조례안과 일반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2021년도 세입 결산액 9천 746억 9천 317만 원, 세출 결산액 7천 536억 7천 544만 원, 결산상잉여금이 2천 210억 1천 773만 원 이중 이월액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 1천 83억 1천 924만 원에 대해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 축제예산과 문화제예산 등 1억 4천 600만 원 증액된 850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2022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에 요구해 제출된 764건의 감사자료와 16개소의 현장감사를 통해 총 189건(시정 12건, 촉구 73건, 건의 104건)의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확정했다.황재용 의장은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타난 시정 요구사항과 개선사항은 검토 분석을 면밀히 해 시정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0-03

‘제27회 문경대상’ 김만기 전 조달청장 대상

[문경] 문경시는 제27회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경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김만기 전 조달청장이 선정됐다. 부문별로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5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김만기 전 조달청장은 6·25전쟁 중이던 195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소장으로 예편한 후 감사원 사무총장, 조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을 통해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 부문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보급 활동, 인문학 연구와 시민역량 향상, 국학연구회 결성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신후식 시인이 선정됐다.체육 부문에는 유소년 시절부터 문경시 육상대표로 다수 입상했으며, 현재 문경시청 체육실업선수단 육상감독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해 주요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육상 활성화 및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현정 감독이 선정됐다.봉사 부문에는 재해재난 피해복구, 수상구조, 야간 위험지역 자율방범 활동,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 축제 봉사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온 (사)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문경지회(지회장 김응덕)가 선정됐다.농업 부문에는 2003년 사과농사에 입문해 20여년간 노력으로 감홍사과의 연구조직을 결성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감홍사과를 문경시 대표브랜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박성오 문경감홍사과 재배연구회 회장이 선정됐다.효행 부문에는 막내아들로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면서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웃 어른들을 공경하면서 경로효친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노수환 다모아조경 부사장이 선정됐다.한편, 문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문경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2-10-03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대박 예감’

[영주] 이달 23일까지 진행예정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장 첫 주말을 맞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조직위 집계결과 지난달 30일 개장일을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날인 3일까지 17만여 명이 엑스포장을 다년간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뿐만아니라 인삼시장, 인삼캐기 체험장, 선비세상, 부석사 등 연계행사장 방문객은 5만여 명을 넘어섰다.1일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를 대표로 하는 12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외교관이 엑스포장을 방문했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는 주리비아대사, 주스페인대사, 주미국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주한 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 아프리카공관장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외교 전문가로 알려졌다.엑스포 개장 3일째인 2일 오후 4시경 1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충북 청주에서 온 6살 김서영 어린이다.국내 인삼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수출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지난 2일에는 풍기인삼농협이 체코, 베트남 2개국 바이어와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 금액은 체코 KOREAFOODS EU s.r.o.사가 50만달러, 베트남 AET(America Equipment Technology)사가 50만불로 유럽과 동남아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시는 엑스포 기간 동안 10여 개 국가의 바이어와 최소 500만 불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영주풍기인삼엑스포는 개막일 오전 풍기읍 금계리 개삼터 일원에서 주요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산삼 종자를 심어 풍기인삼 재배에 성공한 주세붕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렸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4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에는 Everyday Festival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엑스포를 통해 인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고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함께 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 3천500억원과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세동기자

2022-10-03

“대마산업진흥과 신설 서둘러야”

[안동]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이 지난 2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 추진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손 의원은 이날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재배실증 결과 최적화된 표준재배환경 △규제완화를 위한 특구관리단의 추진과정 △한국형 헴프산업의 수익모델 △사업자들의 실증착수 현황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등 집행부를 상대로 구체적인 질문들을 이어갔다.특히, 헴프특구 사업의 지속을 강조하면서 “대마사업과 관련해 안동시의 관리 노력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 부족한 답변에 대해선 추후 서면으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손 의원은 또 “경북도의회는 ‘경북 대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경주시의 경우도 ‘대마유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통과했다. 안동시만이 전국 유일의 대마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안동시의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의 부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 집행부의 전문성 부족과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서도 질타했다.그러면서“대마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이에 앞서 정부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기존 보건소, 유통특작과 농업기술센터 등에 흩어진 헴프 관련 조직을 하나로 모아 대마산업진흥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편, 임태섭 의원도 이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수요가 증가하고 연관 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안동을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피현진기자

2022-09-29

조합장선거, 벌써부터 물밑경쟁 ‘치열’

[예천] 내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하다.각 조합마다 현직 조합장을 포함, 3명에 4명 정도 이르는 예비 후보들이 지역사회에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노골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키우고 있다.예천농협 출마예상자 현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 전 예천농협 사외이사 김형태, 예천농협 황진섭 이사, 도국환 전 군의회 부의장 등 자천타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또 축협 조합장 선거에 현 김민식 조합장, 윤성희, 임춘걸 등 3명의 출마자들의 이름이 거론된다.산림조합장 선거에 현 조영환 산림조합외 출마예상자가 뚜렷하게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출마자들은 사실을 왜곡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조합원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조합관계자에게 확인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특히 A 모씨에 의하면 “전 조합장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출마포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등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고 했다.조합원 K 모씨는 “조합장 선거가 과열되는 것은 당선만 되면 별다른 조합 실적이나 성과가 없어도 조합장 연봉과 판공비가 7~8천만 원을 훨씬 웃돌아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도 최고의 직업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역 일각에선 “조합장 선거는 누가 조합경영에 능력이 있는가 보다는, 누가 얼마만큼의 선거자금을 썼느냐가 당락을 가른다는 속설까지 무성한게 현실”이라며 “조합장 선거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만큼 선거제도 개선과 함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농협 예천군지부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한 상태로 군지부는 지도 차원에서 조합장 선거가 혼탁선거로 얼룩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9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오늘 ‘팡파르’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한문화 체험의 메카 선비세상, 자연과 문화과 어우러진 선비의 고장 영주시에서 30일 인삼을 주제로 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막한다.이번 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이달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 된다.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 3천500억원이 기대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삼업계 관계자, 30여개국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회원 40여명이 엑스포장을 방문한다.1998년부터 24년 동안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세계화, 산업화를 목표로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가 문을 열게 됐다.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수요자의 저변을 중·장년층에서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산업박람회로 구성해 운영한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5개 공간으로 구성 됐다.주제관은 풍기인삼 재배지로서의 영주의 환경적 가치와 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지역의 소개, 역사 속에서 풍기인삼의 이야기와 가치, 코리아 진생로드, 미래로 나아가는 인삼의 이미지를 담았다.인삼의 약리 효능과 인삼요리,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생활과학관, 인삼관련 기업의 전시홍보와 판매, 바이어 상담 등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장이 될 인삼교역관, 진생호텔이라는 콘셉트로 호텔 로비, 정원, 객실, 이벤트 홀로 구성된 인삼홍보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0여 년 동안 발전해온 인삼재배기술 변천사를 IT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팜을 전시한 인삼미래관이 운영된다.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소통콘텐츠를 강화한 데서 찾을 수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유튜브 생방송,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가 개최된다.특히 엑스포 관람객은 이달 순흥면에 개장한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입장료 1만5천원이 면제 된다.매일 2회씩 펼쳐지는 엑스포 퍼레이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주제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담은 상설 주제공연 태평성대는 다채로운 시청각 콘텐츠를 포함한 융복합미디어 공연으로 펼쳐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 종주국으로서 영향력 확대와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 유발 효과, 관광인프라 구축, 문화적 효과를 높이는 엑스포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삼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침체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엑스포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29

영양 농업인들 포항서 농특산물 홍보

[영양] 영양군 입암면 농업인들이 포항시로 달려가 손수 지은 농작물들을 풀어놨다. 사진영양군 입암면사무소는 입암면 대천리 고추작목반과 관내 사과·버섯 농가와 함께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중단된 직거래 행사를 다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입암면 농가와 지곡동 5개 단지 마을회가 행사를 도와 영양군 대표농산물인 고추를 비롯해 과일, 버섯, 꿀, 깨 등을 유통마진을 뺀 할인가로 판매했다.청송영양축협도 참여해 한우 고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였다.직거래 행사는 농가가 판로를 늘리면서 소득을 얻고 지역 주민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만족을 주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입암면사무소와 이장협의회에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청송영양축협에서 기부한 토종란 100판은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전달됐다.신재성 영양군 입암면장은 “유례없는 봄 가뭄에 시달렸고 수확기에는 잦은 비로 힘든 한해였지만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확해 도시민에게 판매를 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또 “태풍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도 행사를 함께 준비해준 지곡동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29

안동, 미래 무형문화유산 공모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3건 선정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한국의서원 제향의례가’, ‘안동내방가사’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 ‘한국의서원 제향의례가’ 신규로 선정됐으며, ‘안동내방가사’는 올해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포함 3억4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하회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와 줄불, 낙화, 달걀불 등 다양한 불놀이가 결합된 놀이로 조선 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승되어오는 놀이로, 양반의 여가, 놀이문화와 한국 불놀이의 전통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며, 반상(班常)이 공존하고 특징적인 민속을 전승해 온 하회 및 안동문화의 역사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한국의서원 제향의례’는 서원통합관리단에서 세계유산인 한국의 9개 서원에서 전승되는 제향의례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안동의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포함해 영주의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4개 서원이 포함돼 있다.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는 ‘내방가사’는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종목 가치 발굴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연속 선정으로, 전승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로 더욱 육성함으로써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년에 걸쳐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1차년도에는 무형문화재의 종목가치발굴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피현진기자

2022-09-28

올해 ‘예천군민상’ 4명 확정

[예천] 예천군은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백형근(개포면 황산리), 이희정(유천면 송지리), 이인숙(지보면 어신리), 황병진(예천읍 노하리) 4명을 선정했다.영농부문에 선정된 백형근씨는 예천군쌀전업농연합회장으로 농업분야 정부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권익향상에 앞장섰으며 예천군이 경북도 식량적정생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이희정씨는 예천군 새마을회장으로 환경정화 및 경제활성화 관련 캠페인을 다수 진행했으며 매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 김장 나눔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모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다방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효행부문 이인숙씨는 투철한 효행정신을 바탕으로 뇌졸중, 언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부를 오랜 기간 정성으로 봉양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밝은 얼굴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효를 실천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체육부문 황병진씨는 예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상임고문 등을 오랜기간 역임하면서 예천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원로이며 경북도민체전 등 다수 체육대회에서 예천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예천 체육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오는 10월 16일 제24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8

안동 원도심서 즐기는 축제마당

[안동] 안동시는 원도심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녕, 안동’ 행사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한다.먼저 ‘안녕, 안동’의 포문을 여는 ‘안녕, 문화의 거리’는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지난 24일을 시작돼 10월 말까지 6주 동안 매주 주말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설사와 함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원도심을 투어하는 ‘안동 스토리로 잇다’와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통 캐릭터와 영화 ‘오징어 게임’ 속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원도심을 돌아보는 ‘안동 원도심 캐릭터 미션투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를 통해 축제 행사내용과 안동 관광의 진면목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맥주를 주제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는 ‘안녕, 음식의 거리’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진행된다.행사는 음식의 거리 일대(시민의종~안동관)를 30여 개의 야외포차로 조성해 야간에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음식의 거리 상가 음식들을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원도심에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맥주파티 타임으로 탈쓰고 춤추기, 안동여행 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생맥주 무한리필 기회도 주어진다. /피현진기자

2022-09-28

예천군,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 일부 해제

[예천]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8일 용문 및 감천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하고 환경부로부터 이달 29일자로 상수원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변경(해제) 고시돼 지역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변경은 1994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28년 만에 이뤄진 일부해제로 해당 지역인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은 상수원 등이 각종 제약에서 벗어났다.군은 예천정수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수도 여유량을 용문·감천상수도 급수지역에 공급하고 예천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해 용문면 상금곡리 외 9개리 76.50㎢ 공장설립 제한지역을 해제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이나 ‘통계법’에 의해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떡, 빵류, 음료, 농산물가공, 기계 제조공장) 등 설립이 가능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금곡천, 내성천지역 공장설립제한 해제가 개인의 주택 신·증측이나 토지형질 변경 제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는 물론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가능해져 관리운영비 절감은 물론 예천군 발전에 초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