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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반려동물 문화 조성”… 예천군 ‘반려견 등록’ 홍보

[예천] 예천군은 27일 호명면 송평천 산책로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예천군과 예천군 수의사회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반려견 등록뿐만 아니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예약, 반려동물 건강상담 등 강화된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도 집중 홍보했다.또한, 이웃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사항인 펫티켓을 안내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에 군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반려 문화 정착과 군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30일 예천읍 한천 산책로에서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주민들도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다”며 “유실·유기 동물 발생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유기동물 입양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부터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내장형 칩을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하는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외장형 식별 장치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지원한다. /정안진기자

2023-06-28

‘예천 참복숭아’ 본격 출하

[예천]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예천군에서는 전체 148㏊에 이르는 348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5㎏기준 2만5천 원에서 3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특히, 예천 참복숭아는 일교차가 커 색이 곱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더욱이 이른 시기에 출하되면서 향과 맛이 일품인 ‘만천하’와 높은 당도 및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 모두 갖춰 요즘 세대들이 즐겨 찾는 ‘대극천’ 등의 품종이 재배돼 매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권석진 농정과장은 “예천 참복숭아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 대도시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매년 소비자들이 믿고 찾으신다”며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 촉진은 물론 체내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뿐만 아니라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칫 체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데 효과가 좋다.한편, 예천 참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6-27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마침내 한목소리

[영양]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싸고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영양 지역에 게시된 양수발전소 추진 반대 현수막 20여 개를 지난 23일 자진 철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사업대상지인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에 게첨된 반대 현수막은 지난 24일 용화1리 주민들이 직접 철거했다.27일 유치위에 따르면 이번 반대 현수막 철거는 ‘양수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가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활동에 찬성하기로 전격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반추위는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하자 사업추진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또 사업대상지인 용화1리 주민들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됐다.이에 영양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 전체의 여론을 한 데 모으고자 힘써 왔다.특히 오도창 군수는 반대의견을 가진 주민과 단체를 직접 만나 군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는 등 최근 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성공했다.영양군은 군민 전체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함에 따라 유치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범군민 유치위는 9월 발표 때까지 릴레이 유치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양봉철 유치위 상임의장은 “최근 범군민 서명운동과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사업대상지 주민들 간 찬반 의견이 나뉘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결정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남은 기간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큰 결단을 내려준 용화1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전군민의 단합이 이뤄진 만큼 소중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06-2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최근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전인증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해 기획·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 안전 평가제도다. 공간안전인증 평가는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위험물/기계·전기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개 분야 143개 항목을 평가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인증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2년부터 수목원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안전의식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1년부터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 내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수준 높은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6

국립산림치유원, FAO 초청 치유캠프 제공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탕 솅야오 사무소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특화 산림치유캠프 포레스토리(Forestory)를 제공했다.최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FAO초청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국립산림치유원과 FAO측은 상호간 기관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과 FAO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이번 캠프는 숲속 해먹체험 숲에 안기다, 소리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아쿠아라인 등 기기를 활용한 힐링 마사지 치유장비체험, 소도구 스트레칭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탕 솅야오 사무소장은 “FAO에 대한 국립산림치유원의 관심과 초청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산림복원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한국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은 FAO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산림치유가 적극적으로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FAO와 더 많은 협력을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2023-06-26

문경시 ‘2023년 역사사진 공모전’ 개최

[문경] 문경시는 문경의 옛 모습이 담긴 중요 역사자료의 소실 위험을 방지하고 문경시민의 삶의 흔적을 역사적 자산으로 남겨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 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기간은 26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공모방법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고 공모사진을 동봉해 문경시청 총무과 기록물관리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대상은 문경시의 문화·여가생활, 관혼상제 등 문경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 마을·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사진, 탄광도시 문경의 사진 등 1900년부터 1990년까지 문경의 옛 모습을 간직한 사진이다.공모작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20명, 참가상 50명을 선정하고 총 1천240만원의 상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문경시 기록관에서 정리·분류 후 보관하고 디지털자료로 만들어 향후 문경사 편찬, 전시회 개최 등 문경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역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난 100여 년 동안 잊혀진 문경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료를 가지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6-26

안동시, 지역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진행

[안동] 안동시가 26일 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에서 추천된 ‘안동시청 지역대학생 행정인턴’ 1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안동시청 지역대학생 행정인턴’은 권기창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 시책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수행 능력을 배양한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 간 시청, 행정복지센터, 정신문화재단 등에서 근무한다.또한, 주 1회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져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발전의 방안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해보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도 마련한다.권기창 시장은 “미래 지역발전의 주역이 될 학생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정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안동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통 등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는 지역대학 학생들에게 학업장려금 지급 등의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해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 단계별 창업 지원 등의 안동형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6

안동병원, 교육관 개관… 복합커뮤니티 공간

[안동] 안동병원이 운영하던 재활센터(구 여성병원)가 복합커뮤니티 시설인 안동의료재단 교육관으로 탈바꿈했다.25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안동의료재단 교육관은 2001년 안동여성병원, 2008년 재활센터로 운영됐으나 수상동 안동병원 개원, 용상안동병원 개원에 따라 기존 시설이 이전 또는 통합 운영되면서 올해 6월부터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교육관은 1년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인 1실 기숙사 120실, 층별 복합커뮤니티룸,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안전 및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복합커뮤니티룸은 대형 테이블과 주방시설, 냉장고, 전기렌지를 비치하고, 휴게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관은 신입직원과 타 지역 출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 안동시로 전입한 안동의료재단 신규직원이 91명으로, 이 중 간호부가 전체 전입자의 79%를 차지했으며, 전입지역은 옥동 34%, 용상동 32%, 수상동 15% 순으로 나타났다. 전출지역은 경북 36%, 대구 19%, 경남 9%, 울산 8%, 경기 7%, 서울 6%를 비롯해 충북, 부산,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찾아왔다.강신홍 이사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지역경제 활성과 고용창출활동을 선도하는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고 있으며, 타지역 출신 신규직원들이 병원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관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의료재단은 7월부터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전형을 온라인(www.andonghospital.co.kr)으로 시작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5

만감류 스마트 팜 재배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영주] 경기도 광주농협 영농회장·부녀회장 80명은 23일 만감류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현장 견학하기 위해 영주시 풍기읍 김명규 농가를 방문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이다.김명규 농가는 지난해 시설화훼 거베라를 재배하던 1천㎡ 하우스 2동을 리모델링해 온도·습도 조절장치와 관수 센서 등을 갖춘 스마트팜에서 한라봉,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다.이날 진행된 현지 연찬은 만감류 스마트팜 견학과 재배기술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광주농협 이재성 팀장은 “노지채소 농가가 대부분인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정보 교환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주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 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지난해 3월 시작했다.만감류는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월과 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를 28℃ 이하로 관리하고 7월부터 9월까지는 하우스 내부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한다.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 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만감류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5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갑니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 인기

[청송] 청송군이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시행한 ‘8282민원처리’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청송군은 지난 1월 9일 발대식을 갖고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1천498가구 3천45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청송군 전체 1만4천59세대의 10.6%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순 처리현황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동분서주한 기동반의 노고를 돋보이고 있다.특히 청송 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8282민원처리 기동반’의 빨간 승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이 차량 내부에는 방충망, LED전등, 콘센트, 스위치, 싱크대·세면대 수전, 변기부속, 문고리, 각종 자재와 장비 등이 상시로 준비돼 있어 마치 이동식 철물점을 방불케 한다.한 기동반 대원은 “지난 5개월간 기동차량이 2만4천600㎞를 주행할 정도로 정말 타이어가 닳도록 열심히 뛰어 다녔다. 앞으로도 민원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간의 운영 소감을 전했다.기동반을 이용한 주민들은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어 직접 해결 할 수 없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렇게 달려와 주니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움을 느낀다” 고 말했고 객지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은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식보다 나은 서비스가 있어 고향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하는 등 여러곳에서 칭찬 후기가 전해질 정도로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청송군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대 군민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군민 행복의 초석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054-870-8282 전화 한 통이면 접수 할 수 있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가능하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직접 지원해주고 일반가구는 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2023-06-25

안동시, 농업부서 통합… 신사업 발굴 중점 추진

[안동] 안동시가 조직개편에 따라 시(市) 승격 60년 만에 처음으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을 앞두고 미래농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유통의 선진화 △기후변화 대응 △지방소멸 대응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먼저,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도입 및 체계적인 농촌인력지원체계구축, 농작업 대행 및 농기계 임대사업 기반 정착에 힘을 쏟는다.또한, 유통선진화를 위한 농산물 융복합 가공사업 기반확충, 안동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직거래장터 구축과 판로 확대, 해외수출 600만 불 달성, 농산물 마케팅 수익모델 개발 등에 주력한다.여기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과 영농의 규모·기계화를 위한 전문 재배단지 육성, 대체작물 발굴, 미래형 과원 발굴, 양봉특구 지정 및 꿀벌 생태계 보존,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운영 등 농업의 첨단과학 접목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아울러, 귀농·귀촌 정책 확대와 다문화 가족 융화 사업,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 교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방소멸에도 대응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농업은 미래 먹거리의 근간이다. 농업부서의 기능적 통합을 통해 농업 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2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 출범식

[봉화] 봉화군이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치활동에 속도를 낸다.이날 출범식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추진위원회 소개, 위촉장 수여,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설명, 유치염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염원인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기관 및 사회단체,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총 446명으로 이뤄졌다.임원으로는 김희문 봉화문화원장과 변준연 재경향우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류인희, 박노욱 전 군수와 김천일, 금상균 전 군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부위원장으로는 안철환 노인회장과 정은석 두음리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해 58명이며, 위원에는 군과 각 읍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의 중심리더 388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주민의 수용성, 즉 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김희문 공동위원장은 “우리 군에는 어디를 가나 양수발전소 유치 열망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과업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과 단합해 고향을 발전시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라는 염원을 안고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출범식이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의 기폭제가 되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