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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지역’ 선정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4-04-16 20:08 게재일 2024-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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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생태관광 활용 밤하늘 브랜드 개발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경북 영양군,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등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쓰지 않고 놀리는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로 선정된 영양군은 ‘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국제 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으로 지정한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의 반딧불이 생태관광지역을 활용해 밤하늘 소재 브랜드를 개발한다.

또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 돔’ 설치,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 조성, 별의별 어드벤처 체험 행사 개발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도 개발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799 영월 활력! 스파클링 봉래’를 주제로 영월 동강과 별마로천문대, 봉래산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 주야간 관광상품도 만들 예정이다.

임실군은 ‘얼라이브 치즈 월드 인 임실’을 주제로 기존 치즈테마파크를 활용한 치즈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2028년까지 5년간 60억 원 범위 안에서 국비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지역은 문체부, 컨설팅 기관 등 관계자들이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 일정 등을 공유하는 공동연수로 진행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지원할 방침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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