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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치열할 듯

[예천] 6·1 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 의원 중 대다수인 6명이 초선의원으로 교체되면서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군의회 본회의에서 누가 의장에 선출될 지 주목된다.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는 재적의원 9명 중 국민의힘 소속 7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무소속 1명이다.재선의원으로 강영구·신향순·최병욱 3명이다.군의회는 그동안 다수당 측의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해왔다.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군의회를 양분한데다 재선의원도 3명으로 치열한 의장단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군의회 주변에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자 최연장자인 신향순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군의회에 입성한 한 당선인은 “여당 프리미엄이나 선수, 연장자 등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신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며 “의원간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예천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에는 장삼규(무소속)·신향순(재선, 국민의힘), ‘나’ 선거구에는 강영구(재선, 국민의힘)·김홍년(국민의힘), ‘다’ 선거구에는 이동화(더블어민주당)·강경탁(국민의힘), ‘라’ 선거구 최병욱(국민의힘)·박재길(국민의힘) 비례대표 안양숙으로 분포됐다.한편 지난 민선8기 군의장은 이형식 의원과 신동은 의원이 전반기, 김은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7

영주시, ‘농부크리에이터’ 도전해 보세요

[영주] 영주시는 이달 21일까지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시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부크리에이터 양성과 농가별 컨셉, 콘텐츠 창출을 통한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이번 교육 강사를 맡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강사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 UCC부분 최우수상 등 각종 농업인 콘텐츠 대회에서 수상을 한 농업인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화·수요닐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부크리에이터의 이해, 농부브랜딩을 통한 SNS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만들기, 내 브랜드 디자인 하기, SNS채널 만들기 및 홍보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농부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SNS기반 소통으로 농생산품에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출로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알리고 소득을 증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6-07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추가신청

【안동】안동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차량이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하며,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만 신차 구매 계획은 조기폐차 신청 시 함께 신청해야 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하반기 추가신청을 조금 앞당겨 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간 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7

권기창 안동시장 인수위 오늘 출범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안동시장직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인수위원회는 성장동력분과, 시민행복분과, 지속가능분과 3개의 분과와 상황실, 시민고충상담센터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총 15명으로 각계각층의 추천과 당선인의 의지와 따라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로 조직됐다.인수위원회 인적 구성을 살펴보면 이홍연 위원장(60, 전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이경숙 부위원장(51, 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융합콘텐츠학박사), 김현승 성장동력분과 위원장(60, 전 안동시 의회사무국장), 김시년 시민행복분과위원장(60, 전 안동시 평생학습원장), 우병식 지속가능분과위원장(63, 전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이 이끌어 간다.인수위원으로는 정경구(59, 전 매일신문기자), 박영미(47, 안동시니어클럽 관장), 이종길(60, 안동대학교 교수), 박인숙(62, 전 안동시 사회복지과장), 권인숙(62, 안동대학교 교수), 이승희(62, 전 길원여고 음악교사), 황찬영(61, 전 안동농협 본부장), 임승우(60, 안동YMCA 이사장), 김병상(49, 전 안동중소기업융합회 사무국장), 최푸름(31,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북청년유세단장) 위원이 위촉됐다.인수위 자문위원회는 전창준 위원장(73, 전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인수위 활동 이후에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안동시의 정책개발 등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정하는 한편,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등을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민원사항이나 각종 사회 부조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6월 8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수위 홈페이지(www.andongsi.co.kr)를 이용하면 된다.권기창 당선인은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을 달성해 희망으로 두근두근, 청년들로 들썩들썩하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6-06

‘치매보듬마을’ 평은 1리 벽화그리기 행사

[영주]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2022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평은면 평은1리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지난해 부석면 임곡2리 선정에 이어 올해 평은1리가 신규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평은농협의 협조를 받아 창고 벽면에 지역 벽화전문업체 잎새달 오하베르데, 숲속애팝앤캘리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업을 실시했다.치매극복 선도대학인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벽화 채색에 동참했다.마을주민 석정환씨는 “마을 입구에 산뜻한 벽화로 마을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고 밝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시는 벽화그리기 사업과 함께 치매보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 운영 등 주민참여 사업, 예방교육, 서포터즈 양성 등 치매 이해 지원, 치매보듬쉼터 운영,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 가족지원, 치매안심 홈스쿨링, 걷기동아리, 취미교실 운영 등 치매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쉼터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으로 치매보듬길 조성, 건강증진 물품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양성 등 치매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치매관련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6-06

예천농협,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

[예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6월 3일 오전 11시 본점 4층 행사장에서 원로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원,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그리고 각 분회 분회장 및 경로당 대표, 조춘식 예천노인대학장, 예천농협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72개 경로당에 각각 20만 원씩 경로당 운영비 5천440만 원을 지원했다.이번 경로당 운영지원비는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72개소를 대상으로 전달되었으며, 예천농협에서는 2006년부터 금년까지 총 7억8천363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다.이달호 조합장은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우리 예천농협은 항상 끊임없는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원로 조합원님들과 조합원,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만큼 발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천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운영하여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예천농협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6-06

도자기 마켓 행사 ‘제1회 백자연희’ 성황

[문경]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관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은 지난달 28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예주간에 맞춰 제 1회 ‘백자연희(白磁演戱)’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우현 경상북도 의회 의장과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백자연희’는 도자기 마켓 행사로 이 행사를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사기장 도예교실 7개 반의 회원 80여 명이 함께 쓰임새 있는 백자 그릇을 만드는 수업을 3달 동안 60회에 걸쳐 진행했다.전수관활성화사업의 프로그램인 ‘일도일소(一陶一少) 일로(Job으로)’는 도자기를 한번 만들 때마다 한 번 더 젊어지고 또 일거리도 생긴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초급반부터 3년차 중급반까지, 최고령자인 91세와 90세의 고령층을 포함하고,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백자연희 회원들의 도자기 전시와 판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판소리 공연, 수강생 대상 시상식, 영남요 도자기 경품행사, 판매기부금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을 위해 문경시 함광식(문화관광농업국장), 오정택(문경도자기조합장), 이정환(경상북도 최고장인), 김경식(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승교육사)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7개 부분의 수상을 위해 김경식 사기장이 도예교실 회원들에게 이화상, 벚꽃상, 문경새재상, 목련상 등 상품을 수여했다.또한,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도자기 체험교실 부스뿐만 아니라 다과가 마련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백산 김정옥 사기장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무형문화재 전수관 활성화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도예교실 회원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탄했고, 회원들 전체가 한 번에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날 회원들의 작품 판매수익금은 530여만원으로 문경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2-06-06

‘모 심기부터 타작까지’ 예천통명농요 재연

[예천]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최부열)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예천읍 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제32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통명농요는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들판에서 불리고 전승됐으나 산업화 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다 1970년 초 故강원희 선생의 민속조사를 통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이후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81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인정,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등 예천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까지 전승·보존되고 있다.이번 정기공연은 식전공연으로 예천통명농요보존회원과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원이 함께 예천아리랑을 부르고 축하공연으로는 밀양백중놀이를 선보여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른 지역의 색다른 무형문화재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통명농요보존회도 지금까지는 공연을 위한 축약된 통명농요를 선보였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1시간여 동안 모심기마당, 논매기마당, 타작마당, 집을 돌아오는 마당 전과정을 선보였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고장의 전통 농요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6

육상 스타군단 예천 총출동

[예천] 예천군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선수들이 총출동한다.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육상 엘리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전국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의 간판선수들 또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한국 육상 간판스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6월 3일 금요일 출전 예정이며 한국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5월 익산 전국실업대회에서 100m 10초18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이준혁(한국체대)은 100m 왕좌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거리 미래 유망주로 꼽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여자 400m 유망주 양예빈(전남체고), 유튜브 등 SNS 육상스타 김지은(전북개발공사)도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국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참가해 한국 계주 국가대표팀과 400m 계주 경기를 이벤트 경기로 치를 예정이며 이들 태국 대표팀은 미리 한국에 입국해 30일부터 예천에서 대회 사전 적응 훈련 중이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 생활체육 육상경기도 함께 열려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시·도 대항 경쟁도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풍성함이 더해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천 스타디움 관중석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예천군, 군정 종합안내 챗봇 서비스 제공

[예천] 예천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예천군청 챗봇은 △민원·안전 △보건·복지·교육 △환경·교통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2

영풍, LFP 배터리까지 재활용 영역 확대

[봉화] ‘전략소재 순환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 중인 (주)영풍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현재 상용화 기술이 전무한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영풍은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 전략과제인 ‘LFP 배터리로부터 탄소 저감형 배터리 원료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 건식 용융 재활용 담당 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관련 RD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등에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LFP 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배터리의 핵심 소재이나 국내 자급률이 0% 수준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LFP 배터리는 2차 전지인 리튬 계열 배터리(LiB)의 한 종류다. 값이 비싼 니켈, 코발트, 망간(NCM) 대신 저렴한 인산과 철을 양극재로 사용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특히 다른 리튬 계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다만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점 등이 그동안 단점으로 꼽혔다. 최근 관련 기술의 개발로 낮은 배터리 효율 문제를 극복하면서 국내외 배터리 및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강인 영풍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식 리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한 영풍이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이어 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정부 정책과제 수행을 계기로 양산 체제를 조기에 가동해 2차 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6-02

영주시,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영주] 아동친화도시 영주시가 유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경북 최초, 전국 18번째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사진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아동 권리 실현과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지자체로 유니세프에서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다.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 동안의 변화와 이행 실적을 평가해 발전된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한 지자체에 부여된다.시는 2017년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정비, 아동친화 온라인원탁토론회 등 4년 동안 아동의 참여권 확대에 집중했다.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아이 신나 놀이터 등 놀이터 확충, 놀이활동가 양성 및 팝업놀이터 운영, 아동의 인권 지킴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들을 성실히 이행했다.시는 인증기간인 2026년 5월 25일까지 4년 간 한층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상위단계 인증 첫해인 올해부터 행복한 아동의 도시, 아동친화도시2.0 영주라는 비전으로 뛰어노는 아동의 도시, 할 말은 하는 아동의 도시, 잘 자라는 아동의 도시, 꿈을 키우는 아동의 도시, 잘 지내는 아동의 도시라는 조성목표에 따라 세부 이행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6월중 주공3단지 내,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8월 공유플랫폼 내 공공형 실내놀이터, 9월 서천둔치 아이 신나 놀이터가 개장하는 등 34억원이 투입된 놀이시설 확충 사업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며“모두가 행복한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6-01

예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재난 대비’

[예천] 예천군은 자연재해 및 화재, 질병 등 가축 피해 보상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서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자이며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축사는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시설 포함)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한다.보험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16종이며 시설물은 축사, 부속물, 부착물, 부속 설비가 포함된다.지원은 예산범위 내 총액 상관없이 국비 50%가 지원되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 25%를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 25%만 부담하면 된다.다만, 보험료가 400만 원 미만일 경우 부담 비율에 따라 정산하고 초과할 경우 초과 부담분은 자부담 처리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이나 질병에 민감한 가축이나 화재,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 시설은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각종 사고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1

안동 멋과 맛 SNS 타고 전국에 알리다

[안동] 안동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트래블리더’ 15명을 초청해 안동 관광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트래블리더는 MZ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으로, 안동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감성으로 ‘가보고 싶은 안동, 머물고 싶은 안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이날 기자단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해 하회마을과 봉정사, 만휴정 등을 둘러보고, 간고등어와 찜닭, 헛제사밥 등을 맛보고 고택에서 고즈넉한 숙박을 만끽했으며,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인 ‘술술넘어가go’에서 막걸리 만들기와 와인, 안동소주 칵테일 등과 함께 곁들여진 안동문어와 간고등어 강정 등 안동의 맛을 느끼고, 월영교에서 상설로 열리는 월영두시와 탈놀이단 시연을 보며 안동의 멋을 카메라에 담았다.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와 개인 SNS 포스팅으로 안동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안동 여행을 계기로 젊은 감성에 어울리는 안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31

영주 문수초교, 지역소풍길 체험학습

[영주] 영주 문수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5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은 영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스로 목표를 정해 자유롭게 영주문화를 탐방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 적응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됐다.문수초는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과 탐방 코스를 협의해 부석사, 소수서원, 삼판서 고택,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을 체험했다.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예비 문화 해설사가 돼 모둠별로 정해진 장소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배경 등을 조사해 정리한 내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영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학습적 성과를 거뒀다.권혜윤 학생은 “부석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창건 배경 및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등 그동안 몰랐던 부석사의 역사를 잘알게 됐다”며 “내가 사는 영주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가 있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제는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재 학생은 “시내에 이렇게 소중한 문화재인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이번 소풍길체험을 통해 얻은 우리 고장의 중요한 문화 유산의 소중함과 문화재를 잘보존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