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 분야의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2024 안동 글로벌 영 아티스트 콩쿠르’를 개최한다.
전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 인재를 발굴, 육성을 위한 이번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분야에 참가할 수 있으며, 20~35세의 젊은 음악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한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예술조감독인 비비아나 바리오스,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 조감독 우타 산더, 오스트리아 빈 에어버잘 예술감독 카트린 키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심사위원을 담당한다.
콩쿠르의 수상자는 1위 1천500만 원, 2위 1천만 원, 3위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오는 7월 8일 개최되는 안동 글로벌 영 아티스트 콘서트 참가 확정 및 12월 20일 오스트리아 에어버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2024 안동 글로벌 영 아티스트 위너 콘서트’ 출연 기회 제공, ‘2025년 베를린 국립극장 및 빈 국립극장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최종 오디션 참가 자격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의 접수 기간은 5월 24일까지며, 참가비는 한화 10만 원 또는 유로화 100유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