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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북부지역 감성여행 상품 발굴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안동, 문경, 봉화, 상주, 영덕, 영양, 영주, 예천, 울진, 의성, 청송)을 연계한 여행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2022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사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지역을 스토리텔링 한 연계 관광콘텐츠’라는 주제로 각 기업과 단체에서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 제안과 체험단 프로그램, 경북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연계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사업 등이며 연계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지원도 가능하다.총 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기업(단체)에게 최소 1천만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사업에는 단순히 경북 북부지역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관광콘텐츠 홍보용 키트를 제작하거나 관광 관련 기획자 교육이나 전문가 자문 등의 사업도 지원이 가능하다.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 체험단의 팸투어 진행이나 전문가 자문, 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업(단체)별 관광콘텐츠를 2개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기업(단체)별 1개로 제한된다.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기업(단체)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판로개척, 팸투어 등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호협력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금 1억8천만 원과 각 기관 6천만 원의 자부담으로 협력 예술단체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과 함께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을 공동 기획·제작하게 된다.이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은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교육지원실에서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선발주자이자 천재 시인인 이상과 독일의 낭만주의 대표 작곡자인 슈만을 소재로 삼고 있다. 동·서양 대표 예술가들의 철학과 감각이 국악클래식재즈연극으로 승화된다. 특히, 영남·충청 지역의 협업 콘텐츠 제작으로 각 공연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콘텐츠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옥 전당관장은 “동·서양의 예술가와 우리 국악을 활용한 음악극 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 개발로 한국문화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 개최  

지난해 대회 모습. 【청송】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19일 파천면 옹점리 하천 및 청송읍 태행산 산악모터사이클 코스에서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체육회 및 청송모터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산악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개인전이 펼쳐진다.크로스컨트리는 험난한 코스를 주행하는 종목으로 순발력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700여명의 동호인 회원들이 참가해 자신만의 멋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대회에 앞서 18일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엔듀로크로스 이벤트경기(예선)가 펼쳐지며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9시 30분부터 스타트지점인 파천면 옹점교까지 수백여대의 산악모터사이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이어서 10시부터는 옹점교 스타트라인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굉음과 함께’ 클래스별 출발이 이어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청송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6-16

봉경 이원영 목사 기념관 건립 본격화

[안동] 안동 출신의 독립투사이자 한국교회의 1세대 목회자인, 봉경 이원영 목사 기념관 건립 계획이 본격화 된다.봉경 이원영 목사 정신문화계승사업회는 오는 19일 기념관 건립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 포럼을 열고 ‘원천마을의 이원영 생가, 사은구장(승효상 이재로건축사무소 대표)’이라는 주제로 전통고택을 활용한 기념관 조성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봉경 이원영 목사의 삶과 목회에 대한 연구(서울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과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저항했던 이원영 목사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다. 봉경 이원영 목사. /안동서부교회 제공 퇴계 선생의 14대 손인 봉경 이원영 목사는 1919년 3월 18일 예안면 3·1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복역 중 이상동 장로(임시정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의 동생)의 전도로 기독교에 입신했다.이 목사는 이후 평양 장로회신학교(1930년)를 졸업한 뒤 안동서부교회 등을 개척하면서 목회자의 길을 걸었고,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신사참배, 창씨개명, 조선교육령)을 끝까지 거부하면서 1938년부터 광복까지 무려 4차례나 투옥됐다. 정부는 지난 1990년 이원영 목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한편, 현재 이원영 목사의 생가인 사은구장(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은 안동시 문화유산 제49호이자 한국 기독교사적 제36호로 지정돼 있다. 봉경 이원영 목사 정신문화계승사업회는 기념관 건립에 장애가 되는 안동댐 상류 침수선 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기념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6

안동 길안면 천지2리, 치매보듬마을 선정

[안동] 안동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길안면 천지2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춘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천지2리에 치매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지역자원 연계를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치매보듬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또한, 치매안전망 구축 및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길안면 소재 제일약국, 경북상회슈퍼 2곳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으며,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보듬 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쁜 치매쉼터도 주 1회 운영해 인지강화·재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권향숙 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걱정이 없는 마을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일상생활 안전환경 제공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2-06-16

안동병원, 최신장비 하이브리드 룸 개소

[안동]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가 지난 15일 최신장비 추가도입 및 하이브리드 룸을 개소했다.안동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Shimadzu사 Trinias C16 모델로 기존의 장비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혈관질환의 진단과 심혈관, 뇌혈관 및 모든 인체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해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준다.또한, 16인치 영상증폭반도체 디텍터를 사용해 적은 선량으로도 선명한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6개의 축과 트리플-피봇(Triple-Pivot)을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포지션으로도 손쉽게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시술 시간을 단축해 방사선 노출이 짧아지고, 조영제 사용을 줄여 환자 부담도 줄어든다.안동병원이 개소한 하이브리드 룸은 영상장비 유도 하에 시술 도중 최소침습 절개 수술을 병행 진행한다는 개념으로 혈관조영장비에 2개의 대형 무영등이 설치돼 있다.심형진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혈관조영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고난이도 혈관계 인터벤션 시술, 정교한 간암화학 색전술,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는 응급출혈환자의 동맥지혈 색전술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질환중심 전문화 병원으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는 1999년 개소해 현재 뇌혈관전용, 심혈관전용, 일반혈관전용, 외상환자전용 등 5대의 혈관조영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물론, 대구, 충북, 강원 지역에서도 의뢰환자를 보내와 치료하고 있으며 월평균 1천례 이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06-16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은 ‘안동으로’

[안동] 안동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기초·광역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50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홍보부스 및 여행상품 판매관과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야외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안동시는 탈놀이단 공연, 하회탈 클레이 만들기 및 착용 체험, SNS 구독 이벤트, 전통놀이 게임 이벤트, 관광 홍보 영상 송출 및 홍보물 배부 코너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KTX로 더 가까워진 쉼의 도시 안동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안동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도 홍보한다. 특히, ‘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 SNS 채널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널리 알려 외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5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안동]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내 4개 야구장에서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대회 결승에서 강호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6대3으로 물리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번 새싹리그(U-9) 결승전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소준일 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두산넥센 출신 윤석민 해설위원의 특별 제작 중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롯데자이언츠 출신 이영주 감독이 이끄는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U-9)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해 서울 강남도곡유소년야구단을 10대 1, 4강전 경기 남양주까치유소년야구단을 10대 0로 대파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이글스 출신 연경흠 감독의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결승에서 만난 안동시유소년야구팀은 1회초 3점을 선취했으나 1회말 수비에서 3점을 허용해 3대 3으로 승부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이후 3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지다 4회 드디어 안동유소년팀이 승기를 잡았다.4회초 공격에서 안동유소년팀 김건호, 황지후, 문현서, 권도엽의 집중 4안타가 터지면서 6대 3이 된 것. 팽팽한 승부가 어느새 안동유소년팀으로 기울어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안동유소년팀은 5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로 나선 안동시 김건호가 마지막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영주 감독이 감독상, 팀의 에이스 권우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해 기쁨을 두배로 누렸다. /피현진기자

2022-06-15

영주시 관내 운영 구급차 실태 점검

【영주】영주시는 이달 17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급차 운영 실태 점검(사진)에 나선다.영주시 관내에 운영중인 구급차는 의료기관 11대, 보건소 2대 등 총 13대다.구급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 응급의료를 위한 혈액 운반, 진단용 검사대상물 및 진료용 장비 등의 운반, 응급의료를 위한 응급의료종사자의 운송 등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며 응급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등을 갖춰야 한다.점검항목은 해당 법률에 따라 신고필증 및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여부, 구급차의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응급구조사 등 미탑승 또는 자격대여 의심 건 확인, 운행기록대장·출동 및 처치 기록지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는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된 기관은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응급 환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김문수 보건사업과장은 “도로 위의 응급실인 구급차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15

감탄(탄소↓)하는 클린예천, 아나바다로 실천해요

【예천】예천군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감탄(탄소↓)하는 클린예천, 나부터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27일 10시부터 ‘아나바다 나눔 실천행사’를 군청 전정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의 줄임말로 내게는 쓸모가 없거나 가치를 다한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어 군에서는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행사 당일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눔 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20일까지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의류, 도서, 전자제품, 장난감 등 사용 가능한 물건을 기부하면 된다.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무료 나눔 실천은 자원 재활용은 물론 새제품 구매로 인한 포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구할 수 있어 환경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라며 “‘감탄(탄소↓)’하는 클린 예천을 위해 ‘아나바다 나눔 실천하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15

안동 “태화동 서경지길서 골목 문화 즐겨요”

[안동] 안동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깊은 안동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태화동 서경지8길 일원에서 ‘문화로 놀 날’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적 삶이 부족한 고령화된 골목 단위 마을의 주민들이 스스로 향유할 문화를 찾고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17일 오후 7시 전야제와 18일 오후 1시~6시까지 체험 및 전시행사로 구성된다.전야제에서는 마을주민과 거주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연주 공연 등을 통해 주민 소통·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 체험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문패 전시, 천연염색 전시와 시민참여 윷놀이, 함께 꾸미는 골목길 벽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주민들은 나와 내 이웃의 잊힌 꿈을 주제로 ‘꿈이 있는 서경지 골목길’이라는 행사를 기획해 주민의 꿈을 이루어 주는 전야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향후 주민들의 어릴 적 꿈을 계속해서 찾고, 퍼포먼스를 통해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서경지마을 주민들은 “전문 기획자도 아닌 마을주민들과 전업예술가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문화라 투박하고 화려하지 않아 자랑할 것 없어 보이지만 우리가 만들었고 이웃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우리 마을 뿐 아니라 안동의 마을 곳곳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공동체와 소박하지만 특색 있는 마을 문화가 넘쳐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경지 골목길은 2019년 문화특화사업으로 골목길 벽화 사업이 추진된 후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로 놀 날’행사를 통해 주민주도 문화활동과 마을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다. /피현진기자

2022-06-14

예천 쌀, 100t 수출… 세계인 입맛 잡는다

[예천]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로 예천 쌀 10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될 예천 쌀은 풍양면에 위치한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부각, 시래기, 생강 진액 등 다양한 예천 농산물과 함께 수출될 계획이다.특히 예천 쌀은 지난해 총 49t을 미국과 영국에 수출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세계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러한 성과는 군이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업 유통 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근노 농정과장은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등지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웠지만 이번 예천 쌀 수출을 계기로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