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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남서 영주시장 ‘소통행보’ 주요기관 찾아 현안 등 점검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의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기관방문은 각 기관의 실정을 이해하고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6일에는 영주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와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영주댐 준공,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주요 시정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각 기관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에는 영주소방서, 영주세무서, 영주경찰서와 영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요청한다.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발은 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안전·경제·교육 등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 기관과 원활히 협조해 시정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현장 방문과 대책회의를 주재해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이달 1일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피해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김세동기자

2023-07-06

안동 주소 둔 지역대 재학생 학업장려금 100만원 받는다

[안동] 안동시는 6일 안동시의회, 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안동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 속에 우수 인재를 양성과 타지역 인재 유입 및 지역 내 인재의 유출을 방지해 청년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동시와 시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학업장려금’지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협력하고, 각 대학교는 ‘학업장려금’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한다.자격 기준은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소을 두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70점(C­)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타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의 전입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향후 대입 준비생들에게도 메리트로 작용해 실질적인 청년인구 유입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안동시청과 안동시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교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기익 의장은 “지방이 살려면 지방대학이 살아야 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기창 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관내 대학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05

“서울청년 환영해요” 영주시, 넥스트로컬 참여

[영주] 서울시와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제5기 넥스트로컬이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단계 지원에 총 6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팀, 17명이 올해 하반기 영주시에서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창업팀들의 팝업 전시와 성공사례 발표,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 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올해 처음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한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과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무 접점이 없던 서울시와 지역이 창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서울 청년들이 영주가 가진 산업, 자연,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3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지역자원 조사는 2개월간 진행 되며 교통·숙박비로 100만원, 사업모델 시범운영은 6개월간 최대 2천만원이 각각 지원 된다. 서울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사업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에겐 최대 5천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7-05

영주시 ‘망고링’·‘망고자두’ 독자 브랜드 개발

[영주]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에 망고링, 망고자두영주 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명품화를 추진한다.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시는 플럼코트만의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과 망고자두영주 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달 각각 상표출원을 완료했다.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을 제작했다.포장 디자인에는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란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플럼코트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브랜드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플럼코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높다.특히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영주시는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하고 현재 22개 농가가 플럼코트를 재배 중이며 지난해 첫수확을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7-04

예천 ‘금당실 마을’ 조성 완료 본격 운영

[예천] 예천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의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은 카페, 숙박업, 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7월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추진단장 조동식)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의 운영을 위탁했으며 ‘금당마루’ 카페를 시작으로 최근 고택을 활용한 금당호텔과 체험장까지 시설조성을 마무리했다.특히, ‘금당마루’ 카페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금당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택의 고즈넉함과 함께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금당호텔’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 번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뿐만 아니라 ‘소소금당’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체험장은 맷돌 그라인딩, 토이 쿠키 만들기, 목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라탄 바구니 만들기,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제청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7-04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디지털현미경 무료교육 워크숍으로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지원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3일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해 실체현미경 무료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공동기기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및 수목원·정원, 연구기관 관계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국가 보유 연구인프라의 활용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디지털전자현미경(DVM6)의 사용법을 익히고, 지참 시료 촬영을 통해 원하는 식물·종자를 직접 촬영할 수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교육 수료자에게 차후 장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연구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워크숍 참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dh88@koagi.or.kr)로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는 매년 무료로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주사전자현미경(SEM), 스팩트럼이미지분석기(Videometer)에 대한 무료교육 워크숍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에서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공동기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산·학·연·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광디지털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자가공명광분석기, 스펙트럼분석기 등),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가스·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21개 전문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7-04

안동, 귀농희망지 전국 10위권… 작년 149명 귀농

[안동] 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 희망지로 올라섰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안동시로 귀농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이는 안동시가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안동시는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네 작가’를 육성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7월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실제 안동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 귀촌 지원사업이다.권영백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귀농 유치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03

예천군, 경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장려상’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분야, 일반사항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공무원 800여 명을 마을담당 공무원으로 지정해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주민과 함께 ‘소각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산불예방 의식 확립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산불대응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모의훈련 및 합동 소방훈련으로 산불진화 역량을 키웠으며 산불감시원을 산림연접지역에 집중 배치해 수시로 순찰해 산불발생 위험을 최소화했다.이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마을 및 산불취약지역에 가두 방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권용준 산림녹지과 과장은 “민·관·군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 등을 펼친 결과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산불초동 진화 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7-03

첫 개최 ‘문경 트롯가요제’ 11살 고아인 어린이 ‘대상’

[문경] 문화관광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문경 트롯가요제가 지난 1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문경시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5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한 예심에서 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장윤정, 김나희,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가수 송소희의 ‘배 띄워라’를 열창한 11살 고아인(충남 아산) 어린이가 차지하며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금상 김아현(제주) △은상 황희재(경북 구미) △동상 김상협(서울) △인기상 금명효(경북 문경), 정혜인 외 4명(대구)팀이 수상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트롯가요제 참가자분들 모두 문경에서 나아가 전국 대표 가수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분들이 문경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7-03

김학동 예천군수,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전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달 29일 7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을 찾았다. 사진이날 김학동 군수는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과 입주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은 없는지 청취하고 현장도 둘러봤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 일원에 조성된다.총 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519㎡, 건축연면적 1만81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8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운영 시설은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강의실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4층 다목적 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공동체 거점지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3-07-02

봉화군, 감자신품종 ‘골든에그’ 품평회

[봉화] 봉화군과 봉화청정작목반, 주식회사 이그린글로벌(이하 EGG)은 지난달 29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서 골든에그 감자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골든에그(Golden Egg)’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는 특징이 있으며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돼 앞으로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품종평가회는 지난해 말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과 EGG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EGG가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품종 무병씨감자를 올해 봄에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일원에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신기준 EGG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수미, 대지 같은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골든에그 같은 특장점이 뚜렷한 신품종을 알림과 동시에 EGG의 빠른 시장대응력과 고품질 씨감자에 대해 검증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조사를 통해 봉화군 및 국내 감자농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EGG와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이 협력해 훌륭한 재배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감자시장의 성장과 봉화군 농가 및 EGG의 동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3-07-02

제2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2일 봉화국민세터내 볼링장에서 제2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개회식에 박현국 봉화군수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과 읍면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봉화군볼링협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볼링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볼링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읍면대항과 클럽대항전으로 치러 12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읍면대항전에서 석포면이 우승, 봉화읍 준우승, 물야면이 3위를 차지했다.클럽대항전에서는 드림클럽이 우승, 라온제나클럽 준우승, 매니아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수배 볼링대회를 통해 권중덕협회장, 황창하직전회장, 김춘복회원, 김정순전무이사가 불우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200만 원을 전달하므로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 임원들에게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군은 국민체육센터에 12레인의 최신식 볼링장을 갖추면서 지역 볼링동호인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의로 변모했다”면서 “이런 좋은 시설과 볼링 동호인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난 도민생활대축전에서 군부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봉화군의 위상을 드 높이고 있다”고 했다. 권중덕 봉화군볼링협회장은 “대회를 적극 후원해 주신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과 박창욱 도의원 그리고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께 감사드리며 회원들께서는 대회를 위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참며하신 여러분 모두의 각별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7-02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영농창업 요람으로

[영주]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주시 포함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을 조성한다.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은 청년 및 노령층의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영농을 통해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영주시를 실현하고자 추진된다.디지털타운은 창업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을 통한 창업 교육,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창업지원 솔루션, 판매지원을 위한 마을 자립형 ICT 연계 서비스, 창업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주기를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타운 영농창업 통합 운영 플랫폼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영주시가 운영 중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공유오피스 및 창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과 촬영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상품홍보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또, 식물 센서를 통해 작물의 생육 정보 획득과 이를 분석해 최적의 농장환경을 조성, 자동제어 하는 등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자도 영농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농촌지역 영농창업모델로 청년·귀농·귀촌인의 소득 증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영농창업 및 지속가능한 정착지원 기반을 확립해 유입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잘사는 영농인의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가속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9

‘수사경과자 최다 배출’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문경경찰서 격려 방문

[문경]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8일 올해 도내 수사경과자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문경경찰서를 격려 방문했다. 사진수사경과제도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경찰청은 매년 형사법시험(형법·형사소송법, 범죄수사실무)을 통해 수사역량을 가진 경찰관을 선발해 수사경과를 부여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지난 6월 치러진 형사법시험에서 116명이 응시, 67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문경경찰서는 수사경과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도내 최다인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문경경찰서의 수사경과율은 현격히 향상됐고, 특히 MZ세대 중심의 수사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문경경찰서 정보팀은 2분기 경북청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문경경찰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안전 예방정보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최주원 청장은 “표창을 받은 두 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직원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6-29

“패밀리파크 안전에 만전”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호명면 패밀리파크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물놀이시설 시운전 및 막바지 사업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사진이날 김 군수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점검은 물론 물놀이장 개장 시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경북도개발공사 직원, 공사 현장 관계자 등에게 물놀이시설 개장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패밀리파크는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건설 2단계 8호 근린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상호협력해 가족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95억여 원 예산을 들여 7만㎡ 규모의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캠핑장, 잔디마당, 풋살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유럽 스타일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특히, 군에서는 무더운 여름 신도시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붙여 추진한 결과 이달 30일 물놀이시설을 우선 완공하고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해만 이용료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물놀이시설은 4천646㎡ 규모의 영구시설로 어린이 물놀이장, 수영장, 조합놀이대, 퍼걸러, 데크 쉼터 등 놀이·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패밀리파크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된 공원 트렌드에 맞춘 활동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경북의 중심 예천’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6-29

영주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영주] 영주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영주베어링 국가산단조성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3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6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기술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28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산업 장비분야 추진방향 소개와 29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간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영주시와 (주)코나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베어링 산업과 트라이볼로지 기술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개발 및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기반을 만들었다.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원 투자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과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평가에 이어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총사업비 3천여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으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8

안동,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

[안동]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의 야외 물놀이장 시설을 다채롭게 확장·조성했다.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해오던 이곳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협소하다는 지적과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요구로 지난해부터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다목적 광장이 조성된 자리에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초 낙동강변에 산재돼 있던 소나무를 한 곳으로 이식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했다. 또한, 물놀이장 옆 샛강 저류지 사면에는 계단식 스탠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 중이다.운영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된다.권용대 도시재상과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오고 싶어 하는 경북 북부권 내 최고의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