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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18 09:53 게재일 2024-04-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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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희귀질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시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대상 질환을 기존 1천189개에서 83개가 늘어난 1천272개 질환으로 확대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조건 부합 시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를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대상 질환 1천272개) △보조기기 구입비(대상 질환 96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대상 질환 106개) △간병비(대상 질환 100개) △특수식이 구입비(대상 질환 28개) △신설된 특수 식이 구입비 중 옥수수전분(대상 질환 9개) 등이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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