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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7080 레트로 패션 뽐내보세요

[문경]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점촌 원도심 의류·잡화매장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공모전을 실시한다.접수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7월 29일 예선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7월 30일 본선 런웨이 심사를 통해 총 10명에게(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상금 450만원을 수여한다.점촌상권의 황금기인 7080시절의 레트로 패션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션왕 공모전은 만 5세 이상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면 문경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구역인 문경중앙시장, 점촌역전상점가, 행복상점가 의류잡화 점포에서 구매한 의류를 활용해 꾸민 옷차림(패션 룩·코디) 착용사진과 구매영수증, 설명문을 제출하면 된다.참가신청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블로그(blog.naver.com/jcp1975)에서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점촌 원도심 점촌점빵길 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에 점촌점빵길 브랜드 선포식과 점촌역전상점가 야시장 개장식을 실시한다. 야시장은 7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총 30회 운영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도약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패션왕 공모전은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원도심 의류유통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문경 패션왕 런웨이 무대를 통해 점촌점빵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6-23

영주 ‘선비세상’ 22일부터 홍보 마케팅 팸투어

[영주] 대한민국 K-문화를 선도할 영주시 ‘선비세상’사진이 올해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8월 15일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정식 개장 전 홍보 마케팅을 위해 기자단,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시작으로 7월 30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18개 단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기간에는 선비세상 사전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언론인, 기업 등을 초청해 선비세상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인다.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중 매주 주말과 공휴일은 전면 무료 개방한다.임시개장 기간 중 선비세상 방문 희망자는 7월 25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1일 입장객은 1천500명 이내로 제한된다.임시운영 기간에는 선비세상의 6개 테마인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첨단매체를 활용한 전시와 장원급제 행렬을 최대규모 18m로 구현한 오토마타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임시운영 기간중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벤트 프로그램에는 선비세상 퍼레이드 공연과 힙 선비 크루의 풍류한마당, 뮤직콘서트, 저잣거리酒 페스티발夜, 한스타일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시 관계자는 “임시운영 기간 중 개선사항 등을 중점 파악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9월 3일 개장 이후 정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대한민국 K-문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이 영주 선비정신의 상징이 되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이자 전 국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2

예천, ‘농촌협약’ 선정… 국비 300억 확보

[예천]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365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정부와 협업하고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로 생활SOC 확충 및 거점 간 서비스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군은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농촌활력과를 주축으로 중간 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를 비롯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들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예천군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은 각 시·도 평가를 통과한 38개 시·군에 포함돼 지난 6월 7일부터 9일간 농림축산식품부 프레젠테이션과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국비 포함 최대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을 확충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예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 원) △4개면(용문, 효자, 용궁, 풍양)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55억 원) △농촌형 교통모델사업(35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0억 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28억 원) 등이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전담부서와 중간조직 신설 및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 등 공모사업을 위한 적극적 대응이 주효해 300억 원이라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주민들 정주 여건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예천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6-22

가뭄·기후변화로 영양 고추농가 ‘비상’

[영양] 가뭄이 장기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우박 강하 등으로 고추작물의 생육저하와 병해충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하자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이 고추 병해충 방제 철저를 독려하는 등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기 생육이 불균형하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고추작물의 경우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2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고추 초장이 평년보다 9.6㎝ 작고 초기 착과도 평년보다 3.7개, 분주수도 평년보다 1∼2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 및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늘고 초기 착과 불량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또 바이러스의 경우는 가뭄 및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이 5.0%,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발생비율이 2.0%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농가에서는 역병, 청고병을 포함한 시들음병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월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고 노지고추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찰과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또 “수분 및 병해충 관리 등을 농가에 지속 홍보하고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6-22

안동문화관광단지서 먹고 놀자 25일부터 ‘성곡동, 먹토 페스타’

[안동]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총 15회) 매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토요일의 즐거움을 더할 상설프로그램 ‘성곡동, 먹토(먹고 노는 토요일) 페스타’를 운영한다.이번 ‘성곡동, 먹토 페스타’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월영교 등 원도심 관광지 방문객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로 유입을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성곡동 1550번지 일원) 주토피움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 현장에서 조리해주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 존을 조성하고, 볼거리를 위해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생활용품 등도 준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다양한 세계의 탈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탈미디어 체험관람(유료)도 가능하다.또한,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상시 이벤트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안동호반달빛야행’도 25일 유교랜드 수변공원에서 개최돼 토요일 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더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2

청송군보건의료원, 야간 건강 체조교실 운영  

【청송】청송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야간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운동 장소는 청송군민운동장(월,수), 진보문화체육공원(화,목) 이며 주 2회로 진행한다.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건강체조를 전문 강사와 함께하며 운동교실 전·후 체질량 측정으로 자신의 신체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운동 부족에서 오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송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전화신청 및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장소에 따라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달라 보건의료원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의료원 체력단련실(☎874-724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특히 야외 신체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활기를 찾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6-22

봉화 적덕2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선정

[봉화] 봉화군 봉화읍 적덕2리 마을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및 그린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봉화읍 적덕2리를 포함한 도내 6개 마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적덕2리는 지난 2021년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시행해 봉화읍 전체 마을 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율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마을에는 주민 공동 수익 창출을 위한 주민 수익형 발전소를 설치해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범마을로 지정되면 3년간 약 2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주민 역량강화 에너지투어, 마을 공동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 경관개선사업, 가구별 고효율 LED 조명교체, 자가용 미니 태양광 보급 등 에너지 자립률 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봉화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미래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마을 대표인 신기섭 이장은 “사업 선정에 기여한 도·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사업을 잘 수행해 우리 마을을 주민 주도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6-21

“인삼, 세계 품고 미래 열자” 엑스포 막바지 준비 ‘한창’

[영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풍기인삼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다.엑스포 조직위는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개최를 앞두고 있다.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경제적인 측면에는 생산유발 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천5억원, 취업유발 효과 2천798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엑스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특히 50여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8월 중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 조성에 나선다.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된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1

예천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초등학교 순회 교육 

【예천】예천군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회 교육’을 예천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지난해 전국에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9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군은 사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하게 됐다.이번 교육은 이달 20일 지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예천남부·용궁초등학교, 23일 상리초등학교, 27일 용문·예천초등학교, 28일 감천초등학교, 7월 20일 유천초등학교, 25일 예천동부초등학교, 27일 호명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여름방학 시작 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방안 등 체계적 교육이 필요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특히, 예천군청 소속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계곡과 바다, 워터파크 등 장소별 물놀이 안전교육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 방법, 구명환·구명로프 사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도 병행해 어린이들의 교육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하미숙 안전재난과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물놀이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순회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보호자분들도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21

동문화예술의전당서 ‘뮤지컬 파워 콘서트’ 열려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뮤지컬 파워 콘서트’가 개최된다.대중적이고 예술성 있는 뮤지컬 명곡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디바 뮤지컬 가수인 ‘S.E.S 바다’와 뛰어난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유명한 ‘테너 이동신’이 출연해 감미롭고 화려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대중음악을 선사한다.한국 최고의 디바인 ‘바다’와 성악은 물론 케이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테너 이동신’이 선보이는 이번 ‘크로스오버 공연’에는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위대한 쇼맨’ 등 유명 명곡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영옥 예술관장은 “6월 클래식, 무용, 뮤지컬, 토요야외 상설공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두 사람이 선사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뮤지컬 파워콘서트’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1

‘예천곤충축제’ 축소 운영

[예천] 김학동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제4회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행사 기간은 축소하고 수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예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4회 행사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체험형 주제관,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2022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친환경 생태산업인 곤충산업을 발전시켜 미래 농촌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천의 친환경 청정구역, 곤충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곤충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농산업을 활성화 하여 예천군의 지속적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다.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예천곤충엑스포가 올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는 힘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회 행사 지난 2007년 8월, 12일간, 방문객수 61만2천375명, 수입 21억6천만 원, 2회 2012년 7월, 23일간, 방문객수 85만1천741명, 수입 39억9천600만 원, 3회 2016년 7월, 17일간, 방문객수 62만8천499명, 수입 31억1천200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한편, 코로나19 여파로 2번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체험형 주제관과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20

“K-문화 거점 영주 홍보”

[영주] 박남서사진 영주시장 당선자는 9월 3일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에서 취임한다.이날 취임식은 당초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 될 계획이었지만 7월 중 임시 개장과 9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의 홍보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영주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영주시장으로서 첫 행보인 취임식을 통해 한국 선비정신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영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K-문화의 거점으로 새로운 문화의 부흥을 이끌어 나갈 선비세상을 알리기 위해 취임식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비세상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게 돼 참석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리지만 K-문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 출발점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이해”를 당부했다.민선 제8대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선비세상은 선비정신 계승과 K-문화 선도를 위해 영주시가 한국문화테마파크란 명칭으로 2021년 10월 19일 착공해 올해 9월 3일 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116개 규모로 용인 민속촌의 2배 가량인 96만974㎡로 한(韓)스타일의 세계화·관광화·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6-20

안동 농가, 헴프 자성종자 직접 생산한다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헴프(대마)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동은 2018년 약 14호 2.5㏊에서 대마를 재배 했으나 2020년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지난해 90여호 52㏊로 재배 면적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재배를 위한 종자 수요 또한 상승했다.이에 센터는 자체 종자 생산으로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메뉴얼(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발간)’을 적용해 농가에서 직접 자성종자를 생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대마는 종자를 심으면 보통 암그루와 숫그루가 1:1의 비율로 출현하는데, 숫그루 재배는 채종량이 떨어지므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 종자 생산이 중요하다.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 종자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초기 단계에서 암그루와 숫그루를 구분해 숫그루를 제거하고, 질산은 처리로 수꽃을 유도한 후 수정시켜서 채종된 종자를 다음해 파종하면 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파종된 햄프에서 암그루만 발생해 농가에서 수확할 수 있는 종자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김후자 미래농업과장은 “헴프 자성종자 자체생산으로 종자구입 비용을 줄여 관내 헴프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품질 헴프 씨드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은그동안 마약으로 취급되었던 잎·꽃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성분을 추출해 의약용으로 이용하고자 실증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20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 6·25전쟁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

【영주】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전쟁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사진전은 6·25전쟁의 참상을 간접체험하고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재확인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원 및 시민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한국자총 회원들이 마련한 전쟁음식 꾸러미 60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6·25 당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쟁음식 꾸러미는 주먹밥, 보리떡, 보리건빵 등으로 구성 됐다.이창동 지회장은 “바쁜 생활로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6·25전쟁과 이산가족 등 아픔을 함께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당시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6·25전쟁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알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숭고한 애국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나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0

“열정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앞장”

[안동] 안동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가 지난 16일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권영세 안동시장, 유철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번 단체 협약은 지난 2018년 안동공무원노조가 조합원의 권리를 제도권에서 당당히 요구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 합법 노조가 된 이후 첫 단체교섭으로, 지난해 10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개월간 실무교섭 5차례 및 실무진의 수십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양측이 합의한 협약은 총 97개 조항으로 △조합활동 보장 △근무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 참여기회 확대 △모성보호 지원 및 양성평등 보장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유철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장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합법노조가 돼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시정에 열정을 다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9

인도 사업가에서 영주 농부로 변신

[영주] “5월과 6월에 생산되는 체리는 농업 비수기 시기인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다른 작목과 달리 일손이 많이 들지 않은 것도 장점이죠.”영주시 부석면에서 맑은농원을 운영중인 윤영훈(62) 대표의 말이다.윤 대표는 인도 뉴델리에서 게스트하우스, 인도식 레스토랑과 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9년 전 귀국해 한국에서 정착할 곳을 찾다 우연히 부석면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터를 잡았다.“평생 호미도 한 번 잡아본 적 없는데 이제는 4천평 규모의 과수원과 225주가 식재된 700평 규모의 체리농장을 운영하는 농부가 됐다”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인다.윤 대표의 체리농장에는 타이툰, 브룩스, 홍수봉 등 6종이 재배중이다.4년차에 접어든 맑은농장의 올해 생산량은 500kg 수준에 소득액은 1천만원 정도이며 내년에는 약 3천kg의 생산량을 예상했다. 맑은농장의 체리는 풍부한 과즙과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예약이 몰려 올해 판매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윤 대표의 농장에서 생산된 체리의 당도는 18브릭스(brix)에서 24브릭스 정도다.윤 대표는 체리농업은 신소득작목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성장형 농업 종목으로 보고 있다.그는 “체리는 3월에 시작해 6월 한달에 생산과 판매가 모두 이뤄져 짧은 재배 시기와 일손이 크지 않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 경쟁력 또한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수입 체리에 비해 국내산 체리의 특징은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윤 대표는 “무엇보다 항산화 성분이 충부한 체리의 다양한 효능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체리농장 규모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윤 대표는 “체리는 재배면적당 수익성이 높아 농업 비수기 틈새 사업으로 활용 가치성이 높다”며 “영주지역은 날씨, 기온, 토양 등 환경이 적합하다”고 말했다.윤 대표가 체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체리를 신소득 과수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부터다. 윤 대표는 현재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