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4-22 10:14 게재일 2024-04-23 10면
스크랩버튼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및 지역의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문경시제공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및 지역의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난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및 지역의 시·도의원,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제4주차장 인근의 하부승강장에서 주흘산 관봉 인근 해발 974.5m의 상부승강장까지 이어진다. 삭도길이 1.86km,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초속 5m로 편도 7분의 속도로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

주흘산에 설치될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통해, 일반인뿐만 아닌 이동 제약자와 노약자들 역시 주흘산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흘산케이블카는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400만명 이상이지만 평균체류시간 및 1인당 소비금액이 턱없이 적은 현실이다”며 “수요가 확실한 문경새재에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문경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