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2일 MOU체결 방식으로 도입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배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국적의 근로자로 지난달 18일~22일 1차 133명, 19일~22일 2차 163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고용주 상견례, 준수사항 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으며 앞으로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한다.
안동시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4일부터 전수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3월에 입국한 계절근로자와 고용주의 개별 점검을 마친데 이어 오는 24일 외국인 등록과 병행해 전체 소집을 통해 점검하고, 4월에 배치된 계절근로자와 고용주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전수 방문점검을 한다.
전종호 농정과장은 “5월 법무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요청도 철저히 준비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