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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 나서 

【예천】예천군은 군민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실천과제로 ‘온실가스·에너지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등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여름철 전력 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 방법으로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맞춰 과도한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실천과제를 정했다.가정에서는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을 줄이고 직장에서는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불필요한 메일 완전 삭제하기, 그 밖에 점심시간 소등하기를 선정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에어콘 온도를 1도 올리면 4.7%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실내 냉방 온도를 26도로 유지할 경우 가정에서는 연간 166.8㎏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어 가구당 연간 에너지 요금을 약 4만923원 절약할 수 있다.특히 전기밥솥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가량 보온기능을 사용해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력소비량이 매우 많은데 취사 때만 사용하고 남은 밥은 먹을 만큼 소분 후 냉동 보관하면 연간 141.9㎏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전기요금도 연간 5만6천547원을 절약할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생활화 정착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8

문경시, 신규창업자 외식문화개선 1인 반상 지원사업 추진

【문경】문경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만들기를 위한 신규창업자 외식문화개선 1인 반상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1인 반상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개인별 상차림 형태로 손님들께 음식을 제공해 기존의 감염병에 취약한 ‘같이먹기’ 식문화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1인 상차림으로 음식점을 영업하고자 하는 신규 창업자와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1인용 반상기 또는, 개인별 앞접시, 덜어먹는 집게 및 국자 등 구입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서류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총 35곳에 지원하며, 1인 반상 지원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1인 반상 지원업소」 스티커 부착 및 홈페이지 게시, 안심식당 지정, 음식문화개선 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문경시청 위생방역과(☎550-6173)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555-5193)에 문의하면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08

원도심 중심된 주민주도형 축제로 ‘권기창표’ 안동탈춤축제에 쏠린 눈

지방선거를 통해 단체장이 교체된 자치단체들이 급진적인 정책 변화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전임 단체장이 결정해 놓은 취수원 이전 문제에 제동이 걸렸고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장소 변경 문제로 시끄럽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 주관사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탈춤축제 메인 장소를 이제까지 해오던 탈춤공원 대신 안동시내 홈플러스 앞 도로를 포함한 원도심 일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축제 기간 역시 기존 10일에서 5일로 축소하기로 정했다. 이는 재단이사회 당시 권기창 시장이 기존 축제의 틀을 완전히 바꾸는 변화의 핵심으로 축제 장소의 변경을 강력히 주문하면서 시작됐다.권 시장은 ‘관 주도형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변화를 강조하고, 안동시가지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이 주도하는 거리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런 결정이 안동 지역에 알려지자 그동안 축제 시기 소외됐던 일부 원도심 상인들을 중심으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원도심 도로에서 방대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자칫 축제가 볼거리 즐길거리도 없는 특색 없는 축제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여기에 축제 시기 안동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경동로를 축제 장소로 결정할 경우 주차 문제와 함께 교통 대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내버스 노선도 일부 변경이 불가피해 대중교통 이용에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그동안 축제 준비를 해온 행사관계자들의 불만도 만만찮다. 기존 탈춤 축제장을 주 무대로 준비해오던 모든 행사계획을 불과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주 무대를 옮기면 축제 방식의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특히, 탈춤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여러 공연의 경우 장소의 변화에 따라 기존 공연의 틀을 일부 또는 전면 수정해야 하다 보니 공연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대동난장’을 비롯해 탈춤축제 기간 대규모로 선보였던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풍물경연대회’ 등 기존에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도 공간적 제한에 따라 진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축제장에서 이뤄졌던 체험 및 상가 부스 운영 등의 축소는 물론 원도심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지는 만큼 예산과 이를 통제할 인력 또한 기존 장소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다.문제는 또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축제를 도울 관련 기관·단체와 아무런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이다.당장 안동시의회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며 관련 단체와 공무원을 오는 10일 소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안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원원회 의원들은 “안동시로부터 아무런 계획도 듣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안동경찰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동 원도심에서 축제가 진행될 경우 교통 통제, 관련 구조물 철거 등이 이뤄져야 함에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알지 못해 인력 지원 등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한편,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7

“골목골목 깨끗한 ‘클린시티’ 만들어요”

[안동] 안동시가 민선 8기 ‘클린시티’를 표방하며 청결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국제 컨벤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손님맞이에 앞서, 먼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안동시는 고질적인 악취와 불청결로 민원이 많은 ‘클린하우스’ 정비한다. 먼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인, 노점상 등 불특정 다수가 사용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클린하우스’에 대해 긴급 바닥공사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일요일 제외) 수거키로 했다. 음식물수거용기는 장이 서기 바로 전날 교체하고 청소토록 했다.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전면에는 가림문 설치와 사각화분을 배치하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안동대, 신시장, 신도청 클린하우스는 친환경 모델로 구축해 깔끔하고 상쾌한 이미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도 신속히 해결에 나서고 있다. 폐농약류 수거체계를 구축(수거함 설치 및 농약 처리 위탁 등)하고 폐비닐 집하장과 이에 따른 CCTV도 설치한다. 신속한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반도 운영할 예정이다.읍·면·동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첩된 현수막에 대해선 단속·정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안동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연중 상시 단속에 나선다. 지속·반복적으로 신고를 득하지 않고 현수막을 게첩할 경우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7

청송오토캠핑장, 군민들에게 ‘활짝’

[청송] 산소파크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대표 이삼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송군민들에게 3일간 청송오토캠핑장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시설 무료개방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캠핑사이트 52면(나무데크 사이트 31면, 파쇄석 사이트 21면)과 대형수영장, 에어바운스,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샤워실 등이다.또 오토캠핑장과 함께 운영하는 글램핑(1박 26만원) 14동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청송군민만을 대상으로 1박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할인까지 실시한다.무료 개방기간 중 시설 이용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루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캠핑사이트 역시 별도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사이트가 배정되나, 글램핑은 현행과 동일하게 전용 예약사이트(https://cscamping.co.kr/index)를 통해 예약 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산소파크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 이삼식 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피서지를 고민하는 군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설을 무료개방 하고 있다”며 “산소카페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재미있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우리 이웃들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07

‘흥미진진’ 곤충세상 속으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펼쳐진다.예천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6년 만에 드디어 개최하게 되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곤충전시와 체험 활동을 휴가철을 맞은 가족들에게는 여름밤을 수놓을 멋진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예천읍 시가지’서 향수 느껴예천읍 시가지 도심 속 숲속 쉼터를 테마로 꾸며진 힐링 공원에서는 귀뚜리 키우기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무당벌레와 어둠 곤충을 모티브로 한 붉은 빛의 터널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생 곤충들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연못 정원, 향기로운 꽃과 과일나무가 활짝 핀 정원 안에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를 표현한 향기의 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아름다운 미디어아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처럼 여러 전시관을 준비했다. 곤충관 앞으로 예천 흑응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예천의 전통문화인 보부상 컨셉이 어우러진 프리마켓을 조성해 축제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맛고을길에는 뉴트로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물방개잡기 △지게체험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들을 준비했다.소무대 버스킹에서는 예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천읍 시가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며 시가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포토존과 곤충트릭 아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천체육공원’서 더위를 잊어라지난 23일부터 개장한 한천어린이 물놀이장은 2,190㎡ 규모로 △조합놀이대 △파고라 △데크쉼터 등 놀이·휴게 공간뿐만 아니라 인조암 벽천폭포를 조성해 남산 폭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시원한 물총 이벤트를 진행하고 활의 고장답게 양궁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기 위해 아트 그늘막 아래에 음료 푸드 트럭과 파라솔을 놓아 피크닉 존을 구성했으며 부교를 건너면 예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공품을 판매, 홍보하는 부스가 이어지고 사계절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한천 분수 아래를 지나가는 예천군 해병대 전우회의 보트체험까지 한천체육공원은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 ‘곤충생태원’ 만나는 곤충 세상곤충생태원 유리 온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곤충들을 만지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방사하고 번데기와 애벌레 성장 과정도 전시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곤충정원에서는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버블쇼, 인형극, 마술쇼 공연을 선보이고 피크닉 쉼터를 마련해 곤충생태원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 축제와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휴일에만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또한, 한천 위에 전시된 유등과 시가지 곳곳에 있는 곤충유등, 레인보우 우산으로 꾸며진 예천읍 시가지의 야간 경관도 추억할 만한 멋진 여름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소원등 공모전의 출품작들도 행사 기간동안 전시되면서 야간경간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먼저, 벅스 스탬프 챌린지는 축제 티켓 구매자에 한해서 7가지 포인트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경품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예천한우세트(1.2㎏)를 선물로 준다.영수증 이벤트는 예천읍 시가지 내 점포에서 예천사랑쿠폰 금액을 제외하고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누구나 영수증을 이벤트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 30분 시가지 소무대에서 당첨자를 추첨하는데 1등 상품을 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3.75g)를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곤충 축제장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이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김학동 군수는 “긴 시간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시에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4

영주시, 안향 기념공원 순흥면에 조성

[영주] 영주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공원이 순흥면 석교리 일원에 조성된다.시는 4일 안향 기념공원 조성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 시의원, 순흥안씨문중,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현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진행상황 보고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안향 선생은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 당대는 물론 현제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안향 선생의 생애를 기리는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영주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안자사료관 재활용,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등을 조성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 수립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안향 기념 공원이 영주시가 지향하는 선비정신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감성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04

‘의성김씨 남악종택’ 문중 유물 특별전

[예천] 예천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천 종가 문화유산의 보고, 의성김씨 남악종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중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3일 오전 10시 개막식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문중 대표, 유물 기증·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의,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특별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이번 특별전에는 의성김씨 남악종택의 종손 김종헌씨가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총 2,534점 유물 가운데 ‘금곡서당 창립문(金谷書堂創 立回文)’, ‘맹자언해(孟子諺解)’, ‘세손책봉의편람(世孫518C封儀便覽文)’ 등 지정문화재 8점을 포함한 67점이 전시된다.특히, ‘금곡서당 창립문’은 남악 김복일이 1569년 서당 건립을 위해 작성한 회문(回文)으로 조선전기 서당 창립을 구명하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당후일기(堂後日記)’는 1658년 7월 23일부터 1660년 5월 9일까지 기록한 일기로 사초(史草)의 성격을 갖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유물이다.이외에도 전시회에는 영조의 원손인 이정(李7414:의소태자)을 세손으로 책봉할 때 의례를 정리한 내사본 ‘세손책봉의편람’, 조선왕실에서 금속활자인 원종자로 찍어 김빈에게 내사한 ‘맹자언해’ 등 희귀본이 전시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을 통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의 도난과 훼손, 멸실 등을 방지하고 우수한 유물 학술연구와 상설 및 특별전시, 교육 등을 진행해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개관했다. /정안진기자

2022-08-03

“예천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 힘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께서 예천군수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벅찬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지난 4년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구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민선8기 군정 추진방향은.△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추진을 가속화 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황소처럼 뚜벅뚜벅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한 항상 군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앞으로 4년 동안 예천군이 나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첫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꾸고, 초고령사회 어르신들과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눈과 귀를 열고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둘째,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가 없다면 소득증대가 없고, 소득증대가 없으면 도시발전은 없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도할 것이다.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 조성, 실버타운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 각종 MOU를 체결한 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사업은 물론이고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하여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셋째,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보건정책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이 돋보이고 출생부터 대학진학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로 그려가겠습니다.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넷째,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전기차 운행과 전망대 건립 등 기존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예천읍과 신도시에 군립 박서보미술관을 비롯한 도심관광 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축제를 명품화하여 연중 관광객들이 예천에 발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민선8기 군정의 역점 사업을 말한다면.△‘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예천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 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을 약속한다.민선8기 역점사업으로는 살고 싶은 명품 예천을 위하여 유럽스타일 가족 친화공원(패밀리 파크) 조성, 신도시(예천·안동) 통합행정실현, 제1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단계 공영주차장 확대, 신도시 2단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첨단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또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을 위하여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예천읍 남산공원 및 한천 주변 관광공원 조성, 예천읍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뉴딜·전선지중화·간판개선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조기 완료, 회룡포~삼강주막 간 임도개설 및 전기차 운영, 회룡포 제2전망대 설치, 군민여가캠핑장 조성·운영으로 예천읍 원도심 및 다양한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더불어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을 위하여 종합복지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구축, 도청 신도시 경북대학교 분원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생활환경 조성, 365종일 돌봄서비스 확대,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확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사람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키우는 교육예천을 위하여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조기 신설, 교육명품도시 발돋움으로 미래 핵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시행하겠다.이와함께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을 위하여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운영, 양궁훈련센터 건립, 육상·양궁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 확대로 국제대회 유치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것이다.-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군수와 공직자들은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2

‘위대한 안동인’ 수상 후보자 찾습니다

[안동] 안동시는 ‘2022년 안동의 날’을 맞아 안동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위대한 시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안동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시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국가와 안동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이 선정 대상이다.수상 후보자는 각 향우회와 방송·언론사, 기관·단체장, 안동시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시민이 추천할 경우 피추천자의 세대원 또는 이해관계자가 아닌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 추천해야 한다. 추천 서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26일까지 안동시청(행정지원실)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최종익 행정지원실장은 “9월 중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위대한 안동인 발굴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안동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자랑스러운 시민 37명, 명예로운 안동인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2

봉화은어축제 관광객 몰려 ‘대박 예감’

[봉화] 제24회 봉화은어축제의 3일차인 1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들은 은어잡이 체험,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관람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말 동안 2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객과 주요관광지 방문객을 포함하면 이틀간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9만여 명을 넘어섰다.개막 3일차인 이날은 봉화문화유적 탐방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오전, 오후 각 1회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봉화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경험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이날 저녁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퇴직 경찰 악대 및 경찰 부속기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실버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노련미와 기량 높은 선율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연계 부대행사인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분천역 일원에는 주말 동안 3천800여 명이 다녀가며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의 도약과 한국철도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02

‘긍정의 힘! yes 문경’ 새 시정 구호로

[문경] 문경시는 민선8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市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시정운영의 방향을 담은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새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8월 정례조회를 통해 새로운 시정 슬로건 및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기획예산실장의 시정슬로건 및 시정목표의 선정 배경과 의미에 대한 보고로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의 선포문 낭독, 실천다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문경시의 새로운 시정슬로건인 ‘긍정의 힘! yes 문경’은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문경시의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 완성될 문경 건설의 자신감을 함축하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로 △대학·기업유치 올인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농업·농촌 실현 △교육·복지 도시 건설을 정하고 문경시가 지향하는 정신과 가치를 구체화하는 로드맵을 선포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긍정과 실용, 소통과 화합,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은 시정 목표를 필사즉생의 각오로 실행하여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전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8-01

‘사람 반 물고기 반’ 봉화은어축제 대박

[봉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8월 7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개막선언과 함께 친환경 봉화의 상징을 표현하는 블루씨드 세레모니를 통해 은어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은어축제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특히 1급수 내성천에서 즐기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은어를 잡으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최우진을 비롯해 김태연, 유승우, 김태연,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은어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 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여름철 최고 피서지인 봉화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광과 신나는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무더위도 잡고 은어도 잡는 신나는 봉화은어축제에 놀러오세요”라고초대의 말을 전했다.한편,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무료배부, 방역물품 구비, 실내·외 및 대중밀집 공간 대인소독기 비치, 1일 2회 방역 소독, 방역 수칙 알림 현수막 게첨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관광객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썼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7-31

예천군 곤충연구소, 양봉농가에 ‘장원벌’ 40군 분양 이용 촉진

[예천] 예천군곤충연구소(소장 김기정)는 28일 오후 4시에 꿀벌육종센터에서 격리교미장인 경남 추도, 추봉도 등을 활용하여 증식한 꿀 다수확 품종 1호인 ‘장원벌’을 예천군 양봉농가에 40군을 분양하여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추진한다.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4년간(2021~2024)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올해 2년차이며,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적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하였다.특히, ‘장원벌’은 2014년 예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하여 정부장려품종으로 등록되었고, 현재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에서 우수 꿀벌 5계통을 매년 인공수정 및 격리교미를 통해 보존·관리 하고 있다. 또한 장원벌 모계 및 부계를 전국 한국종봉생산협회 및 도 농업기술원에 분양하여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최경 곤충연구팀장은 “최근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위하여 폐사 원인을 분석하고 우수 꿀벌 5계통을 이용하여 우수꿀벌품종을 개발하는 등 양봉 농가를 지키고 양봉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8

안동시 “경북도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

[안동] 안동시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농어민을 위해 하반기 경북 농어민수당을 농가당 30만원씩 1만5천889농가에 47억6천670만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반기는 지급 대상 농가는 상반기 1만6천22농가 대비 133명이 감소한 1만5천889농가로, 이는 주소지 이전과 농업경영체 말소 그리고 사망자 발생으로 지급 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다.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한편, 안동시는 경북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해 올해 3월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주소와 농업업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에 대해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상·하반기 모두 농어민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으나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 한한다.정광석 농정과장은 “농어가의 경영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질없이 농어민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8

“생동감 넘치는 주왕산 골목상권 위해 최선”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주왕산!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왕산 상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8천만원과 경상북도 및 청송군 지자체 예산 3억8천만원 총 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 및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주왕산 상가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송군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체류하게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