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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264청포도 와인 ‘절정’, 세계5대 와인품평회 ‘금상’

[안동] 안동 264청포도 와인 ‘절정 2021(13.5%)’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2022년 하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2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와 국제양조자연맹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되는 국제 와인 품평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6천여 종의 와인이 출품돼 220여 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절정 2021’이 금상을 수상했다. ‘절정 2021’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오프 드라이(off-dry) 와인으로, 2022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동수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역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를 육성, 2019년 와인 제조 시설을 완료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264청포도 와인’을 개발했다. 또한, 와인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며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08-21

문경시, 민선 8기 시장 공약이행평가 위원 11명 위촉

[문경] 문경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별 실천계획 및 이행상황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평가를 통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11명의 위원을 위촉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18일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한 민선8기 시장 공약이행평가단 실천계획 보고회에서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향후 평가단 운영 계획 및 지난 8일 공약사업별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10대 분야 60개 사업에 대한 기획예산실장의 보고와 함께 주요공약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공약이행평가단의 임기는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이며, 이들은 공약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진단과 자문, 개선 요구 등 주기적인 이행사항 점검과 평가를 하게 된다.자체회의를 통해 선출된 이춘대 단장은 “민선8기 공약은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등 문경의 소멸을 막을 중요사업으로 적극적인 시민들의 응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완할 사안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에게 끊임없이 의견을 묻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평가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여 문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문경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 시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매니페스토란에 이행 사항을 분기별 게시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21

“생활민원 현장 찾아 소통의정”

권태준(62·국민의 힘·3선·사진) 청송군의회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제9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먼저 이번 동시 지방 선거에서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믿음과 신뢰로 저에게 주신 한표 한표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군민 여러분께 출마 당시 약속한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송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또한 후반기 청송군의회 의장으로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바로 전달해 생활민원을 해결해나가겠다. 그리고 집행부와는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군정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전반기 2년간의 청송군의회 운영방향은.△지방의회는 32년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독립적인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에 서있다. ‘주민조례발안제’와 함께 주민감사 청구 요건을 18세로 완화하는 등 군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 우리 청송군의회는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의원발의 입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자치입법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3선의 의정활동을 반추해보면, 군의원에게 전문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심’을 버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상식선에서 문제해결에 나서는 기본적인 자세를 더욱 견지해 나가겠다.-집행부와의 협력 방안은.△이번 제9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역사적인 청송군의회의 독립된 신청사가 준공됐다. 신청사 준공은 단순히 집행부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청사의 건설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고 하나되어 열어가는 새로운 청송 군정역사에 상호협력의 견고한 상징이다.앞으로도 청송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집행부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군민께서 진정한 청송군의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또한 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안덕면을 비롯한 삼남지역에 상수도 보급률을 80프로 이상 높이는 안덕·부남 취수장 확장 건설에 의회의 의정역량을 집중하여 조기완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자치분권 2.0 시대 어떻게 이끌건가.△자치분권 2.0시대는 지방자치가 자치단체와 단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출발점이자 의회와 집행부 간의 균형의 전제조건이다. 이처럼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주민참여가 강화됐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수도권과 지방과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 상황에서, 소규모 지자체가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한 개정 지방자치법이 시대적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하지만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 요소들이 제외된 만큼 평가와 논의를 통해 국회법에 상응하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본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청송 군민들께 제9대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를 존중하며 군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린다. 또한 저희 일곱 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청송군민의 행복과 청송군 발전을 위해 군민들께서 주신 사명을 잊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 모두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하며 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18

예천,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 휩쓸어

[예천] 예천군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및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예천군 남·여 중·고등학교 참가선수단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양궁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기간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임원 900명과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경기종목은 중·고등부 남여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경기가 공정하게 펼쳐졌다.예천군 참가선수단은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 중등부 예천중(40m 3위 이지호, 단체전 3위 박현, 최유, 강민준, 이지호)과 예천여중(단체전 3위 장보슬, 이가영, 장혜주, 김민서), 고등부 경북일고(70m 1위·개인종합 2위 김제덕, 개인전 3위 김예찬)가 각종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등부 남자단체전은 경북일고(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가 우승을 차지했다.뒤를 이어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는 중등부 예천중(50m 1위, 개인전 1위 이지호)과 예천여중(60m 2위 장보슬), 고등부 경북일고(90m 2위·70m 2위·50m 1위·30m 1위·개인종합 1위 김제덕)가 두각을 나타냈다.고등부 남자단체전은 우승(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했으며, 예천여고(30m 1위 최혜미)가 입상했다.특히,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는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팀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창단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2개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내는 등 양궁의 메카 예천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김학동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하고 특히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 곤충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준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8

영양군 ‘가을배추 재해보험’ 시범지역에

[영양] 영양군이 ‘가을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노지 가을배추를 올해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영양군을 시범지역으로 결정했다.18일 영양군은 재배농가와 행정기관, 농협을 대상으로 석보면 회의실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설명회를 열고 이번 가을배추뿐만 아니라 봄배추 재배면적도 많아 재배농가의 숙원인 노지 봄배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의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농업인 지원정책이다.군은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농가 부담률 10%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이번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도 채택해 중앙부처와 지역정치권에 강하게 요구하는 등 봄배추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오도창 군수는 “지역 배추재배 농가의 숙원인 가을배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돼 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 덜어줘 기쁘다”며 “봄배추도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08-18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속도 낸다

[봉화]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대사를 만나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국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양국 교류 확대와 베트남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A=38,350㎡)은 베트남 국민의 존경의 대상인 리(Ly)황조 후손 유적지인 봉화 충효당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으로 봉성면 창평리에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본 사업 조성 시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적 취업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17

예천박물관, ‘선현유적’ 보물지정 추진

예천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조선조 충신인 약포 정탁이 정유재란 때 옥중의 이순신을 구명하는 상소를 올려 죽음을 면하게 했던 ‘논구이순신차(論救李舜臣箚)’ 초고본을 엮어 놓은 ‘선현유적(先賢遺蹟)’사진을 국가 보물로 지정 추진한다.이 책은 표지에 ‘선현유적’이라 기록된 1책 단권의 필사본으로1597년 통제사이순신(1545-1598)이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자 우의정이었던 약포 정탁(1526∼1605)이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상소문 초고본 ‘논구이순신차’가 수록되어 있다.상소문에는 “이순신의 죄는 사형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극히 엄중한 것이지만, 또 다시 고문을 한다면 산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려우니 고문을 감하여 목숨을 걸고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선조의 노기가 하늘을 찌를 서슬퍼런 상황에서 감히 아무도 이순신 장군을 변호 하려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포 정탁 선생이 용기있게 나서 목숨만은 살려야 한다고 간언하지 않았더라면 장군은 물론 조선 왕조의 명운도 갈라졌을 것이다.이 기록물은 정탁이 고심해 수정한 흔적이 여러 곳에 발견되며 마지막 장에 ‘만력이십오년삼월(萬曆二十五年三月)’ 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1597년 3월 초고의 작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예천박물관은 10월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에 전시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 충신인 약포 정탁 선생이 목숨을 걸고 이순신을 구하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성웅 이순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우국충정 정신문화가 있어 예천이 충효의 고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2021년 2월 개관 후 지금까지 ‘금곡서당창립문’을 비롯한 8건 14점 문화재를 지정했으며 별도로 11건 65점 유물은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7

청송군, SBS ‘꽃선비 열애사’ 제작사와 맞손

청송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작사((주)아폴로픽쳐스, (주)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의 성공적인 제작지원과 산소카페 청송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스튜디오S 제작국장, (주)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주)아폴로픽쳐스 대표, 마케팅대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 및 제작사는 드라마의 원활한 제작을 위한 환경조성과 청송군의 주요관광지 및 특산품 등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2023년 편성 예정인 SBS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13년 전 사라진 폐세손 이설을 찾기 위해 뭉친 이야기로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특히 이번 드라마 제작을 통해 청송군은 관광명소를 직접 노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송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군과 제작사가 협의 중에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청송이 메인 촬영장소로서 7개월간의 제작 기간 중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배경으로 활용된 경남 창원시의 ‘팽나무’가 드라마 방영 이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관광지로 부각되고 스크린 투어리즘으로 이어지는 등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라마를 통해 청송의 볼거리를 다양화 시켜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소득 창출 등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2022-08-17

한국국학진흥원,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상품 운영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안동 도산권역에 산재해있는 유교문화를 대상으로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은 조선시대 도산권역에 거주했던 유학자들의 삶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상품으로, 안동시의 ‘글로벌 유교체험 관광상품 개발·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산권역 유교문화를 소재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활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진흥원은 올해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성별과 연령 등을 초월한 사람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공존 등 유교에서 강조하는 더불어 사는 공존의 가치를 조선 선비들의 삶을 통해 발굴해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선비들의 감동스토리 뿐만 아니라 전통 다과와 음료를 맛보는 종가음식체험도 마련돼 있다.박지혜 전임연구원은 “기존 체험관광은 문화유산의 기본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었다면,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은 문화유산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감동의 스토리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산권역을 중심으로 운영한 후 호응도에 따라 안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7

문경시·영진委, 영화·영상문화 발전 맞손

[문경]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지난 16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영화의 창작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의 자문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020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받은 15억 원의 기금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4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조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개 오픈세트장과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최적의 촬영 장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 영화산업의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경시 등 9개 지자체 및 지역 영화·영상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해 창작스튜디오·후반작업시설 구축에 지원했다”며 “문경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촬영스튜디오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생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해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17

안동시 지역민 대상 관광 아카데미 교육 실시

【안동】안동시가 지자체 주민 및 관광 유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8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관광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분야 인적자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일반시민과 관광 분야 (예비)종사자로 교육 대상을 나눠 각기 다른 커리큘럼을 통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교육 대상별 이론 강의뿐만이 아닌 실습과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동이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뿐 아니라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등과 인근 10개 지자체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8월 교육은 세부적으로 4회에 걸쳐 일일 교육과정(1-day)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주제를 활용한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원하는 강의에 대해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신 분들뿐만이 아닌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안동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보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7

“고향 문경 홍보대사 활동… 감회 깊어”

[문경]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 출신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남경주를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1976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경력 46년 차인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등에서 활약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외에도 연극, 드라마, 영화, 하모니카 연주 등 많은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남경주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넥스트 투 노멀, 시카고, 위키드 등 40년 동안 총 4,000회 이상의 무대에서 공연을 선 보였으며,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두 뮤지컬 배우는 문경읍에서 태어났으며, 형제지간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위촉식은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과 시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영상 시청, 위촉패 수여, 기념품 교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위촉식에서 남경읍 배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요즘에도 고향 집에 가서 새 힘을 받곤 할 정도로 문경은 제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며 “고향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경주 배우는 “형과 함께 문경의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곳에서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남경읍, 남경주씨에게 감사드리며, 문경 홍보에 함께 힘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경읍·남경주 두 배우는 각종 국내·외 활동과 문경찻사발 축제,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등에서 문경을 홍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16

예천, 전력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

[예천] 예천군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으로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5~6월 이른 더위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여름이 길어져 기온이 높아지는 아열대 기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 문제는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이에 군은 전력공급 대책 마련을 제시하고 고질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방법 홍보로 에너지 절약생활을 통한 전력수급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탄소를 줄이는 여름생활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에어컨 설정 온도 2℃ 높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해 여름휴가 보내기 △휴가지의 산림, 해양환경 보호하기 등의 실천행동이 있다.특히,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처음부터 낮은 온도와 강한바람으로 설정해 온도를 빨리 낮춘 다음 적정온도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며 에어컨 실내 적정온도는 26~28℃다.TV 셋톱박스 전원을 끄거나 전기밥솥의 전원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는 가급적 근거리로 잡고 대중교통이나 카풀, 친환경교통 수단을 이용해 차량이동으로 인한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한분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여름철 전력난도 극복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6

극장판 ‘엄마까투리’ 추석 극장가 출격

[안동] 안동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가 오는 9월 8일 극장가에 상륙한다.‘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유작 동화를 원작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안동 대표 콘텐츠로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극장판을 포함한 모든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4까지 성공리에 방영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극장판 ‘엄마까투리-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게 된 까투리 가족이 위험천만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안동역을 모티브로 한 장면도 포함돼,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는 ‘엄마까투리’ 극장판 개봉에 앞서 전국 최초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영화 시사 관람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엄마까투리 어린이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이 예정돼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각 부의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개성 넘치는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영화관에까지 데뷔하게 됐다”며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