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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에 공공형 실내놀이터 문 열어

[영주]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영주시에서 문을 열었다.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가 이달 10일 개장한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영주시가 처음 조성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공유플랫폼인 중앙로 7번지, 옛 경북도립도서관 내 1층에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484㎡ 규모로 만들어졌다.놀이터는 2020년부터 민·관협력 네크워크 간담회 및 공유플랫폼 내 실내놀이터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그네, 미끄럼틀, 시소와 같은 놀이시설을 놀이터에서 벗어나 유아의 도전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조성됐다.시설은 자유 선택에 의해 이용 할수 있도록 숲놀이터와 상상놀이터로 공간을 구분해 조성 됐다.숲놀이터는 언덕놀이, 산놀이, 암벽놀이, 그물놀이 등 8종의 놀이시설과 유아용 화장실, 세면대가 설치돼 있다.상상놀이터는 블럭놀이, 그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부모휴게실, 수유실, 사물함 등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놀이터의 주이용자가 유아인 점을 고려해 유아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모래놀이터도 별도로 조성됐다.아이 신나 실내놀이터는 2023년 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시범운영 기간에는 오전 10시30분 부터 12시, 오후 1시30분 부터 3시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1회당 20명 이내 무료로 운영된다.이용 대상은 만 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및 보호자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2-13

신현국 문경시장 ‘목민관공헌대상’ 수상

[문경]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목민관공헌대상’을 수상했다.KNS뉴스통신과 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하고 국제언론인클럽, 서울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윤상현 국회의원(국회의정부문), 이재용 원주시의회의장(지방의회부문) 등 13개 부문 16명이 수상했다. 문경시는 △대학·기업유치 올인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농업·농촌 실현 △교육·복지도시 건설 등 5대 시정 목표를 반영한 10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국군체육부대, 서울대병원 인재원, 숭실대학교 연수원, STX 문경리조트,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등 유치를 통해 문경을 문화·관광·체육·교육·연수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특히,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업무협약 체결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전지훈련의 극대화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로 꽃이 피는 문화도시 조성과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으로 목민관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문경발전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이 행복한 문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2-13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봉화] 봉화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올해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는 직원 15명의 사례 중 사전심사와 전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및 평가단평가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 봉화군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등급 1명, 우수 등급 2명, 장려 등급 2명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주요 사례로는 △불명확한 법령 적극적 해석 및 봉화군 실정에 맞는 현장관리인제도 개선으로 경제적 부담을 해소(종합민원실 정우채, 최우수) △봉화군 시각장애인 점자책 없이 봉화소식 알 수 있다(주민복지과 권기영, 우수) △적극적 통합사례관리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군민행복과 송은주, 우수) △지역 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문화관광체육과 박동민, 장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고독, 소외, 관계 불만족과 건강상태를 개선(건강관리과 임나경, 장려) 등이다.한편,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13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예천서 동계훈련 시작

[예천] 예천군에서 육상 국가대표 및 청소년 후보선수단이 이달 23일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사진단거리 및 도약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은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으로 지난 하계훈련에 이어 이번 동계에도 기량 향상을 위해 예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단은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겨울철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올해 12월 기준 1만 3천명 이상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고 육상대회 참가를 위해 1만명 이상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찾아왔으며 동계훈련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한 숙박업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 덕분에 겨울철에도 공실 없이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육상대회기간 동안은 심판진과 선수단들이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숙소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육상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하경수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비롯해 계단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예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12-12

청송군, 예산규모 첫 5천억 넘어서

[청송] 청송군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추경 예산 보다 232억원(4.65%) 증가한 5천220억원으로 편성해 최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이로써 청송군의 예산규모는 5천억원을 넘어섰다.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회추경보다 216억3천800만원(4.67%) 증가한 4천846억 4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6천200만원(4.36%) 증가한 373억9천600만원으로 편성했다.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원, 문화 및 관광 19억원, 환경 29억원, 사회복지 2억원, 보건 19억원, 농림수산 7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억원, 교통 및 물류 1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억원 등을 증액했다.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청송백자레지던스사업 14억원, 거두지구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9억원, 진보면진보로보행환경개선공사 19억원, 친환경농업RD기반조성 11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16억원, 청송사과유통센터시설확충 11억원 등이 반영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12

‘2022 영주 소백산 힐링리그’ 마무리

[영주] 영주시야구협회는 이달 12일 올스타전과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2022 영주 소백산 힐링리그를 마무리했다.영주 소백산 힐링리그는 창진야구장에서 지역 연고 21개 야구동호인 클럽이 주말을 이용해 1부, 2부, 직장부 리그로 나누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여 간 진행됐다.올스타전은 45세를 기준으로 OB팀과 YB팀으로 나눠 진행되고 야구배트넘어트리기, 홈런왕 선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영주시야구협회는 종합시상식에서 올해 정규리그전 우승팀 1부 선비즈, 2부 한불휘, 직장부 영주시청레드폭스와 준우승팀 1부 뜬바우, 2부 뉴클리어, 직장부 영주소방서히어로즈에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여했다.또, 최우수감독상에 1부 선비즈 조현민, 2부 한불휘 남창균, 직장부 영주시청레드폭스 김우교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최우수선수상은 1부 선비즈 송진우, 2부 한불휘 김성기, 직장부 영주시청레드폭스 송재규 선수가 차지했다.개인 기록상부문 홈런왕은 선비즈 권시훈, 뉴클리어 문정환, 영주소방서히어로즈 김재준, 타율왕은 선비즈 권시훈, 이모션 박성민, SK스페셜티 박범근 , 방어율과 다승왕은 선비즈 조재건, 한불휘 이유한, 영주소방서히어로즈 김대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황병성 영주시야구협회장은 “지역의 야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영주야구 동호인들이 큰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영주댐 수변공간에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식규격을 갖춘 야구장 1면을 포함해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서는 영주힐링체육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12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2파전… 표심 ‘요동’

[예천] 제31대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당초 출마 선언을 했던 김영학(66) 전 예천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선거 열흘을 앞둔 12일 후보 등록을 포기했기 때문이다.이로써 예천군체육회장 선거는 이철우(60) 현 체육회장과 윤영식(66) 전 도의원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김 전 수석부회장 지지층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체육인들은 예천군 체육발전을 위해 진정한 대변인이 될 수 있는 자가 선출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철우 후보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농복합도시인 내고향 예천군의 체육을 성숙하게 발전시키고 내년도 U20 예천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성공, 육상교육훈련센터 추진 등을 위해 열정과 혁신으로 노력하는 회장에 되기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 “4선의 의정 경험으로 예천군 행정과 소통하며 경북양궁협회장, 새마을지회장 등 단체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협조관계를 정립하고 각 가맹단체와 읍면 체육회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영식 후보는 “침체된 예천군체육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정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다”며 “자신이 체육회장에 취임하면 예천군체육회가 변화와 도약, 그리고 혁신을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준비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투명한 체육회 운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체육회장 선거인은 27개 종목별 협회장과 12개 읍·면 체육회장 등 총 39명이다. 지방체육회장의 임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은 4년이다. 민선 1기 초대회장은 2020년 1월 선거를 치러 지자체장의 임기가 끝나는 해에 맞춰 3년으로 결정했다. 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예천군체육회 예산은 지방체육회장 민선 1기 첫해인 2020년에는 12억 원정도에서 매년 조금씩 증액 2022년에는 12억59만6천600원을 예천군에서 지원받았다.제31대 예천군체육회장은 11, 12일 후보자등록에 이어 13일부터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2일 투표로 결정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12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고장 신고해주세요”

[안동] 안동소방서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통로인 비상구의 폐쇄와 소방시설의 고장 방치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홍보하고 있다.12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경북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조례’를 근거로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에서 △비상구 등 폐쇄·훼손 행위 △소방시설 등의 고장 방치, 차단·임의 조작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를 발견 시 소방서로 신고하면 포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신고 방법은 ‘경북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조례 별지 제1호 서식’에 따라 신고서 작성·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 및 우편, 팩스 및 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 대상물의 소재지의 소방서로 신고하면 된다.포상금품 지급 대상은 신고한 사람 중 경북도민으로 불법행위를 목격 후 48시간 이내 신고한 사람이며, 소방공무원이 불법행위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지급된다.심학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데 이때 비상구가 폐쇄돼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만큼 허탈한 것이 없다”며 “시설물을 관리하는 관계자들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의 올바른 점검을 통해 이번 겨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2-12

“겨울 놀이터 안동서 추억 만들어요”

[안동] 안동시가 올 겨울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겨울 놀이터를 제공한다.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안동 눈빛 축제’를 개최한다.축제장에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벽타는 산타, 눈사람, 대형 스노우볼과 같은 조형물 포토존과 겨울 먹거리·주전부리 장터, 아이들의 호응이 큰 만들기, 그리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루돌프 열차, 보이는 라디오 등 각종 공연·이벤트가 마련된다.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눈썰매장은 성인용(길이 약 60m)과 유아용(길이 약 30m) 두가지 코스로 구성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한다.단 행사 마지막 월요일인 1월 23일은 정상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1회차 오전 10시·낮12시, 2회차 낮 12시30분~오후 2시30분, 3회차 오후 3시~오후 5시, 두시간씩)까지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인당 7천원(입장권 구매 시 안동사랑 상품권 5천원 지급)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안동 눈빛 축제’가 경북을 넘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겨울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역량을 총결집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1

영주시, 수출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

[영주] 영주시가 2022년 수출 유공 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영주 수출은 SK스페셜티·노벨리스코리아·베어링아트·KTG 등 지역에 소재한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지난 10월까지 19억1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코로나19에 이은 물가·환율·금리 3고 현상 등으로 어려운 통상 환경에서 이번 수출 실적은 영주 지역 수출기업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관내 기업과 소통 강화, 맞춤형 기업지원과 육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기반 구축과 수출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이번 영주시의 기관 표창은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통상경쟁력 강화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영주지역 수출유공 기업체로는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에이스씨엔텍(주)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개발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국·지방비 등 세제지원과 하수차집 관로매설을 통한 통합환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부지매입 업무 대행, 현금 인센티브 제공, 부지조성에 따른 교량·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11

안동에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문열어

[안동] ICT와 데이터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원한 연구원은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노지 스마트농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나아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김대희 원장은 △농가별 데이터 맞춤 분석을 통한 스마트 영농 지원 기술 개발 △농작업 환경개선 ICT 작업보조기구 개발 △AI 병해충 판별 및 처방 시스템 개발 등 9가지 전략과제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 마련 △ 차세대 디지털 노지농업 개발 △기술융합기반 데이터농업 가치창출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했으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은 ‘농업을 미래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또한, 한국미래농업연구원 통합관제실, 데이터센터실 등 현장 투어와 안동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자율주행 SS기, 변량살포무인 SS기를 비롯한 첨단 방제 장비와 지상이동형 모니터링 장치, 스팟 등 다양한 모니터링 장비를 시연 및 전시했다.이상학 이사장(안동시 부시장)은 “노지농업분야를 노동집약적인 기존 관행농업에서 데이터 수집,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농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농업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안동의 대표 농업연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1

“인구 3만명을 사수하라” 봉화, 주소갖기 운동 추진

[봉화] 봉화군은 인구 3만명 사수를 위한 범군민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봉화군은 1979년까지 인구 10만이 넘는 농업도시였으나 이후 저출산·고령화와 꾸준한 인구 유출로 현재 인구 3만200여명으로 2023년에는 인구 3만명의 벽이 붕괴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에 봉화군을 포함했으며, 지역 내 인구소멸 위험을 알 수 있는 국토조사보고서의 인구과소지역 지표에서 봉화군이 50%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슬기롭게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먼저 실제 봉화에 거주하는 공무원·유관기관·기업체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향후 모든 군민이 동참해 지역에 거주하는 숨은 인구를 찾아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자에게 봉화군민의 일원이라는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또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와 함께 거리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봉화군민 모두가 봉화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예산, 행정기구 축소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며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12-11

권기창 안동시장, 공로연수 축소·폐지 ‘없던 일로’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취임 초 밝힌 ‘공로연수’ 축소·폐지 계획이 공무원 노조와 협의 끝에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권 시장은 지난 8일 안동시 공무원 노조 대표와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계획했던 공로연수 축소·폐지건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전달했다. 또한,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규합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은 방향으로 사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려 사실상 ‘공로연수’ 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했다.그동안 ‘공로연수’를 두고 고위공무원들의 공로연수로 인한 고급 행정력과 과도한 예산 지출 등을 이유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권 시장은 취임 초 “5급 공무원들의 공로연수를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고비용 무효율의 공로연수를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공무원 노조는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재교육과 인사 적체 해소라는 순기능을 피력하는 입장으로 맞서 왔다. 퇴직을 1년 앞둔 공무원이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 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지난 2일 “공무원들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 없는 공로연수 폐지 시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공로연수 축소·폐지는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내부 인사 적체를 초래하는 명백한 단체교섭 위반”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출근 시간 시청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1천214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권 시장에게 전달했다.시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적이 있다. 지난 2020년 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에서 이재갑 의원은 공로연수 폐지 관련 시정질문에서 “공로연수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돼 온 사항이다. 인사 적체 해소, 신규 임용으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도 좋지만 고급 행정력을 낭비하고 예산 낭비 측면도 고려해 폐지하는 것이 옳은 수순”이라며 “해마다 규모가 다르겠지만 그 예산이면 청년기본소득 지급도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이에 당시 공무원노조는 “공로연수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논의나 개선 대안 없이 무작정 축소·폐지하는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공로연수 문제도 있지만 인구대비 적정한 공무원 정원 문제, 평균 연령이 50대가 넘는데도 7급에 묶여 있는 직렬별 인사 적체 문제가 더 시급한 사안이다. 공로연수자의 교육강화 등을 대안으로 개선할 사항이지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다.공로연수는 20년 이상 근속한 퇴직 예정 공무원에게 재취업, 사회적응, 노후설계 등의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1993년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에 따라 퇴직 6개월~1년 전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 인건비만 수령하는 제도다. /피현진기자

2022-12-11

구미에 로봇분야 인재양성 요람 문 열어

경북도가 제조 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로봇 운용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일 구미 국가4산업단지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번에 개소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 원(국비 144억 원, 지방비 1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3천449㎡, 지상 3층 규모로, 산업용 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 공간, 협동로봇 실습실 등을 갖추고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PLC활용제어, 모바일로봇,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S/W 등 104대 로봇과 SW 16식의 로봇실습 교육장비가 구축돼 로봇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특히, 실습중심의 단일 로봇교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산업 맞춤형 로봇운용인력 배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에는 25개 이상의 교육과정, 4개 이상의 자격과정 운영으로 로봇오퍼레이터(로봇의 조작,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유지보수 등을 담당) 1천840명, 로봇코디네이터(현장수요에 따라 로봇기반 생산라인 기획·설계, 설치 담당) 261명이 양성돼 교육생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 연계로 국내외 주요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 인재를 공급해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 인력 양성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자동차,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 부품 생산에 산업용 로봇이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개소하는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통해 제조현장에 사용되는 로봇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8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17일 개장

[봉화] 산타가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봉화군 대표 관광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17일 개장한다.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17일 개장식에는 MBC 어린이 합창단, 뮤지컬 배우 남경주, 길구봉구, 라라베니또 등 개장 축하공연을 비롯해 이색 거리 상황극과 산타 콘셉트로 펼쳐지는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페스타 공연은 물론, 분천산타마을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선물 증정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이밖에도 트리전망대 내부에서 열리는 산타 쿠킹 클래스,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팝업놀이터와 크리스마스특별체험관,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트럭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타마을을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바꿔 놓을 예정이다.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산타 썰매 체험과 산타마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도 상시 운영한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산타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개장했다. 2016년에는‘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