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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안동상공회의소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1 09:36 게재일 2024-05-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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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사회적 기둥으로 커가게 만들 방안이 다방면에서 고민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카페는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한다.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안동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75명에게 조직 적응과 실무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CEO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MZ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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