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여성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여성 안전 특수시책인 ‘마음고리걸기’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음고리는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를 위한 호신용 경보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100m이내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안전조치가 미흡한 피해자를 위해 배부되는 장치다.
마음고리 사업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신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영주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영주경찰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APO(Anti-Abuse Police Officer)가 모니터링해 호신용 경보기 마음고리가 필요한 여성 피해자에 전달해 피해자의 정서적 안정감 도모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