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18일 영주시청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표 24명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들과 함께 고액 기탁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초등학생 총 22명,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87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35명이 선발돼 작년보다 20명 늘어나 총 274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지난해보다 4000만원이 늘어난 3억7500만원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은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승마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영주시 이산초등학교 김단(6년)학생이 장학금 50만원 전액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김단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과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열심히 노력해 최고의 승마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