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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오픈…ONE-STOP 검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12 11:59 게재일 2024-05-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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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성된 건강증진센터 모습./안동병원 제공
새롭게 조성된 건강증진센터 모습./안동병원 제공

지역 의료기관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오는 20일 건강증진센터를 본관 5층에서 별관 3개 층(3~5층)으로 확장·오픈한다.

새로 구축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를 기준으로 국제진료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전문검사센터 등으로 구획해 검진 항목에 맞게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RFID(무선인식장치) 도입을 통해 검사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앞서 안동병원은 지난해 11월 통합형(All-in-one) 솔루션 도입을 위해 15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증진센터 시스템에 반영했다.

최첨단 영상시스템.
최첨단 영상시스템.

또한, 최적화된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 사전문진표 작성 등의 예약부터 모바일, PC를 통해 간편하게 결과 조회가 가능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영상의학센터는 건강증진센터 고객만을 위한 고성능 256채널 CT를 추가로 도입해 정밀검사를 제공하고, 내시경센터는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신규 오픈한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질병 예방부터 최종치료거점병원 역할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한 “쾌적한 환경과 동선,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며, 유소견 진단 시 안동병원 130여 명의 전문의가 세부 전문 과목별로 연계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및 암 검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지난해 ‘A등급’을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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