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는 영광여중 1학년 1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했다.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은 1교시 특수소재산업 및 진로 소개, 2교시 SK스페셜티 타이쿤 보드게임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영광여중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진로체험교육은 직원 11명을 강사단으로 구성해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열렸다.
영광여중 손호성 교사는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감 있는 교육이 됐다”며“학생들이 우리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문화·과학 교실, 중학생에게는 경영 시뮬레이션 보드 게임, 고등학생은 화학, 화공, 경영 분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된다.
그동안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교육에는 영주제일고, 경북공고, 봉화고, 문경서중 등 18개 학교가 참여했다.
SK스페셜티 김수안 PL은 “진로 체험은 작은 시도이지만 이런 기회와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도하고 기업은 인재를 얻는 장기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사이트 ‘꿈길’에서 경북 영주시로 지역설정해 신청하는 것과 SK스페셜티 담당자 이메일(suankim@sk.com)로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에 소재한 SK스페셜티는 Global No.1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로 삼불화질소(NF3)의 첫 국산화를 시작으로 육불화텅스텐(WF6), 모노실란(SiH4), 다이실란(Si2H6)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