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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 선정

의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 잠재력은 높지만, 관광지 간 이동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조문국 사적지, 빙계계곡, 사촌마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펫월드 등 관광자원이 군 전역에 분산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주요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형 DRT 버스와 관광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광객 수요와 이동 동선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통해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고,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흐름을 체류형·분산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모빌리티와 협업해 MaaS 기반 예약·결제·관광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교통 통합브랜딩과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반경 확대는 물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관광서비스 분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의성의 관광자원과 교통 여건 개선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광객이 의성 전역을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8

의성군,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추진

의성군은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승용차 2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가능 차종은 ‘디올뉴 넥쏘’와 ‘넥쏘’다. 차량 1대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주행 과정에서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사업장 소재지가 의성군에 등록된 공공기관·법인이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보조금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을 납부한 후, 제조·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의성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8

경산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길 열리나?

지역의 급격한 도시화로 민원의 대상이 되는 경산시 하·폐수시설의 지하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경산시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경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지역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 하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침이 된다. 1986년 운영을 시작한 경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은 10만 7976㎡에서 하루 10만t의 생활하수와 공장 폐수를 처리하고 있지만 도심 팽창으로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의 95%가 악취를 체감할 정도로 생활 불편이 심각한 상황으로 고질적인 악취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주변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한 경관 저해 및 고질적인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하·폐수처리시설의 이전과 지하화에 대한 종합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7월 착수해 7월 완료 예정인 ‘국가 소유 공공환경시설 중장기 연구 방안’ 연구용역 결과와의 연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해당 용역은 2034년 운영 종료 예정인 6개 국가 소유시설의 지속 운영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국가 소유시설인 폐수처리시설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하반기에 조기 승인해 줄 것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요청했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결과를 ‘경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생활하수처리시설의 민간 위탁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2034년 이후 대체 시설로 공공하수처리시설(폐수처리)을 2단계로 신설하고 기존 공공 폐수 처리 시설은 용도 폐지해 지하화와 지상 공간 활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5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폐수처리시설이 신설되면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시설의 이전과 설치를 1·2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도심 내 위치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기후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8

의성군, “민생부터 미래까지… 위기 속 해법 담았다”

의성군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100억원 규모로 편성하며 고유가·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단순한 재정 확대를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과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대비 640억 원(6.8%) 증가한 규모로, 의성군 재정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군은 특히 중앙정부의 고유가 대응 기조에 발맞춰 피해지원금을 반영하는 한편, 자체 민생지원책을 결합해 체감도를 높였다. □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핵심은 ‘군민 생활 안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의성군민 민생지원금이 대규모로 편성되며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여기에 의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까지 더해 소비 촉진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순환시키는 ‘선순환 경제’ 구축 전략으로 읽힌다. □ 생활SOC 및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분야에서도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자가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축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가 소득 기반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역시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 농업 생산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재난대응 및 군민 안전 강화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예방 중심 안전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비롯해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등은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조치로 평가된다. 단순 복구를 넘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적 대응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농업 및 주민 생활 지원 농업 및 주민생활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농지이용관리지원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군민 일상에 밀접한 체감형 사업으로, 복지와 농업 정책을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미래성장 동력 및 기금 적립 눈여겨볼 부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금 적립이다. 투자유치진흥기금, 드론산업육성기금, 청년발전기금,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기금 등은 의성군이 중장기 산업 기반 구축과 인구 구조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드론 산업과 청년 정책은 향후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효성 중심 예산”이라며 “민생 회복과 미래 대비가 균형 있게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단기적인 경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성장 전략까지 함께 담아낸 ‘복합형 재정 설계’로 평가된다. 위기 속에서 방향성을 분명히 한 의성군의 재정 운영이 지역경제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7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더 큰 영천 만들겠다”

6·3 경북 영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3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영천시 호국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다양한 계층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선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화을 이뤘으며, 최 예비 후보는“영천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영천의 더 큰 도약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역할은 단순한 행정 수행이 아니라 국가 예산 구조를 이해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청와대 근무 경험과 중앙정부 인맥을 바탕으로 영천 발전에 필요한 국책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민선 7·8기 동안의 주요 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추진, 110만 평 규모 산업단지 단계적 완성 및 기업 유치, 영천경마공원 기반 구축, 서영천 하이패스 IC 개통 등을 제시하며 “영천의 산업과 교통, 관광의 흐름을 바꾸는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최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돌입,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천시장 선거는 주요 후보들 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27

방역은 더 촘촘하게, 피해는 더 작게”…고령군 ASF 선별 대응 주목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 고령군의 선별적 방역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은 유지하면서도 출하를 앞둔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 한 양돈농가는 방역 당국에 “출하를 하루 앞두고 이동 제한이 걸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 몫”이라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다. ASF는 발생 즉시 반경 10km 방역대 설정과 함께 관련 농가 및 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이 내려지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출하 시기에 민감한 양돈농가에는 큰 부담이 된다. 실제로 돼지는 일정 체중인 약 118kg을 초과하면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구조다. 정상 출하 시 두당 50만~60만 원 수준이지만, 출하가 지연돼 130kg을 넘기면 등외 판정을 받아 25만~30만 원 수준으로 떨어져 두당 약 3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여기에 사료비 증가, 돈방 적체, 폐사 위험까지 겹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러나 ASF는 발생 시 해당 농장뿐 아니라 인근 농가까지 전두수 살처분이 이뤄질 수 있는 재난형 질병인 만큼 방역 완화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고령군의 대응은 차별화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서 ASF가 발생하자, 고령군은 즉시 역학 관련 농가에 이동 제한을 명하고 소독약 2600kg과 생석회 1300포를 긴급 배부해 선제적 소독에 나섰다. 또 축협, 가축방역지원본부, 공수의,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ASF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는 특성에 주목해 농가별 차단방역시설을 점검하고, 역학 관련 차량의 GPS 이동 경로를 분석했다. 이어 CCTV를 통해 차량과 인력의 실제 농장 진입 여부를 확인해 농가별 위험도를 세분화했다. 고위험 농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재확인한 뒤 이동 제한을 유지했고, 반대로 방역 수준이 높고 질병 유입 가능성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히 이동을 허용하는 탄력적 운영을 시행했다. 위험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검체 혈액 채취 후 약 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통상 8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 것이다. 이를 통해 출하를 앞둔 농가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실질적인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대응으로 올해 ASF 첫 발생 이후 약 45일 동안 고령지역 양돈농가 30여 곳에서 총 1만2500두의 돼지가 정상 출하됐으며, 약 37억 원 규모의 농가 피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고령군 내 ASF 발생이 없었던 만큼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지자체 재정 부담도 피할 수 있었다. 통상 돼지 1두당 매몰 비용이 약 12만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농가당 평균 사육두수 2500두 기준 최소 30억 원 이상의 군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방역 성과를 넘어 환경오염 예방과 지방재정 안정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고령군 관계자는 “질병 확산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방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농가의 재산과 생계를 지키는 데 있다”며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인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사례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신속한 판단, 유관 기관과 농가 간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될 때 차단방역과 농가 피해 최소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26

의성경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의성경찰서는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법규 준수 사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차량 내 안전장치와 승‧하차 보호조치 등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의성경찰서는 앞으로도 학원가와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통학버스 관련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양수 서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움직이는 보호구역’”이라며 “운전자들의 철저한 법규 준수와 함께, 일반 운전자들도 통학버스가 정차하면 반드시 일시 정지하는 등 아이들 안전을 위한 배려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4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착수

경북 영천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영천시는 관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향후 5년에서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최근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과 체험 중심 여행 트렌드에 대응한 맞춤형 관광 정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영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보현산 일대와 와인산업, 전통시장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브랜드를 강화하고, 야간관광 및 사계절 관광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확충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 안내 체계개선, 접근성 향상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병행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을 계획이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관광진흥종합계획은 영천 관광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것이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은 올해 안에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마무리하고, 단계별 전략 수립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23

성주 전통시장에 스며든 문화의 향기…생활밀착형 ‘ART ON’ 큰 호응

성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아트 온)’이 전통시장으로 무대를 넓히며 군민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공연장 중심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산업단지, 참외작목반, 마을회관 등 군민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서비스다. 특히 4월 22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4회차 프로그램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 등 200여 명의 생활인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시장 한가운데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벚꽃비누 및 종이방향제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활기찬 버스킹과 퓨전국악 공연이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콘텐츠로 구성되어 “시장에 문화가 더해져 활기가 넘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성주군은 산업공단 노동자, 참외작목반,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소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문화 혜택을 널리 확산해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ART ON’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평범한 일상 공간이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농촌, 산업현장 등 생활권 중심의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23

경부선 경산나들목 차로 증설로 차량정체 개선

경부선 경산나들목 차로 520m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돼 22일 개통으로 경산나들목의 차량정체가 개선되고 있다. 경산나들목 차로 증설은 나들목 일원의 상습 차량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된 두 번째 개선 사업으로 2023년 12월 준공한 ‘경부고속도로 대구 방향 진입로 확장공사’에 이어 차량 흐름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경산나들목은 인근 1~4 일반산업단지(면적 180만 평)에 입주한 449여 기업에 1만 6천여 명이 근무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산업기반 확충에 따라 교통수요가 지속으로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 왔다. 특히, 국도대체우회도로(남산~하양)와 압량~진량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요 연계 도로 사업이 추진되며 앞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경산시는 선제적으로 교통 개선 대책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사업을 건의하여 본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산시가 부담한 27억 원으로 실시설계와 공사를 수행했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경산나들목 차량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두 번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3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공천 확정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공천 확정 소감을 밝히며 “경쟁을 넘어 의성 발전을 위해 모두가 원팀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저를 선택해 주신 당원 동지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박형수 의원과 끝까지 함께해 준 다른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천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잘사는 의성’을 바라는 군민의 뜻이 담긴 책임의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의성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익숙한 방식으로는 한계를 넘을 수 없고 변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실행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의성의 미래 전략 핵심으로 통합신공항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신공항은 의성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 △신공항 기반 산업구조 전환 △AI 기반 행정혁신 △초고령사회 대응 복지혁신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항공물류 특화도시 조성과 농산물 수출 거점 구축,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과 재난안전·복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스마트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돌봄·여가·교육이 결합된 통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오는 6월 3일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를 통해 의성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아이들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심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3

의성군,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참여자 모집…점포당 최대 500만원 지원

의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전문 컨설팅과 점포 환경개선을 함께 지원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혁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에서 창업 후 3년 이상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사업자등록 기준일부터 공고일까지 3년 이상 경영을 지속한 업체가 해당되며, 선정된 점포에는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4월 24일 오전 11시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 후에는 서류 검토와 외부평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우편 두 가지다. 온라인은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경북경제진흥원 민생경제지원팀(경북 구미시 이계북로 7, 4층)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 안내 공고문이나 대표전화(1800-87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점포 환경 개선과 함께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자문이 병행된다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영업환경 개선과 경영 마인드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3

의성조문국박물관, ‘뮤지엄×즐기다’ 공모 선정…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 의성군이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체험형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5월 한 달간 가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의 미션을 풀고 1개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구성된 참여형 탐험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전시실과 야외 고분군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AI 학예사의 해설이 더해져 의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석탑 모형을 직접 조립하고 채색하는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하루 2회 진행된다. 단, 5월 9일과 23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054-830-6912)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 중심의 박물관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역사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3

청도군, 농촌 왕진 버스로 의료 사각지대 주민 700여 명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도군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 주민 700여 명에게 맞춤 진료를 제공했다. 매전농협(조합장 강동호)과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이 주관한 ‘2026년 농촌 왕진 버스’는 병의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청도군은 올해 2회에 걸쳐 대규모 순회 진료를 시행했다. 지난 4월 3일 매전복합체육센터에서 매전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진료를, 22일 동청도농협에서 금천면과 운문면 주민 400여 명을 위한 2차 진료를 마무리했다.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한의대 의료진과 침·뜸 시술, 십전대보탕 처방 등 맞춤형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농작업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는 전문적인 근골격계 치료와 검안, 돋보기 지원 서비스를 병행해 실질적인 치료를 지원했다. 매전농협과 동청도농협은 주민 홍보부터 현장 안내 등 행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강동호 매전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바쁜 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발맞춰 농촌 지역의 보건 사각지대를 메우고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희군 동청도농협 조합장도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농촌 복지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3

성주군,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카드수수료·점포환경 개선 ‘더블 지원’

성주군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주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과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 핵심 지원 정책 2가지를 본격 시행한다. 먼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은 소규모 점포의 고정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연매출액이 1억 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이들에게는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3일(목)부터 온라인 웹사이트(행복카드.kr)를 비롯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두 번째 지원책인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활력 제고 사업이다. 성주군 관내에서 창업 후 3년 이상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전문 경영 컨설팅을 비롯해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점포 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만 원(공급가액의 80%, 부가세 제외)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 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스마트폰 앱 ‘모이소’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검토와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6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민생경제지원팀 및 소상공인상담센터(1800-873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22

한의약 산업 지원 궁금증 한자리에서 해결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에 참가해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K-MEX는 올해 3회째로 서울시한의사회가 주최하는 한의약 분야 산업 박람회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째를 맞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로 △한의약 자원·연구개발 △품질·인증·생산 △제품화·기술 지원 △글로벌 진출·인재 양성 등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부스를 방문해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분야별 현장 상담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SNS 이벤트,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홍보자료를 제공해 외국인도 현장에서 쉽게 한의약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산업 성장지원센터장은 “이번 K-MEX 홍보부스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업과 의료기관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상담받고 연결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2

경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지지부진

탄력을 받았던 경산시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예산 문제로 제동이 걸려 실망감을 주고 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해 이뤄졌다. 철도 유휴부지에 조성될 주민 친화 시설은 기부채납되지만, 최장 20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2024년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설치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준공 예정이었던 옥산동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필요한 마무리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해 토목 공사 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 공간 100여 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됐다. 특히 시의 담당 부서가 준공 시기를 2027년 하반기로 알리고 있어 지역민들의 실망감을 높이고 있다. 옥산동 주민 이철환(52) 씨는 “지역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어찌 보면 아주 작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역민의 기대를 무산시킨 것은 시대적인 면을 고려한다 해도 실망감이 크다”며 “이른 시간에 조성공사가 끝나도록 경산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편성하지 못했던 예산을 하반기 추경으로 확보해 준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22

“초록 들녘에 풍작 신호”… 의성마늘, 품질·가격 모두 ‘청신호’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북 의성군 들녘이 짙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의성군 마늘밭은 월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육기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초장과 엽수는 평년과 유사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며, 올해 작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성마늘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 알이 단단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한지형 마늘이다. 이러한 재배 환경과 품질 특성은 매년 안정적인 생산성과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성읍 도동리 일대 마늘밭은 잎 색이 짙고 줄기가 굵게 자라며 ‘특상급 작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농가 김 모씨는 “올해는 잎이 단단하고 생육 균형이 좋아 수확량과 품질 모두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벌써부터 속이 꽉 찬 마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가들 사이에서는 병해와 냉해 피해가 크지 않고 생육이 고르게 진행되면서 평년 이상의 생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의성마늘 재배 규모는 약 1471농가, 995ha에 달한다. 최근 적절한 강수와 온화한 기온이 이어지며 생육 환경이 최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총 생산량은 1만 톤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와 함께 지역 농업의 핵심 소득원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가격 역시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25년 의성 한지형 마늘 포전거래 가격은 200평 기준 평균 540만원(최고 600만원, 최저 480만원)을 기록했다. 난지형 대서마늘이 380만~430만원 수준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 경쟁력이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올해 역시 현재 작황과 시장 여건을 종합하면 포전가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 농업계는 200평 기준 약 500만~600만원, 평균 540만원 내외를 유력한 가격대로 보고 있다. 다만 수확기 직전인 5~6월 기상 변수, 저장마늘 재고량, 소비 흐름 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의성마늘 산업은 단순한 1차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흑마늘 진액과 환 제품은 항산화 기능을 앞세운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진 마늘과 슬라이스 제품, 마늘소금 등 간편 가공품도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마늘을 사료로 활용한 ‘의성마늘소’와 ‘마늘돼지’는 잡내를 줄이고 육질을 개선한 프리미엄 축산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대기업과 협업한 ‘의성마늘햄’ 역시 전국 단위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공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여건과 농가의 정성이 맞물리며 풍작 기대가 크다”며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축산을 아우르는 산업 확장을 통해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6월 중순 본격 수확을 앞둔 의성마늘은 현재까지 ‘작황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생산 증가가 곧바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통 안정과 고부가가치 전략을 병행하는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