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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하수 청도군수, 오늘도 내일도 더 나은 청도를 위한 변화와 혁신 이끌어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가 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극세척도(克世拓道,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를 좌우명으로 평생학습 행복 도시와 문화예술 관광도시, 농업 대전환 등의 3대 미래 비전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왔다. 또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도시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 도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도시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도시 등 5대 군정 방침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37건의 공모사업으로 군비 부담률 27%에 불과한, 1566억 원을 확보하고 예산도 7018억 원으로 군정 사상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주재원이 550억 원에 불과한 청도군이 7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올해도 2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45억 원을 확보해 현재 민선 8기 83개 공약사업은 73%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정의 집중력은 올해 적극 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 업무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경북 유일의 2관왕이 되었고 지방자치 복지 대상에 대한민국 환경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생활인구는 34만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대략 8배에 달했고 통계청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42년에도 청도 인구는 증가한다. 청도군은 지난 3년간 전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역 활력타운 등으로 136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도 만(萬)원 주택’ 사업으로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신축 보건소(337억 원)는 2026년 준공이 목표이며 전동차 충전기,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를 신설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스마트팜 구축, 복숭아·자두 포장재 지원 확대, 감말랭이·친환경 쌀 수출 등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사업들은 △빛나래 상상마당 조성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상상마루 조성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 △시대 촌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이며 계속 사업은 △보건소 이전 신축 △도시 재생 뉴딜사업 △마령재 터널 △자연 드림파크 △생활문화복합센터 △산림치유 힐링센터 등이다. 이중 3500억 원으로 조성하는 자연 드림파크는 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군수는 2년 연속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직접 중앙부처에 발표해 272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는 등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 군수는 “이제 청도는 가능성이 아닌 확신으로 나아간다”며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방향키를 잡고 마지막까지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1

성주군 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성료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개회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세입 7419억 원, 세출 5952억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1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6건, 촉구 19건 등 총 111건을 채택했다. 특히 의회에 제출되는 자료들이 통계 오류, 수치 불일치 등으로 자료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보다 철저한 검토와 확인 절차를 마련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이날 김성우 의원은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의 필요성’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주거 지원책, 일자리 기반 및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하며 성주의 미래이자 활력, 지속가능성은 청년에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한 이화숙 부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후반기 의회도 반환점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부족함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구하는 의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간의 성과보다는 앞으로 할 일을 먼저 생각하고 남은 1년의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2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30

하늘을 향한 도전…신산업 드론과 함께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1회 의성 드론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청과 협력해 기획된 지역사회 연계형 경진대회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해졌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드론 축구(초등부‧중등부 총 9개 팀), 드론 레이싱(초‧중등부 총 35명) 등 본경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번외 경기를 비롯하여 드론 시뮬레이션, 호버링, 볼링, 인형 타격 등 4종의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신산업 관련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디지털-SW‧AI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펼쳐졌다. 의성군은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폐교된 가음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드론 교육‧체험센터 조성을 추진중이다. 드론 산업은 의성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주요 3대 산업 중 하나로,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과 연계해 미래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지역 비전과 교육이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학생 주도 디지털 체험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디지털‧SW‧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의성군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이 드론이라는 기술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도전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아이들의 눈빛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았고, 의성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30

‘디지털 관광주민증’ 본격 추진 청도군 제휴업체서 다양한 할인

청도군이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지역 주민이 아닌 관광객에게만 발급되는 명예 주민증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전용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QR코드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주민증 소지자는 청도군 제휴 업체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여행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도군은 지역 야영장과 음식점, 체험 마을, 특산물 판매장 등 총 24개 업체가 참여해 관광객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관광 박람회와 포털사이트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로 인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광정책과 장미화 과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참여업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경산 농산물 대도시 판촉 행사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서 열려

경산시가 여름 과일 출하 시기를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와 매출액을 자랑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로 지역 복숭아와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가에 앞장섰다.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판촉 행사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인 ‘경산다움’브랜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위해 기획돼 시식 행사와 특가 판매 행사, 기념품 증정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족을 위한 800g과 1kg, 1.2kg, 2kg 등 소포장 제품을 할인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특히 27일 개회식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 농협 경산시지부 이재근 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믿음을 주기도 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경산 신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 다변화와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공식 쇼핑몰 ‘경산몰‘을 통해 연중 고품질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해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촉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지역 명소로 떴다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 한 달을 넘기며 1일 평균 610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5월 22일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진 ‘임당유적실’,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됐다. 특히, 기획전시실에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시인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를 8월 31일까지 개최하며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임당 명품 10선은 청동 말 모양 허리띠와 기마인물형 토기, 말머리장식 토기, 큰항아리, 투구와 목가리개, 나무갑옷틀과 방패, 세잎고리자루 큰칼, 금동관과 귀걸이, 임당의 사계(四季), 별모양 장식 등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의 관람객 선호공간은 어린이체험실(예약 필수)이 1순위이며 2층의 실감 영상과 1층의 실감 영상이 뒤를 잇고 있다. 경산박물관은 임당유적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압독문화 탐방대’ 운영을 시작했고 문화교육행사인 ‘압독과 경산의 이음’을 계획 중이다. 특히 국제 학술 세미나인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10~11월 중에 개최해 대내외적인 신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만난 김미자(48) 씨는 “지역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이 상당히 세련된 문화를 가진 국가여서 놀랐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전시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전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30

의성교육지원청, 지역의 전통문화 속에서 인성을 배우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과 효(孝) 교육을 접목한 ‘2025학년도 충효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효 교실은 충(忠)·효(孝) 사상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를 거점으로 총 5개 초등학교에서, 약 100여 명의 학생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충효 교실은 명심보감 강의, 예절 교육, 다도 및 전통 놀이 체험, 효 실천 다짐 활동 등 이론과 체험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향교라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전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와 연계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후 소감문 작성 및 사진 인증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 활동 결과를 업로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증제 1회 참여 실적으로 자동 인정받았다. 이우식 교육장은 “충효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함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9

청도군, ‘행복 1등 도시’ 미래 비전 선포

청도군이 2040년을 향한 미래 비전 ‘대한민국 행복 1등 청도’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청도군 204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북개발원이 수립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널리 알렸다.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 위기 등 농촌이 당면한 복합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립됐다. 경북개발원은 미래 비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명품 농업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디지털 문화관광 도시 △글로벌 교육 선도 평생학습 도시 △고품격의 에코라이프 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 10대 핵심 프로젝트와 농업과 관광, 교육, 정주 환경, 교통, 산업, 복지, 환경 등 8대 중점 분야와 연계된 153여 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미래 교육 혁신 △행복주택 △1280 초광역 교통망 △청도 문화유산 △신화랑 천년의 숨결 △야경 나들이 △그린 프레스트 △AI 건강산업 △라이프 & 푸드 산업 △스마트 농촌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1200개와 인구 5만 시대, 1인당 소득 4000만 원 시대를 달성하고자 한다. 청도군과 경북개발원은 2024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청년간담회, 9개 읍면 간담회 2회, 군의회 간담회 3회, 주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더 이상 소멸 위험지역이 아닌, 인구 1280만 명의 대도시권과 연결된 영남권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이 행복한 청도, 군민과 함께하는 청도를 실현하고자 ‘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는 군·도의원들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정책자문위원,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29

성주군, 7년 연속 지방세정 평가 우수성 입증

성주군은 25일 경상북도 주관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로써 군은 7년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리게 되었으며,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우수한 세정 역량을 입증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운영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 구제 및 제도개선 등 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24개 정량 지표 및 각종 발표대회 수상 및 민원 처리, 세정 홍보 등 6개 가감산 항목의 2024년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진다. 군은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정리 실적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도 주관 지방세 발전포럼과 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1등 수상, 그리고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발표대회에서의 우수상 수상 등 각종 세정 관련 발표대회 수상 실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 군이 7년 연속 도내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세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27

고령군의회, 정례회 열어 행정사무 감사 돌입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지난 16일 제306회 정례회를 열어 20일부터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20일 기획예산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첫 번째 질의에 나선 김명국 의원은 “현재 주민 참여제도가 미비하다”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각 실과에서 타 시군 비교행정 견학시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동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원환 의원은 군 예비비가 3년 동안 50억 이상 감소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향후 예비비 관리에 철저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낙철 의원은 “군 월간소식지 내용이 부실하다”며, “주민들에게 충실한 내용으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은 고령가축시장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총무과 감사에서 성원환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운영비가 읍면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에 관해 설명을 요구했다. 성낙철 의원은 “각종 위원회 정책 실명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운영이 잘 되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재무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시행령 제22조 3항에 지방자치단체장은 전년도 관리위탁 행정재산, 관리수탁자, 위탁비용 등 관리위탁 현황을 매년 3월 31일까지 관보, 공보 또는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라고 되어있는데 군은 군보나 군 홈페이지에 위탁 관련 사항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했다. 23일 주민 복지과 감사에서 성원환 의원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10월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국 의원은 노인 일자리 안전교육 장소를 권역별로 정해 차량이 없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기창 의원은 각종 행사 집행잔액 보고를 요청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할 때 중복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성낙철 의원은 지역복지시설 관련법 위반센터가 예전에도 있었는지 질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 교육과 지도·감독을 잘 해달라 주문했다. 나영완 의원은 “노인복지시설 지원 기준이 정확하지 않다”며 지난해 지원 상세내역서를 요구했다. 유희순 위원장은 복지과의 모든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모든 예산집행을 할 때 군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주문했다. 투자유치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지난해보다 논공단지 입주기업의 가동률이 10% 떨어진 것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체크하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성원환 의원은 동고령IC 물류센터 분양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분양 금액 지원 등을 통해 분양이 잘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구정책실 감사에서 김명국 의원은 각종 시설 공사 설계변경 및 공사 기한 연장 변경으로 인해 예산이 증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과 설계를 할 때 신중을 기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성낙철 의원은 “금천 드론센터가 개장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집중 지도를 통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재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실 감사에서 김명국 의원은 버스 직영 운영 준비를 잘해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준비기간 중 대가야여객의 정거장 무정차, 난폭운전 등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가족행복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대가야교육원에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실태에 관해 설명을 요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평가를 통해 원어민 강사들이 적극적으로 강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산면 파크골프장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데 8월 말까지 완공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국 의원은 고령군체육회 보조금 잔액이 남은 이유를 따져 묻고, 앞으로 보조금 잔액이 남으면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주어진 예산을 알뜰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 김명국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고압세척기를 설치해놓고 운영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나영완 의원은 미생물 배양실 기계 교체 후 공급이 충분한지 묻고, 농축산인들의 요구량에 맞춰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도시과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성낙철 의원은 “다산면 좌학공원 맨발걷기 조성공사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완공했는데 부실로 인해 둘레길 경사진 곳 전체가 유실됐다”며 설계부터 배수로가 빠진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공사비 상세 내역서 제출을 요구했다. 성원환 의원은 영생병원에서 쾌빈교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훼손돼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한 자전거도로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5일 환경과 감사에서 김명국 의원은 우곡답곡지구 하수구 공사에 예곡리가 빠졌다며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사업 완료 전 예곡리를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나영완 의원은 “다산주물단지 환경이 좋지 않다”며 실시간 대기를 측정할 수 있는 전광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원환 의원은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보상에 노력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정책과 감사에서 나영완 의원은 귀농귀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명국 의원은 농업회의소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자센터 운영이 잘 되지 않는 농협은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 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관광과 감사에서 김명국 의원은 대가야 호스텔 사업추진 상황에 관해 설명을 요구하고, 부례관광지 사업이 중지된 지 몇 년째 방치되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관광협의회 보조금 잔액이 남은 것과 사무국장이 공석인 이유에 대해 설명 듣길 원했다. 성낙철 의원은 대가야축제를 4월 말~5월 초에 개최해 멜론 축제를 딸기, 수박, 감자 등의 지역 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면 예산 절감, 주민 만족, 계절 적정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가야축제에 약 22억 원, 멜론축제에 약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통합 축제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특산물 판매로 농민들의 소득도 올라가는 시너지 효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관계 공무원들이 현명한 사업계획을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은 수목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사업이 미미하다며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수목원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고령군의회는 30일 2차 예결특위에서 2024 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 7차 행정감사 특위감사 강평을 하고, 군정에 관한 질문의 건, 고령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처리한 후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27

의성남부초, ‘찾아가는 1일 문화예술학교’ 운영

의성남부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1일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학년은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3학년은 신체 활동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4학년은 칼림바 연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음색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며 음악적 감성을 키웠고, 5학년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글씨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은 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를 체험하며 상상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다. 4학년 박모 학생은 “칼림바라는 악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소리가 너무 예쁘고 신기했어요. 집에서도 계속 연주해보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6학년 김모 학생은 “마술사 선생님이 보여주신 마술이 신기했고, 직접 마술을 배워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정원숙 교장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학생들에게 뜻깊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 감사를 표한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여준 밝은 웃음과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했다. 의성남부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7

의성유니텍고, 멘토-멘티 결연 통해 유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천

의성유니텍고등학교 지난 25일 본교에서 한국 학생과 태국 유학생 간의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수용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로 활동할 한국 학생 14명과 멘티 유학생 14명 뿐만 아니라, 멘토 학생의 학부모님 10명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학생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친구로서 한 해 동안 함께 활동하게 될 기대감을 나누었다. 특히 유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한국어 자기소개를 통해 한국 사회와 학교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고,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생활 안내를 넘어, 정기적인 교류 활동과 상호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에는 한국 멘토 학생들이 태국 가정에 머물며 직접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이를 앞두고 유학생들이 한국 가정에서 머무는 기회가 마련된다. 유학생 가정과 한국 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환대와 관심으로 나누는 이 과정은 양국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멘토로 참여한 1학년 윤민욱 학생은 “유학생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도우며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멘토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멘토 학생의 학부모님은“멘토링을 통해 자녀가 세계를 향한 열린 시각을 갖게 되길 바라며, 유학생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사회, 학교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공동체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향후에도 유학생과 재학생 간의 교류, 지역사회 참여, 글로벌 시민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7

의성군, 우수기 대비 주요 우수시설 일제 점검

의성군은 우수기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18일부터 관내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빗물받이, 우수관, 맨홀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맨홀뚜껑 주변 상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대상 △빗물받이 막힘(덮개, 각종 쓰레기 등) △우수관 내 토사 퇴적 여부 △우수 흐름 저해 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긴급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를 ‘장마철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으로 지정, 각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 대상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는 빗물받이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하수처리장, 배수펌프장, 차집관로 등 기반시설의 가동상태와 우수 처리 능력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지속해왔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이르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보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빗물받이 정비부터 맨홀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겨 군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7

영천와인터널, 입소문 타고 관광객 몰려온다

영천와인터널이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와인터널은 2009년 영천 와인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준공됐다. 2023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영천의 랜드마크로 새 단장해 운영 중이다. 영천와인터널 및 와인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와인사업단 사무실(054-339-7399)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와인터널은 폭 4m, 길이 약 100m에 달하는 인공 터널로, 1년 내내 와인 숙성에 최적의 온도인 16도와 습도 70%를 유지한다. 덕분에 더위나 추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아 호응이 높다. 또, 영천에서 생산되는 50여 종의 와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와인갤러리에서는 품질이 뛰어나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국산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와인 관련 서적들도 읽어볼 수 있어 와인 애호가는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시는 2007년 와인산업 발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그 결과 14개의 와이너리가 조성되었으며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곧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 포도 수확철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영천의 와이너리에서 운영 중인 와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포도 따기 체험과 와인 담그기 등 다채로운 와인 관련 체험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26

의성군, ‘US:Code 해커톤’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의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의성체육관(의성읍 충효로 88)에서 청년 개발자 경진대회 ‘US:Code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의성군과 지역 기반 청년기업 (주)메이드인피플(대표 장명석)이 공동 주최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전국 청년개발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IT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총 352명이 지원, Google 공식 교육 프로그램(Build with AI)을 활용한 사전교육 및 S/W 개발 기획서를 바탕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의성군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계 △Google의 생성형 AI Gemini 활용 △Google Cloud를 활용한 팀에 가점을 부여하며, 우수한 결과물을 개발한 팀에게는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의성군은 청년개발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도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대상 AI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이 함께하는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 중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제1회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본 대회를 시작으로 청년개발자가 지속적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청년개발자 아카데미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해커톤이 청년개발자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