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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조문국박물관,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 성료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29명(그리기 128명, 만들기 10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문화재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행사는 의성과 박물관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년도보다 접수 인원은 51.5%(130명), 참여 인원은 65%(138명) 증가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30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으며, 그리기부문 대상은 대구 동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윤주 어린이(유치부), 만들기부문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이재유 어린이(초등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미술 및 체험 교육 분야의 전문가 4인이 맡아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문화유산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본격 시행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군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총체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예방관리는 30개 부서 소속 217명 근로자가 근무하는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점검, 체감온도 기록관리,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온열질환 위험 작업장은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한다. 또한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매일 기록하고, 이를 연말까지 보관한다. 군은 예방 교육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7월 중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현수막 설치(20개소) 및 공식 SNS 홍보를 통해 근로자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온열질환은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근로자 보호와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점검·응급복구 ‘총력’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총 117개소를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응급 복구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로 지표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시행된 실질적 대응이다. 긴급 사방 복구 완료 내용은 △게비온 옹벽 설치 7개소 △식생블럭옹벽 14개소 △마대쌓기 24개소 △마대수로 8개소 △씨드 및 코아네트 덮기 3개소 △위험목 제거 11개소 △플륨관 설치 1개소 △측구정비 1개소이며, △낙석방지망 4개소 △기슭막이 3개소 △계간수로 1개소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 38개소에 대한 연내 복구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사방댐 6개소 △골막이 2개소 △계류보전 3개소 △산지사방 27개소이며, 각 시설물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은 마을별 담당 공무원 지정과 마을 순찰대 운영을 통해 주민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피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과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예방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경산시, 레지오넬라증 집중 점검

경산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선제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정밀 환경 검사를 시행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 수와 욕조 수, 급수시설, 분수 등 인공적인 물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로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두통과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온천, 대형 쇼핑몰, 분수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50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채취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각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되며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즉시 청소와 소독 조치, 위생관리 점검 및 개선, 재검사 등 후속 위생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수질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 가겠다”며 “레지오넬라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시설 관리자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도 본인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9

운동장에 자리한 임시야적장 경관 훼손에 불법 야적물까지

경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째 방치된 옛 경산시민운동장에 ‘경산스윙그라운드’를 조성했으나 일부 운동장 구역에 자리 잡은 임시야적장이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불법 야적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경산스윙그라운드는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7홀의 파크골프장과 2곳의 야구장을 말한다. 경산스윙그라운드가 조성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부지 20만 7074㎡)은 경산시가 2003년 매입해 시민운동장으로 만들었다가 2012년 말 용도폐지했다. 경산시 상방동 일원(10만 9125㎡)에 2009년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이 새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경산시는 이후 옛 시민운동장에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을 조성했고, 친밀성을 높이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서 파크골프장은 ‘하양물빛파크골프장’으로, 야구장은 ‘하양물빛야구장’으로 각각 결정했다. 그러나 운동장 부지의 일부인 대조리 일원(6만 5000㎡)이 임시야적장으로 허가되며 야적된 28만t의 암석과 토사 등이 생활체육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막고 있다. 경산시가 조성한 경산스윙그라운드는 운동장 총면적 중 파크골프장 2만 8700㎡과 야구장 2만 8300㎡ 등 5만 7000㎡로 전체 면적의 28%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이 임시야적장으로 이용된 것은 2018년 9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토사 등을 임시 야적하며 2019년까지 임시 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다. 이후 임시 야적 기간이 2021년 12월 말까지로 변경됐지만, 지금까지도 암석과 토사는 반출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도시철도 건설본부가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1공구)에서 발생한 토사 등을 2021년 12월 말 반출할 것을 약속하며 2020년 4월부터 야적해 8만t의 토사 등이 아직도 쌓여 있다.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남산~하양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발파 암 20만t을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 말까지 임시 야적하기로 했으나 반출장소를 찾지 못해 올해 말까지 연장해 사용한다. 경산시는 야적된 8만t의 토사와 20만t 발파 암 등 총 28만t의 야적물량을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성토용으로 반출 예정이지만,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는 2028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암석과 토사 반출에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특히 인근 금호강에서 교량을 건설하는 업체가 경산시와 사전협의도 없이 자재 일부를 야적하는 등 누구나 협의 없이 야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된 채 방치되는 것이 문제다. 경산에서 차량으로 영천까지 출퇴근한다는 이성우 씨는 “언제부터인가 야적이 시작돼 점점 많은 양이 야적돼 보기 싫은 모습으로 변했고 경산시가 많은 예산을 들어 운동장을 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들이 사용료를 내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며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야적을 주도한 관련 기관들이 이른 시간에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한지형 마늘 본격 수확

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경산시 파크골프장 개장 도대체 언제?

경산시가 최근 3세대 스포츠로 주목받는 파크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조성하기로 한 파크골프장이 애초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며 지역 동호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시는 파크 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이나마 해결하고자 십수 년째 개발이 미루어진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에 27홀과 옥곡동에 9홀의 파크골프장을 지난 해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조성할 파크골프장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명칭을 공모해 선정했다. 하지만, 하양 대조리 운동장에 조성돼 지난해 11월 30일 준공식을 가진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개장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잔디의 활착 문제에 부딪혀 오는 10월에야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옥곡동 옥빛파크골프장도 다가오는 7월에야 잔디식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야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산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는 남산 에코토피아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기는 오리무중이다. 18홀로 조성될 에코토피아파크골프장은 도시관리 변경과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1차로 진행해야 하는 행정 절차에도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조성을 위한 용역 단계에 머물고 있다. 동호인들은 적어도 2030년이 되어야 잔디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잔디가 필수적으로 하양물빛파크골장에 심겨진 잔디가 여러 가지 이유로 활착하지 못해 새롭게 식재하거나 보식 과정을 거쳐 활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규 파크골프장의 여러 문제를 빨리 해결해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를 즐긴다는 이세혁(67) 씨는 “지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지 못하고 다른 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며 “빠른 시간에 시민들을 위한 골프장이 개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현재 경산파크골프장(18홀)과 하양파크골프장(18홀)을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8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

고령군은 고령군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소중한 뜻을 기리기 17일 25년 상반기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액식에서는 신규 기부자의 고귀한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나눔증서를 전달,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규로 헌액된 기부자들은 2025년 3월 31일 기준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총합 기준액 이상인 개인, 기업, 단체로 15명이 헌액되었다. 이로써 총 195명의 고귀한 이름이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분들의 고령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며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기부자 예우 확대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12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군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하고 매년 상,하반기 헌액식을 개최하여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8

성주군, 공무원 대상 규제혁신·적극행정 위원회 개최…우수공무원 선발

성주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규제혁신·적극행정 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우수공무원을(규제혁신 5건, 적극행정 5건) 선발했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농지조성을 위한 단순성토 행위’,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바퀴 달린 고용비서! 취업지원센터 이동취업상담실!’ 사례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농업용 창고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연장기간 확대’,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른 개식용농가 폐업지원’(이상 우수상), ‘농촌체류형쉼터 규제 개선’, ‘빈집정비 소유자 규정 명확화’, ‘사망자 명의 자동차 대한 간이 상속절차 도입’,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통화매니저 앱 활용 통한 성주군 적극행정 민원처리 혁신’, ‘군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상 장려상)이 각각 선정되었다. 성주군은 매년 규제혁신·적극행정 분야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규제애로사항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양질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하는 등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활성화를 장려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관련 규제를 집중 발굴·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8

의성군-의성우체국, ‘술래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술래길’활성화를 위해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열렸으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통정책과장, 6차산업팀장을 비롯해 의성우체국장, 물류과장, 우편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은 술래길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업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양 기관은 ‘술래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술래길 느린우체통 설치 △술래길 홍보 우편 발송(전국) △술래길 맞춤형 엽서 및 우표 발행 △우체국 쇼핑몰 기획전 등으로 술래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국적 홍보를 통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이번 협약은 ‘술래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술래길을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노인복지관 ‘방방곡곡 행복밥상’ 외식 지원사업 선정

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밥상’에 선정되어, 복지관 운영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 봉사자들을 위한 외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KBS강태원복지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의성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어르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외식의 기쁨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렇게 대접받으니 감동이다”, “복지관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휴담 스님은 “어르신 봉사자 여러분은 복지관 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존재입니다. 오늘만큼은 수고하신 마음을 내려놓고 따뜻한 식사와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외식 지원사업이 작지만 따뜻한 보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군, 서울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참여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경제 회복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의성군을 포함한 산불피해지역 7개 시·군(영남권)이 참여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의성군에서는 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대표 특산물인 △의성마늘 △흑마늘 △동결건조마늘 △眞사과 △신비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가바현미 △누룽지 등 2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판매된다. 또한,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와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성군 대표 관광지가 포함된 홍보존을 함께 운영하고, 의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 리플릿도 배부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군수는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해준 서울시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품질 좋고 가격까지 착한 의성군 농특산물을 많은 서울 시민들께서 관심 갖고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군, ‘2025년 국내 안티드론 기술 비공개 시험’ 개최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인 드론비행시험센터 일원에서 ‘2025년 국내 안티드론 기술 비공개 시험’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정부기관, 군, 공공기관, 학계 관계자, 관련 기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드론 테러 대응을 위한 국내 안티드론 기술과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성능시험 절차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3월 의성군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이후 2회 연속 국내 최대 규모의 안티드론 관련 시험이 개최된 것으로, 의성군이 안티드론 산업과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시험은 이틀에 걸쳐, 안티드론 장비 성능 평가 및 청백전 형식의 실전 대응 통합시스템 시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 테러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국가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의성군은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과 연계해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폐교된 가음중학교를 활용하여 교육, 실증 테스트 베드, 기업 지원시설 등을 갖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고정익 활주로 구축을 시작으로 그 첫 단계를 밟는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비공개 시험을 통해 의성군이 안티드론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군,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 대상자 확정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2025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산불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을 위한 조치로, 개인 및 법인당 최대 1,000만 원 한도에서 무이자·2년 일시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제공한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농업경영 전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산불 피해를 신고하고 확인받은 의성군 내 농가(법인) 중 피해 농지가 관내에 있는 경우 대상이 된다. 의성군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 읍·면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실시한 결과, 100농가가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각각 약 5억 원씩, 총 1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농가가 적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자금이 집행되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이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한 덕분에 많은 농업인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특별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영천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가결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소관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소관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해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태)에서 의결한 2024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지난해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3건의 결산 승인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의회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권익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7

영천시,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지역경제 활력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마을사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동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도부터 총사업비 400억원(도시비 각각 50%)으로 조성사업(H/W)과 지원사업(S/W)으로 구분해 추진 중에 있다. 사업내용은 일자리창출과 주거개선, 생활개선, 공동체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활력분야의 핵심사업이다. 조성사업(H/W)은 금호읍 덕성리와 오계리 일원에 청년창업가들에게 주거공간과 사무실공간 등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와 복합공유허브센터가 설계중에 있고, 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된다. 지원사업(S/W)은 청년창업 및 이전기업지원, 청년하우스 주거 지원, 돌봄 및 학부모프로그램, 자율형 공동스토어, 청년모임 및 동아리 지원, 함께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마케팅 특화교육 및 대학체험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관광 융합형 자율공모사업으로 영천시가 경북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청년창업 및 이전기업 지원사업은 관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창업활동비, 각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비 지원 등 창업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창업분야는 최대 7천만원, 이전 및 스케일업 분야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2023년도부터 47개 업체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이중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빵, 콤푸차, 주스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심박은 전반기 수출실적만 300만 달러를 달성했고, ㈜티웰(반려동물관련)은 24년도 매출액 13억원을 달성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과제에 선정돼 최대 7억원을 추가 지원받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농업용 온풍기를 생산하는 기찬보일러(주), 운동보조기구를 생산하는 라운드, 수경재배농산물을 생산하는 헬스포미 등 여러 창업가들이 영천에 정착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는 청년모임 및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호 지역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동아리, 홍보동아리 세 분야에서 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유명 작가의 체험형 전시회와 장수 사진 촬영, 재활 치료, 운동 교육, 건강 예방 프로그램, 금속공예, 악기연주 등 학부모 및 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사촌 사업이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청년창업가들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며 “일자리창출, 주거개선, 생활개선, 공동체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활력분야의 핵심사업이 잘마무되도록 최선을다 하겠다” 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17

역시 고령 딸기! 고령군, 딸기수출단지 평가 ‘1위’

고령군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이 지난 12~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2025년도 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 단지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시범단지의 재배현황, 경영 성과, 행정 지원 분야 등 다방면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무농약 딸기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안정적인 수출량 증대, 홍콩 현지 판촉행사, 적극적인 행정 육성지원 등 평가 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범단지로 뽑혔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무농약 딸기라는 강점을 내세워 수출에 잘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이 조합법인의 24~25년산 딸기 수출은 23t, 수출액 약31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제 고령딸기는 친환경 재배와 우수한 품질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고령딸기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7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폭염 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 운영

의성군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폭염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사업은 협회 직원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식품 및 위생용품(물티슈 등) 전달△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 요령 안내 △민원·고충 상담 △정서적 말벗 및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성지회 회원 중 1인 가구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우선 선정했으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유선 상담과 추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자 지회장은 “혼자 생활하는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함으로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가정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고립감 해소는 물론, 신규 회원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과 장마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힘쓰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 주신 박경자 지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산불 트라우마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의성군은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상처와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순회공연을 7개면 10개 마을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픈 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웅아재의 △마음 치유 음악공연(노래, 색소폰 연주) △치유 토크로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교육 △정신건강 종합검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첫날 ‘싱싱별곡 기웅아재’로 잘 알려진 한기웅씨를 ‘의성군 정신·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헌신한 각 마을의 이장,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를 ‘마을 히어로’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의성읍 중리3리 주민 박모 씨는 “산불 이후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 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좋은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특히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걱정과 슬픔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대형 산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의성군 ‘2025 행복 워크숍’ 성료

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과 함께 ‘2025 의성 행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실질적으로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 의성읍 온누리터에서는 김주수 군수가 직접 ‘지역 행복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주민 중심의 행복 행정 실현 사례를 공유하고, 의성군이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행정철학을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단촌면 구계리와 고운사 일원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자연과 문화유산이 훼손된 현장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재난 극복 과정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두가 깊은 공감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의성 대표 농산물인 쌀을 술을 빚는 마을 양조장과 청년 창업 공간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안계 술래길’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행복이 머무는 지역’의 조건과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정책이 현장에서 군민의 삶과 실제로 만나는 지점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복은 행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행복을 행정의 중심 가치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의성군, 제주조공과 농산물 유통 확대 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농협에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과 함께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륙과 섬 지역 간 유통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한편, 제주지역 농산물 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제주조공은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밀감류‧만감류를 취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원예분야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미 확보한 전국 단위 감귤류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륙 산지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제주지역 대형마트 등 신규 판매처에 의성眞 과실류 입점을 위한 기반 마련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판매 경쟁력 강화 △제주조공과 공동 마케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조공 또한 의성군 거점APC 등과의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제주지역 감귤류의 판매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주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비자들과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유통 통로가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이 토기를 보고 느낀 점을 보내주세요!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의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지난 3월 선정된 ‘뮤지엄×만나다’ 공모사업과 연계해 22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엄×만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KOREA(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해 박물관·미술관의 우수한 소장품과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되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와촌면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얼굴 모양 토기’‘로 공모에 선정돼 이번 이벤트는 ‘얼굴 모양 토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와 연계한 관람 후기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박물관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체험활동인 ‘스탬프 랠리’를 완료한 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박물관 내 응모함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선정은 창의성과 거리, 참여도, 주제 적합성을 기준으로 총 10명을 선정해 ‘얼굴 모양 토기’을 활용한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송정갑 관장은 “이번 이벤트로 박물관이 지역민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관람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고 <뮤지엄×만나다>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되며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특별기획전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