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중동 지역의 상황 고조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관련 기업 영향 점검 회의(온라인)를 3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 상황이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 의료기기 분야 등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히 추진되었다.
회의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프타 등 석유 화학 기반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의료기기 생산에 미치는 영향 △완제품 수출 및 항공·해상 물류 차질 △해외 바이어 발주 및 결제 지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전쟁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중동 사태 위기 대응 한의약 기업 안심접수센터(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 053, 810-0390, bsc@nikom.or.kr)’를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한의약 기업은 원자재 수급, 수출·물류 차질, 계약 지연 등 애로사항 발생 시 접수센터를 통해 즉시 상담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고호연 원장은 “한의약 기업 안심접수센터 운영을 통해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로 파악하고 위기 징후 발생 시 정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