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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의성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경주 동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 질병, 이환, 의료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된 통계 자료는 의성군의 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추출을 통해 선정된 534가구,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1명당 20∼30분 정도 소요된다. 2024년에는 530가구, 89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 이환, 정신건강 등 19개 영역 17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경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의성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실 운영

의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계절성 감염병 증가와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원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안전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방문 체험식 교육이다. 또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하여 제작한 감염병 예방 학습지를 활용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학습하는 비대면 교육도 진행된다. 의성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다빈도 발생 감염병(수두, 백일해 등)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 소식지를 가정에 배부하여 가정 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어릴 때부터 감염병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자연·역사·문화·체험거리 풍부, 힐링 여행지로 청도가 최고!

‘여행’ 그리고 ‘가족여행’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어이다. 누군가와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특별하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 손을 맞잡고 걸어보는 길은 기억의 한가운데 오래도록 머무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예로부터 물과 공기, 사람의 품성이 맑아 삼청(三淸)의 고장으로 불리는 청도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대구와 부산, 울산, 밀양, 창녕, 경산 등과 인접한 영남권의 중심지로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자연과 역사, 문화, 체험 요소가 풍부해 대도시권 관광객들이 일상 속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가족의 웃음과 정이 오롯이 담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청도를 즐겨보자. □ 쉼이 필요할 때 조용히 걷고 싶은 청도 신라 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운문사는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이 인상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여행객의 쉼터로 사진 애호가와 도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운문사 매표소 입구부터 시작되는 솔바람 길은 쭉 뻗은 큰 소나무들이 가득한 명품 숲길로 솔숲 사이로 햇살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빛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맑은 물이 흐르는 주변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청정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도에는 울창한 숲속에서 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림 교육과 목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인 국립 청도숲체험원도 눈길을 끈다. 방문자센터와 숙박·교육시설, 식당, 숲길과 무장애 데크로드 등은 아이들과 함께 숙박과 체험하기에 좋다. 숲의 선물인 피톤치드가 가득한 자연환경 속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자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이해하는 숲속 쉼터로 추천한다. 각북면 비슬산 자락 아래에 지난 2022년 6월 개장한 청도자연휴양림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캠프장과 등산로 등에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이용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청도군은 어린이를 위한 휴양림 키즈카페와 지자체 최초의 공공 장기체류형 치유시설인 산림치유 힐링센터를 건립해 방문객들에게 쉼을 제공하게 된다. □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청도 천천히 걷는 길 위에서 청도의 옛 시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청도읍성이다. 청도군 화양읍 중심에 자리한 청도읍성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성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돌담 위로 흐르는 바람, 성곽 너머로 들려오는 마을의 소리 그리고 천천히 스며드는 고요함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든다.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연출한 체험형 복합문화관광지로 화랑정신 발상지기념관, VR 체험관, 명상실, 국궁장 등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포츠 체험시설인 스카이트레일, 숲속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스릴 만점 짚 롤러코스터가 특히 인기가 많다. 또 화랑촌과 카라반, 오토 캠핑장 등 숙박시설에 넓은 잔디밭과 놀이터,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가 즐비한 오감 맨발 걷기 길,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된 연못, 포토존 등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부대시설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청도는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의 한 줄의 구호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기적 같은 변화와 그 역사적인 첫걸음,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의 출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역사교육의 현장이자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청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당시의 새마을 사업의 주요 사진과 사료가 전시된 기념관, 박정희 전 대통령 전용 열차가 멈추었다는 신거역과 대통령 전용 귀빈 객차, 신도정미소, 시대촌, 새마을교육체험학습장 등의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레트로 감성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다. □ 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청도 폐선된 옛 철길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꾸민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아름다운 청도천 변을 따라 조성된 레일바이크 외에도 꼬마 기차, 자전거공원, 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의 복합체험시설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로 최근 주말에는 하루 1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서면의 한국코미디타운은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전문공간으로 주말 코미디 공연뿐만 아니라 추억의 웃음을 되새기는 코미디 전시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문화 소리마당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재미와 확실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해 2006년 3월에 감와인 숙성을 목적으로 개장한 1km의 와인터널은 감와인과 예술을 접목한 문화공간으로 은은한 조명 아래 한 모금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청도에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유럽풍 골목, 벽마다 이야기를 품은 벽화와 포토존, 해가 질수록 더 환하게 피어나는 빛의 거리 등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포토스팟이 있다. 화양읍 1만 7000여 평 부지에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정취를 살려 조성한 청도 프로방스는 낮에는 알록달록한 건물과 감성적인 포토존이, 밤이 면 1000만 개의 LED 불빛을 통해 화려한 빛이 관광객을 맞아 사진 한 장으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감성 여행 장소로 제격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테마별 관광지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청도의 멋을 더욱 알리겠다”며 “가족과 함께 웃고, 쉬고, 추억을 쌓는 좋은 시간을 청도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3

이병환 군수, 성주 지역 현안 예산 확보 위해 경북도에 협조 요청

이병환 성주군수는 12일 도희재 군 의장, 정영길 도의원,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성주군은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축제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성주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 5건, 2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함께 요청하며,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곧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경상북도의 성주지역 공약 중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성주~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가야산권 관광지구 조성사업 등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성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3

영천시 화북면,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 성료

영천시 화북면이 최근 개최한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가 지역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이번행사는 어린이부터 90노인까지 서로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시 화북면은 지난 8일 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효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현산 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으로 난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장수상 수여식에서는 모두 하나 되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고의 이벤트는 자천초등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올리는 큰절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흰 천에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글 남기기’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인상 깊은 퍼포먼스로 평가됐다. 자천초 6학년 안성윤 학생은 “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에게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며, “어르신들이 화북에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13

사회 통합으로 외국인 안정적 정착 유도

고령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2027년도 운영기관에 지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1학기 교육 결과, 24명이 수강해 18명이 3단계 평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2025년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과정을 3학기로 운영하고 있다. 2학기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주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3학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3단계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면서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오는 5월 18일부터는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4단계 교육과정을 새로 개강하게 되었다.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4시간씩 진행되며, 1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3단계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 근로자 수나리(네팔, 중앙주철 근무)는 “야간근무 후 일요일 8시간 수업은 너무 힘들었지만, 희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했다”며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계속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백준기, ㈜봉화산업 대표)은 “산업단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교육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이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3

청도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청도군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일자리에 총 18명을 선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군내 1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세대 합산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청도 군민이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나 자녀, 근로 능력이 미약한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근무 조건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며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임금 외에도 부대 경비와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발자는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3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대응 활동 강화

의성군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SFTS)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응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SFTS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과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진드기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감염병의 위험성 △증상 및 대처법 △예방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교육하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치명률 18%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의성군은 논·밭·임야 등 진드기 서식지 비율이 높고, 고령의 농업인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최근 3년간 진드기 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드기 다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령층 중심의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의성군은 진드기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3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성주 참외와 생명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 과 참외를 주제로 하는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이 조성된다.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돔 형태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로 꾸며진다.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은 MZ 세대를 겨냥한 미로형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테마로 참외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참외품평회장’과 ‘참외시식존’을 운영해 명품 성주참외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참외라운지’ 에서는 참외의 생산과 유통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황금참외를 찾아라’, ‘참외반짝경매’,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성밖숲 건너 이천변에는 ‘참별 놀이터’를 조성하여 운동회, 연극, 체험학교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쉼터도 대폭 확대된다. 이천 하천에서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참별 워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택시, 수상자전거 등 수상체험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보건소에서 성밖숲 축제장 입구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여 ‘참별 힐링로드’를 운영한다. 분필아트, 거리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숲속의 ‘힐링 포레스트’ 에서는 빈백, 텐트, 캠핑의자를 활용한 쉼과 휴식의 공간이 제공된다. 일자별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일차는 전야제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와 ‘군민 길놀이’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지역민 10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2일차에는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전역을 활용한 관광퀴즈 프로그램 ‘참별한바퀴:스템프미션’과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코요태, 홍진영, 김장훈, 김희재 등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3일차에는 어린이·청소년·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에그박사 콘서트’, 청소년 참여 ‘드림페스티벌’(크라잉넛, 경서 등 출연), ‘MBC 태교음악회’(김소현&손준호, 이영현 등 출연)로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4일차에는 대미를 장식하는 ‘참외가요제’(안성훈, 배아현 등 출연), ‘별뫼줄다리기’,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2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 임시 개관

경산시가 고대 도시국가인 압독국의 중심지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약칭 임당 유적)을 주제로 하는 임당 유적전시관을 22일 개관하며 17일까지 임시 개관한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옛날 경산지역에 살았던 고대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풀어내 타 전시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이다.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확인되며 임당 유적은 1982년 발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소택지 등이 발굴되었다. 금동관, 은제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8000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 뼈, 생선 뼈 등 압독국의 생 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 등이, 지상에는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질 <임당 유적실>과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되었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특별기획전으로 임당 유적전시관의 건립과정과 임당 유적의 문화적 중요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유물 10가지를 통해 그간 살피지 못했던 지역의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특별기획전에는 지난해 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2

의성眞쌀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의성군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의성眞쌀’이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경북도 내 매출액 20억 원 이상의 단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쌀의 품위, 품질, 품종혼합 비율 등을 전문기관이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의성眞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경북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의성眞쌀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眞쌀은 안계‧다인평야 등 지역의 대표 곡창지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균일한 품종 관리로 품질을 일관성을 유지하고,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매, 가공,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선정은 의성 농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품질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백질 함량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의성眞쌀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2

의성 산불 이재민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 참여

의성군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를 5월 9일부터 12일(1박2일) 2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의성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수목원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이재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목표로 하여, 자연 속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부 재난심리 상담사가 전 일정에 참여해 개별 및 조별로 정서 상담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다양한 힐링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숙박형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의성 안계중학교, ‘생명존중 마음살핌 주간’ 행사 개최

안계중학교는 지난 7일, ‘생명존중 마음살핌 교육주간’ 활동으로 힐링 성장 1인 1화초 가꾸기, 부모님께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화초 가꾸기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내 텃밭에 허브 심기, 이름 짓기, 물 주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싱그러운 향내, 아름다운 꽃, 여러 효능이 있는 허브에 대해 알아가면서, 학생들 각자 자기 식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성장 과정을 관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과 소소한 기쁨도 누릴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안계중학교 학생회장 최 모군(15)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편지와 함께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하였고, 앞으로도 안계중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의성교육지원청,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 연수’실시

의성교육지원청은 8일(목)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무부장과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학교폭력,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포함하여 변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후에는 중등 생활기록부 담당자 중심의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기재 역량 강화와 담당자 간의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00 교사는 “그간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는데, 중・고등학교 담당자들이 모여서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사항과 기재 오류 등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중앙지원단 선생님이 직접 연수 해주니,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작성의 강제성이 있는 법정 장부로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객관성을 가지고 작성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 교사와 현장 교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의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실질적인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의성교육지원청에서도 변화된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현장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연수,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청도군, 행안부‘고향 올래’ 공모 선정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고향 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등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 올래 사업은 행안부가 2023년부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 인구 이동성을 반영한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생활인구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도시장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해 ‘054 스페이스 온 스테이 청도’라는 체류 플랫폼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조성되는 복합공간은 ‘비어있는(0) 5일 장의 4일을 채운다’는 의미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054 스페이스는 체류와 창업, 주거 복합공간의 3층으로 1층과 2층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2억 원으로 청년창업 쇼룸과 팝업 스토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되고 3층은 고향 올래 사업으로 단기 체류형 청년 스테이 공간으로 추진된다. 또 온 보딩 청도(1박 2일 체험프로그램), 054 브랜드스쿨(2~3개월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 포트리스 페스티벌(청년·주민 야간 피크닉 축제) 등의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청도군은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과 체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은 브랜드스쿨에서 창업 교육과 실습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해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체류 → 관계 →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주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이미 살아본 사람들이 스스로 지역 살기를 기획하고 실험해온 축적의 지역으로 고향 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도형 두 지역 살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

경산자봉, ‘시민의 숲 조성’ 위한 백합나무 식재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남산면 연하리 산32 일원에서 1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LH와 함께하는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과 경산시의 유휴지 제공을 통해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봉사 프로젝트로 봉사활동에는 지역 대학생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주한미군 ‘캠프 헨리’소속 병사들도 함께 백합나무 500여 주를 심었다. 심어진 백합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종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쉴 수 있는 숲속 야영장 형태로 조성돼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제19 지원사령부 민사처장 데릭 리베라 소령은 “우리 미군은 한미 동맹의 의미가 단순한 안보 파트너십을 넘어 한미 간 팀워크, 신뢰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오늘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미군 장병들이 지속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