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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공원일몰제 민간공원 중 한 곳만 추진된다

[구미]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을 받는 구미시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은 모두 32곳(시 29·민간 3곳), 1천2만9천684㎡로 이 가운데 78.5%인 787만8천859㎡가 사유지다.정부가 지난해 5월 부지를 매입하는 지자체에 70%의 지방채 이자를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구미시도 매입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기는 했지만, 재정상 모두 매입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이에 구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민간이 공원을 개발하고 그 일부(30%)의 토지에 아파트나 상업시설을 지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민간공원 조성 사업을 시행하려 했다. 중앙공원과 동락공원, 꽃동산공원 등 3곳에 민간사업을 진행하려했다.경북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중앙공원사업은 민간자본 8천202억원을 들여 송정·형곡·광평·사곡동 일대 65만6천여㎡ 중 70%에 공원과 아파트 3천493가구를 짓는 것이다.하지만, 기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와 시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지난 제8대 시의회에서 동의안 부결로 무산됐다.동락공원과 꽃동산공원 민간조성사업도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가 반대를 했으나, 지난 2월 제23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4차본회의에서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통과시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동락공원은 사업비 9천848억원을 들여 10만7천242㎡ 중 7만7천792㎡에 공원을 조성하고 2만9천450㎡에 1천344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꽃동산공원은 9천731억원을 들여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에 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 2천800가구 아파트,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하지만, 동락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3월 27일자로 생태등급조정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이 됐으나, 생태환경조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접수도 하지 못했 다.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구미시가 지난달 22일 사업 시행자로 무림지앤아이를 지정고시했다.무림지앤아이는 하루 전인 21일 토지 감정평가액의 80%인 310억원을 예치금으로 구미시에 납부했다.구미시는 29일 시행사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받아 실시계획인가와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다.구미지역에서의 3곳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꽃동산공원 조성사업만이 공원일몰제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06

구미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3년간 총 130억5천600만원(국비60억원)을 들여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SoC(System on Chip)는 오디오 CPU, GPU, NPU, 모뎀 등 많은 기능들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이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업을 선정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고도화, 다각화 등) 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경북지역거점 3개 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 환경 조성(장비 25종 등) △기업 맞춤형 지능형 SoC 모듈 설계/검증 지원 △실무자 교육 등 인력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 △아이디어 제품 검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 마케팅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에게 지능형 SoC 모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세용 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비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침체한 산업 경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05

구미시설공단, 취업난 해소 신규직원 공채 실시

[구미] 구미시설공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고용시장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역량 확보를 위해 신규직원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분야별 채용인원은 총 29명으로 일반직 행정 5명(장애인 제한경쟁 1명 포함), 기계 4명, 전기 4명, 토목 1명, 환경 8명이며, 현업직은 운전원 5명, 수영강사 1명, 화장로 운영요원 1명이다.이번 채용은 법정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정원조정분, 정년퇴직에 따른 결원, 신규사업에 따른 인력 충원이며, 직무능력 중심의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에는 채용비리 예방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채용사이트(http://ginco.saramin.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직종별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 임용 후 직무에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할 예정이다.구미시설공단은 고사장 방역, 응시자 발열 체크, 전형별 응시자 맞춤형 대응,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응시제한 등 ‘코로나19 대응 채용시험 시행 방침’을 마련해 공개경쟁 채용을 진행한다.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고용시장 위기 극복을 위해 채용을 더 이상 연기하지 않고 진행하게 됐다”며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채용인 만큼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분야별 자격요건, 전형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03

“김천혁신도시 등 지역발전동력 지원을”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김충섭 시장은 지난 1일 도로기능 확보와 직지사권 및 부항댐 권역 등 주요관광지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지방도 903호선 1.3㎞구간의 도로연장,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른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1.66㎞ 도로개설에 필요한 국·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주변 소음 발생에 따른 주거생활 곤란 민원에 대해 LH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간 개발시행 주체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협조요청으로 도로와 관련된 3건의 사업을 적극 강조했다.또 최근 국공유지 환지동의 완료 등 사업추진 조건이 갖춰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포 송천 택지개발사업의 경북도 환지반영 개발계획 승인도 요청했다.대항면 향천리 일원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입을 위한 경북 명품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기업개발형으로 적극 추진해 도시발전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균형발전 유도를 건의했다.여기에 자두산업특구인 김천지역에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안연구로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북도 자두연구소의 건립 지원도 포함했다.김천지역 특유의 정서를 표현하고 간직하는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김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주요사업별 설명이 끝날 때 마다 구체적인 지시 등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검토한 자료들을 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해 각 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이뤄 도 차원의 검토를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0-05-03

구미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수단별 단계적 신청 접수

【구미】 구미시는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급수단별로 신청 받는다.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신용, 체크카드·상품권 등으로 받게 된다.지급 기준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대상자 및 지원금 수준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URL: 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긴급 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현금을 계좌이체로 지급받는다.그 외의 대상자는 세대주가 신용·체크카드 또는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은 사용가능 업종·지역에서 카드를 쓰면 우선 차감되는 방식으로,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상품권 등을 통한 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온라인은 별도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상품권은 지급 결정 통보에 안내되는 수령창구에서 방문 수령만 가능하다.구미시는 김세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경제·복지 등 관련 부서가 모두 협업해 신속한 지원금 집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신용·체크카드 재난지원금 신청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른 지원금 배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령한 재난지원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03

상주시, 공공 실외체육시설 개방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이번에 개방한 주요 공공 실외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육상·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풋살장),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인공암벽장, 인라인, 테니스장), 낙동강변 축구장, 파크골프장, 동네체육시설(게이트볼장 44개소) 등 총 56개소다.그러나 낙동강변 야구장, 국궁장(정기룡 장군 활터) 등은 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공공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은 정부 방침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사회적 피로도 해소와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5월 5일)’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해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개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시는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개방을 위해 각 읍면동 및 상주시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체육시설 개방 전 철저한 방역을 하고, 현장 손 소독제 비치,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적정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상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상주】 상주시는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시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종합소득에 대한 확정 신고 시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독자신고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합동신고센터에서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을 위주로 신고를 받는다.그 외 유형의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한다.받은 납부서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가 없어도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인정한다.신고기한 내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했으나 개인지방소득세를 무신고·과소 신고한 경우, 신고기한 만료 후 1개월 이내 기한 후 신고 또는 수정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다.권경태 세정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납부 전환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불 밝혀

【상주】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경관이 가장 빼어난 경천대 하단부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낙강교의 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혔다.상주시는 지난 29일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연식은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 조명 영상 3편의 스토리, 운영시간 및 관리요령 설명, 상주보 오토캠핑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됐다.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2019년 말 착공해 2020년 4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1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 ~ 10시 10분으로,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현수교다.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강영석 시장은 “낙강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30

구미시,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구미】 구미시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공시된 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공시대상 주택은 지역 개별주택 2만6천904호이며, 표준주택으로 선정된 주택 1천334호는 이번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공시된 2020년도 구미시 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0.03% 상승했으며,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5억7천100만원(구평동), 최저가격은 150만원(옥성면)으로 각각 조사됐다.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시청 징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당해 개별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작성해 서면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시청 홈페이지에 연계된 국토교통부 부동산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인인증서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하다.접수된 이의신청가격은 6월 중 감정평가사가 정밀 재검증을 실시하고 구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조정가격을 6월 26일 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개별통지한다.박래섭 징수과장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의 가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조정가격을 공시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30

상주, 시의전서 널리 알릴 서포터즈 모집합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상주시의 유산 ‘시의전서’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의 요리책으로 지은이는 전해지지 않으나  상·하 2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1919년 심환진이 상주 군수로 부임한 당시, 상주 반가에 있는 요리책을 필사한 것이다.시는 시의전서 복원음식과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의전서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대구·경북 내 학생(재학․휴학 중인 자)과 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 제출은 5월 12일까지이며,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이들은 5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신청서는 상주시 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복원음식, 체험, 요리경연대회 등 시의전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재능 있고 젊은 인재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 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28

구미시, 민간전문가.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 선정

【구미】 구미시가 국토교통부(건축문화경관과)에서 추진하는 ‘2020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건축기본법 제23조 등에 따라 공공건축·도시공간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도시개발 사업 등에 민간전문가(공공건축가) 참여와 지자체의 공간활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1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은 1차 서면심사, 2차 국가건축위원회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총 사업비 4억7천600만원(국비 2억7천600만원, 시비 2억원)으로 사업기간은 1년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추진과 함께 지난 3월 구미시의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전반에 대한 총괄자문 및 조정역할을 하게 될 구미시 총괄건축가(이정호 경북대 명예교수)를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 중에 있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전문가 제도의 토대를 마련하고, 원도심, 산업단지, 낙동강 등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간구조 혁신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난 50여 년간의 급성장과 산업화로 눈부신 도시발전을 이뤄 왔으나 그 이면에는 부작용도 많은 만큼, 이번 민간전문가 제도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으로 지속적인 공간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