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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혁신상’ 수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보육기업인 ㈜룰루랩과 ㈜위드어스가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룰루랩은 인공지능 뷰티 스타트업으로 G-Star Dreamers 6기 보육기업이다. 이번 ‘CES 2021’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이번에 선보인 ‘LUMINI PM(Personalized Mirror)’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미러 형태로 가정에서도 쉽고 체계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위드어스는 그린에너지 스타트업으로 G-Star Dreamers 3기 보육기업이다. 이번 CES 2021에서 비접촉 구동방법을 적용해 리튬이온배터리와 USB 충전이 가능한 자전거 발전기인 WHEELSWING-VOLT1를 출품해 지속가능 에너지부문(Sustainability, Eco-Design Smart Energy) 부문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CES 2021’은 전세계 1천8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최신 I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혁신상(Innovation Award)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CES에 출품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술력, 사용자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겠으며, 이를 위해 지역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함께 조성한 창업벤처전용 투자펀드인 C-Fund를 투자하는 G-Star Dreamers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13

김천상무FC ‘김태완 사단’ 코칭 스태프 선임 마무리

[김천]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꾸려졌다.임관식 수석코치, 성한수 코치, 김치우 코치, 곽상득 GK코치가 올 시즌 김태완 감독과 함께한다.임관식 수석코치는 1998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해 2004~2006년 부산에서의 세 시즌을 제외하곤 여덟 시즌을 전남에서만 뛰었다.K리그 통산 25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08년 전남에서 은퇴 이후 2009년 목포시청, 2012년 광주FC 코치를 거쳐 2013년 호남대 축구부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15년 전남드래곤즈 코치, 수석코치를 거쳐 2020년 상주상무 수석코치로 역임했다.성한수 코치는 1999년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시티즌에 입단했다. 이후 2002년 전남으로 이적해 2004년까지 리그 59경기 출전에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이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창원시청에서 뛰었다. 은퇴 이후 2007년 한민대(폐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호남대 코치, 감독을 거쳐 2017년 K3 서울중랑축구단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었다.김치우 코치는 2004년 인천에서 데뷔해 전남, 서울, 상주, 부산에서 활약하며 16년 간 380경기에 출전했다.서울에서만 9년 간 180경기를 출전한 원 클럽맨이다. 2019년까지 부산에서 현역으로 25경기를 소화하며 선수로서의 기량을 뽐냈다.곽상득 골키퍼 코치는 1988년 챔프통상 실업축구단에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2년 성남일화 U-12 코치, 동북중·고를 거쳐 2010년 경희대 GK코치로 합류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GK코치로 함께했다.김태완 감독과 8년째 동행하고 있는 곽상득 코치는 코칭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지원스태프는 구성훈 의무트레이너, 김영효 물리치료사, 이건목 전력 분석관이 2021 시즌 김천상무와 함께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1-12

칠곡군, 경북 첫 ‘양음압 기술’ 적용 선별진료소 운영

[칠곡] 칠곡군이 경북 최초로 ‘양음압 기술’을 적용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두터운 방호복으로 힘들어하던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그동안 텐트형으로 운영되던 선별진료소는 검사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은 물론 기상 상황에 취약하고 의료진과 피검사자와 접촉으로 감염 위험이 존재했다.이에 칠곡군은 국·도비 포함 2억5천만원을 들여 보건소 옆 공간에 역학조사실과 검체실을 각각 3개소를 갖춘 선별 진료소와 호흡기 진료소를 마련했다. 사진지난 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새 선별진료소는 최신 양음압시설과 산소발생기는 물론 환기와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기상 변화와 감염 위험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의료진은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같은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장비를 갖출 필요성이 없어 업무 피로도가 낮고, 방문 주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텐트형에서 3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되던 검사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하루 300건 이상의 검사가 가능해졌다.특히, 선별진료소 내 방호복 미착용으로 월 3천만원 상당의 방호물품 구입비와 500㎏의 의료폐기물이 감소하는 등 예산절감과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신축 선별진료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해 병·의원급의 호흡기·발열환자 진료 거부로 인한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됐다.장유석 경북도 의사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사회·경제적 효과는 물론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칠곡군의 사례가 타 지자체에 많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군부 최초로 감염병 대응담당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1-01-10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김천】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설명회 주최기관인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연장172㎞에 4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2021년 상반기 완료해 2022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착공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설명회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으로 인해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경제환경 등 제반 환경상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은 26일까지 김천시청 도로철도과에서 방문 열람가능하며, 초안 요약문 및 공고문 등은 김천시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환경형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내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발생될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1-10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내 준공 ‘순항’

[상주] 경북도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코로나19 파고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상주시는 사벌면 엄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기반조성 포함, 전체 공정율 35%를 넘어선 가운데 연내 시설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상반기에 핵심시설인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온실을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실증 지원센터와 연계시설인 청년농촌보금자리 등이 제 모습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청년보육센터의 경우 2021년 하반기부터 52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곳에서는 최신 스마트농업 교육으로 창업농을 육성하면서, 스마트팜 기자재산업 등 전후방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스마트팜 기자재의 표준화와 검·인증을 위한 실증단지에는 19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는 등 스마트팜 관련 산업의 메카로 직진할 수 있는 신호탄이 오르고 있다.상주시는 2021년 임대형스마트팜 추가 조성을 위한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4ha의 임대형 스마트 온실을 6ha로 확장 건립한다.여기서는 청년보육센터의 기수별 보육생 12명에게 3년간 스마트팜을 임대해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사업비 1천455억원을 투입, 42.7ha에 기반조성과 함께 핵심시설인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와 연계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청년농촌보금자리 등을 설치하는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이다.이건희 스마트농업추진단장은 “올해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과 함께 운영 전담 조직 정비, 조례 제정 및 국비 운영비 확보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준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1-06

상주시·의성군,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 A등급

상주시와 의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지역안전도는 행안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 분석과 방재대책, 시설정비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재해위험요인 14개, 방재대책 추진 26개, 시설 점검·정비 13개 등 3개 부문 53개 지표에 대해 중앙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A~E까지 5등급을 산정한다.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이며, A등급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이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국고) 2%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경북도 내 A등급은 상주시·의성군이며, B등급 4곳, C등급 2곳, D등급 6곳, E등급은 9곳이다.상주시는 재해예방 시설물과 위험 지역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재해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은 지역안전도 진단이 없었던 2019년을 제외한 2017년, 2018년 평가에서 5, 7등급에 머물렀으나, 2020년 방재대책 추진분야, 시설 점검·정비분야 실적이 크게 향상돼 A등급을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연재난은 예측이 불가하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설, 한파,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1-06

김천시,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 대상 수상

【김천】 김천시가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한 ‘2020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는 정책의 실현 정도를 평가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갖고 2017년부터 전국 245개 지자체의 정량통계평가 자료와 주민들의 행복도 설문조사를 통한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오고 있다.이중 대상은 광역단체, 자치구, 시부, 군부 각 1개소만 선정된다.평가지표로는 1차적으로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의식 등 10개 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와 주민설문조사를 통한 2차 정성평가로 대상을 선정해 평가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시정목표로 내세우고, 김충섭 시장의 역점시책 인‘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추진하는 등 시민 행복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 행복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평가를 통해 그 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