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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해체 위기’ 상주 함창중 축구부 市·지역민 등 도움으로 재창단

[상주] 상주 함창중학교(교장 임종득) 축구부가 새롭게 꾸려졌다.2011년 12월 상주상무프로구단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출발한 함창중학교 축구부는 2021년 상무가 연고지를 상주에서 김천으로 이적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이에 축구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과 꿈을 이어주기 위해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지역민, 체육인 등의 도움을 받아 ‘함창중학교 축구부’로 최근 재창단 했다.명문 축구부로 비상하기 위한 변화는 먼저 감독과 코치진 교체에서부터 시작됐다.고등부·대학부 축구팀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도 능력을 발휘한 박인식 감독과 박성환 골키퍼 코치, 신민혁 보조 코치 체제로 개편했다.축구부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체육인재’라는 모토 아래 26명의 학생(1학년 24명, 2학년 2명)으로 구성했다.이들은 매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훈련을 함으로써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원 축구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학교 인근 ‘오봉산 생태문화수련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함창중학교 축구부는 전용 버스도 준비했으며, 현재 경북 주말리그 등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8

상주, 청년협동조합 '이인삼각', 창업.창직 청년 모집

【상주】상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협동조합 ‘이인삼각’은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8주간 지역 정착 사업 ‘로컬 러닝메이트-내 자리 찾기’를 진행한다.8일 상주시에 따르면 자아 찾기 및 지역 탐색, 로컬 브랜드가 돼 일자리 창직(創職)하기, 창직 실험 등 3단계로 운영한다.지역자원을 활용한 나만의 일자리 프로젝트 기획, 취향 저격 동아리 찾기, 벼룩시장, 한여름 밤의 파티 등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인삼각은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20여 명을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로컬 러닝메이트 온라인 지원사이트 (https://bit.ly/3coyUP0)에서 받는다.최종 선정자에게 프로그램 참여비 면제, 숙소 제공, 공유 오피스 등 공간 지원, 정착 밀착지도 등 혜택을 제공한다.프로그램 수료 후 상주에 정착을 시도하는 청년에게는 창업창직 밀착지도, 프로젝트 지원금, 숙소 등을 추가 지원한다.이인삼각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청년 주도 지역 정착 시도 프로그램인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에 12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조우리 대표는 “4년 전 서울에서 상주로 이주해 잘 자리 잡은 것처럼 참여 청년들이 자기에게 꼭 맞는 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8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고교생 게임기획·게임아트 공모

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이 ‘2021 전국 고교생 게임기획·게임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공모전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게임산업의 영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게임산업을 이끌 미래 게임 분야 전문인력을 조기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이면 참가 가능하며 게임기획서와 게임아트·일러스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게임기획서는 자유 형식이고 소재, 장르, 플랫폼에 제한이 없다. 게임아트·일러스트는 게임원화, 게임일러스트, 팬아트, 웹툰, 3D 모델링 등 장르와 스타일, 기술적 제한에 관계 없는 창작 캐릭터 또는 배경으로 사진파일(JPG) 이미지 형식으로 A4사이즈(해상도 300dpi이상)이면 된다.작품은 구글 폼(https://forms.gle/PiKKpcYw34uV9ciz6)을 통해 내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심사위원은 학과 교수 및 외부 심사위원(게임개발 산업체 실무자)으로 구성되며, 수상작은 오는 8월 19일 학과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로 발표한다.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10팀) 등 입상한 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입상 수상자는 2022학년도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수시전형 우대 특전도 주어진다.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jykim@gumi.ac.kr) 또는 카카오톡(ID 2sky2)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7

중기 R&D 산업인턴지원사업에 금오공대 선정, 사업비 9억 지원

금오공과대학교가 ‘2021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중소기업 R&D 인력 양성 강화와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치기업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3년(총 사업비 약 9억1천만원)동안 매년 연차평가가 이뤄진다. 금오공대는 ‘대경권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서 △참여대학(대구가톨릭대·영남대) △참여기관(경북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협력기관(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을 비롯해 20여 곳의 참여기업과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오는 7월말까지 참여를 원하는 학생, 기업의 수요조사를 완료한 후 기업 면접 및 매칭, 사전 직무교육을 추진해 하반기에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산학협력 우수 전임교수 및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현장 교육 코디네이터로 지정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취업 연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윤성호 금오공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이 산업계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우수한 취업 지원 모델이 되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7

김천시, 유흥시설 종사자 PCR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천] 김천지역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등의 종사자들이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7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단란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용자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자 집단감염에 민감한 시설의 숨은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에따라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운영자와 종사자(유흥접객원 포함)는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설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다만,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는 PCR 진담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가 코로나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200만원 이하의 벌금), 시설폐쇄 또는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확진 관련 조사 및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숨은 감염자나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자 때문에 언제든지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07

예스코리아, ‘경북지역 스타기업’에 선정

[상주] 상주시 함창 제2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예스코리아(대표 이성진)가 2021년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지정서 수여식은 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지역 15개 최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 상주시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주)예스코리아(대표 이성진)가 스타기업 지정서를 받았다.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경북도에 본사가 있고, 스타기업에 적합한 업종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 기업등록을 마쳐야 하는 등 까다로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8년부터 시작돼 2020년까지 46개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함창 제2농공단지에 2007년 4월 창립한 (주)예스코리아는 도어록 전문 기업으로 2020년까지 3년 연속 7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47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KS인증, ISO9001인증, INNO·BIZ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특허 15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42건, 상표등록 8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고 있으며, 생산 제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기술혁신에 매진한 공로로 2019년에는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성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해는 경북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됐고,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중소기업으로 정평 나 있다.매년 상주지역 경로당의 도어록 무상 교체 봉사를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예스코리아는 내년부터 기술개발연구 자금(최대 3억)을 지원받게 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를 받게 된다.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무상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이성진 (주)예스코리아 대표는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기업 자체의 노력도 주효했지만, 상주시와 상공회의소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의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6-07

청약·세제부담 없는 민간임대아파트 구미에 들어선다

구미에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형곡 라온프라이빗’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구미시 형곡중앙로 55 일원에 들어설 ‘형곡 라온프라이빗’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9층, 아파트 84㎡형 148세대와 오피스텔 69㎡∼82㎡형 30실 등 총 178가구 규모이다.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는 1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고 10년 후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장점만을 담았다. 내 집처럼 살지만 임대아파트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의 80% 정도의 합리적 가격으로 취득 가능해 시세와 비교할 때 투자성 또한 뛰어나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특히, ‘형곡 라온프라이빗’은 누구나 인정하는 구미 최고의 생활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가장 인기 높은 주거지에 부담없는 조건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된다.형곡동은 행정과 생활환경 모두를 갖춘 신도심으로 개발돼 구미의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다수 아파트가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화로 인해 ‘형곡 라온프라이빗’이 형곡동 재개발·재건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구미IC와 구미역이 가깝고 잘 갖춰진 도로망으로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송정대로, 신시로, 형곡로, 새마을로를 통해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시청,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고 문화예술회관과 시립중앙도서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쪽에 중앙공원, 서쪽에 금오산이 위치해 사계절 싱그럽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아주 높다. 형곡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는 뛰어난 학군과 명문 사설학원가 등 교육환경 또한 탁월한 지역이다. 차병원 등 병의원, 식당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집의 크기도 84㎡ A/B 단일형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췄다. 또 전용면적 69∼82㎡까지 5개 타입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용적인 평면으로 실거주뿐만 아니라 안정적 재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형곡 라온프라이빗’은 지난 5월 29일 홍보관을 공개해 성황리 운영 중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고 있다. 상담은 054-444-7001로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6

상주시 지역개발지원센터 본격 업무

[상주] 농촌발전과 주민 역량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상주시지역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동주)가 최근 개소됐다.지원센터 설치는 상주시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협약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협약체결의 전제 조건으로 농촌발전과 주민 역량강화를 담당하는 전담기관(중간지원조직)을 만들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센터는 주민 가운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지난달 센터장을 위촉했고 전담직원 3명을 채용해 6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가 행정과 주민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농촌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농촌협약은 2021년부터 5년간 함창낙동생활권 등 8개 읍면에 최대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문화와 복지·교육·보육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활권별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강영석 시장은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상주시지역개발지원센터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6-06

구미시, 선산읍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

[구미] 구미시는 6일 오전 9시 57분 선산읍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추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묵념 중 제5837부대 1대대 장병들이 21발의 조총을 발사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구미시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을 축소 진행하게 됐지만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애국헌신의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산읍 동부리 산 1-3번지에 위치한 구미시 충혼탑은 2천975㎡ 부지에 1천569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이 충혼탑은 1955년 10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충혼탑 휘호를 혜사 받아 건립된 선산충혼탑과 1979년에 건립된 구미충혼탑(임수동 소재)이 2001년 통합돼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6

상주시 농기센터 “벼 저온성 해충 적기방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3일 벼 모내기 이후 저온성 해충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적기방제를 당부했다.5~6월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낮고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내려간 일수가 많아짐에 따라 큰 일교차로 저온성 벼 해충인 벼잎물가파리, 벼물바구미 등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벼물바구미의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줄지어 갉아먹으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뿌리에 피해를 입은 포기는 잘 자라지 못한다. 벼잎물가파리는 모내기 직후 논에 성충이 침입해 수면 위를 걸어 다니다가 주로 수면에 늘어진 잎에 산란하고, 유충은 부화 직후 벼 잎에 잠입해 엽맥을 따라 전진하면서 굴을 파고 피해를 입힌다. 벼의 저온성해충은 기온이 낮은 경우 산란율과 생존율이 높아져 모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준다. 적기에 방제를 하지 못할 경우 모내기 한 논에서 초기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저온성 해충 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저온성 벼 해충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 여부를 확인 후 초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도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상주시, 호국보훈의 달 다채로운 행사 마련

[상주] 상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먼저 6일에는 남산 충혼탑(신봉동)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다.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참여할 수 있다.25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90여 명을 초청해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참전자 위로와 표창패 수여 등이 이뤄진다.이 밖에도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문품 전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강영석 시장은 “보훈가족에 관심을 갖고 명예선양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달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됐다.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 시 최대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돼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 등 지금까지 23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도공 관계자는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개최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

강영석 상주시장, 공약사업 순항

【상주】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민선7기 제8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한 강영석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상주시에 따르면 2020년 4월 16일 취임한 강영석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행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 포함) 34%, 정상 추진 63.6%다.시책사업은 도시·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 경제·행정분야, 농업·축산분야, 교육·청년분야, 복지분야 총 6개 분야로, 그 중 경제·행정 분야와 복지 분야는 65% 이상 공약을 달성했다.공약사업 중 이행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 된 사업은 15개다.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농산물 관련 식품기업 투자 유치,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통합마케팅 구축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 신소득원 창출 등이다.농업 인력 지원대책 수립, 청소년 휴카페 및 상담복지센터 건립, 긴급지원 및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장애인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참전용사 등 예우 강화방안 마련,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도 포함됐다.주요 세부사업인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은 상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생활·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약 사항으로 이미 부지를 선정했거나 설계 착수 단계다.강영석 시장은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구미 온 나경원 “대통령 사면, 애걸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할 것”

【구미】 3일 오전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애걸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석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사면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인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마치 우리가 애걸하는 모습이 된 것 같다”면서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전직 대통령이 너무 고령이시고 너무 오래 구금돼 계시기 때문에 내가 당대표가 되면 즉각 석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것은 사면을 애걸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했다.나 후보는 지난달 22일에도 이영·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구미를 찾았지만, 구미 갑·을 당협사무실만 방문했을 뿐 박 전 대통령 생가는 찾지 않았다.이에 대해 그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있을 때 이곳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오늘 방문하게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력과 혜안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됐다. 새로운 산업 시대를 맞아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당대표의 자리”라며 “저 나경원이 당 대표가 되어 그런 대통령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나 후보는 이후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순대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