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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산물 태국 거쳐 아세안시장 공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8-23 20:01 게재일 2022-08-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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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현지 홍보관 운영 상황 점검<br/>배·포도 홍보 판촉 행사도 진행<br/>미얀마·인도 시장도 개척하기로
[상주] 상주시가 신선과일의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 시장 확대 및 내실 다지기에 두 팔을 걷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 과일전문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상주농산품 해외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주 배·포도 홍보 판촉행사를 펼쳤다. <사진>


상주시는 2017년부터 농특산물 신시장 개척과 판촉을 위해 태국, 뉴질랜드, 독일, 대만 등에 12개소의 해외 홍보관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와 협력해 태국 시장 확대는 물론 미얀마, 인도 시장도 개척하기로 했다.


행사는 상주시와 의회 관계자가 현지 수입업체 푸드갤러리 대표와 함께 한류열풍에 부응해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서 상주배·포도 등을 홍보판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태국에서 한국산 딸기 인지도가 높아 상주주력 품종인 설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상주시는 앞으로 딸기 수출전문 단지 구축과 함께 신품종 개발로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수출확대의 요체는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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