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공검면행정복지센터<br/>환영식 열고 상생·발전 다짐<br/>26가구 중 24곳 50여명 입주
[상주] 상주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인 기능 발휘에 들어갔다.
8월 현재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는 전체 26가구 중 24가구 50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공검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성행제)는 최근 공공주택단지 내에서 입주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고 상생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공검면 이천양정길에 있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는 옛 공검중학교 폐교 부지에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9년 협약을 체결해 조성했다.
총 사업비 77억5천900만원(상주시 47억5천, LH 30억원)을 들여 2만1천여㎡의 부지에 단독주택형 국민임대주택 26호(단독주택 20호, 창업오피스 6호)와 커뮤니티센터,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했다.
2022년 3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 같은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과 자연감소, 지속적인 인구유출 등으로 소멸위기에 봉착한 농촌지역 인구대책 방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입주민 환영식에 참석한 성행제 공검면장은 “공검면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 농촌에 둥지를 튼 만큼 이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