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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축산악취 개선 총력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8-22 17:07 게재일 2022-08-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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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참여 협의체 회의 개최<br/>‘경축순환농업’ 중점 추진
[상주] 상주시가 주거환경권 침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축산악취개선 및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축산악취개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상주시는 축산농가, 경종농가, 지역주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경축순환농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산농가의 고품질 퇴 액비 생산과 경종농가의 퇴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가축분뇨 퇴 액비의 비료 이용효과 검증 자료를 공유했다.


농경지(벼, 조사료)에 퇴 액비를 살포했을 때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76% 절감할 수 있다는 자료를 도출했는데, 시는 이 자료를 활용해 퇴액비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연계한 주거지역내의 악취발생 축사 이전, 축산악취저감 시설지원, 축산농가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계획도 추진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축순환농업활성화와 축산악취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농축산업를 실현하고, 지역 상생발전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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