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오는 9월말까지 배달음식전문점과 제수용품 판매업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식문화가 비대면 소비성향인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온택트(ontact)로 변화됨에 따라 식재료 및 조리환경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핀셋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무원과 시민감시단인 식품위해예방기동단, 소비자식품감시원 합동으로 조리환경 및 식자재의 건전성, 보관상태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과 명절 성수식품, 귀성객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해서는 기준·규격 위반 이력이 있거나, 부적합 우려가 있는 품목은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무표시·무신고 제품은 압류 및 폐기하는 등 먹거리 안전에 감시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