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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투자유치 30조, 일자리 1만 개 창출 목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8-18 17:05 게재일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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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가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경제 분야 목표로 잡았다.

구미시 경제지원국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6대 그룹이 1천조 원대 투자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런 목표를 설정해 침체한 구미산업단지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미시 기업 유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업 투자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지정 및 K-반도체 벨트 영남권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했으며 반도체 전문가 실무협의회(TF)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우주·인공지능(AI)·드론·반도체·로봇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관련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등 지역 방위산업을 육성한다.

시는 또 지난해 12월 29일 ‘구미형 일자리’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구미 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및 상생협력기금(60억원)조성,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운영 등 각종 후속 이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2020년 9월 소재·부품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까지 1천168억 규모로 추진중으로 △제조기업의 제품생산 CYCLE의 혁신적인 변화 △저탄소·고효율의 친환경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단지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대출 이자 3%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을 올해 700억원 발행할 계획이다.

지영목 경제지원국장은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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