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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눈 축제 가능성 최고점…실험무대 자연 설 널리 홍보

울릉도 눈 축제 가능성 실험무대가 최고점으로 통과했다고 울릉군이 자평했다. 이는 축제기간 관광객 증가와 육지와는 달리 순수자연 눈을 활용 축제를 치른 것이 육지 참가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은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열린 가족과 연인 설(雪)렘‘2023년 울릉도 눈 축제’에 1천여 명 이상의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대·내외적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가공되지 않은 순수자연 눈을 활용한 눈썰매장과 이색 눈사람 만들기, 설피·대나무스키 체험, 크로스커트리, 눈길 트래킹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울릉도 겨울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울릉군은 앞으로 축제의 주요 장소인 나리분지 주민을 포함한 모든 울릉 주민과 여객선사, 관내 교통 및 여행업체 등과 함께 협동, 눈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후원을 받아 울릉도의 겨울과 나리분지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하여 새로운 울릉도 대표 축제를 육성할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눈 축제를 겨울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 할 행사가 되도록 힘 쓸 예정이다”며“업그레이드 된 2024년 울릉도 눈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7

울릉도·독도사랑 계속된다…독도사랑운동본부 4천만 원 상당 기탁

울릉독도사랑·수호에 선봉장 역할을 하는 한 단체가 독도의 모도(母島)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주인공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이 단체는 매년 독도를 지키는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가운데 올해는 미용용품 5천900개(4천만 원 상당)를 7일 울릉군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품 기탁식에는 김두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과 가수 은유리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홍보대사가 울릉군청을 방문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롬인터내셔널은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 중 하나로 울릉군에 기탁했고 기탁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독도지킴이 단체로서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경북 울릉 1호 나눔 리더스 클럽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기업들이 마음을 담아 기부한 물품들이 울릉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를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올해도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군과 함께 문화행사, 독도 탐방 등 다양한 울릉독도 실효 지배 강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년 울릉군 주민을 위해 신경 써주시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에 동참한 업체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7

울릉도 현안사업 상시로 챙긴다…울릉군의회 의원 간담회개최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7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 울릉군의 현안사업의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 촉구했다.  울릉군의회는 협의사항으로 7080가수 이장희 씨의 울릉천국 아트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과 서면 남서리 수층 환경기초시설(소각, 음식물) 민간위탁 동의안을 협의했다. 이어 집행부의 보고사항으로 교통정책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 자치행정과 울릉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 규칙 안, 해양수산과 울릉군 해상양식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울릉군수협 수산융복합산업화센터 추진현황, 학포 어촌 뉴딜 300사업 실시설계성과보고, 서면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 했다. 이와 함께 안전도시과 울릉군관리 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심의 보고, 지속 가능 울릉 삶터 건립사업, 환경위생과 수층 환경기초시설(소각, 음식물) 민간위탁 동의안을 보고받았다. 마지막으로 건설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를 보고받고 미비한 사항을 챙기는 등 울릉군의원으로 소임을 했다. 공경식 의장은 “울릉주민들을 위해 민생중심, 현장중심, 의회다운 의회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이를 통해 울릉주민들의 앞날이 더 풍요롭고 위대하도록 함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7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인프라 구축 절실”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주 시장은 이날 경주문화관 1918 활성화를 비롯해 성동동 전랑지 정비,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착공 현장 등지를 돌아봤다.특히 철도 복선화로 문을 닫은 경주역 대신 새롭게 문을 연 ‘경주문화관 1918’과 관련해 설명했다.주 시장은 “상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때다”며 “이미 개설된 공연전시공간 및 시설 내 문화창작소를 포함 옛 경주역 광장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경주 성동동 전랑지 정비계획에 대해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관청이나 귀족들이 살던 주거지로 추정되는 곳이지만, 그동안 갖가지 제약 탓에 눈에 띄는 발전이 없었다”며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월성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이상의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선정으로 본격 추진 중인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주 시장은 “그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을 앞둔 만큼, 당초 계획한 대로 센터가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구축되면 관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시장 창출 등 산업생태계 활력을 위한 선순환체계가 마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용역발주 및 물품구매 2천만원 이하 수의 계약 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주문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이 좋은 평가와 대우를 받는 분위기를 강화할 것이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에 이어 올해도 더 열심히 해서 시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공무원들이 되자”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6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참여 사업자 모집

[경주]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경주시민들의 새로운 취향을 발굴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생활문화 발굴 파도파도’ 사업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그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사업은 경주에 소재해있는 기존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 관련 공간을 문화발굴터로 지정해 생활문화 및 예술인들과 시민간의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사업자에겐 사업장을 홍보하여 소득창출로 연결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문화발굴터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경주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사업단 SNS를 활용하여 홍보를 지원한다. 모든 문화발굴터 종료 후에는 더 많은 경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사업자 및 참여자들이 주관하는 생활문화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 소재의 생활문화를 비롯해 시각 · 공연 · 식문화 · 원예 등 문화예술 관련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외곽지역의 사업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총 2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6

울릉독도사랑·수호 이어간다…독도사랑회 의왕시지회 창립

울릉독도수호 선봉장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의왕시 새마을금고 고촌지점 대회의실에서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창립식을 갖고 양창의 초대 지회장의 취임과 지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창립식에는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 강석주 경기도지부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김성제 의왕시장, 최기석 국민의 힘 의왕시당협위원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양창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독도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의왕시지회 창립에 앞장서게 됐다”며 “의왕시지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역설했다. 양 지회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끌어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중심부 의왕시에서 독도사랑회 지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라면서 “지회 창립을 주도한 양창의 회장께 축하하며 오랜 기간 독도수호 활동을 펼쳐온 길종성 중앙회장과 가수 정광태 교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종성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왕시지회 창립식에서 대단한 독도수호 의지와 활력을 느꼈으며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은 독도사랑회 기(旗) 전달에 이어 양창의 회장과 조규형 부회장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내빈 인사에 이어 정광태 교수와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 땅’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독도사랑회 의왕시지회는 오는 22일 대대적인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독도수호 활동을 펼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6

자랑스러운 울릉인 유영준 박사…울릉도·독도사랑 애향심 지극정성

현재 울릉도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울릉도출신으로 울릉도 사랑과 애향심이 지극정성인 유명 인사가 경산에 살고 있다. 주인공은 유영준(71) 박사. 울릉도 도동출신으로 우산(울릉)초등학교 52회, 대구동중학교, 대구계성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유 박사는 중학교를 진학하면서 13세 때 울릉도를 떠난 셈이다. 하지만, 아버지 고 유억조씨 과거 울릉군청에 근무한 형님 고 유해준씨 등 가족이 울릉도에 있어 방학 때는 울릉도에 들어왔다., 또한, 초등학교 친구들이 울릉도에 많이 살고 있어 울릉도와는 계속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경산시에서 부인과 함께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유 박사는 시, 수필가, 여행플래너, 포도에디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37회 약사문예(일양약사 문학상) 시 부문 당선, 201년 월간 국보문학(시, 수필등단), 2011년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되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월간 국보문학 카페운영자활동도 했다, 지난 2016년 재대구경북울릉향우회 회장도 역임했다. 저서로 동인문집 숨음 행복, 내 마음의 숲, 울릉문학에도 참여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테마 여행모임 일상테마여행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클럽은 울릉도향우회여행클럽이다. 울릉도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울릉도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며 울릉향우회 회원들 중심으로 만든 일상테마여행클럽으로 여행을 출발할 때 유 회장의 첫 마디가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울릉도 고향에 대한 옛이야기와 향수는 물론 이미자 씨의 히트곡  섬마을 선생시작으로 여행을 출발하는 등 울릉도 고향사랑과 애향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재대구경북향우회 카카오 단톡방에 울릉도의 옛 사진과 사연을 소개 울릉향우회원들이 울릉도를 잊지 않도록 하고 있다. 울릉출신 정홍열(68)씨는 “회장님은 울릉도 고향사랑과 애향심이 정말 남다르다”며“일상테마여행을 통해 울릉도 독도사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존경하는 훌륭한 선배”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6

울릉도 계묘년 한해 태평 ·성대하소서…장흥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장흥망월’ 위타위기(爲他爲己)“남을 위하는 일이 곧 자기를 위하는 일이다” 주제로 울릉도 계묘년 정원대보름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이 개최됐다. 5일(음력 15일) (구)장흥초등학교운동장에서 개최된 계묘년 울릉도 달맞이 행사는 액운을 물리치고 울릉군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위해 장흥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영표)가 주최했다. 장흥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도의원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울릉도 전역에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농악 길놀이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길거리에서 진행됐고 본 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3시30분부터 정월 대보름달을 맞이하고자 흥을 돋우기 위한 장흥농악단, 마을농악대의 풍물마당이 신명나게 열렸다. 이어 4시 개막식과 함께 놀이 한마당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전통무용공연, 각설이 민요, 가요공연 장흥농악단 공연이 개최됐다. 이에 앞서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추진위원회는 잡귀를 몰아내고 풍년,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위해 초대형 달집을 운동장 한가운데 만들었다. 달집에는 각급기관단체에서 기관의 안녕과 울릉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을 담은 띠를 달았고 일반인들은 달집에 자신들의 각종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 소지를 달았다. 이날 울릉도 주변에는 구름 한 점 없어 휘황찬 정월대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달이 뜨자 달집에 불을 붙여 잡귀를 쫓아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쥐불놀이, 달집 놀이 농악한마당, 소원 풍선날리기가 진행돼 계묘년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광들에게는 어묵 탕(오뎅), 돼지고기수육, 시루떡, 강정 등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과 정월대보름 부럼을 제공했다. 부럼은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깨물어 먹는 딱딱한 열매류인 강정, 땅콩, 호두, 잣, 밤, 은행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옛날에는 이런 것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먹었다. 마지막 순서로 가정에 필요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홍영표 위원장은 “많은 군민의 참석에 감사드린다. 계묘년 한해 울릉군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의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 풍어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들이 건강하고 울릉군 발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염원을 모아 하늘에 올려 보내 정월보름달 맞이 의미를 새기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 자긍심과 주민화합의 동기를 부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6

울릉도 오징어·눈(雪)축제 경북도공감…울릉도 대표축제 도(道) 지정

울릉도를 상징하는 특산품 오징어와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多雪地)를 전국에 홍보할 눈 축제가 경상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울릉군의 대표 여름 특산물 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올해 14년 만에 열린 눈 축제를 경상북도 지정축제 및 미색(微色)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울릉도오징어축제와 눈 축제를 경상북도 지정축제 및 미색 축제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경상북도가 1월30~31일 양일간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됐다. 경북도 지정축제 및 미색축제 공모사업은 경북에서 개최되는 85개 축제 중 내실 있고 완성도가 높은 시·군의 축제를 우수축제로 지정,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체별로 축제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PPT 발표 후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축제 콘텐츠와 조직역량 및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선정됐다. 평가 결과 경주의 벚꽃축제와 영양의 산나물축제 등 경상북도의 각 시군의 대규모 투자 대표 축제사이에서 울릉군이 공모 신청한 오징어축제는 지정축제, 눈 축제는 미색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울릉도 눈 축제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경북도지정 축제 심사는 대부분 행사진행성과와 참여도 등 다양한 검도를 거쳐 선정한다. 하지만 14년 만에 부활한 울릉도 눈 축제는 축제를 개최하기 전 관계자들의 설명과 PPT를 통해 평가 지정하면서 울릉도 자연 눈 축제를 높이 평가했다.   심의위원들은 울릉도 눈 축제는 인공눈이 아닌 자연 눈으로 진행되는 눈 축제로 상당히 매력적이며 일본 삿포르 눈 축제처럼 다양한 아이템들을 마련,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축제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1만5천t급 이상의 대형여객선 크루즈 취항으로 겨울 관광객들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겨울 관광이 가능해지자 겨울 상품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울릉군은 이에 발맞춰 3일부터 5일까지 나리분지 일대에서 14년 만에 부활시켜 울릉도 눈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울릉도 입도를 유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고 전국에 울릉도 자연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로 여겨지던 겨울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들을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남 군수는 특히 “빠르게 변화돼가는 울릉도 여행패턴을 반영, 관광객들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크루즈도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오롱코스모스리조트와 함께 나리분지에 겨울철 상설 눈 관련 콜라보행사를 개최 민간 주최 겨울관광객 유치의 가능성도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6

울진군 정책홍보관 2월 정책회의 개최

[울진] 울진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정책홍보관 직원들과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군정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2월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홍보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 △울진군 표고버섯 재배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왕피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등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은 법규 및 행정절차,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도시민에게 귀농·귀촌하려는 동기 유발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사항,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왕피천 일원을 상징하는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군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를 파악한 후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사업과 중단할 사업 등을 구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고 결정된 사업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05

경주시, 180억 투입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 실시

[경주] 경주시가 외동읍 아파트 단지 인근 레미콘공장 철거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참여형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주시를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국비 9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이다.경주시는 2024년까지 시행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이듬해인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세부적인 계획으로는 소음과 분진이 심한 레미콘 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시민이 농촌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을 만들 방침이다.정비된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는 △시민참여 텃밭 공간 △관찰체험 텃밭 공간 △농부체험 배움 센터 △휴식 및 쉼터 공간 등을 만들어 외동읍 중심지로 흐르는 입실천과 연계한 자연친화공간이 들어선다.또 기존 식재를 보존하면서 경사구간을 활용한 주민쉼터 데크길 조성과 입실천의 식생옹벽조성을 통한 경관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우리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며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외동읍 입실리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도시농업공원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눈 축제 내년 성공예감…기간 관광객 1천500여 명 울릉도 찾아

설국 울릉도에서 내년 본격적인 눈 축제를 목표로 올해 나리분지에서 개최된 설(雪)렘 눈 축제가 준비 및 홍보부족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내년 성공을 예감했다. 먼저 축제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포항~울릉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승객이 평소에는 300명대이었지만 포항에서 1일(수요일) 출발 때는 578명이었다.  또한, 2일은 721명(목), 3일 854명(금), 4일 457(토)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평소 주말에는 승객이 500여 명대였다. 이번에 승객이 늘어나 확실히 눈 축제 효과를 봤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등산학교 45명, 지리산 등산학교 25명 등 전국의 등산 학교와 겨울산행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았다. 이번 울릉도 눈 축제는 내년도에 본격적인 눈 축제를 앞두고 시험성격으로 진행됐다. 눈썰매장 개장과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주변에 울릉도 전통겨울놀이인 설피와 대나무스키체험, 겨울민속놀이체험으로 제기차기, 연날리기가 진행됐다. 또 해설사와 함께는 나리분지~알봉~신령수 눈길 트레킹, 울릉산악회와 함께하는 크로스컨트리, 스노우슈 체험이 나리분지 대평원에서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로 식전공연(dj+신현정) 축하공연으로 울릉군홍보대사 배우 겸 가수 백봉기 사회와 울릉군홍보대사인 하현우 국가스텐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울릉도출신 가수 은유리(걸 그룹 블라블라출신)의 공연과, 백봉기 씨가 다시 무대에 올라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대형이글루부스를 설치 겨울 주전부리 판매, 프리마켓 운영, 캘리그라피행사, 울릉도, 독도 겨울사진전, 우산고로쇠 홍보관 겨울 눈 조각 전시가 진행됐다. 전시행사로 야영장 입구에 눈을 이용 대형 독도(동도, 서도)를 만들고 눈 조각으로 독도는 우리 땅 새겨 독도홍보를 했고, 울릉도 캐릭터 오기동이 해오랑 눈 조각을 설치 놨다. 또한, 눈으로 투막집과 겨울왕국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이 많아 눈축제의 의미를 더했고 주변에서 트레킹하는 관광객도 많았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체험프로그램 참여 부족했다. 이 같은 이유는 관광객들이 눈이 많은 나리분지 알봉둘레길트레킹을 즐기고자 행사장에 많이 머물지 않았다. 관광객 A씨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눈이 엄청 많아 오직 눈 체험하기 바빴다”며“다음에 눈 축제 때 오면 체험도 해보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대가 숨어 있어 무엇을 하는지 분위기 느낌이 없었다. 무대가 눈에 확 띠는 장소에 마련해야 축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무엇보다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청송의 경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장소보다 주차장이 몇 배 크다. 나리분지 공간이 많은 만큼, 행사 때 주차장 확보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울릉도 눈 축제는 민간 울릉크루즈와 코오롱 그룹의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 리조트가 예산을 투입 콜라보 행사 ‘2023 울라 윈터 피크닉’가 큰 보탬이 됐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겨울철을 준비하고자 5억여 원의 직접투자와 2억여 원의 간접투자를 유치했고, 울릉크루즈 가용 인력자원을 지원 1월 10일~2월 28일까지 약 50일간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2023 울라 윈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 울라 윈터 피크닉’은 전국 최고 강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눈꽃 축제로, 울릉도 유일의 평야 지대인 나리분지에서 캠핑과 백패 킹을 즐기는 행사이다.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의 높이 17M 초대형 아트 벌룬과 조형물이 설치되고, 주위에는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캠핑 존과 감성 캠핑을 경험할 이글루 존이 마련돼 별도의 장비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겨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 특성을 활용한 스노우슈즈 체험, 노르딕스키 체험, 겨울왕국 말 썰매 및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울릉도의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 본격적인 대한민국 대표 눈 축제를 위해 올해 시험으로 눈 축제를 개최했다”며“미비한 점과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 대한민국 대표 눈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여객선 사업자공모 설명회…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 노선

울릉도~포항 항로 면허가 취소된 썬플라워호 노선 사업자공모를 위한 울릉군민 설명회가 7일 오후 3시 울릉군민회관에 개최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 해수 청)은 이 노선에 지난해 12월 6일 2천500t급 쾌속 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씨스포빌(주)이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씨스포빌이 사업면허를 신청해 운항 조건이 맞다 해도 과거처럼 곧바로 면허를 허가하는 것이 아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과, 재무구조, 운영 능력 등을 감해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한다. 따라서 씨스포빌이 면허를 취득한다는 보장이 없다. 씨스포빌이 사업자 면허를 신청했기 때문에 허가 청인 포항해수청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취항조건이 맞으면, 전국적으로 사업자를 공모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계획, 인력투입계획)45점, 사업계획(선박확보, 선박 운항계획, 선박계류시설 및 터미널확보) 55점을 평가 80점 이상인 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인을 선정한다 하게 된다. 사업자 공모 및 선정은 20일간 공고한 후 일정한 시간을 거쳐 내ㆍ외부 전문가(7인 이상)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씨스포빌은 지난해 12월 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서, 사업계획서, 장관사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으로 갖추고 기존의 썬플라워호 노선에 면허를 신청했다. 씨스포빌은 “포항~울릉도 항로에 여객선 감소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는 울릉도서민 및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 증진을 위해 현대화된 최신식 쾌속 대형여객선을 투입하고자 면허를 신청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투입될 여객선은 항로의 환경을 최대한 고려, 현대화해 안전성을 강화는 동시에 도서민의 생활권 보장과 해상교통의 다양성 증대를 목표로 직접 여객선을 건조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조선의 선박 재원은 2천500t급으로 정원 929명, 40노트, 길이 69.9m, 폭 18m이며, 항로의 환경(파도 및 파장)과 접안부두의 상황 등을 분석 항로 상황에 적합한 신조선을 투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렸다. 씨스포빌은 계획서에서 신조선의 건조 계획에 따라 여객선을 2024년 투입할 계획이며. 썬플라워호의 운항시각을 맞춰 포항에서 매일 오전 9시30분, 울릉도서 오후 3시 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울릉도는 천혜 무공해 섬으로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호하는 지역으로 최근 포항~울릉 항로에 여객선 및 운항 횟수 감소로 도서민 교통편 다양성이 저해되고 있다.”라며 면허를 신청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화재 신속한 피해복구…남진복의원·소방서장현장방문

최근 울릉도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울릉읍 저동리 상가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관계기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4일 남진복(울릉)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과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울릉도 저동리 화재현장을 방문 피해상황 확인하고 피해주민(이재민)을 찾았다. 남 의원과 박 소방서장은 이날 방문에서 피해 상황은 물론 피해주민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애로사항 청취 및 앞으로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의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 건설소방위원은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과 함께 피해복구 대책의 일환인 이재민 재난심리 회복지원 심리상담 등 구체적인 이재민 지원방안 모색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재진압 및 출동대책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써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를 당부했다. 남 위원과 박 소방서장은 당시 화재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정석두 울릉군의용소방연합회장 및 저동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울릉도저동상가 화재가 발생할 당시 울릉도에는 7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전소한 A 펜션 등 상가건물 일부는 대부분 설 명절 관계로 집을 비운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5

울릉도 북한도발 대피·주차시설 등…울릉초·고등학교 운동장 복합시설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 울릉도 주민들이 대비하고 주차난(본지 2022년 9월20일, 11월7일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본지가 가장 먼저 지적한 울릉군 울릉초·울릉고 운동장 등에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는 주민 대피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교육부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경북도청·경북교육청 등과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학교 남는 땅에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도서관·주차장·체육시설·복지관 등 시설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날 MOU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경북교육감, 남한권 울릉군수, 남군현 울릉교육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울릉도 학교복합시설은 대피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하 등에 주차장을 만들고 대피시설 등을 조성해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2027년까지 울릉초·울릉고·울릉학생체육관 등 3곳에 4천100명이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울릉도 내 제대로 된 대피시설이나 대피 가능한 대규모 지하 공간이 전혀 없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울릉도 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지만, 대다수 주민은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운동장 주차장과 유사시 대피소는 본지가 가정 먼저 지적했다. 본지는 지난해 9월20일 자 경북매일(인터넷판)을 통해 울릉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릉초·중·고등학교운동장과 학생체육관 지하에 주차장건설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1월2일 북한이 울릉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울릉도는 실제상황인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지만, 주민들은 무슨 영문이지 모르고 설령 알았다 해도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대피를 하지 못했다. 공습경보가 끝나고 확인결과 대피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지난해 11월7일 자 경북매일(인터넷판) 기자 수첩을 통해 학교운동장을 이용 주차장을 만들고 유사시 대피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번에 교육부와 경상북도, 김병욱 국회의원, 경북도교육청,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이번 MOU를 통해 울릉군 소재 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과 도심지·관광지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주차장을 중점적으로 만든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이 전국으로 확산하면 지역 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4

울릉도 설산(雪山) 제2차 등산로 확보…울릉군산악구조대·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등산로에 1m이상의 눈이 쌓여 겨울 등산객들의 등산로 확보를 위한 러셀 및 조난구조지점, 비상구급함 안전 점검이 지난달 28일 이어 2일 제2차로 시행됐다.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 한 대장을 비롯해 6명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최형권 팀장 등 대원 6명 등 12명이 출동 등산로를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기상악화와 폭설로 팔각정까지 등산로를 확보하고 뒤돌아선 대원들은 이날 성인봉 정상을 지나 북면 나리지 방향으로 하산 등산로를 완전히 확보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성인봉 기본 등산로인 울릉읍 도동~KBS 울릉중계소~성인봉 정상~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확보하고자 이날 오전 9시 도동리를 출발했다. 지난 제1차 등산로 확보를 위한 등산을 할 때는 30~40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사리릿골까지 등반하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된 낮 12시께 도착했다. 하지만, 제2차 등산로 확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대원들은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 등을 점검하면서 순조롭게 등산로를 확보 낮 12시 팔각정에 도착, 점심을 김밥과 라면을 해결했다. 이후 팔각정을 출발 1m 이상 폭설이 내린 후 한 번도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성인봉까지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 등 등산객 안전을 위한 시설을 점검하면서 러셀로 전진 등산로를 확보했다. 이날 울릉군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오후 2시30분께 성인봉 정상에 도착했다. 등산로 확보에 나선 대원들에 따르면 성인봉 부근에는 약 1.5m 정도의 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봉 등산로에는 눈이 워낙 많이 쌓여 러셀(눈 쌓인 산을 등반할 때, 선두가 눈을 헤치며 길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힘이 들었지만, 대원들은 성인봉 등산로 확보를 위해 땀을 흘렸다. 성인봉 정상을 밟은 대원들은 북면 나리분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성인봉 등산을 하면 썰매를 타고 20~30분이며 하산한다. 하지만, 성인봉 등산로 확보를 위해 나선 울릉군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안전한 기본 등산로를 따라 설산 등산로를 확보하면서 오후 5시에 하산을 완료했다. 대원들은 눈에 묻힌 비상구급함 및 구조표지판을 파내고 안전 밧줄(노란, 검정) 라인을 점검하는 등 성인봉 설산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 등산로를 확보했다. 지난해 등산로를 이탈해 조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으로 갈 경우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는 성인봉 겨울산행을 하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2차에 걸쳐 진행했다. 한광열 산악구조대장은 “성인봉 설산 등산로는 완전히 확보 됐다. 눈이 어지간히 와서는 묻히지 않는다”며“성인봉 등산객들은 반드시 등산로가 확보된 눈길을 따라 등산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권 울릉119안전센터 팀장은 “겨울철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 주민들이 산을 헤매고 다녀 헷갈릴 수가 있다”며“안내표지판 따라 등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울릉119안전센터에 확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릉도 해양인재육성·수산발전…울릉군·한국해양대학교 MOU

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해양인재육성과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발전의 요람 한국해양대학교와 울릉군이 맞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2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와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서명·교환, 기관 기념품 교환, 기관장 인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울릉군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 학생의 기숙사 및 장학금 지원, 체험캠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이 있다. 남 군수는 “업무협약을 위해 힘써주시고 협력해주신 한국해양대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된 울릉군 학생의 교육 욕구를 충족해주고,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경주엑스포, 자립준비청년들 안정적 정착 지원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직업·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솔거미술관과 인피니티 플라잉에 미술과 공연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2월 한달간 진행하며, 2023년 영남대학교 회화과 입학 예정인 정모군과 용인예술과학대학 연기예술학과 입학 예정인 강모양이 참여하고 있다.인턴십 기간 동안 정군은 솔거미술관에서 전시기획 및 전시준비 등 학예 업무 교육과 전시자료 및 작가조사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강양은 인피니티 플라잉팀에서 홍보마케팅 기획 및 공연운영 실무를 익히게 된다.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군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술관에 방문해 볼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인턴십 기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제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을 다니고 취업을 하게 된다면 여기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21년 솔거미술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공연분야인 인피니티 플라잉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서 직무 체험을 하고,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2-02

울릉도 도로스노우멜팅시스템착공…울릉읍 도동 삼거리 열선공사시작

울릉도에 최근 100cm 이상 폭설이 내리는 등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거나 눈이 내려 차량운행에 지장을 주자 위험구간에 대해 ‘스노우멜팅 시스템’(열선) 구축에 나섰다. 울릉군은 섬 일주도로(국지선 90호)구간 중 겨울철 결빙과 차량사고가 잦은 경사면 도로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도로에 내린 눈을 녹이는 ‘스노우멜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먼저 울릉도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하고 통행량이 많고 경사진 울릉읍 도동2리 삼거리에 본격적인 스노우멜팅 시스템공사에 들어갔다. 울릉읍 도동2리 삼거리 진입 입구에서 사동방향으로 경사진 도로면을 따라서 차량바퀴보다 약간 넓은 폭에 4개의 홈파며 이 같은 방법으로 4개(한 차선에 2개)의 스노우멜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약 7cm 정도의 깊이로 사동방면으로 약 80m에 걸처 시공되며 파낸 홈 안에 열선을 설치 눈을 녹이는 방법이다. 울릉군은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몰려 있고 울릉(사동)항을 통해 울릉도에 들어오는 관광객 80%가 묶는 울릉읍 도동리 진입도로 경사면이 삼거리를 먼저 시공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공 중인 삼거리와 연결해 울릉읍 저동리 방향으로 약 400m(울릉읍 도동 LH 아파트)아래 진입로까지 같은 방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이어 울릉읍 사동리 사동 침례교회 구간 740m, 서면 태하리 부대 인근 도로 460m가 ‘스노우 멜팅’ 대상 구간으로 점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스노우멜팅’은 경사진 도로 등에 전기열선을 깔아 내린 눈을 녹이는 시스템으로 울릉도에는 울릉중학교 겨울철 등·하굣길을 위해 사동리 안평전도로(마리나 호텔 앞)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예산은 전액 국비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진행된다.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도로에 일정한 깊이로 전기열선을 깔아 눈이 내려 기온이 내려갈 때 작동, 눈을 녹이고 빙판을 녹인다, 일본 규수 북부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방인 후쿠오카 현 등에 많이 설치돼 있다. 전기열선은 도로 전면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바퀴가 닿는 부문(한 차선에 2곳)을 따라 설치하므로 공사기간 차량 전면 통제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스템은 울릉도 도로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도로가 대부분 경사면으로 폭설에 내린 뒤 제설 후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위에서 녹은 눈이 물이 돼 흘러내리면서 아래 도로가 자동으로 눈을 녹이게 된다. 특히 울릉군이 지난해 신설된 울릉중학교 등하굣길 구간 100m에 이 시스템을 도입 지난겨울 운영한 결과 울릉도 도로에 대체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스로우멜딩 시스템은 울릉중학교 진입로에 설치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 아래 섬 일주도로 중 겨울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우선설치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현 건설과장은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는 겨울철 제설작업은 뛰어나지만 제설 후 얼어버리면 경사면에 차량 운행이 힘들다”며“스노우멜딩 시스템 설치로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울릉도 주민 삶질 향상 위해 고군분투…울릉군의회 육지 유관기관방문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관련기관을 방문 협의와 건의를 하고자 육지 출장에 나서는 등 노력하고 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육지 유관기관을 방문, 주민 의견 전달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공경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전원은 지난 1월 30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 울릉군 하수도기본계획 변경 진행 현황,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또 31일에는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 울릉공항건설공사 추진현황, 활주로 연장 계획, 공항 부지 내 공공하수시설 건립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또한, 2일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울릉(사동)항 배후부지 포장계획, 도동항 우안산책로 개선 사업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 의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 요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지역 최대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며“이번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울릉군 발전에 뒷받침 되는 자료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2

경주 11개 천년한우 농장, 신규 HACCP 인증

[경주] 경주천년한우 한우육 농장 11곳이 신규 HACCP 인증을 받아 현재 경주 HACCP 인증 농가는 144개로 늘어났다.경주시는 1일 오전 농업인회관에서 천년한우 사육농가 11곳에 대한 신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HACCP인증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안전한 식품과 축산물 등에 대해 발급하고 있다.신규 인증 농장은 △혜은목장(안강읍, 대표 이정식) △예승농장(안강읍, 대표 이철우) △서진농장(건천읍, 대표 김재성) △일신축산제2농장(건천읍, 대표 박미화) △태영농장(건천읍, 대표 김종수) △효천농장(내남면, 대표 박효상) △다다농장제2농장(내남면, 대표 이대우) △빈이농장(서면, 대표 조석곤) △덕건농장(강동면, 대표 권택관), 경일농장(천북면, 대표 서재옥) △범곡농장(시동, 대표 하진구) 등이다.농가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HACCP인증 추진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농가 당 6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인증을 통해 경주천년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