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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운동장 주차장·대피시설 환영…北 도발 주민보호, 주차난 해소 등

울릉도 학교 운동장 및 교육관련 건물 지하 등에 북한도발에 대비하고 울릉도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이 이 같은 복합시설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도심지 운동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확보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크게 환영한다. 울릉도 70% 이상 주민과 관광객 90%가 머무는 울릉읍 도동리, 저동리 주변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활용이 대안이라고 본 기자가 지적한 바 있다. 현재 울릉도에 등록된 차량은 6천300여 대 하지만 대형트럭, 건설장비, 중기 등 건설현장에서 움직이는 차량 등은 울릉군에 등록돼 있지 않다. 울릉군 주차장 확보율은 통계 수치상 64.32% 지만 미등록, 육지서 유입되는 렌터카 등 70%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건설 차량이 울릉도에 등록돼 있지 않아 통계 수치에 빠져 있다. 또한, 전세버스 120여 대, 렌터카 440여 대는 차고지는 확보돼 있지만, 이동 중 주차, 대여 후 주차는 통계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차량을 싣고 운항하는 크루즈선이 취항함에 따라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관광 비수기 40~60대, 성수기에 70~100여 대의 차량이 유입되고 차량 170여 대를 싣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도 취항했다. 앞으로 이대로 내버려두면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대란이 올 수 있다. 특히 2026년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차량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2일 울릉도 전역에서 오전 8시55분 갑자기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북한이 울릉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 울릉도는 실재상황인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주민들은 대피소로 대피해야 했지만 대피할 장소가 없었다, 울릉도 내 제대로 된 대피시설이나 대피 가능한 대규모 지하 공간이 전혀 없다. 주민들은 자택에 머물렀다. 한때 울릉군민들은 공항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의 이 같은 발표는 환영할 만하다. 교육부와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은 2027년까지 울릉초·울릉고·울릉학생체육관 등 3곳에 4천100명이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학교 운동장을 확보할 마땅한 공간에 없어 계곡을 메우거나 높은 곳에 지어 운동장을 확보했다. 따라서 마을도로보다 대부분 5~9m 정도 높은데 운동장이 있다. 지하로 굴착해 내려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리고 옆으로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건설하기도 수월하다. 안전한 운동장시설과 함께 주민들의 주차장 공간 확보, 북한 등 외부로부터 위협 시 대피소건설이 울릉도에는 맞춤 시설이다. 따라서 이번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학교와 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크게 환영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5

경북도, 울릉도·독도 배삯 지원 늘려야

[울릉] 울릉도·독도 방문하는 경북도민들에게 성수기 주중에 한해 지원하고 있는 경북도의 배삯 지원 제도가 서해 5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지원하는 인천광역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경북도의 울릉도·독도 방문 배삯지원은 총 10억 원으로 도민에게 1인당 정액 지원(일반 1만 5천 원, 경로 2만 원)과 선사의 15% 할인이 있다.경북도민이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하면 여객선의 일반관광객 배삯 6만6천500원 중 일반·대인 4만1천800원(선비의 62.86%), 장애·경로 2만 5천700원(38.66%)을 낸다.하지만 인천광역시의 시민의 서해 5도 방문 배삯 총 지원금은 55억 원으로 경북도보다 5.5배나 많다. 인천시민이 서해 5도를 방문하면 여객선 선비의 80%(인천시 지원 70%, 선사 10%)가 지원된다.서해 5도 중 가장 먼 거리인 백령도를 기준으로 대인 1만5천600원(선비의 23.46%), 경로 1만2천200원(18.35%)이다.지난해 서해 5도를 찾은 관광객은 12만4천600명, 울릉도는 46만1천300명이다. 배삯은 인천~백령도, 포항~울릉도 6만 6천500원(울릉크루즈 다인실기준·6인실 침대 7만6천500원)으로 같다.인천광역시민은 여객을 이용하는데 조건이 없다. 반면,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4조(지원금 지원기간) 성수기(4월부터 9월 말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제외)로 제한돼 있다.단 비수기(1월부터 3월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이에 대해 경북도민 A씨(68·상주시)는 “백령도는 북한과 대치상태지만 울릉도·독도는 일본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한일 영토 분쟁의 중심에 있는 우리 땅 독도의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국민들의 울릉도 독도 방문을 크게 권장해야 한다. 더욱이 울릉도 독도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는 경북도민들의 국토수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폭 넓은 방문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3-02-14

울릉도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울릉크루즈 여객선 운항 통제

동해상에 풍랑예비특보로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동해해경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앞바다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4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주의보는 기상청 주의보와 다르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4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3회 발령했다”며“지난해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시행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4

울릉도 뱃삯 경북도민지원 늘려야…인천광역시민지원보다 턱없이 부족

울릉도·독도 방문 시 경북도민이면 성수기 주중 등 제한적 뱃삯을 지원받지만, 인천광역시민은 서해 5도 방문시 조건없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지원금도 경북도민과 큰 차이가 난다. 실제 지원 내용을 보면 경북도민들에게 뱃삯지원은 경북도가 마지못해 지원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백령도는 북한과 대치상태지만 울릉도·독도는 일본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런데 인천광역시와 경북도의 지원은 하늘과 땅 차이다, 경북도의 울릉도·독도 방문 뱃삯지원금 총액은 10억 원, 도민에게 1인당 정액 지원(일반 1만 5천 원, 경로 2만 원)과 선사가 15% 할인 한다. 따라서 경북도민이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할 때 여객선의 일반관광객 뱃삯 6만 6천500원 중 일반·대인 4만 1천800원(선비의 62.86%), 장애·경로 2만 5천700원(38.66%)을 내고 이용한다.  하지만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서해 5도 방문 뱃삯 총 지원금은 55억 원으로 경북도보다 5.5배나 많은 가운데 인천시민이 서해 5도를 방문할 때 여객선 선비의 80%(인천시 지원 70%, 선사 10%)가 지원된다. 서해 5도 중 가장 먼 거리인 백령도를 기준으로 인천시민은 대인 1만 5천600원(선비의 23.46%), 경로 1만 2천200원(18.35%)의 뱃삯만 내면 된다.  지난해 서해 5도를 찾은 관광객은 12만 4천600명, 울릉도는 46만 1천300명이다. 뱃삯은 인천~백령도, 포항~울릉도 6만 6천500원(울릉크루즈 다인실기준·6인실 침대 7만6천500원)으로 같다.  그런 가운데 인천광역시민은 여객을 이용하는데 조건이 없다. 하지만, 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 4조(지원금 지원기간) 성수기(4월∼9월 말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제외)다. 단 비수기(1월∼3월까지, 10월∼12월까지)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 이 같은 조건을 보면 경북도민은 이마저도 가고 싶은 때 마음대로 가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같은 불합리한 지원은 실제 경북도민에게 큰 도움이 안 된다, 경북도민의 울릉도·독도방문은 경북도민의 자부심과 국토사랑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북도민의 복지다, 울릉도와 엇비슷한 지역을 대비하다 보니 인천광역시와 서해 5도를 비교했지만, 실제 서·남해 섬 여객선에 대한 도, 주민들의 지원이 많다, 경북도도 최소한 인천광역시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북도민이 마음대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힐링하고 여유를 즐기는 복지와 민족의 섬 독도방문을 통해 국토사랑 애국심 고취가 된다. 농촌지역이 고령화되고 있다, 섬 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섬 관심에 대해 56.2%는 ’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60대 69.2%, 50대 62.4%가 관심이 있고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경북도민 대부분은 농사 등 힘을 쓰는 노동에 종사하는 도민이다, 이들에게 뱃삯지원은 단순히 놀려 다니라는 것이 아니다. 삶의 활력을 주고 힐링하며 독도수호에 동참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민 A씨(56. 경주시)는 "인천시민보다 지원이 적다는 것을 몰랐다 당연히 같은 수준으로 지원해야한다"며"독도를 수호하고 우리나라 대표 섬 울릉도에서 도민이 힐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큰 복지"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4

독도사랑회, 울릉도·독도홍보대사…시니어 모델 김세진 씨 위촉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울릉도와 독도의 홍보활성화 및 다양화를 위해 시니어모델 김세진 씨는 울릉도독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3일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시니어 명품모델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모델 겸 사회활동가 김세진(본명 김향순) 씨를 울릉도·독도홍보대사로 위촉 했다고 밝혔다.·독도홍보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를 비롯해 길종성 독도사랑회중앙회장, 이정열 독도학당교장 등 독도사랑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울릉도·독도홍보대사로 위촉된 모델 김세진 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헛된 망상이 더해만 가고 있다며 모델 활동을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앞장 서 겠다” 고 말했다. 2023년 첫 홍보대사에 위촉된 모델 김세진 씨는 평택시 사회복지사협의회장과 평택 YWCA 회장, 평택 연탄나눔운영위원장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사회 활동가이기도 하다.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모델 활동과 지역 활동가로 바쁜 일정 속에도 독도홍보대사로 사회 공헌활동까지 열정을 보이는 김세진 모델에게 박수를 보낸다”며“모델 활동과 봉사를 통해 울릉도 독도를 잘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독도 사랑회는 홍보대사 1호인 가수 정광태 대사와 개그맨 김창준, 탤런트 이청, 남현주, 사랑과 평화 이권희, 키즈 걸그룹 루미너스앨프, 도예가 서찬기. 갤리그라피 진성영작가 등 많은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다. 길 중앙회장은 “독도는 전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평화로 독도를 지키고자 예술, 문화를 통해 울릉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함께한 모델 김세진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모델 김세진씨는 독도 사랑회와 함께 독도의 날 123주년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에서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다. (독도홍보관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3

“청렴 1등급 경주 유지 최선”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다지기에 나섰다.경주시는 13일 오전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결과 및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에 대한 청렴도 부패취약요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낙영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그간 경주시가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이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0년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조직했다.기획단은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방향 및 목표 설정, 추진 상황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렴도 개선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부서 맞춤형 컨설팅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주니어보드 소통 기회 확대 △인사 불만,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 특별 컨설팅 등이 제시됐다.경주시는 청렴시책 내실화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하면서도 유연하게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3

울릉도 방문 경북도민할인 주말 적용해야…경북도의회 독도방문 위해  

현재 주중에만 적용되는 경상북도민 울릉도 방문 시 경북도가 지원하는 도민할인제도를 주말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원회(위원장 허복·이하 독도특위)가 해양수산국과 독도재단 올해업무계획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것을 포함한 향상된 국·내외 독도 홍보 정책 주문했다. 독도수호특위는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제3차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국과 독도재단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진엽(포항) 의원은 울릉 방문 시 도민할인제도를 주말에도 적용해 독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재 경북도민은 공휴일 등을 제외한 주중에 선사에서 20%를 할인해주고 경북도가 편도 일반인(소아포함) 1인 1만5천원 경로 2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김 의원은 또한 울릉독도 알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데 비해 외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으므로 BTS 등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독특한 독도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연규식(포항) 의원은 일반인, 외국인 대상 울릉독도 홍보보다 실제 울릉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울릉도·독도 홍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연 의원은 울릉독도 내 생물 다양성 유지 및 발굴은 앞으로 국가적 분쟁을 대비해서라도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독도안전지원센터로 전환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나 지난 과거사례처럼 기본실시설계용역 완료 후에 사업이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구미) 의원은 글로벌 울릉독도 관련 학술세미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예산을 더 많은 확보와 사업추진으로 대외적으로 울릉독도를 알릴 홍보에 더욱 비중을 둘 것을 지적했다. 허복(구미) 위원장은 독도방파제 및 접안시설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 주문과 함께 울릉독도 수호를 위한 집행부의 관심에 부응하는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독도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내외 홍보를 위한 독특한 정책을 주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3

울릉독도사랑 새해 기업 동참 뜨겁다…족발 야시장 독도굿즈개발

“새해부터 기업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울릉독도사랑을 위해 족발야시장이 독도 굿즈 개발 및 독도사랑 실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국내 토종 족발 야시장으로 유명한 ㈜올에프엔비(대표이사 방경석)가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 굿즈 개발 등을 통해 독도사랑에 동참한다. 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올에프엔비 후원기업 가입, 족발야시장 독도굿즈 제품 개발, 독도 홍보 사업 지원 및 동참, 독도탐방 참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울릉독도의 대중화에 함께 힘쓰며, 특히 독도 굿즈 개발을 통한 독도의 실생활 홍보를 공동 기획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게 된다. 올에프엔비는 ‘족발도 고기다’‘25평에서 70평대 매장 매출을 올리다’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 최근 가맹 300개 점을 돌파한 국내를 대표하는 국내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방경석 대표이사 “족발은 대한민국 전통 음식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족발야시장을 비롯한 올에프엔비는 독도가 국내의 문화가 됨은 물론이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확실히 인식되는데 작은 힘을 보태어 나갈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원용석 총재는“23년 새해부터 많은 기업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족발 야시장 브랜드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족발 야시장의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총재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정체성을 가지고 기업회원들과 함께 독도의 어떠한 이야기를 홍보 해 나갈지 신중히 기획하고 활동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3

국내 첫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경주] 경주시가 13일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착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3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천237㎡ 규모(지상 2층)로 건립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곳이다.특히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 시스템 등 장비 14종을 도입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기업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및 인프라 기반 기술교육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육성 등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그간 탄소복합재는 저중량 고강도 특징을 가진 강화플라스틱 계열의 신소재로 항공, 자동차,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그간 공급 부족과 생산단가 향상으로 재활용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최근 정부는 지난해 12월 탄소복합재를 ‘제2의 철강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총 1천85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기술개발 투자, 탄소복합재 활용 촉진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경주시는 국내·외 전문기관과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탄소소재 제품화까지의 One-Stop 지원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리사이클링 센터는 오는 4월 준공되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연계해 미래차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는 등 첨단 신성장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2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본격화

[울릉]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추출되는 ‘신비의 물’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이 겨우내 쌓였던 눈 더미를 뚫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전국 최다설지(多雪地)인 울릉도의 깊은 산골, 눈 속에 밑둥이 묻힌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그 맛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울릉도에서도 해발 400~700m 산 중턱에 2~3m의 눈이 쌓여 있다. 최근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산삼 냄새)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울릉도 우산고로쇠나무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자생, 교잡(交雜)되지 않고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붙인 활엽수이다.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성분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엔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은 물론,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은 칼슘과 칼륨이 들어 있다. 특히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Acer okamotoanum)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인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강해 향신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 성분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오지만, 증기압이 낮아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크게 다른 우산 고로쇠만의 독특한 인삼냄새도 파이라 진의 ‘조화’라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2

울릉도 눈(雪)속 신비의 건강 수(水)…우산고로쇠 수액 출하시작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축출되는 달콤하고 인삼 향(사포닌)이 가득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수액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우산고로쇠나무는 울릉도의 옛 지명 우산국의 이름을 딴 나무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며 울릉도에서도 눈이 많이 쌓이는 해발 400m 이상 높은 산에서 대부분 자생한다.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울릉도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 밑 둥이 묻힌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그 맛이 으뜸인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이 출하를 시작했다. 해발 400~700m 산 중턱 1~2m의 눈이 쌓인 설산에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높은 당도, 산삼냄새가 진동하는 게 특징이다. 울릉도 우산고로쇠나무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자생 후 교잡(交雜)되지 않은  순수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울릉도 원종으로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신비한 물이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눈 속에서 수분을 빨아들였다가 방출한다.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달콤하며 고혈압, 골다공증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성분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이다.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엔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은 물론,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은 칼슘과 칼륨이 들어 있다. 특히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Acer okamotoanum)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인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강해 향료와 향신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 성분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오지만, 증기압이 낮아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크게 다른 우산 고로쇠만의 독특한 인삼냄새도 파이라 진의 `조화`라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우산고로쇠수액은 눈이 많이 내린다고 많이 생산되고 품질 좋은 것은 아니다.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해야 한다. 우산고로쇠 나무가 물을 너무 많이 빨아들이며 단맛과 샤포니 냄새가 약해지기 때문에 일교차가 고로쇠수액 생산에 맞고, 기온, 눈이 적당하게 내리는 등 모든 자연환경과 딱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지형도 중요하다. 우산 고로쇠의 맛은 생산되는 산 높이, 지형, 지역에서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울릉군산림조합은 생산농가들이 돕기위해 고로쇠 수액 정제, 살균, 주입 등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라인을 구축 했다. 생산 농가도 자동시스템을 설치해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구입하는 수 있도록 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 가격은 택배비 포함 18ℓ(1.5ℓ·12병) 한 상자에 6만 5천 원, 13.5ℓ(1.5ℓ 9병) 5만 원, 9ℓ(1.5ℓ 6병) 4만 원이다. 최영식 울릉군산림조합장 “포도당·과당에 비해 단맛이 강한 자당을 많이 함유, 수액을 마셨을 때 단맛이 진하고 독특한 산삼 냄새가 나는 것도 우산 고로쇠만의 특징”이며“건강에도 좋은 우산고로쇠수액을 많이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2

日 국민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 높다…교과서 독도 배운 세대 오히려 낮아.

일본국민 3명 중 2명이 울릉독도의 일본 영유권에 관심이 있다는 일본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지만, 교과서에서 독도를 배운 세대는 관심이 크게 낮았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실시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의 명칭)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유효 응답자 1천765명 중 63.6%가 ‘독도에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조사한 ‘독도에 관심이 있다.’라는 응답률(63.7%)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교과서에 울릉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배운 세대인 18∼29세는 ‘독도에 관심이 있다.’라고 한 응답자가 38.2%이었다. 하지만, 70세 이상은 74.8%였다. 울릉독도에 관심을 보인 응답자 중 79.3%는 구체적인 관심사에 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 정당성’을 택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일본의 독도 영유 정당성’에 관심이 있다는 비율은 50.4%로 2013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울릉독도 관심사에 관한 응답률은 ‘역사적 경위’(59.2%), ‘주변 지하자원과 수산자원·자연환경’(46.3%),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39.2%),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31.7%)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독도에 관심이 없다.’라는 응답자는 32.0%로, 2019년 조사 당시 34.0%와 비슷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2

울릉도 눈 축제 ‘현장에 답 있다.’…남한권 울릉군수 나리분지 현장 소통

울릉도 눈 축제의 메카 나리분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 공감, 현장 중심의 행정실천을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찾았다. 남 군수는 나리분지 마을회관에서 울릉도 눈 축제와 관련 주민들과 대화 및 공감, 의견 청취를 위해 소통민원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2023년 설렘 가득 울릉도 눈 축제에 나리 마을 모든 주민이 하나가 돼 협조해 준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함께 눈 축제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앞으로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소통민원실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및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군은 이 같은 현장 소통민원실을 매월 마을광장, 마을회관, 농‧어민 작업현장, 군정 주요 사업장 등을 순회하며 찾아갈 예정이다. 남 군수는 “소통·공감·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자 군민 여러분을 찾아뵙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생생히 새겨듣고, 군정에 담아 군민이 행복한, 다시 찾는 새 울릉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2

문화엑스포-해병대 1사단 ‘문화 소통’

[경주] (재)문화엑스포가 군 가족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지원 및 친선교류에 나섰다.문화엑스포와 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 모범장병 국내시찰 지원 및 친선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힌남노 태풍 때 해병대 1사단은 장갑차를 동원해 주민 구조작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것으로 유명하다.이날 협약식에는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해병대 임성근 1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앞으로 (재)문화엑스포는 해병대 1사단 모범장병(군 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연6회)과 △장병 복지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해병대 1사단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공공목적 행사시 군악대 공연 및 문화소통을 위한 장병들의 재능기부 참여 등 친선교류 행사를(단 훈련 및 행사 등 부대여건 제한시 불가) 제공한다.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멋진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비롯 여러 가지 혜택 제공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천년전 신라는 임전무퇴의 화랑이 있어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은 임전무퇴의 해병대가 있어 국가의 평화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화랑의 얼과 신라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장병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9

울릉도공항 안정적 운항코저 항공사 설립…경북도 소형항공사 설립 재추진

울릉도에 건설되는 울릉공항에 대해 안정적으로 항공 노선을 공급하고 소형항공 사업의 선점을 위해 경북도가 지역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민간자본을 유치해 민·관 합작 형태의 주식회사를 설립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운영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용역을 거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기존 항공사를 합병하거나 새로 설립할 방침이다. 도는 2017∼2018년 포항시와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지역 항공사 합병·설립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당시 경북도와 포항시 출연 40억 원, 민자 360억 원으로 자본금 400억 원을 충당할 계획이었다. 도는 울릉공항 개항이 다가오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로 도내 항공교통 여건이 달라졌다고 보고 다시 지역 항공사 설립 방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구·경북 신공항(2030년 목표)과 울릉공항(2025년 목표) 개항에 대비해 지방 공항의 안정적인 항공 서비스 제공과 지방 공항 활성화, 항공 수요 증대 방안 등을 모색한다 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에서 경북도 내 공항 주변 지역 여건, 지방 공항 및 해외 항공 수요 전망, 국내외 지역 항공사 설립 사례 및 운영현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 항공사 설립 및 출자 타당성을 검토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먼저 개항하는 울릉공항이 소형항공기(ATR-42 등)가 이·착륙하는 소형공항이어서 50인승 이하 항공사 설립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신공항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금액을 출자하고 기존 소형 항공사와 합병하거나 아니면 새로 항공사를 만드는 방안 등을 여러모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 1천200m를 울릉(사동) 항 외항에 건설되는 가운데 현재 바다를 메우고자 외곽에 설치되는 케이슨(가로, 세로 32.15m, 32m, 높이 24m, 약 1만 5천t) 6개를 설했다. 앞으로 케이슨 24개 정도 더 포항신항만에서 바다를 건너와야 한다. 하지만, 철근 공급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케이슨을 제작 울릉도 반입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설치된 케이슨 6 함이 전혀 문제없이 바다를 순조롭게 건너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 활주로 부문은 사석으로 360m, 케이슨 955m, 등 1천315m를 건설한다. 울릉공항 활주는 길이 1천200m 이지만 비행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과주로가 있어야 한다. 울릉공항의 과주로는 육지 쪽과 바다 쪽에 각각 길이 60m, 폭 30m가 더 건설된다. 바다를 메우는 가두봉(해발 194.3m) 절개를 위해 가두봉 해안으로 개설된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를 대체하고자 터널 453m를 뚫어 개통했고 가두봉 일부를 절개 중이다. 또한, 가두봉해안가에서 케이슨 첫 함이 설치된 곳 까지(거리는 360m)는 사석으로 바다를 메워 연결하는 가운데 현재 280m까지 사석 설치가 완료됐다. 따라서 케이슨 1 함까지 연결은 불과 80m 남았다.  따라서 울릉공항 건설은 지금까지 순조롭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2025년 준공되면 시험 운항을 거쳐 2026년 초에는 항공기가 취항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9

울릉도 봄철 웰빙 특산품 특별수송…우산고로쇠수액, 산나물 등

울릉도 봄철 웰빙 특산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우산고로쇠수액, 명이 등 특산품을 육지로 원활하게 수송하고자 '울릉도특산물 특별수송'에 들어간다. 또한, 울릉도에서 육지로 보낸 택배는 보통 2~3일 걸렸지만, 울릉도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에 맞춰 울릉도에 접수된 택배가 다음 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울릉군은 울릉도에서만 생산될 뿐만 아니라 눈 속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수액과 명이 등 특산 산나물을 생산하고도 육지 운송문제로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를 맞아 택배물량의 급증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13일부터 5월 32일까지 ‘2023년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울릉군은 매년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에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택배접수시간 증가 및 상품의 신선도 유지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관내 우체국에 인력(기간제 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5대)을 지원,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수송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해운업체는 선적 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해 봄철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참고로 울릉우체국(도동)은 화·목 오전 9시~오후 3시, 저동·서면·천부우체국은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에 맞춰 일일택배가 시행된다.  울릉(사동)항 울릉크루즈 화물취급소 옆 건영 택배에서 매일 오전 8시~오전 11시에 접수된 택배는 다음날 육지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9

울릉도 출신 2번째 고향사랑 최고액기부…울릉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박사

울릉도출신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박언휘 대구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이 울릉도 출신으로 두 번째 최고액기부자가 됐다. 울릉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은 비(非)울릉출신 장익주 비주얼라인대표이사에 이어 3번째이고 울릉도에서 근무한 농협직원들의 모임 농협 울사랑 등 모두 4건의 최고액기부금 입금됐다.  현재 재대구향우회장이며 적십자사 경상북도 부회장이기도한 박 원장은 울릉읍 도동 1리 출신으로 유년 시절을 보낸 울릉도에 각별한 애정으로 7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대 한도액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항상 고향 울릉도를 생각하며, 울릉도가 발전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울릉초등 55회, 울릉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육지로 진학했다. 대구에서 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에 진학,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박언휘 종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휴일과 공휴일에도 내과의 문을 열며 자신을 위한 시간 없이 환자를 돌보는 박 원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슈바이처의 길을 걷겠다는 초심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대구 경북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겨울철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을 염려 대구노인복지협회에 독감백신 3천199명분(환가 1억 4천395만 원 상당)을 기부를 했다. 박 원장의 독감백신 기부는 지난 2004년 시작됐다 14년을 이어오던 독감백신 기부는 개인 사정과 외적인 이유 때문에 2년간 중단됐다가 재구울릉향우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다시 시작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16년 동안 대구·경북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이 넘는 독감백신을 기부 총액이 20억 원이 넘는다. 박 원장은 이 같은 기부로 1억 원이 넘는 기부자 대구 제5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소록도, 장애인, 어려운 환자는 물론 고향 울릉도가 어려울 때 항상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고향후배학생들에게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기부천사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권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소멸 위기 지역을 지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8

울릉도 고향사랑 고액기부 이어져…농협 울릉사랑모임 첫 최고액기부

울릉도 고향사랑 고액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릉도사랑 모임단체가 첫 최고액기부금인 500만 원을 기부에 동참해 화재다. 도서 낙도 울릉도에서 근무하고 떠난 농협 근무자들의 모임인 농협 울사모(회장 김창선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장)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근무 중인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했다. 이들은 최근 조영철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을 통해 울릉군청을 찾아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하고 울릉도 사랑을 다짐했다. 김창선 울사모 회장(농협울릉군지부장출신)은 “마음의 고향인 울릉도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조영철 농협울릉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울릉도 발전을 위해 울릉도에서 근무한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며“관내 기관들의 추가적인 동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 근무란 인연으로 애정을 갖고 울릉사랑에 동참해 주신 전 울릉군지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며 “모인 기금은 울릉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동명 농협은행 부행장, 김창선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장, 전병택 농협중앙회 기획실국장, 최진수 중앙지원부장은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장으로 근무했다. 또,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은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지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울릉도에 근무한 농협직원 40여 명이 농협중앙회 등 전국 각 지역 농협에서 중추적인 여학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 학업, 직장, 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에 기부하는 제도다. 한 해 최고 500만 원까지 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자체가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8

울릉독도 키즈 홍보모델선발…동도 김나윤, 서도 나예성 어린이

아름다운 민족의 섬 울릉독도 제1기 키즈 홍보모델 선발 시상 및 울릉독도 컨텐츠 홍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독도 컨텐츠 홍보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제1기 독도키즈 홍보 모델 시상식’이 7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독도 컨텐츠 활성화 방안 제시 및 토론회 2부, 제1기 울릉독도 키즈 홍보모델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토론회는 독도 컨텐츠의 다양화와 대중성을 통한 새로운 독도 홍보 모델의 제시와 확대를 2부는 독도 컨텐츠 대중화 홍보 사업의 하나인 제1기 독도 키즈 홍보 모델 시상식이 개최됐다. ‘어린이의 시선에서 독도를 바라보다.’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12월에 제1기 독도 키즈 홍보 선발대회가 진행됐고 전국 650여 명의 참가자들의 신청 1,2차에서 30명을 선발했다. 이어 최종 대상에서 동도 상 김나윤, 서도상 나예성어린이가 선정됐고 후원사 상 유지유, 고도율, 이하린, 김예은어린이가 선발되는 등 총 6명이 선발돼 인증서와 상장, 뺏지, 부상이 수여됐다. 선발된 제1기 독도 키즈 홍보 모델 6명은 앞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 및 후원기업들이 진행하는 독도 컨텐츠 사업 중 매거진 촬영, 독한티비 출연, 독도송 뮤비 제작 및 음원발매를 한다. 또, 울릉독도 후원사와 함께 하는 독도 홍보 활동, 울릉도, 독도탐방 등을 통해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독도 키즈 외교관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원용석 총재는“본부가 지향하는 독도 컨텐츠 대중화 홍보 사업의 확장은 1기 독도 키즈 홍보 모델 선발을 통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독도 컨텐츠 마련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며, 오늘 수상한 독도 키즈 홍보 모델 6명의 어린이와 함께 하는 독도 홍보 컨텐츠를 기대해 달라 ”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8

울릉도 등 섬 지방 공무원 환경개선…집 떠나 섬 살이 공무원 실태조사

울릉도 등 육지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 낙도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최근 ‘섬 지역 공무원 근로여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릉도 등 낙도지역 노후관사의 문제점과 실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로, 오는 3월 중순까지 문헌조사, 섬 지역 근무 공무원 노동자의 개별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결과에 따라 앞으로 연구과제의 방향성도 잡힐 예정이다. 낙도지역 시·군·구 읍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용할 통합청사 형태도 예산절감 측면에서 검토해볼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위원장 공주석)이 한국섬진흥원을 방문해 정책 제안한 내용이 반영됐다. 실제 신안, 완도 등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50% 이상이 낙도에서 근무하고 있고 관사시설 등이 심각하게 노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전국 각지의 섬에서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오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섬 주민 분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봉사하고 함께 살아가는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08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공익감사 착수

[영덕] 영덕호지마을 풍력 반대 괴시3리 마을 대책위(이하 대책위)가 공익감사를 청구한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실시 결정이 내려졌다. 영덕군은 감사원으로부터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 관련해 감사실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영덕호지마을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 관련, 괴시·벌영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을 가리기 위해 군민 1천400 명의 서명을 담은 공익감사를 청구했었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상사업장, 현장답사 계획에 따라 현장 감사를 진행한다.결과는 매뉴얼상 감사 개시 시점인 8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책위 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서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이 해소되길 바라고 감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은 2017년 8월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공사기간은 약 24개월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597억 원 정도이다. 상업 운전 시점은 2024년 1분기이다.또한, 호지 마을 풍력은 상업운전 이후 20년간 매년 4만 3484㎿ 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가정용 전기 소비 기준 환산 시 연간 3만 5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