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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명예시민증 수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5-22 09:59 게재일 2024-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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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 지자체의 칭찬과 주목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경주시가 지난 5년 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79번째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을 지내며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관광역사공원과 루지월드 개장, 수상공연장 리모델링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중화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짜이경북’ 프로젝트 추진, 일본 한큐쿄통사와 MOU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또 모바일 경북여행 통합 플랫폼 ‘경북여행 찬스’ 운영으로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간 유기적인 연결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이밖에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주도의 사회공헌, 관광기업 육성 등 지역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구미가 고향인 김 전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체육대학교 6대 총장을 역임했다.

김성조 전 공사 사장은 “지난 5년 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매진해 온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며 “부디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확정되어 경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성조 전 사장은 재임기간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경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끈 인물이다”며 “이번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김성조 전 사장의 그간의 헌신과 기여를 인정하기 위한 자리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8개국 79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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