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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다문화 존중과 조화로운 공동체…2024년 교원 및 학부모 다문화이해 연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5-22 12:25 게재일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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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을 존중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문화 이해의 장이 마련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원과 관내 이주여성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를 넘어 타문화 인식과 개선, 상호존중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의 관내 다문화 가정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오세아니아 4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회는 다문화 부모가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때 느끼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들어보고 교원들이 학교 다문화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였다.

울릉지역 교원 및 학부모 대상 다문화 역량 강화 연수회에  참석한 다문화 학부모들. /울릉교육청제공 
울릉지역 교원 및 학부모 대상 다문화 역량 강화 연수회에  참석한 다문화 학부모들. /울릉교육청제공

박지은 울릉군 가족센터 강사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 함께 다문화’란 주제 강연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교사들의 다문화 교육법, 다문화 학부모가 이주 후 겪는 어려움 등을 경청한 뒤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다문화 감수성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을 시행해 다문화 학생들이 본인의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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