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세계원자력협회 워크숍 개최

세계원자력협회 제5차 코델(CORDEL) 워크숍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원자력협회와 전세계 51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코델(CORDEL)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델 워크숍은 지난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년마다 주요 원전 운영국가에서 개최한다.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는 원전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 원자력 산업계 지원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연구소, 학교 등 전 세계 200여 개 회원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 확대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규제 협력, 공급망, 원전 신규도입국, 원자력 신기술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UAE 원전 프로젝트의 규제 및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한 경험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및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자력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다같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e-mail]